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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7-22 18:57

ㆍIP: 168.xxx.229

달문

김 종 덕

내 마음에도 저 달 하나

감추어

동그란 빈터 하나 만들고 싶다

오가는 구름 위에

마음 하나 띄워 놓고

긴 낚싯대 하나 드리워

고운 마음 하나 낚고 싶다

지나가는 돛단배 위에

이 마음 실어

도착한 항구에서

읽어주는 사람

하나 있으면 좋겠다

가는 길

뜻대로 못 가더라도

길가에 따스하게 맞아주는

내 사람 있으면 좋겠다

갇힌 저 달

빈터에 앉히고

속내 마음 들어볼까

이내 마음 전해 볼까

이민숙

2017-07-22 20:40

낚싯대 하나 드리워
고운 마음 하나 낚고 싶다

지나가는 돛단배 위에
이 마음 실어
도착한 항구에서
읽어주는 사람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시인님
저는 항구에서
기다립니다 ~~^^
양양 ~인제
11키로터널 구경중에 서재에
글 첫번이네요ㆍ^^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말, 그 돛단배 거기에 도착 했을 것 같네요. 캄캄한 터널속으로 돛달고 갔었는데 알아봐 주셨으면 참 좋겠읍니다. 좋은 구경은 혼자다하시네요, 바쁘다고 난리칠땐 언제고요. 활기있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4 12:37

석옥자

2017-07-22 22:39

갖힌 저 달
빈터에 앉히고
속내 마음 들어볼까
이내 마음 전해 볼까
시인님! 참으로 공감하고 갑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답답한 마음을 전할 갈도 없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은 얼마나 답답할 까하는 거정이 앞섭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4 12:38

박진표

2017-07-23 00:12

김종덕 시인님!!!
달문...
마음 하나 띄워 놓고...
서로의 마음
서로 알아주고 읽어주고...
지나간 추억
그리운 벗 들...
우리들 또한 그 누군가에게
그리운 추억도
그리운 벗도 되겠지요.
자기 향기와 노래로
목이 터져라 자기 노래 부르며
푸른 솔처럼 푸르게 푸르게
그렇게 살았음 좋겠습니다.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산다면 얼마나 더 바랄것이 있겠읍니까. 살아가고 생각하는 방식이 모두 달라 외롭고 답답함을 느끼며 사는 것이겠지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4 12:40

권경희

2017-07-23 00:13

갖힌 저 달
빈터에 앉히고
속내 마음 들어볼까
이내 마음 전해볼까
시인님
힘겨운 삶에 누구나 쉼하고
싶은 곳을 그리게됩니다.
무더운 날 하루도 쉼 없이 지필하여
주신 글에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편안한 휴식 즐기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겠지요, 참 쉼 합넙하고 갔으면 하는데 쉴 장소가 보이지 않네요. 브레이크 고장난 차처럼 이렇게 굴러가야 하는 것이 또 오늘을 보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4 12:41

김상훈

2017-07-23 05:18

그 낚싯바늘 저도
한 개 주십시오.

짧은 인사 드리고 갑니다.


김종덕	김싱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집 준비는 잘 되어 가십니까? 마음에 잇는 것을 차려 낸다는 것이 이렇게 방황하게 만들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4 12:44

경규민

2017-07-23 05:29

갖힌 저 달
빈터에 앉히고
속내 마음 들어볼까
이내 마음 전해 볼까
--장마비가 오락가락합니다.
무더위에 잘지내고 계시지요?
달문,
맑은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놀습니다.
내마음 달 마음 주고 받으며
잠 안오는 무더운밤 말 벗 할까 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지키시고 행복하시기를


김종덕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둥그렇게 열린 달문을 보고 그안에 갖혀 있는 달의 모습니 꼭 저 모습과 같아서 말이 통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읍니다. 시인님, 더위에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감사합니다.	7/24 12:46

황순모

2017-07-23 08:36

시인님 ~
내리는 비의 촉촉함에
시인님 곱게지어 펼치신글 고운시향으로
넉넉한 아침을 열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언제나 건필하시기 기윈 드리며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되십시요~!!^-^


