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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8-22 12:19

ㆍIP: 168.xxx.229

가을 달님을 사랑한 강(江)

김 종 덕

너무도 맑아 애잔한 님

흘러가는 구름 속에

님 얼굴 보이시나요?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강가 실버들

달님만 쳐다보는데

일렁이는 물결 속에

눈 부어오른 님이

미소 짓고 있으시네요

푸근히 안긴 님의 모습

가을 사랑으로 엮은

한 편의 서정시(抒情詩)이네요

저 강물 님이 오시도록

몇 날을 빌고 빌어

눈물 속에 잠겨 있는데

두둥실 가을 달님

잔잔한 님 품에 드셨네요

지나가는 소슬바람

창문에 구멍 내어

님들 얘기 살랑살랑 듣고 있네요

강물 속에 님 겹치니

동전 속의 이쁜 님으로

스며 드셨네요

가을 잃은 짝의

조그마한 포켓에

차고 들어

생각 날 땐

그 동전에 서로

입맞춤하겠지요

황순모

2017-08-22 12:28

지나가는 소슬바람
창문에 구멍내어
님들 얘기 살랑살랑 듣고 있네요

김종덕 시인님
잘 지내시죠~~
이제는 제법 선선한 기온으로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느낍니다

곱게지어 펼치신 옥고에 발길멈추고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맛난 점심 드시고 행복한 오후시간들
되십시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건필하시기 기원드립니다 ~~!!^-^


김종덕	황순모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여른은 가고 가을이 오나했는데 오늘은 폭염 주의보가 내리네요. 마지막 몸서리인가 봅니다. 올 여름이 너무 잔인하여 가을을 가불하여 사용하고 있읍니다. 이제 더 청명한 달을 보며 그리움을 달래야 겠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11:40

김나현

2017-08-22 12:47

김종덕 시인님 여름과 가을사이
간절기에 멋진 시향 엮으셔서
올려주시니 날마다 감사히 감상에
젖습니다
푸근히 안긴 님의 모습
가을 사랑으로 엮은
한 편의 서정시(抒情詩)이네요

잔잔한 물결속에 잠긴 가을달님
서정 흐르는 한폭의 그림입니다
멋진 시향 감상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룻길 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달은 참 애잔해 보이기도 하지만 강물속에 흘러가는 가을 달님은 수줍은 듯 품에 안겨 잇는 모습이 참 행복하게 보입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운 가을 맞으십시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11:42

이민숙

2017-08-22 13:52

강물 속에 님 겹치니
동전 속의 이쁜 님으로
스며 드셨네요

가을 잃은 짝의
조그마한 포켓에
차고 들어
생각 날 땐
그 동전에 서로

달님과
강물의 시랑
멋지게 은은하게 그렸습니다
감사히 히 봅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달님과 강물 같은 사랑을 찾으시고 계십니까? 저 포근한 사랑을요, 아마도 이 가을엔 우주를 다스리는 따스한 님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11:43

김광섭

2017-08-22 13:58

비 내리는 날도
무더운 날도
지금은 모든 것이 가을로 가는 계절의 숨결
오늘도 그러려니 하고 착한 하루 즐거운 날
잘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김종덕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힘들던 여름은 아무래도 그냥 가기 싫응가봅니다. 누구든지 마찬가지겠지요. 그래도 시간은 흘러 가을은 마음속으로 스며들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11:45

박진표

2017-08-22 14:16

김종덕 시인님!!!
가을 달님을 사랑한 강...
흘러가는 구름
흐르는 강
너무나 맑아 애잔한 님
가을은 이렇게 우리곁에 조금씩 오고 있네요.
희망의 화요일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희망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엔 이 벅찬 감정을 무엇으로 표현 해 볼까 고민 중입니다. 애잔한 가을달님, 위로를 해줄까고도 생각하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12:05

권경희

2017-08-22 15:26

저 강물 님이 오시도록
몇 날을 빌고 빌어
눈물 속에 잠겨 있는데
두둥실 가을 달님
잔잔한 님 품에 드셨네요.

