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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유등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유등자
ㆍ작성일	2017-08-31 21:18

ㆍIP: 119.xxx.194

잊혀진 학교길

숲속에는 기쁨
샘 속에는 생기
조각구름 떠가는
온통 푸른 하늘

가을 향기 타고
내 님 데리고

나 다시 왔네

서늘한 바람
초가을 설레는 마음
그리운 님 떠나보낸 새색시처럼
마음 한 구석이 못내 아쉬워
산을 찾아왔네

옛날에 아이들이 다녔다는
몽당연필 학교 길
산 넘고 물 건너는 숲 속 호랑이길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가파른 산길
개울물 흐르고 산등성이 너머
하늘이 조각 구름 보이는
멀고도 먼 오량길
고추장에 꽁보리밥
추억 담긴 도시락 어린 학동들
험한 길이 었겠네

추억을 되새기는 잊힌 길 늙은 길
오늘 다시 걸어봅니다

주응규

2017-09-01 10:02

`유등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계절의 교차로는 분주합니다 가을 초입에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한낮의 햇볕은 따갑습니다. 곡식을 알알이 영글게 하려는 햇볕이 분주합니다.
오곡이 익어가고 삼라만상이 영걸어 가는 계절에 시인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풍성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언건필을 기도합니다. ^^


류등자	주응규 시인님 멋스런 가을님과 곱게 가벼운 걸음 해추셨네요 풍요롭케 103924553

김나현

2017-08-31 21:35

류등자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옛날에 아이들이 다녔다는
몽당연필 학교 길
산 넘고 물 건너는 숲속 호랑이길
가도가도 끝이 없는 가파른 산길
개울물 흐르고 산등성이 너머
하늘이 조각처럼 보이는
멀고도 먼 오량길
고추장에 꽁보리밥
추억 담긴 도시락 어린 학동들
힘한 길이었겠네

옛 생각납니다
오래된 그길을 저도 시인님의
시향따라 걸어보았습니다
고운 시향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 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구월엔 감사와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류등자	나에소중한 시인님 오늘은 제법선선한 낭망의 정겨운 가을날씨군요 시골에 친인척이 된다면 누구나 가져볼수 있는 오량길 호랑이길 이지요 그길 한번더걸어 보았습니다 저의글을계속 찿아주시는 성의 고맙습니다	8/31 22:30

김인숙

2017-08-31 22:58

류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
잊혀진 학교길
깜장 고무신 신고 책보자기
등에 둘러메고 학교 가던 그 옛날이
시인님의 글을 보니 문득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로 그리운 추억을 꺼내 보았습니다
9월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류등자	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옛날 추억을 소록소록 담아 드렸네요 잊어버린 시절을 다시찿아 시인님 등에매신 쨍그랑 쨍그랑 도시락 놀래소리 웃음이 꽃핍니다 가을과 함게 건강 하세요	9/1 20:36

김상훈

2017-08-31 23:21

또 한번의 가벼운 몸짓으로
척후병과 함께 슬그머니 얼굴 디민 가을,
낯익은 얼굴이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악보를 그리고 갈까 기대가 됩니다.

잊혀진 학교길,
잘 음미하고 갑니다.


류등자	김상혼 시인님 서재를찿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기 저기 풍헝한 가을 시집 곱게 줄감 하시고 9월에도 멋진달 행복하세요	9/1 20:43

이민숙

2017-09-01 06:56

옛날에 아이들이 다녔다는
몽당연필 학교 길
산 넘고 물 건너는 숲속 호랑이길
가도가도 끝이 없는 가파른 산길
개울물 흐르고 산등성이 너머
하늘이 조각처럼 보이는
멀고도 먼 오량길
고추장에 꽁보리밥
추억 담긴 도시락 어린 학동들
힘한 길이었겠네

추억을 되새기는 잊혀진 길 늙은 길
오늘 다시 걸어봅니다

잊혀진 학교길
시인님 펼쳐놓은 시심에 함께합니다


류등자	이민숙 시인님 시원한가을 줄겁게 지네시나요 오량길 찿이보니 몽땅 연필 사람키 만큼이나 크게 세워져 있어요 고맙습니다 좋은향필 많이쓰시고 사랑밭는 시인이 되여주세요	9/1 20:51

황양국

2017-09-01 07:56

안녕하세요. 류 등자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잊혀진 학교길'를 기분 좋게 감상하였습니다 .
'몽당연필 학교 길' 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 내 손에서 많이 주물이던 몽당연필 ...아. 몽당치마 까지 떠오릅니다 ...ㅎㅎㅎ
풍요롭은 가을 맞이 함께 합시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류등자	네 반갑네요 그때는그리하셨을거애요 언필자루 깍어서 몽땅 연실 필통에 넣고 양은도시락 소리와 함케 청그렁 소리 노래가 합창을 불렇지요 다녀가주셔서 고199824160

