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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유등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유등자
ㆍ작성일	2017-10-03 15:23

ㆍIP: 119.xxx.194

치마 속에 숨긴 용돈 주머니

고즈넉한 저녁 달빛
허옇게 떠오르는 추석 달밤
하얀 송편 곱게 빚어 조상님께
정성을 다하는 종갓집 어머니
무명치마 목수건 머리에 쓰시고
새벽까치가 울면 자는 딸을 깨운다

일본 이름 후지꼬 야
이장댁에 가면 남은 돈 줄 거다
심부름 값이 나오고 주머니가 커져가고
왈왈 노랫소리에
닭도 울고 개도 짖어대는
큰 동네 쪽으로 달린다

그녀는 동네 별명이 <가다>란다
아버지는 남자가 됐더라면 좋았을걸
명랑하고 파란만장한 딸을
못내 미더워했다
아무도 모르게 감춰진 돈주머니
점점 황소 불알만큼 커지고
무겁기도 했다

아이들과 사방치기 할 땐 덜렁덜렁
꼭 황소 불알 흔드는 격에
들킬까 봐 신경이 곤 둘 래치니
밤에는 그렇게 잘도 자던 잠도 설치며

어린 그녀는 몹시 괴로웠다

어느 날 아버지 따라 고모 댁에 가려고
새 옷을 바꿔 입는 순간
오랫동안 달고 다니던
치마 속 용돈 주머니
관리가 소홀해
어머니에게 들통났네
회초리가 나올까 봐 사실대로 말했다

혼날 줄 알았던 딸의 손을 잡고
정직한 사람이 되어라 하시네
심부름 용돈과
쌀독에서 훔친 돈까지 모두 드렸는데
후에 네가 시집갈 때
이것으로 재봉틀을 사주마

지금도 결혼 때 해주신
아이디얼 재봉틀을 잘 쓰고 있다

이정규

2017-10-03 18:45

류등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부모님이 계시는 영천 호국원 국립묘지에 다녀 왔습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십시요 !


류등자	이정규 시인님 그럭저럭 추석 이란 하루도 성묘길에서 오다가다 하루해가 기울고 저녁 가족들 또한자리에 웃음 꽃으로 행복한 시간 이시네요 부모님 호국공 원 성묘 나라에 일등 공신 잘랑 수럽습니다 오늘밤도 꽃이 활짝 피는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10/4 20:43

김나현

2017-10-04 01:07

혼날줄 알았던 딸의 손을 잡고
정직한 사람이 되거라 하시네
심부름 용돈과
쌀독에서 훔친 돈까지 모두 드렸는데
후에 네가 시집갈 때
이것으로 재봉틀을 사주마

지금도 결혼때 해주신
아이디알 재봉틀을 잘 쓰고 있다

시인님 치마 주머니속 황소 붕알만한
용돈 주머니 재밌게 읽어 내렸습니다 ㅎㅎ
그때 그 용돈으로 사주신 의미있는 재봉틀을
쓰실때 마다 추억이 새롭겠어요
오늘은 한가위 명절입니다
친지분들과 맛있는 음식도많이 드시고
정돈 나누시는 즐거운 명절 연휴 되시길 빕니다


류등자	나현회 시인 님 그동안큰일 치르시르라 고생하셨어요 바뿐중에도 찿아주시는 성 의에 깊은 마음 으로 감사드리며 이제는정상의생활 로 건강과 육체피로 신경 쓰실때 입니다 보잘없는글편 읽어주시고제미있다는말씀 에 행복하네요	10/7 07:55

황양국

2017-10-04 23:00

안녕하세요. 류 등자시인님 .
만나서 반갑습니다 . "치마 속에 숨긴 용돈 주머니 " 를 실감나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
그리고 저도몰래 웃음도 터져 나옵니다 ...ㅎㅎㅎ
그 용돈 주머니를 한번 만져 보고 싶습니다 . 필경 복주머니겠는데요. 너무 빨이 들통났습니다...ㅎㅎㅎ
추석명절 즐겁게 잘 보냈겠지요. 황금연휴 쭉 ㅡ 행복하게 보내세요.
이 밤도 달콤하게...


