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7-03-01 00:52

ㆍIP: 218.xxx.9

춘차(春茶)를 기다리며

춘차(春茶)를 기다리며

吾心/ 李吉仙

茶고전, 茶문헌과 간본
키보드를 두드리며 읽는다.

원문을 풀이하고 정독하며
마음으로 채다(採茶)와 제다(製茶)를 한다 .

차고전 읽기에서 덤으로 얻어진
내 삶의 높은 지향,

[봉씨 문견기]의
“가운에서 흘러 밖을 채움”이다.

내 일상 학습 중
반복되는 단어는 차나무, 공통어는 茶,

계절을 마중하고 배웅해야
마주할 춘차(春茶)의 인연,

차론(茶論)에 차과학론(茶科學論)으로 이어지는
심근의 생장과, 차의 성분들

쉬 가까이 할 수 없는 다원과
이국땅 넓은 차밭 그 환경까지,

내 작은 공간,
책상 위, 펼친 책 속에서

사월과 오월의 전령인
차나무의 수명과 수령에 춘차를 기다리며.

그 대지를 답사하고
茶의 문화와 그 역사를 유람한다.

김영환

2017-03-05 05:20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생각의 지평이 무한함에 놀랄 때가 있지요
삶의 스팩트럼이 무지개라면 색색의 즐거움으로 행복 할 수 있지요.
시인의 마음은 마르지 않는 마술의 샘인가 봅니다
늘 푸른 청춘의 아침 같기도 하지요
고운 차 향기가 나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삶을 향한 시인의 도전이
차 향보다 깊고 그윽하게 전해 옵니다


이길선	김영환시인님! 서재 방문해주시고 마음자락 내려 주심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에서 마르지 않는 [마술의 샘]의 心水로 정성껏 茶 우려 吾心之茶 올립니다. 제 삶의 도전에 응원에 拱手拜 합니다. 봄을 시샘하는 3월의 꽃샘추위가 - 감기 조심하세요!	3/7 23:20

배정이

2017-03-01 11:19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는 삼월
나비와 벌이 춤을 추는
삼삼한 삼월이 왔습니다.
우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삼월이랑 향기롭게 보내세요.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이길선	배정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삼월의 주인공 같은 배 시인님의 모습 읽어봅니다. 뜻이 있은 곳에 길이 있다지요 - 삼월의 본회에는 꼭 만나고 싶다는 마음 전하며 늘 건필하세요!	3/7 23:22

장계숙

2017-03-01 13:49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학문의 깊이와 넓이를 헤아리며
기쁘게 탐독하시는 일상이
존경스럽고 부럽기만 합니다.
차에 대한 지식이 희박한 저로선
기회가 되면 알아보고 싶은 과제입니다.
늘 우아한 마음과 생각을
좋은 글로 뵐 수 있어 행복입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이길선	늘 부족함인데 한결같이 부러워 하시는 장시인님 안녕하세요? 차를 잘 모르시는 시인님께서도 이리 공감하시고 미래지향까지.... 진정 고맙습니다 . 함께 차 한 잔에 다담을 나누면 참 좋겠다는 微心 봄바람에 보내며, 서재방문에 마음자락 깊이 새기며 간직합니다.	3/7 23:25

김광섭

2017-03-02 14:01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봄은 기다림과 설레임을 가득담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아지랑이처럼 가슴 깊은
저쪽에서 뭔가 꼼틀꼼틀하는 느낌이랄까요?
화사한 봄날처럼 시인님의 마음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봄의 따뜻함처럼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길선	김광섭시인님! 봄날이지만 발이 시리 만큼 차가운 3월의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찾아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차 한잔이 있는 만남을 만들어 보려합니다. 아름다운 봄날의 이야기와 차향이 어울어지 그 날은 ..... 늘 건안 건필하세요!	3/7 23:28

주응규

2017-03-03 09:16

봄향에 실려 가슴에 실려오는 시인님의 좋은 시향을 받습니다
만물이 생돌하는 계절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마음에도 봄을 활짝 피우는 날 되시고
건강도 가득 충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계절에 향긋하고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이길선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찾아주시는 주응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간이 흘러 세월을 축척한지 벌써 10년 세월을 안고 다시 그 문턱을 넘어 서고 있으니 댜단한 연이죠? 자주 뵙지 못하는 현실앞에서 늘 망설이기만 합니다. 뵐 날 있겠지요. 늘 건안 하세요!	3/7 23:35

김단

2017-03-03 12:24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잠시 시인님의 서재로 오는 길 주변을 보니 이젠 완연한 봄을 느낍니다,
따스한 봄 기운에 남아 있는 겨울바람의 시샘만 아니라면 더없이 기분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좋은 날씨에 늘 건안다복하세요~^^


이길선	김 단 시인님! 안녕하세요? 등단후 열정적으로 문협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소식들도 가끔씩 접합니다. 요즈음도 한결 같으시죠? 삼월 본회때는 뵙기를 희망해봅니다. 늘 건안 건필 하세요-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3/7 23:42

이기영

2017-03-05 20:31

춘차 .차의 첫맛을 기다리는
느낌 ..]같이 느낍니다


이길선	이기영 시인님 서재 방문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저만치에서 움트고자 몸부림 치는 초차들을 상상하며 곡우를 기다리는 차인들의 마음입니다. 굳이 햇차가 아니더라도 문우님들과 차 한 잔 나누는 좋은 시간 마련해 보겠습니다. 늘 건안하세요!	3/7 23:44

경규민

2017-03-06 21:11

열심히 몸의 차를 찾아 기해을 떠나시는 시인님!
멋지십니다
향기나는 춘차!
제게도 한잔을 !
책상에 앉아 열중이신 시인님!
향기나는 춘차의 멋진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소서


이길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프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 삼월 입니다. 배가 고픈것이 아니라 차가 고픈 차인들의 기다림을 노래합니다. 함께 차 한 잔 나눌 수 있는 2017년이 되길 노력합니다. 서재 방문해 주시고 내려놓으신 마음 한 자락 제게는 귀합니다. 고맙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3/7 23:47

김영길 2017-03-08 06:18	이길선 시인님 ~ 세월은 참 빠르네요! 벌써 3월 둘째 주이고 따뜻한 봄철이 시작과 동시 여름이 시작 될 것 같은 세월은 바쁘게 돌아가고 그 속에 우리의 인생도 바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길선 2017-03-18 18:13	안녕하세요? 김영길시인님!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봄을 마중하고 있습니다. 서재 방문 해 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심에 감사합니다. 내일이죠? 본회 때 뵈면 차 한 잔 올리겠습니다.

김종덕 2017-04-25 15:44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茶는 마음속에 있는 것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내면이 더 깊어서 이겠지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한 적 (閑寂)

소리 없는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