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7-02-04 06:09

ㆍIP: 218.xxx.57

그 만남

그 만남

소암 이길선

학문의 여러 형태는 채움이다
평생 긴 터널 문턱에서, 중턱에서,
그 만남은 무엇을 추구함인가.

많은 책은 문화와 역사의 양상을 안고
분포된 자양분을 양껏 베풀어 주니,
그 만남으로 세월 속 빈 가슴을 채운다.

선택마저 자유로운
지혜로운 삶의 숲이 된 양서는,
그 만남으로 영역별 고유의 문양을 새기고,

독서의 시간 속 큰 보폭은
세월의 넓은 강 저 편 까지도,
그 만남을 크게 허락함이 아니던가.

장계숙

2017-02-04 15:32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길선 시인님~
반갑게 새해 인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강건 하시고 복 많이 받으셔요.
오랫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책 속의 세상은 늘 환상입니다.
무한한 자유를 만나기도 하고
깊은 고뇌와 삶의 방향을 깨닫기도 하고
생각 뿐인 일들을 경험할수 있으니
천국 같습니다.
책 읽는 습관이 편식하듯 좋아하는 장르만
읽는것이 맘에 걸리지만
책과의 만남을 좋아합니다.
멋진 글 배독하며
그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머무름 하고 갑니다.


이길선	안녕하세요? 장계숙시인님!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쩌다 한 편의 시를 준비하고선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합니다- 늘 부족하기에 염려는 그림자랍니다. 함께해 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연이 닿으면 안수하며 인사해요 우리!	2/5 22:27

김광섭

2017-02-04 16:50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주말이자 입춘!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


이길선	건안하시죠? 김광섭시인님! 봄마중에 심오한 진리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좋은 일로만 가득한 나날 되십시오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2/5 22:30

오석주

2017-02-04 17:33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길선 시인님

그 만남
많은 책은 문화와 역사의 양상을 안고
분포된 자양분을 양껏 베풀어 주니,
그 만남으로 세월 속 빈 가슴을 채운다.

곱게 올려주셔 향기롭게 보았습니다
봄이 왔다고 소식 전하는 입춘대길 이네요
예쁘게 봄맞이 하시고요 늘 건강하시길요 시인님


이길선	아직은 잘 알지 못하지만 오석주시인님 뵙고싶습니다. 왠지 이 봄날을 기다리게 하는 여심입니다. 서재 방문 감사드립니다. 망설임 없이 마중할 봄마중 우리 함께 해 봅시다. 글을 쓴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말입니다. 느낌만으로도 시인님을 닮은 생산할 작품들이 많을 듯 합니다. 늘 건필하셔요! 고맙습니다.	2/5 22:34

배정이

2017-02-05 10:22

시인님,
열심히 뛰었던 몸과 마음을
잘했다고 칭찬하고 위로하는 휴일~
편안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이길선	자신을 칭찬할 줄 아는 배정이 시인님 반가워요. 움추릴 겨울 이제 얼마 남지 않았죠 , 절기로는 벌써 봄인걸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모습 보고싶습니다. 늘 마음만 참석했던 본회참석을 다시 희망하는 2017년입니다. 만날 수 있기를 스스로에게 응원하는 중입니다. 다시 한 번 고마워요 배정이 시인님!	2/5 22:38

경규민

2017-02-05 10:55

만남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만남
소중한 만남이 아닐런지요?
양서는 결코 마음을 흩터지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오늘 이 아침 뜻 깊은 만남을 하나 만들러 보렵니다.
고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시인님! 명절 즐겁게 보내셨지요>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소서
입춘이 지났네요
봄이 저 만치 오고 있군요.


이길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 이 나이에 유난히 많은 책을 접하면서 왜 진작에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았나 돌아보는 마음이랍니다. 하나 얻음은 삶의 때가있음을 입니다. 내일이면 진갑을 맞이하지만 - 이렇게 책을 펼치고 그 속에 빠질 수 있는 열정을 갖고 있음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 선인들의 말씀중 '오천권의 문자'가 얼마만큼인지를 숙제합니다. 저만치 오고 있는 봄날에는 뵐 수 있기를요. 서재 방문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5 22:47

고경애

2017-02-05 14:35

이길선 시인님
"그 만남" 이란 의미 깊은 시제에
첫 인사 드리는 감사 기쁨으로 다녀 갑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한의 세계를 접하는
귀한 만남의 길 책 속에 길이 있다는 진리
다시 한번 새기면서 평안을 빕니다 시인님


이길선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직 뵙지 못했지만 이렇게 만날 수 있는 문협 서재가 있음이 고마움입니다. 주어진 봄 날의 본회를 기다리며 만약 제가 참석한다면 고경애시인님 찾을께요 우리 악수해요. ㅅ재 방문 고맙습니다!	2/5 22:50

이정규

2017-02-05 18:22

이길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입춘이 지났으니 봄비일까요?
봄 내음이 살짝 풍기는 일요일 입니다 ~
봄은 그냥 저절로 오는게 아닌가 봅니다.
꽃샘추위도 이겨 내야하고 내 마음에서 부터 먼저
봄을 맞이해야 진정한 봄은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오늘도 건강하시고...
좋은날 미소가득한 행복한 휴일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이길선	이정규시인님!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려요, 많은 진통과 고통을 겪어야만 참 이란 단어를 노래할 수 있음이죠. 봄날이 그러하듯 말입니다. 무겁고 침침한 글고 답답하고 궁금한 뉴스들 속에서 이제는 가벼운, 즐거운 뉴스가 기다려집니다. 지구 한바퀴를 도는 기분으로 화이팅을 문협 문우님들께 드립니다. 이정규시인님께 행운이 가득한 한 해 이길 기원합니다.	2/5 22:58

김경렬

2017-02-06 02:42

반갑습니다.
늦 공부로 양서에 취하신 모습 아름답습니다.
봄행사에 뵐수 있겠지요?
올한해 건강과 축복을 기원 합니다.


이길선	김경렬 시인님! 저 또한 반갑습니다 - 잘 지내시죠? 동생분께도 안부를 여쭙니다 고마운 마음을 갚지 못한 채 해를 넘겼습니다. 정유년 봄 행사에 참석하고자 마음 다지고 있답니다. 세 손자의 할머니가 아이들 보랴 - 늦은 밤에는 문헌들 공부하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삼월 본회 날 정해지면 스케줄 조정해 볼께요, 뵙고 싶어요.	2/7 04:40

김영환

2017-02-07 18:32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 만남" 고운마음 고운시심에 함께 합니다.
독서는 삶을 풍요롭게 지혜롭게 하지요. 늘 좋은책을 가까이 하여
아름다운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그 만남 삶속에서 활짝 피어나는 향기로운 만남을 응원합니다.


이길선	김영환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 해 부터 책 읽기를 즐기면서 채워지는 삶의 부피를 느낀답니다. 그저께 차고전 15권 읽기에 도전을 마치고 새로 시작하는 [차과학개론]에 시작으로 - 두드리며 읽는 나만의 책읽는 방식으로 올 한 해도 많은 책들과 벗하고자 다짐합니다. 시인님께서 마음자락 내려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고, 올 해도 뜻하신 바 크게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14 21:18

이기영

2017-02-07 22:24

만남이란 결국 자신이 ㅇ원해서 이어지는 길
책에서는 더 그렇지요


이길선	이기영 시인님! 서재 방문에 마중이 늦어 죄송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배우겠다는 열정으로 올 한 해 책읽기 목표를 세워봅니다. 시인님께서도 아름다운 나날 되십시오!	2/14 21:20

소리 없는 외침

心筆의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