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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태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태윤
ㆍ작성일	2017-12-07 23:24

ㆍIP: 119.xxx.252

막사

막사 / 김태윤

약주,
그래,
수면제로 약주로
나는 오늘 막사를 들이킨다

내 나이
겨우 열다섯 살 때 어머니
그땐,
인고의 삶이 뼈를 절여도
거친 보리밥, 돌이 든 쌀밥이
혀에 익어 절로 입이 무거웠던 시절이다

삶의 몇 고비는 족히 넘긴 파란이
지친 어깨를 누르는 점심때 무렵,
홀로 막걸리에 사이다를 태워 들이키시던 어머니가
나에게 말씀하신다
"니도 한잔해봐라" 하시며 웃으신다

내 생에 딱 한 번
어머니의 그 씁쓸한 웃음이
내가 든 잔에 비친다
인고의 삶도, 거친 보리밥도,
돌이 든 쌀밥도 아닌데.

막사: 막걸리에 사이다를 탄 짧은 말

김연식

2017-12-07 23:27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너무 정겨운 시 지펴 주셨군요
옛생각 나는군요
저도 초등학교 입학전
술에취해 아버님 등에업혀
집에 온적도 있답니다~^^
어렵게 살았어도 정만은
부자였지요
시인님 "막사"
마음에 배가 불러요
감사합니다


김태윤	그때 저는 꿈도 못 꿨습니다 아마 모르고 드셨나봐요? 가난해도 정 하나는 넘치던 그 시절 참 그립네요 어제는 바람이 그렇게 불고 오늘은 또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다니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2/12 21:10

이민숙

2017-12-07 23:29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삶의 몇 고비는 족히 넘긴 파란이
지친 어깨를 누르는 점심때 무렵,
홀로 막걸리에 사이다를 태워 들이키시던 어머니가
나에게 말씀하신다
"니도 한잔해봐라" 하시며 웃으신다

내 생에 딱 한 번
어머니의 그 씁쓸한 웃음이
내가 든 잔에 비친다
인고의 삶도, 거친 보리밥도,
돌이 든 쌀밥도 아닌데.

시인님
막사
시원하고 얼얼하고
그기에 독한 이슬방울도 조금
넣어야 깊은 잠으로 가는것 아닌지요 ?
다녀갑니다
저도 캔맥을 하나 해야겠습니다


김태윤	막사에 소주라...그건 안해봤네요 어울리지는 않을 듯 하네요 생막걸리는 효모가 살아있어 미용에도 좋다던데 ㅎㅎ 캔맥은 아무래도 여름에 제맛이죠 날이 굉장히 찹니다 나들이 하실때 든든히 입고 다니셔야 겠어요 발자취 감사드리고 행복한 밤 되셔요 시인님 ^^	12/12 21:14

김나현

2017-12-08 00:46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약주,
그래,
수면제로 약주로
나는 오늘 막사를 들이킨다

아이요
시인님은 또 와이리카요
저를 울리시더니 무신 막사로
수면제를 ㅠ
막걸리에 사이다. 무슨 맛인지
오늘 같은 밤은 션한거 한잔 할까봐요
어머니의 사랑이 담겨있는 글
다녀갑니다
푹 주무세요~^^


김태윤	술 마시면 진실한 크리스챤 아니다고 다들 그러시죠 그래서 술 마시면서 안 마시는 척 담배펴도 안 피는 척 하시는 장로님 집사님 많죠 누굴 의식하는지 조차 모르는... 저는 실수하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한답니다 믿음 있는 척 하려고 술 안 마신다 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누구보다 더 그 분의 눈치보며 살아갑니다 시인님은 시원한 쥬스나 하셔요 ㅎㅎ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날이 굉장히 찹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셔요 시인님 ^^	12/12 21:19

권경희

2017-12-08 00:47

내 생에 딱 한 번
어머니의 그 씁쓸한 웃음이
내가 든 잔에 비친다
인고의 삶도, 거친 보리밥도,
돌이 든 쌀밥도 아닌데.

어머니의 쓸쓸함이 묻은
추억이라도 너무 곱습니다.
저도 동동주의 그 진하고 달콤한 맛에
푹 빠져 취해 본적이 있습니다.ㅎ
추억을 불러주는 글 푹 젖었다갑니다.
오늘밤 행복한 꿈 꾸시어요.