강물에 포근히 안긴 모습
한 편의 가을 서정시가 곱게 그려집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날마다 글을 빚으시네요.
시인님의 마음에도 가을이 성큼 왔네요.
저도 가을을 찾으러 나서야겠습니다.
오늘도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가을 에는 예쁜 일들이 다가오길 기원해봅니다. 시인님께서도 가을 맞이를 하셔서 약속에도 없는 고운 님이 나타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12:17

김인숙

2017-08-22 16:21

지나가는 소슬바람
창문에 구멍내어
님들 얘기 살랑살랑 듣고 있네요

김종덕 시인님
너무나 아름다운강과 달님의 사랑 이야기
저도 시인님의 서재 창문에 구멍내어
살며시 콩닥콩닥 들으러왔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늘 되셔요
시인님 고맙습니다


김종덕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도 가을 이야기를 살랑살랑듣고 싶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예쁜아기처럼 고운 가을이 오기를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12:18

김태윤

2017-08-22 18:19

강도 달님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물따라 걷는 시간들의 틈 사이로
아픔들을 걸러낸 후
유수에 고요히 들어 앉은 달님
그리고 그리운 얼굴 하나
우연일까, 그리움이 짙어 겹쳐진 걸까
맘 속 하지 못했던 밀어들,
가슴은 강물속으로 스미는데....
시인님의 시심을 상상속으로 생각해봅니다
좋은저녁 되세요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강물 따라 걸으며 보는 가을달은 고운 님생각에 젖게 할 것 같습니다. 세상을 이렇다 저렇다 따지기보다는 내 마음의 향수로 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12:25

유학수

2017-08-22 20:24

가을 달님을 사랑한 강,
귀따갑게 울어대던 매미도 사라지고
지겹고 버겁던 여름도 이제 뒷전으로
물러간 듯합니다
이젠 풍성한 가을이 코앞에 바짝 다가왔습니다
이 가을 시인님 다 가지셔요
남는 것은 제겁니다
고운 시간 되셔요


김종덕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십니까? 모든 가을을 저에게 주시니 이마음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도 고맙습니다. 그래도 시인님 몫은 충분히 남겨두겠읍니다. 이 가을에는 고운 님이 약속없이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12:26

한기봉

2017-08-22 21:38

김종덕 시인님,
너무도 무더운 여름이여서
귀뚜라미 소리 따라 가을의 바람이 성큼 다가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하루의 쉼을 내려 놓습니다.
가을이 왔는가 했는데 늦 여름의 더위가 무섭습니다.
내일의 하루는 조금 더 시원하기를 기다려봅니다


김종덕	한기봉 시인님, 안녕하십니까?여름이 좋은 사람두고 떠나가는 아숩니 보네요. 잃어 가는 매미소리에 스글픈 생각도 들지만 밀어내는 세월의 힘으로 이쁜 가을을 맞이해야 겠읍니다. 좋은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13:05

석옥자

2017-08-22 22:29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문턱을 넘어오고 우리네 마음도
가을을 맞이할 준비에 온통 황금물결에
젖어서 설렘이 오는 초 가을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젠 가을은 왔나 봅니다. 여름의 뒷꼬리가 좀 흔들어 대기도 하지만 시간을 어쩔 수 없이 가을을 갖다 놓은 것 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이 번가은을 곱고 정답게 다가오기를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12:28

오필선

2017-08-22 23:45

긴종덕 시인님.
한편에 서정시를 잔잔하게 엮어 내셨네요
가을 만큼이나 시심이 애잔하게 흐릅니다
곱게 빚으신 글 배감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김종덕	오필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오니깐 청년처럼 마음이 설레내요. 이 가을이 시인님의 가을이 될 수 있도록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12:29

김상훈

2017-08-23 00:38

여름 끝 들녘으로
무엇인가가 툭툭 떨어져 나가고
지는 노을처럼 하늘의 것들은 떼지어
점차 서편으로 몰려가는 느낌입니다.
석별의 정이겠지요.
지상으로 다시 올 날을 기대하며
수고했노라고, 즐거웠노라고
등과 어깨 두드려줘야겠습니다.

요즘 손목턴널증후군과
목디스크로 좀 고생중입니다.
복사한 글로 대신함을 양해 바랍니다.

가을 달님을 사랑한 강,
잘 읽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러가지로 고생을 많이 하시네요. 시집을 조금 미루더라도 몸을 챙기는게 순서아닌가 합니다. 그냥 두면 그만큼 더 안좋아 지는 것이 생체이기 때문에 고집과는 반비례 하는 것이 병입니다. 천천히 가시지요.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12:31

김연식

2017-08-23 20:15

김종덕 시인님
시인님도 멋져요
제비같아요~~~^^
이것은 복수입니다 😃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미남을 미남이라 말하지 못하는 것도 적폐의 하나일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인님같이 훤하신분을 미남이라고 했다고 복수를 하십니까? 저는 적폐의 대상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미남은 미남이라고 해야 나라가 바로섭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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