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3-04-27 21:16

ㆍIP: 49.xxx.23

갯벌에서 들리는 아우성

현곡 곽종철

따스한 봄기운이 전해질 때부터

물때에 따라 펼쳐지는 갯벌에서

소리 없는 아우성은 시작된다.

당신이 밀려오면 평화로운 삶의 터전이

당신이 밀려가면 아수라장이 되는구나.

모종삽 호미 들고 떼거리로 몰려와

숨어있는 구멍까지 파헤치며

“펄 반 조개 반”이라며 잡아가는

얌체 짓에 씨가 마른다네.

잡는 손맛이 이거라며 엄지를 펴 보인다.

미물(微物) 목숨도 소중한 생명인데도

펄의 매끄러움을 온 발로 즐긴다며

무자비하게 밟아버리면 어디서 살까.

인간들아!

즐거움을 쫓다 보면 큰코다친다.

이제라도 마음속에 검은 때는

짠물로 씻어 바람에 말리고

보채지 않아도 봄날이 오듯이

포근한 햇살 맞으며 함께 살자꾸나.

이명숙 2013-04-27 22:1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야말로 순수한 삶의 터전이어야 할 갯벌이 놀이터가 되었지요. 조금만 배려하는 마음 있으면 좋으련만 ... 소리없는 아우성 소란스러움에 떠밀려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박용규 2013-04-27 22:2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 시인님 지난 만남에 반가웠습니다. 먹이사슬에 악마가 누굽니까? 작난 질 손맛에 미물이 죽는 아픔을 공감합니다. 쉼 없는 시작에 경하드립니다. 건승하십시요.

안선희 2013-04-28 04:5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시인님, 어린 자녀들 데리고 제부도에서 갯벌을 침범했던 일들이 새삼 떠오릅니다. 너도나도 자연을 훼손하고 있는데, 자연을 사랑하고 보존하는 의무감을 저도 어깨에 매겠습니다. 펄 반 조개 반이라도 제것이 아니건만! 즐거움을 좇다보면 큰코다친다는 시인님 경고 귀기울이겠습니다.

곽종철 2013-04-28 06:38	《Re》이명숙 님 , 더불어 살고 배려하면서 살고 나누면서 산다면 이 세상이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것은 인간도 멸종의 대상이라는 어느학자의 말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자연을 보호하면서 살아가는 인간의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28 06:46	《Re》박용규 님 , 저 역시 반가웠습니다. 임의 깊은 시향에 저 역시 내마음에 전해와 오랫동안 머물다 갑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극성이 유별난 것 같습니다. 독자들이 이글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갯벌체험, ~~체험 할 때마다 많이 느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4-28 06:51	《Re》안선희 님 , 시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 자연을 훼손하면 결국 만물의 영장이라하는 인간도 멸종한다고 하니 후손들의 삶의 터전을 우리가 보존할 책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배태성 2013-04-28 10:13	눈앞에 닥친 욕망이 인간들을 파멸로 몰고가는 세상입니다,,안타깝죠,,욕심은 끝이 없고,,이일을 어쩌면 좋을꼬?,,,,,시인님의 고운 마음에 같이 동참 하는 마음 입니다~!,,고맙습니다,,건강 하세요~!

곽종철 2013-04-28 18:22	《Re》배태성 님 , 무심코 던진 돌이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인간은 즐거움에, 재미로, 체험이라는 명분이 있을지 몰라도 이에 희생되는 생명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인간이 살아가는 것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은 것인지? 쉽게 답이 나오지 않겠지요. 오늘날 인간위주의 자연 질서를 파괴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함께해주신 배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안정순 2013-04-28 18:53	밀물이 몰려와 쓸려 나간 자리에.. 벌 떼 처럼 몰려 들어 앞 다투어 조개를 채취 하느라 분주한 모습들이 눈에 선합니다. 조금은 반성을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주말 오늘도 벌써 저물어 가고 있군요. 남은 시간 행복 하시길 바라며..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경대호 2013-04-28 19:13	시인님의 글을 읽고 그동안 해온 갯벌 호미질에 부끄러움을 느낌니다.. 늘 맑은 사랑의 글 주시어 순수한 마음으로 회귀하라는 일깨움을 주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 바랍니다..시인님..

곽종철 2013-04-28 22:42	《Re》안정순 님 , 저 역시도 분위기에 휩싸여 한 두차례해본지라 양심의가책을 느끼지요. 그럴 때마다 인간위주의 즐거움에 희생당하는 생명과 자연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려운 걸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28 22:44	《Re》경대호 님 , 벌써 다녀 가셨군요. 저 역시 부족한 인간이지만 함께 생각해 보자는 글입니다. 깊은 이해 있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방천 2013-04-29 09:25	갯벌에서 들리는아우성 잔인한것은 우리인간이지요 시우님건강하시고 행운이가득하십시요

김화영 2013-04-29 09:45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무차별 파 헤쳐지고 매몰되는 갯벌! 생태계 보존은 우리가 해야할 책임을 져 버리고 무관심 속에 죽어가는 갯벌! 다시한번 각성해 봅니다. 깊은글 가슴에 담아 갑니다 좋은시간 되소서!