김태윤	집에서 담그는 동동주는 도수가 대게 높습니다 그래서 독하고 또 쌀눈에서 나오는 머리아픈 성분으로 인해 자고나면 머리가 띵하죠 그래서 거의 막걸리는 밀가루로 빚습니다 아마도 우리 어머니가 술 마시는 모습은 그때 첨인 듯 싶습니다 ㅎㅎ 고운 발자취 감사드리구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밤 되셔요 ^^	12/12 21:23

김인숙

2017-12-08 01:32

시인님
막사
올려주신 글을 뵈오니
저의
옛날이 생각나네요
아주 어렸을때요
막걸리에 당원을 섞어서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참 달달했어요 ㅎ
멋진 시 감사합니다 ~~^^


김태윤	당원이라 함은? 삼성당 말씀 하시는 것 같네요 그것도 사라지고 삭카린도 사라졌죠 막걸리에 들어가는 '아스파탐' 은 삭카린의 100배 단 성분인데 외국에서 고의적으로 훨씬 더 좋은 삭카린을 폄하시켜 사장시켰죠 삼성당 시절 참 오래됬네요 ㅎㅎ 오랜 기억 꺼집어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억수로 춥습니다 감시조심 하시고 하루하루 고운 마무릿길 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2/12 21:26

여관구

2017-12-08 08:42

"삶의 몇 고비는 족히 넘긴 파란이
지친 어깨를 누르는 점심때 무렵,
홀로 막걸리에 사이다를 태워 들이키시던 어머니가
나에게 말씀하신다
"니도 한잔해봐라" 하시며 웃으신다

내 생에 딱 한 번
어머니의 그 씁쓸한 웃음이
내가 든 잔에 비친다
인고의 삶도, 거친 보리밥도,
돌이 든 쌀밥도 아닌데.

시인님의 글을 보면서 옛생각에
잠겨옵니다.
친구가 술도가집 아들인데
놀러가서 고두밥도 많이 먹었고
술을 짜고남은 술찌게미를 먹어
술이 취한 적도 있었다네요.
막사는 기억에 없습니다.
너무 가난해서그런것은 생각지도
못했던것 같아요.
고운 추억을 일어켜 주셔서 감사합니다.ㅇ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태윤	대략 여자분들이 달짝지근하게 드실려고 사이다를 태우죠 그래서 우리 어머니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더 맛좋은 모래미 한 잔 생각나네요 ㅎㅎ 오늘은 참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다니실때 든든히 입고 다니셔야겠어요 함께 공감해주시고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12 21:30

김이진

2017-12-08 09:10

막사
군인 막사인줄 알았습니다.
막걸리에 사이다
줄인 말이였군요. ㅎㅎ
추억의 글 잼있게 보고 갑니다.
날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김태윤	원래 시에는 합성어를 안 쓰는걸로 압니다 그런데 그렇게 쓸려고 하니 막걸리와 사이다 뭔가 좀 이상해요 태운 술인데 그렇다고 막걸리에 사이다를 탄 술? 해서 막사라 해버렸네요 ㅎㅎ 날이 많이 차갑네요 나들이 하실때 든든히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2/12 21:32

주응규

2017-12-08 11:40

김태윤 시인님 올 마지막달 12월 추위도 극성을 부리는 즈음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따끈히 뎁혀봅니다
몸과 마음이 분주한 연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올 시작과 같이 마무리도 잘 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언제나 기쁨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태윤	연말이라 시인님께서도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고 오늘은 날이 많이 차갑네요 항상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랄게요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2/12 21:34

정명화

2017-12-08 14:50

김태윤 시인님 !
반갑습니다

삶의 몇 고비를 족히 넘긴 파란이
지친 어깨를 누르는 점심 때 무렵
홀로 막걸리에 사이다를 태워 들이키시던
어머니 나에게 말씀하신다
니도 한잔해보라

아름답고 정감가는 고운시향에
내 마음 행복에 젖어 봅니다

정감가는 시
친정 엄마생각이 간절하게 납니다.


