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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인숙
ㆍ작성일	2017-11-02 01:46

ㆍIP: 203.xxx.195

누가

누가 / 김인숙

내가 며칠 안 보이면
아무 연락 없으면
누가 나를 찾아줄까

일이 너무 많아
퇴근 시간이 넘어도
못 가고 있을 때
왜 아직 안 오냐고
누가 나를 기다릴까

맛있는 거 있으니
빨리 와 같이 먹자고
어서 오라고
누가 나를 불러줄까

오늘 하루는 어찌 지냈는지
누가 나를 궁금해할까

이 넓은 세상에서
이 세상 수많은 사람 중에서
누가 나를 기다리고
찾고
보고 싶어 할까
누가

허정인 2017-11-02 06:02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누가 누가 나를 찾아줄까 누가 나를 기다릴까 누가 나를 불러줄까 누가 나를 보고싶어할까. 공감이 가는 시어들이 맑고 곱게 흐르네요 저는 시인님의 시가 흐르는 서재에서 흐르는 시향으로 수미하며 하루를 엽니다 멋져요 감사해요.

이복순 2017-11-06 20:43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누구나 그럴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데요 저도 그 누군가에게 '누가'가 되어야겠어요. 추워지는 날씨 건강하시구요 늘 행복하세요 ~~♡

박진표 2017-11-02 07:26	김인숙 시인님!!! 누가... 이 넓은 세상에서 이 세상 수많은 사람 중에서 누가 나를 기다리고 찿고 보고 싶어 할까 누가... 이 세상 그 무엇보다 가장 귀하고 소중한 존재 나 입니다. 누가 분명 나를 그리워하고 많이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모두가 그런 사람들 입니다. 희망의 목요일. 시인님 오늘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나현 2017-11-02 08:05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갑자기 만추에 우울하셨나 봅니다 잠시 안 보여도 고우신 시인님 여기 저기서 찾을겁니다 염려 놓으세요 ㅎ 11월 한달도 화이팅 하세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박남규 2017-11-02 08:06	외로움은 스스로 만들어가는거래요 주변에 모두가 나를 사랑하는것이지요 11월에는 아름답게 꾸며가시길 기원합니다

여관구 2017-11-02 08:43	"오늘 하루는 어찌 지냈는지 누가 나를 궁금해할까 이 넓은 세상에서 이 세상 수많은 사람 중에서 누가 나를 기다리고 찾고 보고 싶어 할까 누가 ." 시인님 이깊어가는 가을에 마음이 몹시 쓸쓸하시군요. 단풍이 얼마나 고운지요. 단풍친구를 불러내어 같이 마음을 맞춰보세요. 마음에 위로가 될것 같아요.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웃음 가득한 날 되소서.

박희홍 2017-11-02 09:27	김인숙 시인님 “누가 이 넓은 세상에서 이 세상 수많은 사람 중에서 누가 나를 기다리고 찾고 보고 싶어 할까 누가“ 이런 기대가 없다면 각박해서 어찌 살아 갈 수 있을까요. 마지막 귀착점은 역시 가족이겠지요. 지칠줄 모르는 필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유쾌한 화요일 화사하고 화려한 날이길 빕니다. 고운 시심으로 지핀신 시향에 잘 배독하고 갑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장계숙 2017-11-02 12:06	존재감을 확인 받길 좋아하는 우리들입니다. 어느 누군가도 똑 같은 생각을 하며 그 누굴 기다리고 있을테죠. 삶은 적극적인 사람이 덜 외로운것 같습니다. 백배 공감하는 글입니다.

김정택 2017-11-02 12:48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추워지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김이진 2017-11-02 14:24	시인님 가는 가을을 억지로 잡으려 하지 마세요. 우리 시인님 인기 많으신데 왜 그러시나요. ㅎㅎ 환우들과 함께하는 시간 때로는 벅차고 힘드시죠. 힘내시라고 응원의 박수 보내드립니다.ㅉㅉㅉㅉㅉ

김병근 2017-11-02 14:37	서늘한 바람불어 꽃 지고 낙엽 지니 이 어찌 바람을 탓할쏜가 밤하늘 성긴 별 하나 둘.. 쓰러지고 늦은 가을 밤 눈먼 귀뚜라미 울음은 만추의 떨어져 날리는 낙엽 속으로 묻히리니..... 시인님의 가슴으로 빚으신 누가 붉은 낙엽에 새겨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11월 힘차게 열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이민숙 2017-11-02 19:11	오늘 하루는 어찌 지냈는지 누가 나를 궁금해할까 이 넓은 세상에서 이 세상 수많은 사람 중에서 누가 나를 기다리고 찾고 보고 싶어 할까 누가 시인님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또? 친구 그리고 제일 먼저 늘 빛이 되시는 분 !! 신앙이 있겠지요 ~^^

이정규 2017-11-02 19:23	김인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11월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하늘도 우울해 하듯이 회색의 모습으로 울쌍을 하고 있네요.. 조석으로 기온이 많이 쌀쌀합니다. 춥지 않게 옷도 단단히 입으시고 목에는 스카프도 두르시고 따뜻한 인사, 기분 좋은 웃음지으며 좋은일들만 가득한 11월달 되시길 바래봅니다.

