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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3-06-29 14:35

ㆍIP: 222.xxx.3

순풍(順風)

순풍(順風)
현곡 곽종철

바람 부는 대로 가노라면
내 갈 곳이 점점 멀어지네요.
이렇게 부는 바람도
당신이라 부를 수 있나요.

배가는 쪽으로 분다고 모두가
당신이라고 부를 수 없잖아요.
바다가 요동치고 나무가 쓰러지는
폭풍을 당신이라 부를 수 없잖아요.

바람아, 내 갈 곳으로 불어다오.
꽃향기 실어오는 실바람처럼 불고
흐르는 땀 시원하게 씻어 주며는
고마운 당신이라 부르리라.

홍대복 2013-06-29 14:4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내리신 귀한 글에 머물러 쉼합니다 유월의 태양 아래 우뚝 솟은 장승도 졸고있는 듯 한 여름날의 뜨거운 열기는 다시 한 번 유월의 잔인함을 불태우는 듯 합니다 시인님! 건안과 행복을 비옵니다^^*

윤혜석 2013-06-29 18:4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강 가에서 부는 바람 고마운 바람...하던 동요가 떠올려지는 시에요. 어린이의 마음을 닮으신 시인님^^ 바람을 견뎌내고 이겨내며 살아야 하는 세상 순풍 불어 평안한 6월의 바람을 예감해 봅니다. 간절한 기도가 되는 글향에 쉬어갑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2013-06-29 19:1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바람에게 그리 부탁하면 들어 줄까요? 내 갈 곳으로 불어 달라구요? ㅎㅎㅎ 제일 무더운 여름 날 저도 부탁을 해 봐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경대호 2013-06-29 21:02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불지를 않는 바람 바람,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순풍이냐 역풍이냐가 구분되는 그래도 고마운 바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렵니다.

곽종철 2013-06-29 23:04	《Re》홍대복 님 , 무더운 여름 날씨에 시향을 함께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시원한 순풍이라도 불러주면 덜 더울 텐데 부는 바람마다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이명숙 2013-06-29 23:06	바람의 방향 의지대로 되는 건 아니겠죠. 폭풍은 싫어요. 순풍 불어오길 향기 바람 불어오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조한직 2013-06-29 23:08	곽종철 시인님 기다리는데 마음은 멀어진다면 그 마음을 사랑이라 부를 수는 없겠지요. 더 가까이 다가오게 해야겠지요. 즐거운 주말 저녁 시간 되시길 빕니다.

곽종철 2013-06-29 23:09	《Re》윤혜석 님 , 시인님의 마음은 어린이처럼 맑으신 것 같습니다. 산위에서 부는 바람, 고마운 바람입니다. 흐르는 땀을 씻어주니 말입니다. 이런 바람이 무더운 여름철에 자주 불어주면 좋겠네요. 빠짐없이 서재에 들려 좋은 말씀 주시니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6-29 23:14	《Re》안정순 님 , 정성을 드리면 들어 줄지 모르겠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이런 바람이 무더운 여름철에 자주 불어주면 좋겠네요.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6-29 23:22	《Re》경대호 님 , 가는 방향을 모르니 순풍인지 역풍인지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여의도 바람인 것 같습니다. 회오리 바람이 불지 않을까 가슴조이며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순풍이 불어오기를 기다립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6-29 23:27	《Re》이명숙 님 , 순풍이 부러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시원하고 고마운 바람~~~ 그러면 불볕 더위에서 일하는 농부도 좋을텐데 말입니다. 제발 부러주기를 학수고대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6-29 23:31	《Re》조한직 님 , 아마도 얄미운 사랑인가봐요. 기다리는데도 멀어지는 것을 보면~~~ 순풍에 돛단배처럼 순풍을 타기를 기대해 봅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하세요.

최영호 2013-06-30 07:37	바람아, 내 갈 곳으로 불어다오. 꽃향기 실어오는 실바람처럼 불고 흐르는 땀 시원하게 씻어 주며는 고마운 당신이라 부르리라.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축복 가득하시길...

