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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길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7-04-27 03:47

ㆍIP: 218.xxx.45

삶의 중심에는

삶의 중심에는

오심/이길선

내 떠나고 싶은
긴 여로에는
보고 싶은 네가(시간, 밀물, 태양) 있음이고.

내 오르고 싶은
그 산 중턱 쯤에는
머무르고 싶은 가람(伽籃=寺) 있음이다.

내 머무르고 싶은
사찰 안에서는
차 한 잔의 여유 있음이니.

내 마시고 싶은
차 한 잔에는
내면을 채울 茶의 노래(吾心之茶) 있음이다.

내 보고 싶은
홀로 웃을 삶의 중심에는
분명 네가(시간과 밀물과 태양이) 있음이다.

장계숙

2017-04-27 07:32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삶의 중심을 함께 하는 대상들과
늘 행복한 여정이길 기원합니다.
마음의 여유도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인데
그게 그리 쉽진 않은것 같습니다.
늘 바쁘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느라
시인님의 글 속에서 잠시 차향을 음미하며
평온한 쉼 하고 갑니다.
고운 글 공감으로 다녀갑니다.
늘 강건 하시고
멋진 나날 보내셔요. 시인님~^^


이길선	반갑습니다 장계숙 시인님! 시간은 또 이렇게 지나 하루를 마무리하고 또다른 하루를 기다리는 시간으로 깊은 밤입니다. 창 밖에 들리는 소리는 어쩌다 달리는 자동차 소리뿐, 고요한 가운데 잠시전 차 우려 마시고는 맑은 정신으로 컴 앞에 앉았습니다. 시인님말씀대로 여유도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 맞습니다. 저 또한 바쁘고 불안하긴 마찬가지 삶의 연속적인 숙제 아닙니까 우리 마음으로 행복지으면서 오늘은 그냥 나갈 수 없어서, 유안진의[지란지교를 꿈꾸며]를 선물합니다. (장편이지만 저는 가끔씩 암송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인답니다.) 고맙습니다 장계숙 시인님!	4/30 01:48

김종덕

2017-04-27 12:05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길선 시인님, 오늘도 고느적한 산사의 풍경소리와 함께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산사에서의 차는 마음을 다스리는데는 아마도 저며오는 아름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 산 중턱에서는 차를 따는 엄마들의 모습도 보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이길선	김종덕 시인님 늦게 인사드립니다. - 당일 방문을 확인하면서도 미쳐 댓글달지 못한채 다시 나가야 했었습니다. 양지바랍니다. 이 글의 바탕에는 -강태공- (육도삼략 정책) -카테기- ( 밀물은 반드시 온다) -해밍웨이-( 내일은 분명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입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더 배우겠습니다.	4/30 02:19

김연식

2017-04-27 22:24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생각에 잠기게 하는
깊은 시심에 감사 드립니다
오심지차
시간과 밀물과 태양
늦은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이길선	김연식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또한 첫방문의 시인님으로 환영합니다! 시간과 밀물과 태양은 바로 위에 댓글에 답글로 대신합니다. 대한문협의 인연에 감사하면서 본회때 만나면 악수하면서 인사해요 서재방문에 댓글 사랑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4/30 02:22

주응규

2017-04-28 09:12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 가슴에 담아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봄향 가득히 지피던 봄꽃이 떨어진 자리에 연초록 잎사귀가
신록을 더없이 뿜고 있습니다
4월 마지막 주말이 지나면 신록의 계절 오월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도 행복이 시인님 가내에 충만하기를 소원합니다
좋은 일들로 가득하십시오.


이길선	언제나 반깁니다 주응규 시인님 - 요즈음 밴드에 가입한 댓가를 톡톡히 치루고 있습니다 -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밸 소리에 내가 선택한 것이기에 감당하면서 그냥 웃는 답니다. 제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있다면, 어떤 글이던 공감을 흔적으로 남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기심은 결코 아닌데 민퍠를 생각하면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고, 다만 이 곳 내 공간에서는 충분히 답글로 함께합니다 양지바랍니다.	4/30 02:27

김광섭

2017-04-28 11:31

행복한 금요일입니다.
꽃의 향기는 십 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백 리를 가지만
베풂의 향기는 천 리를 가고
인품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오늘 되시길♡바랍니다.~♥^^ 시인님~