박진표 2017-11-02 20:05	김인숙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목요일 밤 입니다.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상훈 2017-11-03 02:56	낙하의 푸드덕거림으로 무휴의 공간이었던 지상, 잠시 머물다 돌아갔을지언정 바람의 화원은 필시 또 다시 새롭게 불어 초겨울의 이마를 짚겠지요. 누가,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주응규 2017-11-03 10:37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이 곱게 내려앚아 가을빛같이 마음을 물들여놓습니다 밤새 가을비가 내려 갖은 색깔의 낙엽으로 주단을 깔아놓은듯한 거리에 깔린 낙엽을 밟으며 낭만에 취해 봤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과 동행하시길 빕니다 김인숙 시인님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김광섭 2017-11-03 11:34	가을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아스팔트에 무늬처럼 박히는 모습이 가을을 마감하는 인사를 하는 듯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우영국 2017-11-03 13:17	만추의11월 시인님의 고운향기 가득담아 갑니다 노란 은행 떨어져 길거리 뒹구니 가을도 그 생을 마감하려나 봅니다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서재에 필향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김기전 2017-11-03 13:45	김인숙 시인님의 누가~ 곱게 피워내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11월의 첫 금요일이 시작되었네요 올해도 2개월밖에 남질 않은것 같습니다 올해 계획 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2017-11-03 15:20	빛바랜 낙엽으로 만들더니 끝내는 바람의 합작으로 내치는 계절은 이제는 차가운 비를 뿌려 기여히 쓸쓸하게 만들려 하는 날입니다^^ "누가" 화자를 그리도 궁금하게할까 곱게 지피신 시심 을 마음에 담아갑니다. 편안한 주말 행복하세요.^^ 김인숙 시인님!

정회선 2017-11-03 15:59	이 넓은 세상에서 이 세상 수많은 사람 중에서 누가 나를 기다리고 찾고 보고 싶어 할까 누가 시인님을 모두가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있지요 저도 그 "누가" 중의 하나이고요 ~~~ 시인님 언제나 좋은 날로 채움하셔요 ~~~

김단 2017-11-03 21:12	시인님,평안하신지요, 세월이 정말 유수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하루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고 또 한주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면서 어느새 열두달의 끄트머리인 11월이 시작되었네요.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평안한 쉼하며 귀한 시심 가득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윤 2017-11-04 23:18	당신은~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시인님 아시면서....누가의 의미 배람하며 갑니다 고은주말 되세요 ^^

임세규 2017-11-05 12:25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이제는 계절의 끝이라 알리는 바람이 선선 합니다.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경규민 2017-11-05 14:05	사람들은 이따금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어하지요 그런데 그것은 자신이 만등러가는 것 내가 얼마마 베풀고 믿음을 주었느냐하는것이겠지요 저는, 그런데 시인님은 하루 한시라도 시야에서 멀어지면 너무도 찾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시심에 그렇레 나와있네요 모두 관심을 갖고 소통하며지내자는 의미로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네요 일교차가 심해요 건 강 챙기시고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기를

박진표 2017-11-05 21:35	김인숙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이 가을도 안녕을 준비하는 듯 합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희망가득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영주 2017-11-06 09:43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올려주신 고운 시 잠시 머물며 멋진 시에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해 봅니다. 시인님! 요즈음 차가워진 날씨입니다. 건강도 함께 꼭 챙기시며 항상 좋으신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연식 2017-11-06 21:40	안녕하세요 시인님!! 주말에 강원도 대관령에 녹지않은 눈이 있더군요 바람은 불고 추워서 혼났어요~^^ 시인님 누가 이순간 잠시라도 날 생각해 준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이순간은 잠시 시인님을 생각하며 고운 시심에 빠져봅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석옥자 2017-11-07 00:58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추억 많이 남기시고 즐거운 가을여행 많이 다니십시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김인숙 2017-11-07 02:31	다녀가신 소중하신 시인님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서재 못 다녀서 죄송합니다 출간을 하고 나면 홀가분 할 줄 알았는데 쌓여있는 책을 보니 가슴이 답답하고 삶의 현장이 너무 숨 가쁘게 바쁘다 보니 시도 못 쓰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배정이 2017-11-07 11:04	독감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요즘 시인님 아프지 않게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단 2017-11-07 11:40	입동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 갈수록 새벽 공기가 차가워 지네요 고요속에서 느껴지는 늦가을의 사색이 시심 충만한 시인님의 마음을 한껏 살찌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추향 만끽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득 만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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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생각 바꾸기	24	김인숙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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