김이진 2013-06-30 11:47	바람아, 내 갈 곳으로 불어다오. 꽃향기 실어오는 실바람처럼 불고 흐르는 땀 시원하게 씻어 주며는 고마운 당신이라 부르리라. / 바람 한줌도 고마워며 감사하며 사랑으로 포옹하며 당신이라 부를 수 있는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에 또한 감사함입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장인성 2013-06-30 13:35	현곡님 제갈량은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끌기위해 동남풍을 빌었다는데 현곡께서는 순풍에 돚을달고 사랑노래부르며 태평성대를 누리시는군요 순풍도 좋고 마풍도 좋고 더울댄 중강풍도 ... 역시 풍을 칠줄아는 선비요- 존경합니다 ㅎ ㅎ ㅎ -

장용순 2013-06-30 23:20	순풍이 불어오는 바다 돛단배 타고 님계신 곳으로 항해합니다.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07-01 03:25	여름철 이마에 흐른땀 식혀주는 순풍바람이 당신이라면 정말 좋지요 ,, 아름다운 글향기 마음 담아 봅니다,,

배태성 2013-07-01 05:21	순풍에 돛 올리고. 봄 향기 꽃내음 가득한 내고향으로 날 실어다주렴~ 고향 땅 언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맞 바람 맞으면 이마에 맺힌 땀도 씻어 주겠지~,,멋집니다,,건필~!

김잔디 2013-07-01 08:41	임이 가시는 걸음 걸음 순풍에 순항하시고 실바람에 흘린땀 식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김보언 2013-07-01 09:33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던 추억이 그립습니다. 내렸던 닻을 순풍에 돛 올리고 자연을 그린 고운 시어에 발걸음을 멈췄었습니다.

곽종철 2013-07-01 10:44	《Re》최영호 님 , 지난 여름 행사 때 뵙게 되여 반가웠습니다. 또 "순풍"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더욱 반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7-01 10:47	《Re》김이진 님 , 늘 댓글에서도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주시는군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갑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07-01 10:55	《Re》장인성 님 , 제갈량을 사부로 모시고 좀 더 배워야하겠습니다. 끈이 다으면 제 연결을 좀 시켜주세요. 장시인님, 여름철에 어떻게 지내세요. 풍을 잘 쳐야 하는데 ~~~ 한참을 가도 또 저만치 가는 사람이 있으니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름철 건강 조심하시고 7월 13일 서울역에서 뵙도록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7-01 10:57	《Re》장용순 님 , 염려해 주시니 고맙고요. 시인님이 바라는대로 되기를 기대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어떻게 지내세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7월 13일 서울역에서 뵙도록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7-01 11:04	《Re》박미향 님 , 반갑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이 언제나 순풍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잔잔한 물결을 안고 오고 나무가지 한들거리고 벌이 꽃잎에 앉을까 말까하는 그런 바람 말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7-01 11:08	《Re》배태성 님 , 고맙습니다. "순풍"이 불어오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시원한 바람, 고마운 바람, 편안한 바람,.... 그런 바람이 쉬지 않고 불어 주면 행복한 사회가 될것 같습니다. 7월 13일 서울역에서 뵙도록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7-01 11:15	《Re》김잔디 님 , "순풍"의 시향을 함께하면서 월요일을 시작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 왠지 순풍이 불어올 것 같아서 말입니다.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07-01 11:18	《Re》김보언 님 , 고맙습니다. "순풍"이 불어오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실타래처럼 꼬여 있는 정국이 좀 풀어졌으면 합니다. 순풍처럼 말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7월 13일 서울역에서 뵙도록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주응규 2013-07-01 15:16	7월 첫날 곱게 내리신 시향 베어 물어봅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그득한 7월 나십시요 ^^

문은자 2013-07-01 21:00	그래도 이름이 순풍이오니 시인님의 마음에 돛을 올리십시오. 아마도 순풍에 돛달고 어기야 어차 행복의 시간으로 도착하실 겁니다.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3-07-02 05:18	《Re》주응규 님 , 벌써 7월이네요. 거듭되는 행사준비에 많이 바쁘시지요. 오늘부터 장마라더니 새벽부터 비가 내리네요. 시인님도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 하시고 7월13읽 뵙겠습니다.

곽종철 2013-07-02 05:23	《Re》문은자 님 , 그래야 되겠습니다. 순풍에 돛을 달고 넓은 세계로 ~~~ 벌써 7월이 성큼 다가왔네요. 오늘부터 장마라더니 새벽부터 비가 내리네요. 시인님도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방천 2013-07-02 10:50	오는도 비가오는 장마가 시작되는 하절 삼복의 무더의시작을 장마로 더위을 식히는듯함니다 우기의 건강유의 하시고 가정의 행운이가득하십시요

곽종철 2013-07-02 21:41	《Re》사방천 님 , 시향을 함께해 감사합니다. 장마철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작은 새

내 시혼(詩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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