김종덕	황순모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달님에다 대고 분풀이 한번 해봤읍니다. 기분이 좀 풀릴련가 했는데 달님모습이 더 애처로워 애잔함 마음으로 스스로를 돌아 보고 잇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4 12:47

김연식

2017-07-23 10:10

시인님
달문 살짝열고 들어가
조각배 타고
긴 낚시대 드리워 시인님
마음을 낚고 싶군요
일요일 행복하세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 마음 낚아가시고, 시인님, 마음 얹져주고 가세요. 막걸리 몇잔하고 이야기 좀 나누어 보게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4 12:49

주명옥

2017-07-23 13:41

빨간 하늘 빛이 딱
버티고 있는 휴일입니다
넘침의 안타까움도
모자람의 한 숨도
또 기억 저 편에 쌓아
지겠지요.
오늘이라는 감사함을
느끼며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저두 며칠 뒤
고향바다로 옛추억 건지러 갑니다~ㅎ


김종덕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네요, 답답하다고 참지 못하고 나부대는 저의 모습이 한심하기는 하네요. 그치만 같힌 저 달님은 더 외로워 보입니다. 전북에는 바다도 없는데, 아!, 고향 바다에 추억을 낚으시러 거시네요. 좋은 추억 많이 낚으시고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4 12:52

김경렬

2017-07-23 14:46

멋진 시를 펼치셨군요.
안녕 하세요.
김종덕 시인님!
오전내내 퍼붓던 비가 멎으며
숲속에
물안개가 자욱 합니다.
더위에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많이 좋아 지셨으면 합니다. 이제 아드님께서도 어느정도 움직일 수 도 있고 2학기에 복직을 준비하신다니 아주 대단한 정신력을 가지셨읍니다. 어머니에게 받은 것이 겠지만요. 또한, 시인님께서도 조금씩 운동도 가능하다시니, 참 으로 반갑습니다. 건강히 최고의 덕인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24 12:56

박진표

2017-07-23 17:41

김종덕 시인님!!!
절기상 오늘이 대서 입니다.
날씨는 무덥지만
마음은 즐겁고 희망있게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떻게 이 더운 날씨를 잘 보내시고 게시는지요? 화이고, 이런 날씨 정말 혼이 날아가려고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4 12:57

허정인

2017-07-24 07:04

달문

내마음에 저 달하나 감추어
동그란 빈터 하나 만들고 싶다.

동그란 빈터 참 멋진 시어입니다
저도 동그란 빈터하나 만들고 싶네요
모나지 않은 동그라미로...


김종덕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도 더러는 답답한 일들이 생길 수 있겠지요? 참으로 넉넉하지 않더라고 쉼터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우기 이 여름에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는 말이지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4 12:59

이석희

2017-07-24 21:15

낚싯대 하나 드리워
고운 마음 하나 낚고 싶다

지나가는 돛단배 위에
이 마음 실어
도착한 항구에서
읽어주는 사람 하나 있으면 좋겠다

멋진 시심에 갈채를 보냅니다.
고운 밤 되세요.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직도 흔들리고 주관없이 사는 것이 답답할 따름입니다. 달집을 보면 저의 마음처럼 애타게 느껴집니다. 차츰 평온이 찾아 질 것리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4 21:46

장계숙

2017-07-24 23:28

어찌 이리 외롭고 쓸쓸한 글을 주십니까.
제 맘이 그래서인지
맘 공허하게 다가옵니다.
늘 만족스런 글을 찾아 방황하시는 듯하여
멋있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공감의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은 달도 없는 밤이네요.
편히 꿀잠 주무셔요. 시인님~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시집이 완료되어 한시름 놓는 것 같았는데 보이시네요. 요즈음은 글이 저의 온 부분을 차지하여 전공이 뒤바껴 참, 하능 일이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거의 종일 여기에 매달리니 인생관도 달라져 가고 이음을 느낍니다. 시인님께서도 집요한 집중력으로 시집니 나온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 때까지는 속을 끓이며, 왔다갔다 해야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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