김태윤	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요즘은 오히려 남자들이 친정이란 말을 해야 옳을 듯 합니다 ㅎㅎ 공감과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추운 날씨에 든든히 챙겨 입으시고 다니셔요 ^^	12/12 21:46

박진표

2017-12-08 15:07

김태윤 시인님!!!
희망의 금요일 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오늘도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태윤	예 시인님 고맙습니다 어제는 바람이 그렇게 불고 오늘은 또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다니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2/12 21:46

김병근

2017-12-08 15:36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기운이

기울어져 가는
달에다 속살 됩니다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

새해 소망의 부픈 꿈들이
12월 끝자락에 몰려 한 해의
정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투리 기간 동안
마무리 잘 하시고

2018년 무술년(개띠해)
힘차게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글 막사
에 머물다 갑니다


김태윤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바람이 그렇게 불고 오늘은 또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다니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2/12 21:47

배정이

2017-12-08 17:17

하얀 눈의 나라에서
시인님의 좋은 작품
고맙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시는 시인님,
즐거운 주말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태윤	시인님 반가워요 ^^ 날씨가 많이 추워요 항상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또 아프고 그러지 마셔요 행복한 밤 되시고 내내 평안하셔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	12/12 21:49

이정규

2017-12-08 19:18

김태윤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는것이 제일 상책인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말 한마디 건네주는것,따뜻하게 손 한번 잡아주며
따뜻한 사랑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행삿날 뵙겠습니다 ^^


김태윤	오늘은 너무 추워서 내복을 입었는데도 춥네요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외출시에 든든히 입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12/12 22:27

임세규

2017-12-08 19:53

김태윤시인님 안녕하셔요..

올려주신 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2월도 벌써 한주가 지나갔네요..
남은 12월도 행복하게 보내셔요..


김태윤	어제는 바람이 그렇게 불고 오늘은 또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다니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12/12 21:49

김상훈

2017-12-08 20:44

꽃가람 건넌 산이
이제 곧 중풍이 들듯합니다.
엄동의 옷 걸쳐 입고
새벽이면
더욱 얼어버리는 몸,
그러나 가녀린 수액의
통과의례가 겨울 산의
슬픔을 끝네겠지요.

올려주신
막사,
잘 읽고 갑니다.
고운 밤 되세요.


김태윤	여럿길에서 산을 만났을때 어떻게 극복하시는지요? 현재의 삶에서 지치고 피곤하실텐데 뚜벅이처럼 잘 걸어가시는 시인님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래봅니다 ^^	12/12 21:52

정찬열

2017-12-08 21:30

꽃비처럼 나붓기는
대설의 찬바람이
마음을 출렁이게하며
마음은 봄으로 달려갑니다.
김태윤 시인님에 "막사"
곱게 지피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일주 남은 겨울 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김태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이 들어선지도 얼마안되는데 벌써부터 모든 것이 얼어붙네요 오늘은 억수로 추운 날입니다 다니실때 항상 든든히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셔서 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2/12 22:15

유등자

2017-12-08 22:40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막사 고운시향에 잠시 눈 황시키고
감니다
올겨울 너무춥내요
좋은 시인님과 함게 인생의 종말에서 만남없이 소통 한다는 게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가지각 색갈논의 향기를 맛보며
마음만은따뜻함을 잊지마시고
건강 하시길 빕니다ㆍ


김태윤	백세인생이고 재수없으면 120년 산다고 하지 않습니까 좀 더 건강한 모습으로 늙어 아니 익어 갈려면 몸에 맞는 운동도 보약이 될 것이라 생각되네요 고운 발자취 감사드리며 추운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2/12 22:17

조영애

2017-12-09 17:06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위를 덮은 주말
마음만은 훈훈하고 포근하게
내게 온 하루 소중하게 가지며
여유롭고 행복한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김태윤	처음 뵙네요 시인님 제가 두루 찾아뵙지 못해 송구합니다 늘 향기나는 서재 되시고 고운글로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랄게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2/12 22:20

