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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4-02-18 04:42

ㆍIP: 221.xxx.203

사랑은 아픔이더라

高松/ 황영칠
그대를 만나고 나서 바닷가에 서면
가슴속에 잔잔하던 물결이 거센 파도가 되어
주체할 수 없는 가슴을 안고 긴 밤을 지새웁니다.

가끔은 집 앞을 지나가는 이가 당신 모습 같아서
황급히 대문을 열고 뒷모습을 바라보면
당신이 아님을 알고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맙니다.

때로는 잔잔한 호숫가에서
그리움에 겨워 조약돌을 던지면
퍼져가는 물결로 당신에게 아픈 가슴을 전합니다.

작은 풀잎에 떨어지는 빗방울도
가슴에 흐르는 쓰디쓴 눈물이 되었기에
사랑은 뼛속까지 파고드는 저림인 줄 압니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던가요
누가 사랑을 솜사탕 맛이라고 했던가요
내가 맛본 사랑의 맛은 쓴맛이고 아픔입니다.

민만규

2024-02-18 07:45

사랑의 맛과 색깔은
다양하지요
쓴맛 단맛 다 맛을 보는 게
사랑이랍니다
화자의 사랑은
쓴맛이고 아픔이어서
가슴적십니다
누구나
첨에는 단맛으로 시작했다가
마지막에는 아픔으로
종결되는 게 사랑이란 걸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세월이 다 데려가더라구요
그리움만 남기고요
좋은 글
감동과 공감으로 탑승합니다
시인님
매화 향기 그윽한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황영칠	존경하는 만만규 시인님 어제나 고향 맛이 나는 시인님 사랑하다 넋두리만 남은 멋도 없는 촌놈 시인의 서재에 오셔서 공감해주시고 가신 멋진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18 23:00

이경수

2024-02-18 10:50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님
봄볕이 내리쬐는 화사한 휴일 아침
시인 님의 서재에서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래한
어느 가인(歌人)이 생각납니다
잔잔하게 펼치신
애절한 마음 가슴 깊이 담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이경수 시인님 언제나 진심을 담아서 댓글을 주신 시인님의 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떠나버린 첫사랑 떠나버린 단짝 친구 다들 먼 길 떠났으니 아픔이 많기에 써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2/18 23:05

남원자

2024-02-18 15:46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고운시 "사랑은 아픔이더라"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던가요
누가 사랑을 솜사탕 맛이라고 했던가요
내가 맛본 사랑의 맛은 쓴맛이고 아픔이었습니다."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조용필 오빠의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어제는 맑음 오늘은 흐림 그 다음 날은 갬
우리의 사랑도 날씨와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노년의 사랑은 불꽃이랍니다
고운 시밭에서 잘 배우고 갑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기 빕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사랑은 가지각색이겠지요 황홀하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결말 짓는 사랑도 있고 아름다운 사랑을 아픔으로 끝낸 사람은 사랑을 아픔이라고 하겠지요. 행복한 사람은 이 세상을 행복한 세상이라고 하고 고통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겠지요. 시인님은 불꽃 같은 사랑을 진행 중 이시면 참으로 행복한 분이십니다. 오늘도 힘을 주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저도 찾아 뵙겠습니다	2/19 04:21

박희홍

2024-02-18 18:11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사랑의 맛도 五味를 가지고
있나 봅니다.
곱고 정갈하게 피워낸 글꽃
‘사랑은 아픔이더라’
고맙게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오락가락하는 비
이 비가 그치면
꽃샘잎샘 추위라는 복병이 숨어 있겠지만,
큰 추위 없이 겨울이 지나가고
완연한 봄날이 오겠지요.

