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은자
ㆍ작성일	2007-01-31 23:29

ㆍIP:

[노랫말]일방통행 one-way
일방통행 one-way

眞如 홍은자

허락 없이 널 묶어두어 미안해
잠시 바람처럼 스쳐갔을 뿐인데
내 가슴엔 온통 너만 살아 움직여
힘들고 지칠 때 너를 가끔 꺼내놓고
미소 띤 얼굴을 보며 바보처럼 웃지만
그 무엇도 너를 대신 할 순 없는가봐.
아, 숨 쉴 때마다 생각나는 널 어찌해

Even when I close my eyes
There's an image of your face
In my heart you were the only

거리를 거닐면 드문드문 너를 만나지
언제나 같은 미소, 그 자리에 있었어.
기차가 거꾸로 가고 그림자 운전을 해도
너 외엔 누구도 돌아가지 않는 관심은
내 영혼 모두 네가 가져간 이유가 되지
세상을 태어난 게 내 의사가 아니듯
널 품는 내 마음도 우연만은 아니었어.

난 두 눈을 감았을때 조차도
그대 모습의 형상이 보여요.
내 마음 속은 오직 당신뿐이야(후렴해석분)

섬광처럼 번쩍이는 틈사이로
내민 손끝 살짝 잡던 너로 인해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으니까.
백마 타고 와줄 사람 너였음 좋겠어.
네 넓은 가슴에 안기어 하늘을 날고
포근한 잠 깨어날 때 옆에 있어 준다면 하,
얼마나 좋을까. 꿈이라도 좋겠어. 한번만

Even when I close my eyes
There's an image of your face
In my heart you were the only ( 후렴)

--- 上(여성버젼) 下(남성버젼)----

허락 없이 널 묶어두어 미안해
잠시 바람처럼 스쳐갔을 뿐인데
내 가슴엔 온통 너만 살아 움직여
힘들고 지칠 때 너를 잠시 꺼내놓고
미소 띤 얼굴을 보며 바보처럼 웃지만
그 무엇도 너를 대신 할 순 없는가봐.
아, 숨 쉴 때마다 생각나는 널 어찌해

Even when I close my eyes
just an image of your face
In my heart you were the only

거리를 거닐면 드문드문 너를 만나지
언제나 같은 미소로 그 자리 있었어.
기차가 거꾸로 가고 그림자 운전을 해도
너 외엔 누구한테도 돌아가지 않는 관심
내 영혼 모두 네가 가져간 이유가 되지
세상을 태어난 게 내 의사가 아니듯
널 품는 마음도 우연만은 아니었어.

난 두 눈을 감았을 때조차도
네에 모습 형상만 보여.
내 마음 속은 오직 당신뿐이야

섬광처럼 번쩍이는 틈사이로
내민 손끝 살짝 잡던 너로 인해
한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으니까.
내 가슴에 큐피드 쏘는 이 너였음 좋겠어.
네 작은 어깨 부여안고 하늘을 날아다니고
포근한 잠 깨어날 때 네가 옆에 있어주면 하,
얼마나 좋을까. 꿈이라도 좋겠어. 한번만

Even when I close my eyes
just an image of your face
In my heart you were the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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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요을 듣다가 문득, 신세대 스타일로
글을 써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습니다. 제 글 "사모곡"을
독특한 창법으로(랲 & 발라드) 멋지게 불러주신 가수 CryMAX 팀께
이 노랫말을 드리고 싶습니다.(남성버젼으로)
글은 여성버젼. 남성버젼은 내용만 조금 변경됨 (자유게시판 영상에)
원제 : 짝사랑unrequited love의
구시대적인 제목에서 "일방통행 one-way" 으로 제목변경.

*****우상(연예인, 신등등) 숭배를 쉽게 부정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잠재의식을 움직이는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

최옥희: 시의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시노래...
짝사랑도 시노래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여러방면으로 시를 사랑하는 시인님의 가슴에 잠시 안겼다 물러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02/01]-

김 영 진: 안녕하세요/좋은 노랫말 그 속에는 사랑하는 사람은 가슴뛰고
노래하는 가슴은 흔들림 없이 하나의 영혼 불사르고있네요.
널 품은 내마음의 날개여... 깨어도 꿈이 아닌 뜨거운 감정 입니다.
좋은 노랫말에 쉬어 갑니다.
건강하세요/또 벱지요. -[02/01-13:14]-