류등자	황 양국 시인 님 추석한가위 보름 달이 무심코 슴어 버렸네요 하얀 햅쌀밥에 고기국 조상님 덕에 잘드셨는지요 일본 동경 대학 출신이신 아버지돈벌이가 흡족 할때 초등 학교 3학년 철구지 돈벌어지 였나봅니다 순김 없이 사실대로올쓴글 웃어보셔8군요 ㅎㅎㅎ 소붕 알도 사실은 크지요	10/4 23:59

황순모

2017-10-05 14:09

류등자 시인님,
계절이 담고있는 그리움과 일상속
그려지는 그림들을 보는듯합니다
고운시어 아름다운 향기로
지어내신 고운옥고 감사히 배독합니다
행복한 명절연휴 보내고 계시죠~!!

남은 연휴도 알찬시간들 되시고
짙어가는 계절도 아름답게 채색하시기
바랍니다 ~
건안건필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류등자	황순모 시인 님 추석귀향 안전행 에 잘다녀오셨읍니까 연후까지 겹친 긴여행 보람 찬소망과 행복을 빕니다 깊어지는 가을 찬서리에 건감 조심 하시고 갈색 시향 물든 향기집많히 집필 주시길 바랍니다	10/5 17:55

박진표

2017-10-05 23:25

류등자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겁게 목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류등자	박진표 시인님 긴 추석연후 정겨웁게 가족 들과 행복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가을의 깊은골이 차갑게 몰고 오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평한 한밤 잘드세요 방문 고맙습니다	10/6 21:46

김정택

2017-10-06 05:53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휴 좋은 아침입니다
추석 명절은 잘 보냈는지요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연휴 되소서.


류등자	시인님 늦은밤 에 답글 드립니다 긴 추석연후 큰일 치르면서 줄거윗지만 고생 하셨습니다 차가운가을 밤 건강 조심 하시고 폭신 이부자리 생각 간절 따106211068

이석희

2017-10-06 06:44

류등자 시인님!
혼날줄 알았던 딸의 손을 잡고
정직한 사람이 되거라 하시네
심부름 용돈과
쌀독에서 훔친 돈까지 모두 드렸는데
후에 네가 시집갈 때
이것으로 재봉틀을 사주마

지금도 결혼때 해주신
아이디알 재봉틀을 잘 쓰고 있다

재봉틀을 볼때마다
엄마 생각이 간절하시겠네요.
참 멋진 선물입니다.
요즘은 돈을 제일의 선물로 생각하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그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보세요.
돈보다도 훨씬 더 값진 선물을!


류등자	이석희 시인님 간밤 겹친 피로 숙면 잘푸셨숩니까 가족 풍년의 가족 친지모시느라 고생 하셨어요 소붕알 주머니 진실했던 어릴적 생활 쓸줄도 모르면서 돈만 뫄두던 생각만 해도 쓴웃음이지요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고 쭉욱 행복하세요	10/7 08:05

석옥자

2017-10-06 16:40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황금연휴는 편히 잘 쉬셨는지요?
명절이 되면 여인네들의 몫이 크지요.
그 것 또한 알아주는 이 있으면 행복입니다.
일상생활로 돌아와 서재의 멋진 글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하고 멋진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류등자	석옥자시인님 잊지않고 바뿐틈에 찿아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명질준비에 애로도 많고 힘들기도 했지요 힘든덕분에 온가족 행복했고 웃음자리 더욱화끈해서 좋읍니다 피곤한몸 잘푸시고 따141350646

주응규

2017-10-06 17:56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 가슴으로 받아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가위 명절은 잘보내셨는지요?
듬뿍 담은 가족애로 삶의 활력을 충전했으리라 믿습니다
유례없는 긴 연휴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넉넉하고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계절을 만끽하시고 건안건필하십시요.


