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3-06-22 22:25

ㆍIP: 49.xxx.23

내 시혼(詩魂)

현곡 곽종철

그대는 숨어 숨 쉬고

그 숨결 마음의 그릇에 담아본다.

그 그릇이 한없이 크고 넓어서

내 마음먹은 대로 담아보고 싶다네.

사계절의 변화는 물론이요

흐르는 물소리까지 담고 싶다.

바다에 가면 파도소리 갈매기 소리

모래사장에 뒹구는 소리까지 담고 싶네.

시장 밑바닥에서 들리는 소리라고

지나친다면 무엇으로 채울지 두렵다네.

쉴 새 없이 흘러가는 크고 작은 세상사에

짧은 시구(詩句)로 그대를 불러온다면

세상 사람 마음에 잔잔한 물결이 일고

가슴마다 똬리를 틀지 않을까 싶네.

몇 줄 시구(詩句)가 누군가 마음에 든다면

그대가 그 속에서 살아 숨 쉰다는 거겠지.

시대가 흘러가도 그대가 사랑을 받으면

시를 지을 수 있는 나 또한 즐겁다네.

영원히 그대를 내 곁에 머물게 하고 싶소.

세월을 뛰어넘는 시를 짓고 싶어서

이명숙 2013-06-22 22:3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를 쓰는 누구나가 원하는 것. 시인님의 고운 마음결이 흠씬 밴 그런 시.. 보게 되길요.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 듣고 싶습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06-23 05:1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동감이 가는 시인님의 글행에 마음흠뿍 담아봅니다 시를 쓰는 사람은 다 바라는 길이겠지요 세월을 뛰어넘는 시를 지어 시인님의 마음 활짝 열어 보시길 소망합니다 오늘 더욱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윤혜석 2013-06-23 15:3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상의 것들 모두 그러모아 시인님의 가슴에 차곡차곡 담아 넓은 세상에 뿌려지는 고운 시어들의 향기. 건필하시기를 소원드립니다.

안정순 2013-06-23 20:07	안녕 하세요? 곽종철 시인님 오늘 보올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집에는 편안히 잘 가셨는지요? 건강 하시구요 남은 시간 평안 하세요 ^*^

경대호 2013-06-23 21:26	먼지에서 우주까지 짧은 글에 혼으로 담고 싶으신 시인님의 마음 공감합니다.

곽종철 2013-06-24 04:56	《Re》이명숙 님 , 평소의 욕심입니다. 그래도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 보렵니다. 그러면 설령 갈수 없드라도 근방에는 가겠지라는 생각으로~~~ 또 새로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6-24 04:59	《Re》김수잔 님 , 동감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함께 가는 문학도로써 우리 모두의 꿈을 위해 가봅시다. 그리고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또 새로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6-24 05:05	《Re》윤혜석 님 , 먼 훗날 자기의 시가 잃고 있다는 상상에 젖어 봅니다. 지나간 흔적을 단 한줄이라도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중요하지만 내일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마음가짐으로 다가가면 언제가는 이루어 질 것으로 믿고 다가가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6-24 05:09	《Re》안정순 님 , 저도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귀가했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편안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곽종철 2013-06-24 05:16	《Re》경대호 님 , 욕심을 부려봅니다. 욕심부린다고 되겠습니까만 그래도 한 발 한 발 다가가 보렵니다. 한 줄기 빛이 필요합니다. 어제 행사 때에 뵙지 못한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3-06-24 16:38	오늘도 한 줄의 시를 쓸 수 있다는 것 내가 살아 숨 쉬는 것이겠지요. 누군가에게 내 한 줄의 시가 사랑이 되고 행복의 비타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시인님이 전해주시는 아름다운 시심의 향기에 잠시 쉬어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3-06-24 23:21	《Re》김이진 님 , 많은 시가 제대로 빛도 못보고 사라지는 현실에서 누군가에 의해 사랑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잔디 2013-06-25 00:17	시인님이 바라는 대로 원하는 대로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강승희 2013-06-26 05:13	곽종철 시우님 삼라만상에 시상을 담아 한편의 시를 출산하시려는 시우님의 열성어린 시혼속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곽종철 2013-06-26 06:28	《Re》김잔디 님 , 문우님께서도 좋은 결실 이루시기 바랍니다. 늘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6-26 06:32	《Re》강승희 님 , 반갑습니다. 지난 행사 때 뵐 수 없어 궁금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했습니다. 머리가 백지처럼 하얗게 되니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렇다고 가던 길 그만둘 수도 없고~~~~ 고민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은자 2013-06-27 06:00	지금도 한없이 넓고 큰 그릇에 곱고 아름다운 시어들이 무수히 담겨져 있으십니다. 지난번 뵙고도 먼저 인사를 못드리고 아쉽게 그냥 왔습니다. 다음에 뵈면 꼭 먼저 인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운나날 되십시오.

곽종철 2013-06-28 17:32	《Re》문은자 님 , 감사합니다. 부족한 시 한수에도 너무나 많은 애정을 가져 주시니~~~ 저 역시도 인사를 못드려 죄송하고요. 잘 알아 볼수가 없어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6-28 17:35	최근에 제 서재에 들어오시면 이상한 영어가 나타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제 모니터에는 보이지 않는데~~~ 시 감상에 불편을 끼쳐드렸어 죄송합니다. 빨리 원인을 찾아 해결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인님들께서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