임재화 2013-04-29 10:30	곽종철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갯벌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숨쉬는 곳이기에 환경 생태적으로 너무나 소중한 장소이지요. 그런데 인간들은 그 소중한 갯벌을 망가뜨리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너무나 쉽게 실천하지요. 보통 사람들도 갯벌에서 조개,낙지 등등 잡는 것만 좋아했지, 시인님처럼 자비심을 가지고 수많은 생명 들을 보듬고 있는 갯벌의 소중함은 외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곽종철 2013-04-29 23:14	《Re》사방천 님 , 갯벌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환경보존에도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29 23:18	《Re》김화영 님 , 갯벌의 소중함을 노래한 시향에 모두가 동감하시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생태계의 파괴는 결국 인간에게 브메랑이 되어 되돌아오니까요. 좀 더 앞을 내다보고 개발을 했으면 합니다. 공감하신 분들이 많으면 좋아지겠지요.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4-29 23:22	《Re》임재화 님 , 자연보호에 솔선 수범한다면 보다 밝은 세상이 미래가 밝은 세상이 후손들에게 살기좋은 세상을 물러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잠깐 있다 가는 세상 좋은 세상 물려주면 후손들이 잘 살겠지요.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장용순 2013-04-30 09:02	갯벌체험.. 재미있겠지만 너무 지나치면 안되겠지요. 생태계는 견딜 수 있을 만큼만 견뎌내는 것이니까요. 감사합니다.

홍대복 2013-04-30 16:58	곽종철 시인님! 시인님 깊은 글 향에 취하여 화창한 오후는 잔잔히 스러집니다 시인님! 따스한 온기 가슴에 담고 아름다운 꽃동산, 향기 정원 뜨락에 새록새록 고운 새싹 움 틔워 다녀갑니다 행복하세요^^*

윤혜석 2013-04-30 19:10	같이 살아가는 것 자연이 살아 있으므로 우리가 살고 있음을 자꾸 잊는가 봅니다. 시인의 외침에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한 5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김지숙 2013-04-30 21:06	곽종철시인님 항상 먹을만큼만 체취해 가면 자연도 우리도 건강한 갯벌이 될덴데 말입니더.. 나하나만 배부르고 등따시면 그만이다는 안인한 생각을 벼려야 하는데..우리인간들이 자연을 모두 훼손을 하는 주동자입니더.. 시인님행복한저녁이되십시요

곽종철 2013-04-30 22:31	《Re》장용순 님 , 모두들 그렇게만 하면 좋겠습니다. 지나치니 문제입니다. 자연을 잘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야겠지요. 모두가 한계를 잘지키를 기대해 봅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4-30 22:34	《Re》홍대복 님 , 서재에 들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자연 훼손에 따른 기후 온난화 현상은 점점 심각해 지는데 모두가 피부로 느끼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시가 한알의 밀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곽종철 2013-04-30 22:36	《Re》윤혜석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오월 맞으시고요. 편인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3-04-30 22:41	《Re》김지숙 님 , 우리 인간들이 항상 문제이지요. 생태계 파괴로 하루에도 많은 동식물이 멸족 된다고 하는데 이에대한 진지한 고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강승희 2013-05-01 09:09	곽종철 시우님 갯벌은 생명의 보고 마구 바다를 밀어내고 갯벌을 시멘트로 덮어버리고 물막이로 뚝을 쌓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 그래야 아우성 소리가 그치지 않겠어요? 깊은 시심속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곽종철 2013-05-01 15:48	《Re》강승희 님 , 요즘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너무나 많은 자연이 훼손되는지 체험이다 행사다 해수욕이다하면서 또 많은 자연이 훼손되고 오염되는지 심히 걱정되는 것이 한두가지 아닙니다. 정말 각성하고 좀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했으면 합니다. 귀한 발걸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싱그러운 오월

이웃사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71	두타연(頭陀淵)	24	곽종철	2013-07-14

170	고난에 찬 비애(悲哀)	32	곽종철	2013-07-10

169	작은 새	34	곽종철	2013-07-02

168	순풍(順風)	34	곽종철	2013-06-29

167	내 시혼(詩魂)	19	곽종철	2013-06-22

166	연꽃에서 빛을 찾는다.	32	곽종철	2013-06-17

165	클로버 꽃반지	42	곽종철	2013-06-12

164	눈물로 피운 꽃	36	곽종철	2013-06-07

163	아카시아 꽃향기	24	곽종철	2013-06-04

162	영원한 동반자 그대에게	40	곽종철	2013-05-29

161	단종, 찾아오셔 이르기를	34	곽종철	2013-05-25

160	고민(苦悶)	46	곽종철	2013-05-19

159	은행나무	36	곽종철	2013-05-14

158	유채꽃 연가	26	곽종철	2013-05-11

157	덧없는 인생	32	곽종철	2013-05-06

156	싱그러운 오월	32	곽종철	2013-05-01

155	갯벌에서 들리는 아우성	28	곽종철	2013-04-27

154	이웃사촌	30	곽종철	2013-04-24

153	막차	28	곽종철	2013-04-20

152	4월이 오면	36	곽종철	2013-04-15

	1,,,21 22 23 24 25 26 27 28 29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