류등자	주응규 시인님 풍성하고 화목한 찬치 후 자식 손주 떠난 빈자리 몹시 섭섭 그리우실 겁니다 감성이 풍부한 시인님 의 협회주관 지도에도 늘 보람차고 행복한 삶의 새로움으로 애락을 함게하시길바랍니다 차가운 가을밤 건강 유의 하시고 포근히 주무십시요	10/6 22:22

홍대복

2017-10-06 18:17

시인님!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셨는지요?
이어지는 연휴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갈바람 편에 가만히 안부 전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류등자	홍대복 시인님 홍건한 175999195

류등자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글쓰는중 계속 오타가몰러와 다시한번 올립니다 방문 찿아 주시여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고운밤 포근한밤 편히주무세요	10/6 23:19

이민숙

2017-10-06 22:31

일본 이름 후지꼬야
이장댁에 가면 남은 돈 줄거다
신부름값이 나오고 주머니가 커져가고
왈왈 노래소리에
닭도 울고 개도 짖어대는
큰동네 쪽으로 달린다

그녀는 동네 별명이 <가다>란다
아버지는 남자가 됐더라면 좋았을걸
명랑하고 파란만장한 딸을
못내 미더워 했다
아무도 모르게 감춰진 돈 주머니
점점 황소 붕알 만큼 커지고
무겁기도 했다

아 시인님
감동입니다
읽어 내려가면서 얼마나
소담하게 그려놓앗는지요
잘 보앗습니다 ^*^


류등자	이민숙 시인님 왠지어제밤 드린 답글이 홀랑 아침에보니 홀랑 지워졌네요 추석으로 인해서 많이 피곤 하죠 연후도 끝나고 이젠 정상으로생활 서제에 서 꽃을 피우세요 늘 행복과 건강 을 추구합니다 안녕히	10/7 07:38

김태윤

2017-10-07 22:56

시인님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재봉틀...우리 엄마가 그리도 밟던 재봉틀
우리시대의 엄마들은 만능 탈랜트 입니다
무엇이든 척척
아 어머니 자식들을 위해 무엇이든 잘해내시던 어머니
가마니 짜기, 새끼 꼬기, 험한 농삿일, 다듬이질,
참 옛날 생각나네요 시인님의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마치 우리 어머니 세대같아 보입니다
옛일 더듬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걸음 옮깁니다 ~


류등자	김태윤 시인님 어찌그리 부모님들 생활을 척척 잘도 아십니까 저는 눈으로만 보아온 어린아이였지요 철없이 쓸줄모른는 돈주머니를 소붕알 만큼 불리느나 ㅎㅎ 생각만해도 웃기지요 밤이깊어 구만들어가 쉬십시요 내일 불교에 공연 행사에 참여로	10/7 23:14

한기봉

2017-10-08 23:25

류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마음 가득 시심을 얻고 갑니다
추석 잘보내셨는지요
어디쯤 걸어온 길위에
말갛고 하얀 하늘에 내 마음 걸어두면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비추고 조금씩 깊어가는 삶
어디쯤 걸어가다 돌아보면 아름답다 말할까요........


류등자	한기붕시인님 찿아주셔서 반갑 습니다 가을의최향여 물들어 가는 활홀한 마음 불타는 단풍일처럼 사랑에 취해보십시요 감사합니다	10/10 22:31

가혜자

2017-10-09 11:12

예쁘고 고운 단풍같은 고우신 시인님!

어이하나 어이하나
치마속에 숨긴 용돈 주머니/ 배독하고 갑니다!

🍁🍁🍁🍁🍁🍁🍁
요 요 낙엽위로 사뿐히
고운걸음 하시옵소서


류등자	가해자시인님 찿아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가을밤솔솔 찬바람 살갓을포근히 쓰다등 어주는 잠결을 타고 사랑스런벗과 함게 예뿐꾼 꾸면 여행하석요 감사합니다	10/10 22:26

강순옥

2017-10-09 17:35

류등자 시인님 한가위 잘 보내셨어요

치마 속에 숨긴 용돈 주머니/

혼날줄 알았던 딸의 손을 잡고
정직한 사람이 되거라 하시네
심부름 용돈과
쌀독에서 훔친 돈까지 모두 드렸는데
후에 네가 시집갈 때
이것으로 재봉틀을 사주마

지금도 결혼때 해주신
아이디알 재봉틀을 잘 쓰고 있다
수필같은 고운글 공감합니다...ㅋ
수고하셨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옛이얘기 피운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오...^^


류등자	김순옥 시인님 오셨군요 우리집은 이렇게 돈주머니로 복잡합니다 다음오실때는 고운차한잔 드시고 가세요 늦은밤행복한 꿈속에서사랑에 빠져 나오석요 고맙습니다	10/10 22:21

