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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인숙
ㆍ작성일	2017-09-19 08:25

ㆍIP: 1.xxx.35

한순간이라도

한순간이라도/김인숙

사랑에 쩔쩔매지 않고
돈에 절절 매달리지 않고
명예에 매달리지 않고
한갓 배설물로 여길 줄 안다면
살아가는 일
속이 편하고 또 편하리라

육신의 생각 속에 가득 쌓여
마비가 돼버린 속 창자들이
꼬이듯 아프고 괴로워
앓는 소리 끊이지 않는 현실
벗어나고 싶고
탈출하고 싶은 감옥

이 모든 무거운 짐
깃털같이 날리고 한순간이라도
자유로이 저 높고 푸른 하늘을
벗으로 삼아
거칠 것 없이 날고 싶다 훨훨

김나현

2017-09-19 09:35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 모든 무거운 짐
깃털같이 날리고 한순간이라도
자유로이 저 높고 푸른 하늘을
벗으로 삼아
거칠 것 없이 날고 싶다 훨훨

시인님 제 심정을 속시원히 대변해 주셨네요
일에 얽매여 꼼짝 못하니
자유의 날개달고 협회 행사 때마다 가고
싶고요 세계를 날고파요ㅠ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김인숙	김나현 시인님 어서 오셔요 늘 반갑습니다 글로라도 한번 훨훨 날아보니 잠시라도 위로가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소중하신 걸음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김나현 시인님~♡	9/19 09:40

이민숙

2017-09-19 10:06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에 쩔쩔매지 않고
돈에 절절 매달리지 않고
명예에 매달리지 않을 수 있다면
한갓 배설물로 여길 줄 안다면
살아가는 일
속이 편하고 또 편하리라

육신의 생각 속에 가득 쌓여
마비가 돼버린 속 창자들이
꼬이듯 아프고 괴로워
앓는 소리 끊이지 않는 현실
벗어나고 싶고
탈출하고 싶은 감옥

그런생각들이 모두의 마음에는
있을것 같은 공감되는 글입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꽃이 비에게
조금씩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봅니다
첫 시집이라 자식같은 사랑이 들어 잇을것 같아요
글감하고 갑니다
시인님
좋은 하루 되세요 ^*^


김인숙	이민숙 시인님 늘 달려오시어 따스한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9/19 10:30

김영환 2017-09-19 14:09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은 늘 거침없이 하늘을 날아도 몸은 늘 이 땅에 깊은 후회만은 남기죠 고운 마음 깊은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한 순간이라도" 몸과 맘이 깃털보다 가볍고 자유롭게 푸른 하늘을 훨~훨~ 나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가을 천사의 사랑이 가져다 줄 자유의 날개를 기다립니다. 김인숙 시인님과 함께...

김영주 2017-09-19 10:58	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멋진 시집 출간되심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이번 행사장에서 직접만나 뵙게 되어 정말 많이 반가워 습니다. 이번 행사 아니라도 다음에 시간이 되면 만나 뵙는 시간으로 연결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안하시며 행복하시고 좋으신 날 되시기 바랍니다. ^^

김종덕 2017-09-19 14:19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러한 싱그러움도 있네요. 사람 냄새나는 이러한 정겨움도 가지고 계네요. 무던히도 고이 지내시던 분이 소리없이 행사장을 다녀 가시더니, 사람들은 이렇게 살고 있다는 것을 한 마음속으로 볼 수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 난다는 것을 천사의 눈에는 잘 보이지도 않을 수 있다는것도 아울러 생각합니다.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황순모 2017-09-19 15:11	김인숙 시인님~ 풍성하고 넉넉한 계절이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시인님도 주렁주렁 탐스런 열매 알알이 맺는 시간들 되십시요 고운 시향 귀한 옥고 발길 멈추고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시간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이정규 2017-09-19 19:32	김인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마음의 기쁨을 얻는 희망의 아침이 있어 참 좋습니다. 가끔은 똑부러진 삶보다 인간미 묻어나는 여유로움으로 더불어 함께함이 풍요와 행복을 가져다 주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을이 가져다주는 풍요로운 시간 속에서 입가에 미소지으며 환하게 웃고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2017-09-19 20:52	모든 무거운 짐 깃털같이 날리고 한순간이라도 자유로이 저 높고 푸른 하늘을 벗으로 삼아 거칠 것 없이 날고 싶다 훨훨 시인님의 마음에 동승하여 훨훨 날고 픕니다. 가을이 주는 선물일테죠 시인님 ~~~ 시인님의 일상 속에 풍요로움과 감사함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고경애 2017-09-19 22:47	"한순간이라도" 공감이 가는 글에 나도 하고 손을 들어봐요 시인님 그날은 정말 고마웠어요 도란거리며 걷던 그 시간을 잊을 수 없을것 같아요 집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올라가는데 얼나마 힘이 들던지요 ㅎ '꽃이 비에게" 맑고 고운 시향 가슴으로 읽었습니다 늘 사랑 늘 감사로 마음 드리고 가요

장계숙 2017-09-19 23:00	제 글중 한 부분을 적어봅니다. 시인의 마음은 맑습니다. 가끔 몸뚱어리 살 조차 과분하다 여기곤 합니다. 죽으면 뼈만 남을테니 그것도 덤인가 싶습니다. 허허로운 욕심을 꺾고 쫓고 파헤치는 음모의 사슬을 무심하게 잘라버리는 여유~ 사는 일은 버릴 때마다 조금씩 커지는 마음 때문에 살만한 것 같습니다.

