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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0-06 20:58

ㆍIP: 168.xxx.229

가을 얼굴

김 종 덕

가을 얼굴

뜻의 부름으로

웅크린 얼굴

인연이 다한 낙엽도

뒤안길의 추위도

다 쓸어 가버리는 파도도

풀지 못한 용서도

가을 얼굴 안으로

순한 양이 되어 들어온다

하얗기도

붉기도

파랗기도

노랗기도

깜깜하기도

더불어 감싸 안은 얼굴

한 가지 얼굴로만 살아가는 삶

참 곱게도 익어 가는

얼굴은

가을을 닮아있다.

이민숙

2017-10-06 21:52

가을 얼굴

20대까지는 봄 얼굴
40대 여름 얼굴
그럼 가을 얼굴은 시인님들 같아요
맞나요 ?
돗자리 깔아도 되겠지요 ?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역시 시인은 다르시네요. 세월의 얼굴을 명쾌하게 정의를 해 주셨네요. 아직 청춘으로 생각하고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잇는데 저에게도 저가 좋아하는 가을이 찾아오려나보네요. 가을이 그냥 좋기만했는데 세월을 덧입히시니 얼굴에도, 마음에도 가을이 오는 것 같습니다. 겨울얼굴은 좀 더 성숙해지면 그 때 한번 생각해보아야 겠읍니다. 고우신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15

박진표

2017-10-07 00:06

김종덕 시인님!!!
가을 얼굴...
참 곱게도 익어 가는
얼굴은
가을을 닮아있다...
여기저기 낙엽들이 알록달록
색동 옷 갈아입고
춤을추기 시작 합니다.
가을을 닮은 가을 얼굴.
곱게 익어가는
가을 얼굴을 그려 봅니다.
즐겁게 금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참으로 다양한 얼굴로 사람의 마음에 와 앉습니다. 왜 사람들은 다양하지 못하게 살아야 하는 건지 답답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16

김국현

2017-10-07 07:31

시인님!!

추석잘 보내셨느지요??

가을얼굴

인연이 다한 낙엽도
뒤안길의 추위도
다 쓸어 가버리는 파도도
풀지 못한 용서도
가을 얼굴 안으로
순한 양이 되어 들어온다

곱게 익어가는 시인님의 얼굴을 생각합니다.
시를 쓴다느것이
진실을 외면한 삶에서 좋은 시는 나오지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아름다운 마음에서 나오는 시가 풍요롭듯이
시인님의 마음에
가을의 결실이 가듯해 보입니다.
제 서재에 오셔서
용기와 힘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날
더욱 알찬 시로 감동주시길 기대합니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참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는데 우리의 삶은 그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항상 갈등과 싸우며 지내느라 가을이 어느 틈으로 와 있는지도 모르겟읍니다. 그치만, 다양한 모습으로 삶을 산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 할 것 같습니다. 풀리지 않는 학가지에 매달려 잇는 것보다는 가을의 얼굴을 닮아가는것이 현명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19

이정규

2017-10-07 16:09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명절연휴 잘보내시고 계시지요
깊어가는가을 입니다
높고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촉촉하고 맑은공기가 예쁘게 물들어가는 단풍과 어울어져
가을이주는 선물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익어가는 예쁜 풍경들을 가슴에 아름답게 담아보는
좋은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환절기 건강유념 하시고 남은 연휴 편안하게,
행복하고 여유있게 보내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참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오는데 사람들을 그러지 못헌 것 같아 아쉬움이 많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20

여관구

2017-10-07 16:18

"한 가지 얼굴로만 살아가는 삶

참 곱게도 익어 가는
얼굴은
가을을 닮아있다. "

시인님 우리네 인생도
계절을 닮아가는듯 합니다.
그 젊은 봄은 다 어디로가고
가을 냄새가 풍기는 노년이 되었네요.
의미있게 엮어놓은 글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너무 마음 약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요? 아직은 더 활발하게 다양한 모습으로 지내셔야 하는데 세월이 가을을 닮아간다는 말씀에 가슴뜨끔함을 느낍니다. 아마도 더욱 다양한 삶을 꾸릴 수 잇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을은 더 나은 가을을 또 만들러 올것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23

김상훈

2017-10-07 17:15

여행 중에 보는 들녘과 산,
푸른 이끼가 낀 듯한 바다와
맑은 빛이 유예된 호수를 보며
보색 대비 확연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고 있습니다.
내일쯤엔 정선 두물머리에 들러
마지막 여행길로 삼을까 싶습니다.

