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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길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6-03-26 17:22

ㆍIP: 218.xxx.116

이제는 철이 든 어른의 아이

이제는 철이 든 어른의 아이

소암/이길선

읽어내는 문자로 아직도 철없는 아이는
세포들의 움직임(화들짝 그리고 설렘)에 놀란다
진정한 추억 앞에는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걸맞다.

나도 모르게, 하던 작업을 내려놓고
차 한 잔을 마시며 설렘을 다독이지만,
그 옛날 주마등은 영상으로 계속 흐른다.

무수한 세월 속에 바라져 스치는 주마등을
중얼 중얼 낭송 시로 토닥여 잠재운다.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그리고 [얼굴]이다.

창밖 내다보며 내려놓는 마음에 기대어 또 차를 마신다,
하던 작업[동다송 원문 쓰기]을 위해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
잠시 일몰의 이치를 깨닫는 이제는 철이 든 어른의 아이.

배정이

2016-03-26 23:47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세계로
여유로운 세계로
다가섬이 느껴집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


이길선	배정이 시인님! = 읽으셨나요?! 읽어내셨군요 - 살면서 피안의 세계가 있음을 직시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습니다. 다름다운 그리고 여유로운 세계를 - 이 봄날 - 오늘은 부활 대축일! 축복 있으시기를 ~	3/27 16:14

이길선	아름다운 -- 오타 -- 어쩌하나 ~~ 양지바랍니다.	3/27 16:14

경규민

2016-03-27 08:03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시인님 나이테에 걸맞는 그 철!
농익고 감칠맛 나는 그런 철이겠지요
지난날을 돌아보면 그저 빙그레 웃음이 나다 머무는 ,
한 잔의 차잔속에 어리는 지난날들의 영상들 !
이제야 당당해 보고싶으신 그마음
참으로 멋져 보입니다.
이 아침!
시향기 둠뿍 안고 다녀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소서.


이길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농익은- 감칠맛나는 --- 그렇습니다 시간속에 성숙이란 단어로 당당하게 흔들림이 없는 뿌리깊은 나무 처럼 - 그러합니다. 지난날은 지나가버린 날이기에 머금을 수 있는 미소랍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경규민 시인님!	3/27 16:18

김광섭

2016-03-27 11:42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부활의 오늘...
다시금 의미를 새기며 설렘과 기대로 하루를 엽니다
매일 새로운 날의 설렘과 목표를 향해 달려나갈 때 안겨주는 기쁨이 큽니다
복된 하루 되소서
이길선 시인님!


이길선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기쁨이 가득하시길 -! 저는 냉담자로 -[ 돌아오라 ]는 명령어를 이렇게 풀어봅니다. 어제 뉴스에서 772함 수병들은 [귀환하라]고- 6년 전 천안함 사건때의 말이다. 냉담자들이여 [부활하라] 이는 어느 신부님의 말씀으로- 사순절 마저 잊고 숨쉬는 저는 깊이 새기며 숙제합니다. 김광섭시인님께 축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고맙습니다.	3/27 16:26

장계숙

2016-03-27 12:01

멋진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자신을 위한 시간~
맘 속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


이길선	장계숙시인님 반갑습니다 - 멋진 주말 보내고 계시죠? - 봄나들이 하기 딱 좋은 하루입니다. 건안 건필 하세요!	3/27 16:28

주응규

2016-03-28 09:05

봄꽃같이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 음미합니다
그늑한 봄향이 진동하는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도 활짝피우는 계절되십시요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 깃드시길 축원합니다
아름다운 봄날 누리십시요^^


이길선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 그리고 서재 방문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시인님!	3/31 00:47

안정순

2016-03-28 16:49

이길선시인님의 여유로움 모습을 봅니다.
봄 향기 가득 피어나는 행복한 날들이시길 비오며
감사히 봅니다.이길선시인님


이길선	우리는 살면서 - 아주 가끔이더라도 참 삶을 위한 쉬어가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모르긴 해도 순간 순간 주어지는 짧은 메세지를 스스로가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았으면 합니다 - 아프면 우리가 하는말 - 잠시 쉬라는가 보다 -- 같은 이치가 아닐런지요 - 안정순 시인님 서재 방문 감사드립니다 - 건안 건필하세요!	3/31 00:51

김수잔

2016-03-30 11:14

이길선 시인님!
아무리 바쁜 삶이라 하더라도
가끔은 여유로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인님은 열심히도 다 하고 계시니 멋진 삶이십니다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얼굴 저도 푹
빠지고 빠졌었지요...지금도 물론~~
차를 마실때 마다 고우신 시인님 생각이 나요
행복한 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길선	왠지 그리운 님! - 아직 한번도 만나지 못함이지만- 이리 편함은 댓글만큼 공유 공감으로 어깨 동무할 수 있는 문협인연 탓이겠죠 - 이국생활속에 늘 푸르름을 문학으로 승화시키며 삶의 참 맛과 멋을 가득 채워나가시는 김수잔 시인님! 왜이리 하고픈 말이 많은지 ( 사설이 길면 - 노파심으로 간주 할 터 -) 이제 한국은 완전 봄날입니다 - 곡우를 기다리는 차인의 마음은 그저 간절하기만 합니다 - 햇차를 기다리는 마음 이죠 4월 부터 차 행사가 줄지어 있고- 이미 큰 행사준비에 정신이 없답니다- 경주 안강에 있는 흥덕왕릉 헌공다례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소암은 문학을 잠시 또 미뤄야 할 만큼 하루를 쪼개고 있답니다. 김수잔 시인님 우리 차 한 잔 할 인연은 분명 있으리라 믿고 있답니다 꽉찬 나날 보내시길요-	3/31 00:57