아름다운 계절에 큰 웃음을 웃을 수 있는
좋은 일이 많았으면 합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귀하신 시간 내서 잊지 않으시는 시인님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흔히 말하는 사랑의 다양한 면 중에서 그 한 단면을 적어본 글입니다. 부족한 글에 힘을 주시는 격려 말씀에 힘이 납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2/19 04:26

장계숙

2024-02-18 19:29

그간 시인님 서재에 제가 무심 하였는지...
새로운 글 몇 펀을 오늘에야 감상했습니다.
늦은 댓글에 죄송한 마음입니다.
감성 가득한 글에.... 삶의 순간 순간 스치는
아름답고도 슬픈 감정들을 느끼며
잔잔하게 함께 하는 소중한 마음들에...
시들어버린 내 여린 감성을 일으켜 봅니다.
사랑은 아픔이더라...,
하여, 사랑엔 맘 눕히고 산듯 합니다.
좋은 글 긴 여운으로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귀하신 걸음 주 셔서 고맙습니다. 사랑의 맛과 느낌은 어떤 사랑으로 끝을 냈느냐 에 따라 느낌은 다르겠지요. 그 아픔 속에도 너무나 달콤한 사랑이었기에 떠난 사랑이 쓴맛이고 아픔이겠지요. 시인님 비단 같은 댓글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고맙습니다.	2/19 04:32

여관구

2024-02-19 11:18

"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던가요
누가 사랑을 솜사탕 맛이라고 했던가요
내가 맛본 사랑의 맛은 쓴맛이고 아픔입니다."

사랑의 솜사탕을 많이 먹어본사람이 그맛을 알듯이
사랑의 아픔을 먹어본 사람이 사랑의 달콤함도 아는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의미깊은 마음의 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황영칠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 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남을 것입니다 가 진한 사랑이 결국 먼저 떠난 사람의 가슴은 정말 저리고 아프게 남을 것입니다.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2/19 19:30

홍성기

2024-02-19 12:42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아름다운 시향을 지피셨네요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습니다만
"작은 풀잎에 떨어지는 빗방울도
가슴에 흐르는 쓰디쓴 눈물이 되었기에
사랑은 뼛속까지 파고드는 저림인 줄 압니다."
이 대목에 공감을 느끼며
멋진 표현들 많이 배워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문예대학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황영칠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언제나 오셔서 명품 댓글 주시니 기분이 가라앉아 있던 마음이 한층 더 용기가 나서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황홀하고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끝은 이별이 오니 그것이 생 이별이든 죽음으로 인한 이별이든 깊은 사랑일수록 아픔은 더 깊어지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19 19:53

정병근

2024-02-19 21:47

무슨 사랑이 그렇게나 아픔였던가요?
단도 직업적으로 묻겠나이다
진심으로 마음 깊이 뜨겁게 좋아하는 나이에
사랑이었다면 소꿉친구 사랑으로 치부하기에는
다르게 진심으로 사랑하는 시기의 사랑였다면
안타까운 사랑 이겠지요 가슴이 아파옵니다
좋은 글 '사랑은 마픔이더라'
진실의 사랑을 감상합니다.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오늘도 오셔서 공감해 주시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사랑이 깊을 수록 결국 어떻게 든 이별이 있기 마련인데 그 아픔이 더 아파지겠지요. 이별이 이별의 아픔이 깊지 않다면 그 사랑 역시 깊은 사랑이 아니었겠지요. 시인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2/20 04:48

정대수

2024-02-19 22:20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집필하신
"사랑은 아픔이더라"
감명 깊게 배람 하였습니다.
사랑은 참 어렵습니다.ㅎ
절기상 우수인 오늘
종일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고
이번 주간에도 내내 비소식이 있네요.
모쪼록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봄을 앞당기는 비가 하루 종일 오다 마다 하더군요. 이제 하루가 다르게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올 것입니다. 봄은 환희의 계절이고 생명이 요동치는 우리도 기지개를 펴고 희망을 노래해야지요. 공감해 주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2/20 04:52

배정숙

2024-02-19 23:22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수에 봄비가 내렸습니다
산에 들에 산천초목도 덩실덩실 춤추게
하는 봄비입니다