이길선	늘 변함없는 서재방문 감사드립니다. 김광섭시인님! 백번 공감하면서- 차향 또한 만리이니, 제가 소속된 (사)한국차인연합회 방문 시, 박권흠회장님께서 친필로 써 주신 다향만리(茶香萬理)합죽선을 자랑합니다. 또한 국제(미국)특허에 축하 선물로 보내주신 휘호는 (진광불휘(眞光不輝). 제게는 더 없는 영광의 메세지로 소중한 보물입니다. 이리 자랑을하다니, 시인님 댓글사랑에 감동먹었나봅니다, 고맙습니다,	4/30 02:39

이기영

2017-04-28 15:54

밀려오는 무엇인가 있어
나서는 마음들
기대는 안하여도
늘 갈만하지요


이길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요즘 밥그릇 수 탓인지 자꾸만 겁이나고 길 떠나는 것이 두렵답니다. 밀려오는 마음만으로 갈 수 없는 나라들로 그리워할 뿐이랍니다. 예전에는 내키는 마음만으로 7번 국도의 새벽을 가르던 그 시절이 ..... 함께 해 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기영시인님!	4/30 02:44

김영환

2017-04-28 19:55

"삶의 중심에는"
고운마음 고운시심 향기로운 멋진시에 마음 함께합니다
중심에는 주인이 있어야 될 텐데
늘 손님으로 바글거리니 참 걱정입니다
주인 찿는 고운시심의 향기가 어리석은 이에게
삶의 중심으로 가는 아름다운 길을 알려 줍니다


이길선	어줍은 글에 이리 크게 공감해주셔서 어쩌면 정곡을 찌른 듯한, 삶의 중심은 목표가 있기 마련인데,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저 삼총사를 가끔은 리깊은 나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깅영환시인님 마음자락 귀합니다 고맙습니다.	4/30 02:48

배정이

2017-04-28 20:43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사월의 마지막 주말
자연과 함께 힐링하시고
가정의 달 오월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늘 고마운 시인님,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이길선	오랫만입니다 배정이 시인님! 잘 지내시죠 보고싶으네요. 오월이 오기까지 딱 하루 남았습니다. 날 밝으면 여권 챙기려 아들이 내려온다고 하네요 왠지 설레는 엄마의 마음도 배시인님은 읽으시겠죠 아름다운 사월로 마무리 잘 하세요 배정이시인님!	4/30 02:51

김이진

2017-04-28 21:34

삶의 중심에는
분명 네가(시간과 밀물과 태양이) 있음이다.

이길선 시인님^^*

잘 지내시는 지요.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따뜻한 저녁 시간
연꽃잎 차 한 잔으로
가슴을 데워봅니다.^^*


이길선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연꽃차향이 이곳 까지 ~ 저도 한 잔 마시렵니다. 그리고 제가 우린 작설차도 한 잔 喫茶하시길요, 잊지않고 찾아주신 발걸음 귀합니다 김 이진 시인님!	4/30 02:54

정찬열

2017-04-30 20:29

"삶의 중심에는" 차향으로 곱게 지피신
가슴따뜻한 시향에 심취해 갑니다.
가정에달 5월이 행복을 피우려 하네요
뜻하시는 소원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길선 시인님!


이길선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찬열시인님! 수필서재와 시인서재를 공유 공감하는 열정에 오심지차 올립니다. 시인님께서도 아름다운 오월 되시구요 늘 건필하세요!	5/2 23:49

한기봉

2017-04-30 21:17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4월의 마지막 휴일의 저녁입니다.
날씨가 너무도 화창한 휴일의 하루였습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시심을 얻고 갑니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 입니다.
싱그러운 계절에 웃음꽃 피어나는 5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길선	한기봉시인님! 반갑습니다. 사월 보내느라 시인님 방문에 마중이 조금 늦었습니다, ㅋ 이곳 문협인연에 소중한 문우의 벗이 되셨습니다. 아름다운 오월 뜻 있게 장식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5/2 23:55

박진표

2017-05-18 22:37

이길선 시인님!!!
삶의 중심에는...
떠나고
오르고
머무르고
마시고
보고싶은
삶의 중심에서 만나는
마음과 마음들.
어찌보면 다 자기 속에서
존재하며 꿈틀거리는
욕망이자 살아있음을 알리는
표시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함께하고 어울림 속에서
삶의 의미와 기쁨과 고뇌와 친구하니 말입니다.
잠시 생각에 잠기며 쉼 하고 갑니다.
희망의 목요일.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이길선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많이 늦은 마중입니다. 오월의 나날이 그렇게 가버렸습니다. 서재 방문에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찬란한 유월 되십시오!	6/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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