가을 얼굴,
잘 읽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좋은 가을에 단풍의 길로 여행을 하시네요. 현명한 선택인것으로 생각합니다. 시인님이니깐 가능할 것 같습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고나면 더욱 더 고마워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 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25

김연식

2017-10-07 20:23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죠~~
돌아오며 박달재를 넘어왓죠
울고넘는 박달재

가을 얼굴
참으로 푸르고
폭 찌르면 푸른물이 쫘르르
쏟아질것 같아서 차를 정차하고
한참이나 바라보았어요

참 곱게도 익어 가는
얼굴은
가을을 닮아있다.
곱게 펼치신 글 고맙게 다녀갑니다
감사해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눈에 보입니다. 박달재를 끌어 안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셨을까하는 풍경이 그려집니다. 그 고운 가을 얼굴에 찌를 것 같은 푸른 물이 짜르르 흘러 싱인님의 가슴으로 들어 갔겠지요. 아나도 시이님의 얼굴도 가을을 닮아 잇엇을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27

김태윤

2017-10-07 22:39

시인님 추석 잘 보내셨지요?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각양각색 전부를 품은 가을 얼굴
우리가 배워야 하는 자연의 얼굴이라 생각됩니다
미움이 먼저 차 있어서 용서가 들어올 수 없었던
저의 지난 삶에도 어떤 계기로 내 마음에 미움을 버리니
저절로 용서가 되고 관용과 측은지심이 생깁디다
필반 다르지 않는 시인님의 넓은 마음
겸손히 나의 것으로 다시 모십니다
고운 가을길 되십시요 ^^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의 얼굴처럼 다양하게 삶을 꾸려야 하는데 한가지 얼굴만으로 참으로 어렵게 지나온 세월 같습니다. 그 얼굴은 우리 자신이 만드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게는 만들지 못하고 살아 답답한 마음으로 가을을 맞고 잇읍니다. 시인님, 다양한 얼굴로 삶을 꾸려 보십시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30

김희선

2017-10-08 16:06

가을에는 눈안에 담긴 모든 것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는 것 같아요..
가을빛처럼 곱게 익어가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고운 시심에 함께하는 마음도
덩달아 가을빛에 곱게 물들어 갑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의 시간도 행복 가득하시고
멋진 가을날들 되세요.~시인님^^*


김종덕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진을 바꾸기 잘하셨읍니다. 백배는 낫습니다. 앞의 사진은 수심에 가득찬 모습이라 애가 많이 탔었는데 참 시원합니다. 전달하는 멧세지가 완전히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가을얼굴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32

홍대복

2017-10-08 18:13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들녘 가득 피어나는 가을 정취는
계절의 풍미를 자아내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오훗길입니다
이어지는 연휴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 들녘은 참 평안하고 전달할 말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았읍니다. 이 가을에는 조금 친근하게 가을에 다가가 볼까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34

김나현

2017-10-08 22:47

시인님 그리 가을을 일찍부터 타시더니
가을 닮은 주옥같은 시향이 쏟아지는군요
아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가을 얼굴 어찌 곱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고운 빛에 취합니다 이밤도 평안하시고
긴 연휴 마지막날도 아낌없이 누리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가을이 문지방을 넘어 쳐 들어온 느낍입니다. 깊어져 가고 있고 벚나무는 거의 낙엽의 일생을 맞고 잇었읍니다. 참 쓸쓸한 마음을 가져다 주네요.그래도 가을얼굴은 사람을 설레게하는 많은 아름다움을 가지고 찾아드니 더욱 반갑습니다. 좀 더 가을 처럼 다양하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37

권경희

2017-10-08 23:04

김종덕 시인님
긴 연후 지나고 오랫만에 서재를 찾아
시인님들의 글을 감상하니 고향을 찾은 듯
편안하고 얼마나 반가운지요.
긴 여행길 사계의 강을 수없이 지나
가을앞에 서니 쓸쓸하기도 하지만
이 가을처럼 곱게 마음이 익어갑니다.
가을을 닮아 곱게 익어가는
고운 길 고운 시향에 감사히 물들이고 갑니다.
ㆍ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깊어져 가니깐 시인님의 가을 맞이도 깊어져 감을 느낍니다. 쓸쓸하면서도 고운 가을의 자태는 아마도 시인님을 닮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38

정찬열

2017-10-08 23:11

물길 김종덕 시인님
긴연휴 속에 끼어진 추석 명절 잘 보내 셨는지요
"가을의 얼굴" 불태우던 긴긴 여름날의
무더위속에 악착같이 버티는 초록도
붉은색 갈색으로 허무를 달래는 가을
이제 남은 국화과의 꽃들만 이계절을
살찌우고 바람에 휘날릴 억새며 갈대의
휘날림이 이계절을 더욱 슬프게 합니다.
남은 연휴시간도 보람차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ㅎ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말 시인님께서 가을남자이시네요. 애절할 만큼 가을 사랑과 가을 맞이를 하시네요. 이러항 것을 가을의 정열이라면 시인님께 참으로 적합할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40

이석희

2017-10-09 18:48

김종덕 시인님!

뜻의 부름으로
웅크린 얼굴

인연이 다한 낙엽도
뒤안길의 추위도
다 쓸어 가버리는 파도도
풀지 못한 용서도
가을 얼굴 안으로
순한 양이 되어 들어온다

동물이나 식물은 말을 못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읽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들에게서 배우고 싶습니다.
그들처럼 살고 싶습니다.
좋다 싫다 많다 적다 트집이 없는 삶!
사사로움이 없는 삶이 그립습니다.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무슨일이든 한번 해보려고하면 참으로 뜻대로 되지 않아 웅크린 얼굴이 되고 맙니다. 좀 풀어 놓고 살아야하는데 잘 되지 않습니다. 가을얼굴첨럼 다양하게 아름답게 보내고 싶은데 마음 밖에는 맞아지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ㅗㅁ 다양하게 살아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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