김연옥: 홍은자시인님, 너무 오랫만입니다.
노랫말이 참 예쁘시군요. 아직 시인님도
신세대 못지 않습니다 ㅎ ㅎ ㅎ -[02/01-14:24]-

홍은자: 안녕하세요~ 최옥희 사무국장님 일착 메모 주셨네요.
젊은 사람들 노래 랩발라드를 듣다 보면 왠지 하나 쓰고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어요. 이것도 일종의 시작인데..
많은 가요 가사들을 보며 연구하고 쓰고 다듬고...
계속 써볼 예정입니다. 누가알아요? 그렇게 쓴 노랫말들중
하나에 제대로 곡이 붙고 힛트가 된다면 교과서에 실리는..
혹은 영원히 남게될지도요...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 해 보려구요
늘 수고가 많으신 최국장님께 마음의 박수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 -[02/01-19:27]-

홍은자: 김영진 시인님 다녀가시며 마음남개 주셔셔 감사합니다.
요즘은 가수 비와 성시경이 인기가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문협에 협조지원해 주시는 가수 CryMax 팀의 목소리가
참 독특하고, 노래로는 어려운 제 글을(사모곡) 노래해 주신데에 감사해
노랫말을 지어보았답니다. 계속해 지어볼 예정입니다.
자주 찾아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02/01-19:31]-

홍은자: 김연옥 시인님 늘 따뜻하게 격려글 남겨주시니
그간의 공백이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사실, 사랑시, 그리움시 더러 여러개 끄적여 놓았지만
서재 올리기가 부족한듯해서 개인 홈피에만 두고 있답니다
정통시를 써야하는데 겨우내 밖으로 나가질 않아 시야가 좁습니다
시인님처럼 외국에 다녀오거나 , 봉평, 화지포, 연지,등등...
다니면서 가슴에 담아와야하는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오는 10월 유럽4개국 여행이 예약되어 있어 기대가 크답니다
시인님처럼 사진도, 감상의 글도 많이 담고 써볼 예정입니다.
시인님 서재 가끔 들러 음악감상하는것 모르시지요?
많이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02/01-19:37]-

김선아: 홍은자 시인님.
즐겨 앉았다가 갑니다.
느낌이 좋습니다. ^^ -[02/01-23:00]-

홍은자: 감사합니다 김선아 시인님
여러개 쓰고 있는데 촉진제 주사를 놓아 주셔셔..
윤활유도 만땅 채웠으니 힘차게 굴러가야겠죠?
고운 꿈 꾸세요 -[02/02-00:11]-

홍은자 : 윤소진씨 문의, 꼬리글을 잘못눌러 삭제가 되었습니다
메일로 다시 보내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02/02-11:03]-

임정수: 안녕하세요. 홍은자 시인님! *^.^*
시인님의 고우신 모습만큼이나
노랫말 시어가 아름답습니다.

매일 들을 수만 있다면 정말 행복할텐데...

저도 언젠가는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 듯
노랫말처럼 시어를 부를 수 있는 날이 있겠죠.
ㅎㅎㅎㅎㅎㅎ

고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2월 되세요.*^.^* -[02/02-11:39]-

홍은자 : 안녕하세요 임정수 시인님~
긴 동면에 들었던 작은 곰이 콧속으로 스며는 봄의 향기에 끌려
기지개를 켜고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자의반, 타의반
묘한 기류에서 흘러든 마취제를 맞았었나 봅니다.
그동안에도 임시인님 서재는 꺼질줄모르는 불빛을 보았었지요
자주 찾아 뵙지 못해서 송구합니다 무엇인가 희망의 속삭임이
들려올것만 같은 예감이 다시 감성의 촉수를 세우게 합니다
몹시 추운 날의 연속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02/02-15:17]-

홍명여: 아름답다고 해야 하나요?
암튼 참 멋지네요.
언니 잘 계시지요?
이왕이면 이렇게 아름다운 노랫말을 직접
노래로 들어봤으면 좋겠는데
볼륨을 크게 올려도 음악은 없네요.
언니 만큼 고운 시어 깊이깊이 가슴에 담습니다.
어느새 1월은 자취를 감추고
2월도 둘째날이죠?
날씨는 좀 풀렸지만 그래도 감기 조심하세요^^ -[02/02-19:29]-

홍은자: 오,~~~ 반가운 이름 울, 명여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잘지내고 계시죠? 가까이 하기엔 정말 너무 먼데 사십니다요~
벌써 해를 넘겼네요 뵌지도...
그렇게 이렇게 시간보내다 쭈그렁방탱이(충청도 사투리)가 되어
마주하면 "오마나, 온니~~ 옛날엔 이뻤었는데,,아니예, 지금도 쫄라 예쁘지만예.."
라고 그럴것 같아서 언제일지모를 만남의 시간을 재촉하고 싶어져요
부산에 둘째오빠가 살아계시면 일삼아 두루 찾아보련만..(오시인님네도)
욜케도 보고싶은 이유가 참 희안해요 많이 나누지도, 보지도,
못한 사이인데 말이죠.. 어쨌든 만날때까지 건강하기예요 안녕^^*
-[02/02-22:59]-

세월(歲月)

마취(痲醉) 속에서 외, 1편 홍시(紅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