이정규

2017-10-09 19:30

류등자 시인님 ~~
다녀 갑니다
가을을 알리듯 단풍이 조금씩 물들어 가고 있네요..
오늘은 1446년 나랏말쓰기 제정 571돌 우리의 한글날 입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업적을 잊지말고 더욱 아름답게 사용해야 하는데 ...
요즘 누구나가 이상한 합성어와 줄임말을 쓰고 있어
무슨말인지 그 뜻을 물어봐야 하는게 많으니.....
우리글 한글을 깨끗한 사용으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네요...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류등자	이정규 시인님 네 다녀가셨네요 참으로 안타깝네요 해마다 우리한글 말 배우기 쓰기 571돌이되였는데도 고치기는 거녕 이상한 사람들이 의도로 무시되는문화 정국 이랍니다 늦은밤편한시간 되세요 서울에 왔습니다	10/10 22:15

김상훈

2017-10-10 00:06

밤이었음에도 한낮의 하늘처럼
파란빛을 띠운 공간에
따뜻한 등불 하나둘씩 켰던 별들,
소슬바람에 부서지던 나무숲 사이로
도랑물 소리만 유난히 크게 들렸습니다.
팔짱을 끼고 내려다 보는 침묵의 산이
묘한 외경심을 불러일으키곤 했습니다.

정선 두물머리를 끝으로 귀가한 시간이
어제 자정을 넘기고야 끝이 났습니다.
이제 머릿속에 모자이크 된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풀어야 하는 과제가 남은 듯합니다.

치마 속에 숨긴 용돈 주머니,
인사차 들렀다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류등자	깅상혼시인님 좋은글로 소상하고정서깊은 사랑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우두득 떨어지는 낚엽소리에 풍녕의시집 가득 모아 많이 써주세요 감사합니다	10/10 22:47

김영주

2017-10-11 03:03

시인님!
오래간 만에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올려주신 멋진 글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 해 봅니다.
이제 가을도 ~
점점 더욱 깊어가는
느낌에 하루하루의 시간의 공간에서
삶의 시간들을 다시 돌아보며
저의 주어진 시간들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새벽에 들려 마음 위로를 받으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변화 되는 날씨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언제나 멋진 글로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


류등자	김영주 시인님 와랫만에 뵈오니 반갑네요 긴연후가 지나고 한창124232306

류등자	김영주 시인님 저의서재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행복한밤 포근하고 편한 쉼하세요 고맙읍니다 오타가 생겨 죄송해요	10/12 22:24

문경기 2017-10-11 23:23	류등자 시인님 삼천리 방방곡곡 길을 물어물어 첫 방문하였습니다. 어렵게 찾아온 길 보람이 있어 집필하시어 올려주신 깊고 고운 시향에 취해 한참 머물다 마음에 담아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별빛에 실린 행복의 씨앗들이 시인님 댁에 살포시 내려앉길 바랍니다.

류등자

2017-10-12 09:56

문경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오셨읍니다
서로간의 소통이 오고기는 정도 물들어갑니다
빨간 단풍이 물들어가는 이가을알차고 고운시향
농작으로 당아주시고 오늘도 건강 행복 하세요


류등자	문경기시인님 꺼꾸로댓글 쓴것 죄송합니다	10/12 10:06

박진표

2017-10-13 22:31

류등자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금요일도 깊어가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류등자	박진표 시인님 찿이주셔서 늘 반갑고 고맙습니다 좋은 일과여정세월가을과함게 곱게 물들어 가시고 늘 건강잘 챙기시고 활기찬모습행복 하셔 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추수처럼 복173120421

김종덕

2017-10-14 15:32

류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푸근한 어머님이 지난 연휴에 엄청 생각나셨을 것 같습니다. 아이디알 미싱, 우리는 틀리라고 불렀읍니다. 손틀, 발틀 두가지가 있었지요. 발틀은 제가 어머니 일을 많이 도와 드렸지요. 벼개 만들 때 조각헝겁 모아서 예쁘게 만들던 것이 나의 주무기였는데 참 아련히도 기억 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류등자	김종덕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무척 반갑습니다 손틀 발틀 헌겁조각 벼개 만들던 시절 저는 그런 쪽은 잘 모르지만 듣고보니 참재미 있네요 역사의 이야기로 뭔가 깨달는게 만ㅎ아서 넘좋습니다 날씨차가운 이때 감기건강조심하세요	10/15 11:51

