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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경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고경애
ㆍ작성일	2016-09-23 19:19

ㆍIP: 222.xxx.144

밤송이

(동 시조)

밤송이

고 경 애

송이송이 밤송이
가시집에 와 사니

뾰쪽뾰쪽 가시 침
피나면 어쩌려고

그래서
두꺼운 옷 입은 거니
가시 뚫고 웃겠네.

파란 집에 살 때는
쳐다만 보더니만

누가 색을 입혀줬니
밤색 옷 입혀주었나

알밤이
제 스스로 구르며
꿀밤 준다하더라

여관구

2016-09-23 20:02

요즘 산에 오르다보면 도토리와 알밤들이
송글송글 빠저있는것을 줍습니다.
뾰족뾰족 큰 가시가 있어 근처에도 못오게 하던이
임의 성화에 사랑가득 담고 대문활짝 열었네.
알차게 익어가는 가을에 똘방똘방한시로 마음을
채웁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고경애	가슴 두근거리며 서툴게 한번 읊조려봤어요 시인님 ㅎ 이렇게 힘을 주셔 감사합니다 넉넉한 가을 감사로 평온을 누리세요 시인님	9/23 21:12

오석주

2016-09-23 20:54

고경애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인사을 서재에서 밖에 못하네요

"밤송이,,입을 딱 벌리고
알 밤 떨어지기만 기다리듯이 .....
향기롭게 올려주신 밤송이 감사히 쉼하여 봅았습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고경애	고맙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안부를 묻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에쁜 가을 빛 따라 곱게 익어가는 날이세요	9/23 21:14

천준집

2016-09-23 20:54

동 시조 밤송이
예쁜 글 잘 보고 갑니다
예쁜 동요로 탄생 되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늘 향필하세요....천사님


고경애	고맙습니다 시인님 서툰 글에 큰 격려까지 시인님이 천사 ㅎ 새로운 시도를 해 본다는 게 설렘이 있어 좋으네요 감사로 익어가는 가을 길 위에 행복 걸음 하세요	9/23 21:18

장계숙

2016-09-23 21:27

에고,~구엽어라!
부럽습니다.
아직도 동심이 그대롭니다.
나이들수록 세상을 순수한 맘으로
맑고 투명하게 볼 수 없음에
의미 깊은 시향을 느껴봅니다.
소녀감성 가득 하시니
감성 빵점 저에겐 감사한 글입니다.
늘 향필하셔요. 시인님 ~


고경애	에공 시인님 기쁘옵니다 가슴 두근거리며 서툴게 한번 읊조려봤는데 이렇게 힘을 주셔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게 설렘이 있어 좋으네요 반가운 미소로 행사 때 뵈어요	9/23 22:05

김종대

2016-09-23 22:20

고경애 시인님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절로 피어납니다
나이를 잊은 시상에
어린 시절이 그리웁네요
맑고 예쁜 시인님의 글에
감동입니다
늘 그리그리 날이 가시기를 바랍니다


고경애	반갑습니다 김종대 시인님 가슴 두근거리며 서툴게 한번 읊조려봤어요 시인님 ㅎ 이렇게 힘을 주셔 감사합니다 가을이 참 이쁘지요 예쁜 가을 따라 아름다운 날이세요	9/24 06:50

김기전

2016-09-23 22:25

고경애시인님 밤송이~
지피신 즐거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서늘해지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고경애	반갑습니다 김기전 시인님 늘 잊지 않는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예쁜 가을 빛에 더 곱게 익어가는 날이세요	9/24 06:53

조충생

2016-09-23 23:10

고경애 시인님 안녕 하세요..
시인님의 밤송이 재미있게 역으신 고운글에
곱게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에 기온차도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고경애	어서 오세요 시인님 자주 뵈오니 더 반가워요 ㅎ 마음 담은 댓글에 힘도 나구요 감사로 익어가는 길 위에 행복 걸음 하세요	9/24 06:55