사랑은 아픔이더라
감사히 배람합니다

특별히 하는 것도 소득도 없는
허송세월을 보내는 건 아닌지
그냥저냥 시간은 그렇게 가고

사노라면 좋은 날 좋은 일도
늘 새로움도 많이 있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님 여기 저기 방마다 들여다 보시고 챙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의 깊이가 깊을수록 결국 이별 후에는 아픔도 그만큼 크겠지요. 시를 시를 쓴 의도를 이해해 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20 04:57

박춘숙

2024-02-21 11:21

사랑이란 참 정의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시로써 사랑의 정서를 너무 잘 그리셨네요
이별의 아픔, 설레임, 벅찬 행복, 그리움
이런 모든 것이 쌓여서 결국 사랑이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헌 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춘숙 시인님 이렇게 나 구하신 손님이 오시다니 저는 참 기쁜 날입니다. 사랑을 할 대는 황홀하지만 결국 그 사랑의 대상이 떠나고 나니 사랑의 깊이가 깊을수록 아픔이 더 크더이다. 이별 후에 아픔이 크지 않다면 그 사랑은 깊이가 얕은 것이겠지요. 저는 후일도 생각하지 않고 너무 깊은 사랑을 했나 봅니다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2/21 16:49

이원희

2024-02-21 12:02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사랑의 시
감미롭습니다.

때로는 잔잔한 호숫가에서
그리움에 겨워 조약돌을 던지면
퍼져가는 물결로 당신에게 아픈 가슴을 전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참으로 가슴에 남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이원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참으로 반갑습니다. 오셔서 공감해 주시니 너무나 반갑고 고맙습니다 사랑은 가지각색이겠지요. 그 맛도 마찬가지고요.시인님게서 공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도 시인님 서재에서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2/21 16:55

박진표

2024-02-21 15:08

황영칠 시인님!!!
사랑은 아픔이더라...
떠나버린 첫사랑
떠나버린 단짝 친구들.
비록 아픔으로 남았지만
누구나 한번은 다 찾아오는 손님이기에
두 팔 벌려 가슴으로 품고 살아갑니다.
그것이 추억으로 그리움으로 물들어
때로는 아프게 가끔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미소 짓지요.
하여
사랑으로 우리들 가슴의 빈 여백을 채워주니
그 힘으로 오늘을 견디며 꿈을 꿉니다.
비오는 수요일.
그냥 말없이 오시는 봄 아프지 않게
그 길을 닦아봅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시인님 부족한 시를 이렇게 나 격하게 공감해 주시니 너무나 고맙습니다 누구나 실은 이별을 하기 마련이지요. 생 이별을 하든 사별을 하든 말입니다 그 아픔을 적어본 글입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2/21 17:04

박기숙

2024-02-21 15:29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작가님!

그동안 어떻게 잘 지내셨나요? 봄비 내리는 공원길올 회원들과
헤어져서 홀로 걸어 갔어요 집에 와서 시인님의 곱게도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글인 ^사랑은 아픔이더라^ 시향에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사랑은 달콤한 솜사탕 같은 사랑 뿐만아니라
쓰라린 상처도 주는 슬픈 비애의 사랑도 있지요.

아마도 깊은 사랑을 하다가 실연을 당하면 그쓰라림은 말로다
못하겠지요 고운시향에 감동깊게 공감하며 오늘 하루도 힘차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편안한 오늘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신 시인님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은 깊이가 깊을 수록 결국 헤어지기 마련이니 결국은 아픔으로 남지요. 귀하신 걸음 해 주 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2/21 17:11

최하정

2024-02-21 21:02

황영칠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강의와 과제 제출로 많이 바쁘실텐데요
저의 글방에 들려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제가 11기니까
선배가 되나요? ^^
열정에 박수를드립니다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히는 최하정 시인님 저의 서재를 찾아주시는 정성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고 선배 님이신가요?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금년에는 직장을 안 다니고 안식년으로 쉬고 있을 때 뭐라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도전 해 봅니다 만 끝을 맺을 수 있을지 염려가 됩니다. 선배님께서 도와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22 04:37

새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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