박영애

2016-04-01 08:50

시인님 4월의 첫날 인사드립니다.^^
오랫만에 서재에 불 켜져 있음을 보고 엄청 반가웠습니다.
요즈음 많이 바쁘신가봐요~~ 봄 행사때 많이 기다렸는데 보이지 않아 섭섭했습니다.
시인님 여전히 하시는 일에 매진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건강 해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단아한 모습으로 차향을 퍼트리시는 시인님 행복한 봄 날 되세요^^


이길선	우리들의 시간으로 생각나는 것은 백낙은 작가님의 출판식 날의 우리 이야기들은 벚꽃들의 향연만큼이라면 과장일런지요 --- 자꾸 생각나는 또 한페이지는 -- 제주도에서 임세훈 시인님의 출판식 날의 아름다운 꽃을 피웠던 시간들입니다 - 결코 잊고있음은 아닙니다 - 핑게가 되고 변명 같지만- 어쩌면 제가 이루고 싶은 일들이기에 내게는 가슴벅찬 나날입니다만- 이사장님과 박회장께는 늘 미안하고 아쉽고 그러다 못해 만나지 못함을 자책하면서 숨쉽니다 - 사람에게 주어지는 기회의 시간들은 그리 흔하지않음에 - 잠시 밀쳐둔 일상의 한부분일 뿐 가슴에는 항시 함께함입니다 - 사설이 자꾸 길어집니다 - 이만 총총 합니다 - 잊지 않고 서재방문에 댓글사랑 고맙습니다 흩어지지 않는 아름다움의 소유자 박영애 낭송가님!	4/3 00:04

배정이

2016-04-02 11:20

분홍빛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시인님의 사월도
설렘의 향기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이길선	예쁜소녀 - 매력 덩어리의 배정이시인님! 반갑습니다- 만개한 벗꽃이 꽃비되어 내리는 그 날에도 배 시인님을 생각하겠습니다 - 기쁨 가득한 나날 되세요! 서재 방문에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4/3 00:06

이정규

2016-04-05 19:39

이길선 시인님~~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이길선	안녕하세요? 봄비가 장맛비 처럼 내리는 이곳 포항땅 깊은 밤입니다. 다녀가신 4월5일 식목일에 저는 경주 보문에서 벚꽃구경에 힐튼에서 우아한 점심먹고 오랫만에 맛난 커피도 양껏 즐기고 돌아왔는데 이 시간에 이리 많은 봄비가 내리니 봄비 마중보다 떨어질 꽃잎들이 아쉬움을 안겨줍니다. 봄비로 꽃비된 보문의 봄날은 또 그렇게 지나가려나 봅니다- 잊지 않고 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정규 시인님!	4/7 01:46

오석주

2016-04-10 07:26

내리신 시심에 감사히 봅니다
고운 주일 되시고요
꽃향기가 한참인 요즘 !
바람불어 꽃잎 떨어져 아쉽긴 하지만요
시인님!


이길선	오석주시인님! 서재방문 고맙습니다- 문협의 일원이 되심을 먼저 축하 환영합니다! 아직 알지 못하지만 이미 주어진 우리 인연에 미소가득입니다. 뵐 날이 저만치 손짓하는 듯 -- 6월을 기약해봅니다 - 건안 건필하세요!	4/13 02:41

poemmusic 2016-04-15 23:50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협회 개인서재에서는 이미지와 음원 등의 사용을 금지 하고 있습니다. 협회의 규정이니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수 하게 텍스트로만 작품을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서재는 순수 작품만 올려 주시고 개인적인 홍보는 협회에서 공지를 할 사항 이면 협회 메일을 통해 보내주시면 선정 하여 올려드립니다. 앞으로도 멋진 작품 기대 합니다. 현재 올리신 문학작품 외에는 게시물을 삭제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길선 2016-04-15 23:57	저 위 얼굴사진 삭제좀 해주세요 -- 저는 컴이 부족해서 삭제가 안되니 -- 도와주세요! 협회 규정에 위배되는 부분은 바로 삭제해 주시면 제가 고맙겠습니다 - - 현실적인 이야기로만 가볍게 생각함입니다 -생각이 짧았습니다 - 너그럽게 봐주시고 - 행여나 협회 이미지상실 또는 민폐가 되는 부분은 언제든지 삭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홍보를 목적으로 이곳 협회 자료올리는 일은 결코 없음이니 - 재고해 주십시오! 무리를 빚어 죄송합니다. -

미련

봄바람 되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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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바람의 그림자	15	이길선	2016-02-11

219	나의 입춘	8	이길선	201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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