김종덕

2017-12-09 19:06

김태윤 시인님,안녕하십니까? 그 때 막사가 있었네요.저는 막사를 안지가 몇년되지 않습니다.모른다고 창피도 당했읍니다. 고게 그렇게 맛있다는데 아직 마셔보지 못했읍니다. 그 잔안에 어머님의 모습은 더우 애잔합니다.엄마와 같이 마셔본 기억이 없어 더욱 미안한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시인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태윤	우리 어머니는 술을 안 마시는 분인데 그때 딱 한 번 봤었네요 삶이 힘들었을때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모든게 풍요한데도 살기는 더 어렵고 마음은 더 적막강산입니다 그런 즈음에 제가 든 잔에 어머니가 들었던 그 막사가 생각나네요 막사 맛있어요 사이다 맛으로 먹는거죠 ㅎㅎㅎ 억수로 춥습니다 항상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건강한 모습 유지하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	12/12 22:23

장계숙

2017-12-09 22:47

술을 못 하는지라
무슨 뜻일까.... 했습니다.ㅎㅎ~
막사를 마시며 어머니를 떠올리시니
그동안 많이 그리웠나 봅니다.
문득 같은 순간의 일들이 예고 없이
되살아날 때가 있습니다.
막사 한잔으로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태윤	아마도 힘들면 고향속에 있었던 어머니가 그리운 것이지요 그러므로 어머니 없는 삶은 얼마나 비참할까 생각해봅니다 아직은 살아계셔서 저의 마음이 위안을 찾지만 그 삶이 얼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늘 따스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날이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서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	12/12 22:25

변봉희

2017-12-10 03:29

시인님!
올해는 글도 글같잖은거 쓴다고 엄청 바빴네요
작년 12월 16일날 밴드란 곳에 구경꾼이란 글로
첫인사를 드리고 실력도 없는데
나름 글쓴다고 바쁘게 지나갔네요~
덕택에 대한문협에 시인 등단도 했으니
나름 의미 있게 지난간 거 같긴해요
항상 먼저 찿아와 주시고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막사"
곱게 집필하신 글 배독하고 갑니다~^^


김태윤	예전에 어떤 교육에서 "나는 합리적이다" 라는 교육을 받은 적 있네요 무엇이든 일단 자신의 합리부터 우선시 하는 교육이였죠 언듯 들으면 남을 배려하지 않는 것 같은데 사람의 기본 욕구는 자신에서 나오기에 하는 교육였네요 시인님이 올해 이루셨던 의미들은 누구보다 더 자신이 기뻐하면 그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행복 ing 하시길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래봅니다 ^^	12/12 22:32

김영환

2017-12-11 16:53

세월이 가도 사랑은 그리움으로 남아서
때마다 마음 바다에서 물결칩니다.
막걸리에 사이다
험한 세월에 한잔 위로가 되었던 시절을
지내오신 부모님이 생각납니다.
고운 시의 향기에 마음은 어머니 아련한 사랑으로 젖어듭니다.


김태윤	신앙만으로 살아라고 우리 육체를 주시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육체가 누려야 할 특권도 있듯이 신앙을 떠나 육체가 버틸 것, 그건 또 술이라고도 생각해봅니다 사이다 맛으로 먹는 막사 맛있어요 ㅎㅎ 오늘은 날이 많이 찹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따뜻하게 입고 외출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12/12 22:35

바람의 울음

팔랑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5	잊힐 때까지 뜨겁게 그리워하라	98	김태윤	2017-12-26

104	달력	77	김태윤	2018-01-07

103	별로 가는 길	74	김태윤	2017-12-18

102	지진	72	김태윤	2017-11-20

101	낙엽이 지는 이유	66	김태윤	2017-11-26

100	바램	67	김태윤	2017-11-07

99	소망 하나	30	김태윤	2018-09-07

98	본능	60	김태윤	2017-11-14

97	시린 가을	56	김태윤	2017-10-14

96	낙엽 연가	54	김태윤	2017-10-30

95	반달	54	김태윤	2017-11-05

94	수술 자국	53	김태윤	2017-09-25

93	골다공증	48	김태윤	2017-09-07

92	빚	43	김태윤	2018-02-11

91	고등어 껍질	47	김태윤	2017-10-03

90	시인	45	김태윤	2017-08-14

89	바람의 울음	44	김태윤	2017-12-12

88	막사	44	김태윤	2017-12-07

87	팔랑귀	44	김태윤	2017-12-03

86	외로움	44	김태윤	2017-08-30

	1 2 3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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