정회선

2017-10-14 17:59

혼날줄 알았던 딸의 손을 잡고
정직한 사람이 되거라 하시네
심부름 용돈과
쌀독에서 훔친 돈까지 모두 드렸는데
후에 네가 시집갈 때
이것으로 재봉틀을 사주마

지금도 결혼때 해주신
아이디알 재봉틀을 잘 쓰고 있다

훈훈한 역사의 이야기를 곱게 담으셨습니다.

그 땐 다들 그랬었지요 ~~~ ^ㅎ^

그게 미덕이고
잊지 못할 추억이 아니겠나요

주말 잘 보내시고
언제나 좋은 날로 채움하셔요 시인님 ~~~


류등자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그땐 다그러셨단말씀 공감가네요 쓴줄도 모르고 쌓아올린 용돈 읽어주세서 감사합니다 막 불처럼곱게 물들어가는 가을 거울삼아 더욱 젊음의 청춘 처럼 활기 차고 건강하세요	10/15 11:46

김병근

2017-10-15 06:44

산을 오르다 보면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마음에서
겸손해 지는 마음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다시 내려갔다
올라오고 하는 것이
살아 온 인생길 같기도 하고요

깊어가는
가을의 바람소리가 만추의 설렘보다는 혹한의 한설같기도 합니다

건강 유념 하시옵고
일상의 생활이 如如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치마 속에 숨긴 용돈주머니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류등자	김병근 시인님 어제다녀가셨군요 자주뵈니 정감이 가을을 환상하네요 깊어가는가을 항상활력으로 잘단련시켜서 항상 건강하시고 시집 죽복도 많이 사랑밭으세요	10/15 11:40

김인숙

2017-10-15 22:02

시인님
치마 속에 숨긴 용돈 주머니
순한 어린아이의 맑은 모습을
떠오르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늘 고운시 펼치시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류등자	김인숙 시인님 이밤중디녀가셨네요 추운 한밤중조심 해서 들어가세요	10/15 22:49

김연식 2017-10-16 21:33	류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치마 속에 숨긴 용돈 주머니" 옛 생각에 잠시 행복해 집니다 설날이면 새뱃돈 챙기려 이집 저집 다니던 어릴적 생각 잠시 행복해졌어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류등자 2017-10-16 22:47	김연식시인님 다녀가셨네요 노크좀하시죠 똑똑 옛날에도 설날 할아버지 할먼 한테 세배돈 많이 타셨지요 좋은 역할을 하시여서 반갑습니다 좀늦은밤 일찍 스면 하세요 감사합니다

명성 황후 추모제

어머니의 장롱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2	향수	71	유등자	2018-04-10

21	봄의 왈츠	71	유등자	2018-04-04

20	겨울 달에 담은 사랑	55	유등자	2018-03-26

19	부모님이 주신 선물	41	유등자	2018-03-21

18	명인 연단 살풀리 독무	110	유등자	2018-03-07

17	설날 세배 맞절	92	유등자	2018-02-26

16	밤송이의 운명	207	유등자	2018-02-03

15	님 만약에	206	유등자	2018-01-05

14	대청호	204	유등자	2017-12-04

13	시 엄니와 살아온 날들	78	유등자	2017-11-14

12	무지개 사랑	60	유등자	2017-11-09

11	가을의 향연	60	유등자	2017-10-31

10	명성 황후 추모제	54	유등자	2017-10-17

9	치마 속에 숨긴 용돈 주머니	59	유등자	2017-10-03

8	어머니의 장롱	66	유등자	2017-09-23

7	9월의 꿈	48	유등자	2017-09-15

6	꿈속에서 춤을 /무용 유등자	64	유등자	2017-09-04

5	잊혀진 학교길	36	유등자	2017-08-31

4	세종도서관에서	35	유등자	2017-08-24

3	문득	26	유등자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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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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