백설부

2016-09-24 00:02

고경애 시인님
너무 이쁜글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알밤에게 꿀밤 주고 싶어라ㅎ
아직도 이런 맑은 동심을 가지셨다니
그저 감탄합니다😘
고운밤 되셔요~~


고경애	아유 좋아라 시인님 가슴 두근거리며 서툴게 한번 읊조려봤는데 이렇게 힘을 주셔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게 설렘이 있어 좋으네요 반가운 미소로 행사 때 뵈어요	9/24 06:56

김인숙

2016-09-24 00:19

송이송이 밤송이
가시집에 와 사니

뾰족뾰족 가시침
피나면 어쩌려고

금새 밤알이 꺄르르 웃음 지며
두손에 담아질 듯 하여요

귀여운 밤송이 가시 침
찔려도 괜찮아오
호 호 불어주고 약 발라 주면 되니까요 ㅎ
감사합니다 좋은 밤
꿀 밤 되셔요


고경애	어서오세요 시인님 서툰글에 까르르 웃음으로 예쁜 댓글 감사합니다 반가운 미소로 행사 때 뵈어요	9/24 06:59

권승주

2016-09-24 04:31

밤은 가시집에
살아 안전에 최고야
그런데 외로울걸 마음대로
접근이안돼


고경애	그렇네요 철옹성을 하고 있느니 ㅎ 어떻게 사는게 좋을까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건승을 빕니다	9/24 07:01

조동선

2016-09-24 06:17

고경애 시인님
늘 따듯한 마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동시조 밤송이
소싯적 추억이 납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추분을 뒤로 조석으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고
대전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


고경애	반갑습니다 조동선 시인님 밤송이에 얽힌 추억이 많이 있지요 친구가 건드린 벌집 때문에 벌을 쐰 적도 ㅎ 감사로 익어가는 길 위에 행복 걸음 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9/24 07:05

이정규

2016-09-24 07:19

고경애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아침 이네요 ~~
즐건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고경애	고맙습니다 금방 마중글 드릴 수 있어 참 좋으네요 다시 또 시집 출간 축하드리며 대박도 기원합니다 ㅎ 반가운 미소로 행사 때 뵈어요	9/24 07:34

경규민

2016-09-24 08:09

시인님!
그간도 잘지내셨지요?
아침저녁은 선선하네요
벌써 추분이 지났으니요
밤 !
푸른 것은 아름다움이요
가시가 있는 것은 기다리라는 명령이요
딱 벌어져 누런색으로 변함은
베풀겠다는 의지이니----
멋진 밤 그 동심으로 돌아가 봅니다.
시인님!
즐거운 나날되세요
차 한잔 놓고 갑니다.


고경애	경규민 시인님 오랜만에 뵈어요 잘 지내시죠 반갑고 고맙습니다 "푸른 것은 아름다움이요 가시가 있는 것은 기다리라는 명령이요 딱 벌어져 누런색으로 변함은 베풀겠다는 의지이니----" 의미 깊은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로 익어가는 길 위에 행복 걸음 하세요 시인님	9/24 20:25

김광섭

2016-09-24 09:49

알밤이
제 스스로 구르며
꿀밤 준다하더라
ㅎㅎㅎㅎ~~~ 동시같은 詩 밤송이 ,,, 호로록 ^^**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즐거운 토요일 되시고...^^**
멋진 휴일 만들어 보세요
25일 대전 행사장으로 뵙겠습니다.
고경애 시인님! 아이 참^^**


고경애	늘 반갑고 기분 up시켜주는 시인님 꾸벅입니다 가슴 두근거리며 서툴게 한번 읊조려봤답니다 반가운 미소로 행사 때 뵈어요	9/24 20:29

장병길

2016-09-24 10:05

시인님의 고운 글을 읽다가
밤송이 하나 뚝 떨어져 한눈 파는 저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좋은 가을
좋은 날
좋은 님과 함께 하루 잘 보내십시요^^감사합니다