배정이

2017-09-01 08:50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류등자	애기 단풍 배쟁이님 가을따라 함게서재에 오셨네요 아주 산둣한 예뿐옷차림으로 오셨구료 맵시있는 몸단장 한껏 뽑낼 가을 고운님보고십네요 가을 단풍 영글 때 고향 에 돌아가는 기러때님게 안부전해 드릴게요	9/1 21:16

김종덕

2017-09-01 14:43

류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의 학창시절을 그렇게도 잘 그려 주셨네요. 냇가에서 멱감던일, 밀 구워 먹던일, 쇠똥 손난로 쥐고 학교 가던일, 가까운 길들이 이렇게 멀리 지나가버렸네요. 이 가을에는 지나간 일들을 하나씩 꺼내어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추억 같이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류등자	김종덕 시인 님 반갑습니다 늦은밤 귀가하여 늦게 답글 죄송 합니다 저에서재에서 뵙게된점 고맙습니다 다시뵐때 까지 건강 건안 하시고 향기있는가을 충복 밭으시고 편밤 포근한 밤 되십시요	9/1 23:17

김단

2017-09-01 15:25

9월은
가을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처럼
행복이 가득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희망이 현실이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그런 알찬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류등자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기쁘고 좋은 소식들로만 가득한 날들이 되셨으면 좋겠고
늘 건안건필 다복하심을 기원합니다.


류등자	김단 시인님 틈틈히 고운걸음 찿아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바람속에 알맹이가 영글어 가는 속마음도 펼쳐볼시기에 활기찬마음 활짝열고행복 바이러스 종종 보릴렵니다 고맙151485745

김영주

2017-09-01 16:02

류등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 추억에 길을 다시 찾아보시며
그리웠던 그 곳을 방문 해 보셨군요.
멋지게 곱게 내려주신 시 " 잊혀 진 학교길" 함께하며
저도 잠시 생각의 타임머신을 타고서 엣 기억으로 가보고 있습니다.
함께 하며 감사드리며 좋은 계절
좋은 기운으로 이어져
하시는 일 모두가 잘 연결되시며 기쁨과 함께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류등자	김명주 시인님 서재방문 반갑습니다 누고나 한번씩 다시보고 십은 욕망에 꿈을 꾸고십습니다 그리373738629

이정규

2017-09-01 19:17

류등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9월의 첫날이 열렸네요..
선선한 바람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9월에도 가정에 평안과 건강을 기원 하면서 ~~
즐거움 가득한 멋진 구월 한달 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류등자	국장님 고운발길 하셨네요 가을 소식 좋은일만 가득담으시고 일상에서 항상 열려있는 줄거운 일만거듭나시길 빌면서건강 하시길 빕니다	9/1 21:58

김선목

2017-09-01 22:27

류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잊혀진 학교길" 옛 생각의 멋진 시향에 가을 인사를 드립니다
8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9월의 가을을 맞이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류등자	김서목 시인님 짜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등단서재 문학 작곡님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시인님의 존경스런 성의가 힘이됩니다 건강 하시고 축복밭는 가을나시길 비빕니다	9/1 22:47

석옥자

2017-09-03 00:47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오니 이렇게 시들을 살찌워
멋지게 집필하셔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드높은 가을날 행복 가득 담으십시요 시인님!


류등자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셨 읍니까 조석으로 약간의 싸늘한 바람기가 가을을 더욱영글어 가는 가봅니다 산둣한 옷날개처럼 가벼운 마음지금의 이세월가지 말고 이대로 우리135884783

경규민

2017-09-03 06:51

먼 옛날에는 그렇게 학교를 다녔지요
제 어릴적 학굣길과 어쩌면 그리도 깉은 지요?
이 아침 !
시인님의 고은 시로 하루를 엽니다.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마음의 여유 물질의 풍요로움을 가져온 9월!
감사와 나눔으로 우리 모두에게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나날되시기를
환절기 건강도 챙기시구요


류등자	정규민 시인님 그러추억이 있으셨구요 ㅎㅎ ㅎ 저의시댁 어른들의 어릴때 몽땅연필 호랑이길이랍니다 저의글 소중하게 배척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3 19:03

김병근 2017-11-07 10:06	丁酉年 붉은 닭욺 해맞이할 때 고요한 동해 성스러운 해는 붉게 타올라 고운 기운 한 몸에 담고 만인의 기도 싣고 두둥실 힘차게 떠올랐어라 이런들 저런들 세상에 얽매여 시간 부서져 내 세상 줄어든 줄 생각도 못 했거늘 2018년 무술년 개띠 해가 멍멍거리며 눈앞에서 울어댄다 세월 유수에 인생무상을 씹으며 정유년 소망이 무엇이었는 가를 헤집으며 정산해봅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잊혀진 학교길' 에서 허허로운 마음을 달래며 글 속의 고운 향기를 느끼며 갑니다 일상이 힘차고 여유로운 고운 날 빚어 가시옵고 朝夕으로 싸늘한 바람에 건강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꿈속에서 춤을 /무용 유등자

세종도서관에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2	향수	71	유등자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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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잊혀진 학교길	36	유등자	2017-08-31

4	세종도서관에서	35	유등자	2017-08-24

3	문득	26	유등자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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