김상훈 2017-09-20 01:01	무엇인가 오고 감의 행간을 들여다볼수록 다 알듯하면서도 깜깜하기도 합니다. 삶이 부동의 함수라는 것은 어쩌면 거짓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기념회와 책 발간으로 요즘 정신줄이 좀 왔다 갔다 합니다. 방문 놓칠 수 있는 점 혜량 하십시오. 시집 출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완판되기를 소원합니다. 한순간이라도, 잘 읽고 갑니다.

김연식 2017-09-20 01:15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집출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자들 많은 사랑을 독차지 하시기 바라고요 베스트셀러 👍 되시길 빌어 드리겠습니다 한순간이라도 이 모든 무거운 짐 깃털같이 날리고 한순간이라도 자유로이 저 높고 푸른 하늘을 벗으로 삼아 거칠 것 없이 날고 싶다 훨훨 지금 나의 심정입니다 날고 싶어요 시인님 감사하게 배독하고 갑니다

김태윤 2017-09-20 01:32	누구의 속박이 아니라 실은 자신속에 있었던 속박이 자신을 가두는 감옥이였는지도 모르리라 생각이 들곤합니다 사람이 욕심을 버리고 나면 또는 모든 것을 잃고 나면 그때 무엇이 소중하다는 걸 느낍니다 시인님의 시처럼 비로소 자유의 날갯짓이 시작 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황양국 2017-09-20 04:16	안녕하세요. 김 인숙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한순간이라도" 를 기분좋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 '자유로이 저 높고 푸른 하늘을 벗으로 삼아 거칠 것 없이 날고 싶다. 훨훨' 좋아요. 멋진 시향 담아봅니다 . 풍요로운 이 가을 내내 행복하세요.

박진표 2017-09-20 06:24	김인숙 시인님!!! 한순간이라도... 자유로이 저 높고 푸른 하늘을 벗으로 삼아 거칠 것 없이 날고 싶다 훨훨... 그러고 싶을 때 있지요. 터질 것 같은 가슴을 부둥켜안고... 희망의 수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출발 입니다.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여관구 2017-09-20 10:47	"이 모든 무거운 짐 깃털같이 날리고 한순간이라도 자유로이 저 높고 푸른 하늘을 벗으로 삼아 거칠 것 없이 날고 싶다 훨훨." 시인님 우리가 사는 세상이 무거운 짐을지고 가는 인생이지만 그 짐은 마음에 짐이라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내려 놓으면 한순간이라도 가벼워지겠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백설부 2017-09-20 13:41	사랑에 쩔쩔매지 않고 돈에 절절 매달리지 않고 명예에 매달리지 않고 한갓 배설물로 여길 줄 안다면 살아가는 일 속이 편하고 또 편하리라 현실을 벗어날 수가 없기에 늘 우리는 자유를 꿈꾸는 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렇게 글 속에서나마 자유로울 수가 있으니 다행이지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김이진 2017-09-20 15:21	자유로이 저 높고 푸른 하늘을 벗으로 삼아 거칠 것 없이 날고 싶다 훨훨 / 잠시나마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음입니다. 이 가을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고 싶음입니다. ㅎㅎ

오석주 2017-09-20 17:13	김인숙 시인님 한순간이라도 자유로이 저 높고 푸른 하늘을 벗으로 삼아 거칠 것 없이 날고 싶다 훨훨 그렇죠 한 순간이라도 인생의 삶에 느낌을 갖어 본다면요 어쩔 수 없을때가 간혹가다 있더군요 의미깊게 올려주신 향기에 젖어 봅니다 남은 시간도 웃음이 만끽 하시시길요

김미숙 2017-09-20 17:23	시인님 저도 훨훨 거리낌 없이 날고 싶습니다 시인님 시상에 머물며 함께 날개짓 해봅니다.

김병근 2017-09-20 19:10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계절 곱게 열어 가십시오 고운 글 잘 배독하고 갑니다

이석희 2017-09-21 06:38	김인숙 시인님! '사랑에 쩔쩔매지 않고 돈에 절절 매달리지 않고 명예에 매달리지 않고 한갓 배설물로 여길 줄 안다면 살아가는 일 속이 편하고 또 편하리라' 모든 것은 시간이 흐르면 다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고민할 필요 없다는 뜻일 테지요. 그리고 또 있습니다. 모든 것은 다 마음 먹기에 달렸다. 그 마음이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이 문제를 해결하여야 하는가 봅니다. 마음!

주명옥 2017-09-21 09:03	시인님! 어찌나 반갑던지요~ 많이 바쁘시죠?~ 저두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음입니다 아침 기온이 제법 쌀쌀합니다. 창문으로 비치는 햇살만큼 따뜻한 감정들 담아서 익어가는 가을처럼 고운 미소로 마음의 문을 열고 차곡히 행복을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높아지는 저 하늘만큼~~ 커피한 잔 보낼께요-^^

류등자 2017-09-21 11:13	김인숙님 안녕하세요 이번대전 행신때 오셔서 절 많나셨던가요 기억 불통 ㅎ 돈에쩔쩔 매지않고란 시어가 너무 감미로움 을 생각나게 하네요 멋진 시향잘배독 하고 갑니다 고운 하루 줄거운 마음으로 웃는날만 되세요

너에게

가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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