고경애	장병길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하셔 고운 축복의 말씀까지 감사드려요 감사로 익어가는 길 위에 행복 걸음 하세요 시인님	9/24 20:32

장용순

2016-09-24 14:29

순수한 마음이 먼저이고
기교는 그 다음입니다.
순수함을 오래 간직함이
훌륭한 시인의 기본입니다.
댓글 많이 달고 열심히 올리다 보면
크게 성장한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순수함 마음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경애	반갑습니다 장용순 시인님 마음 담은 댓글에 고운 격려까지 너무 고맙습니다 감사로 익어가는 길 위에 행복 걸음 하세요 시인님	9/24 20:35

박남규

2016-09-24 19:41

고경애시인님
참 예쁜글에 박수를 보냅니다
관습적언어 탈피
상투적 표현에서 벗어난
맑은 시를 보고 갑니다
해우복 했어요


고경애	고맙고 반갑습니다 가슴 두근거리며 서툴게 한번 읊조려본 글에 큰 격려 힘이 나요 평강의 날이세요 시인님	9/24 20:37

배정이

2016-09-24 20:38

나이를 헌신짝처럼 냅다 버리고
요렇게
토실토실한 밤톨처럼 살아가시다니~
아유~ 부러버라 ㅎㅎ
이쁜 시인님,
고소한 토요일 행복하게 보내셔요.^^


고경애	에공 시인님 진짜루 나이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싶은데 들켜버렸네 요 ㅎ고맙습니다 늘 이렇게 힘도 주시고 기분도 up시켜 주시고 내일은 정말 못 뵙는거예요 보고 싶다요 언제나 예쁜 날이세요	9/24 20:59

한기봉

2016-09-26 22:11

시인님
내리신 밤송이의 시향에 뾰쪽뾰쪽 찔리는 느낌입니다
시심을 얻고 갑니다
행사때 모습은 보았는데
인사를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꼭 뵐려고 했는데 제가 좀 그렇습니다
다음에 꼭 뵙겠습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고경애	고맙습니다 한기봉 시인님 큰 박수로 축하드렸답니다 왕성한 활동에 또 큰 박수 드려요 넉넉한 가을 감사로 평온을 누리세요	9/27 05:22

김선목

2016-09-26 23:01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 만나 뵈서 반가웠습니다
"알밤이 제 스스로 구르며 꿀밤 준다하더라 "
참, 재미있는 시어입니다
가을하면 밤송이가 생각납니다
오늘도 밤알 몇개 까서 우두둑 거려봅니다
날밤이나 찐밤이나 군밤이나
이렇게 맛있는 것은
밤 뿐인가 하노라
이 밤에 군밤이 최고인데.......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십시요.


고경애	뵈올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김선목 시인님 금상 수상 다시 또 축하드립니다 뒷풀이 자리에 참석해야는데 서둘러 오는 바람에 늘 아쉬움이 남곤 하죠 밤 운전이 많이 방해가 돼서요 어차피 밤이었는데ㅎ 고맙습니다 평강의 날이세요	9/27 05:28

김이진

2016-09-29 10:57

알밤이
제 스스로 구르며
꿀밤 준다하더라 /

아침 기분이 조금 꿀꿀 했었는데
시인님의 글에 엷은 미소지어 봅니다.
감사드리며 행복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고경애	아 정말 감사합니다 지나간 자리에 남겨 둔 고운 흔적 아침을 여는 길 위에 고이 간직하렵니다 뭔가 할 말이 참 많은데 아쉬움만 남기는 자리,,, 철이 바뀔 때마다 오는 심상 달래기 힘드시죠 아직도 가신 분의 잔영이 그립기만 하시구요 빛 고운 가을 행복한 미소 짓는 날이길 바래요	9/30 05:35

임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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