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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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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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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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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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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11-16 1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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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볕 좋은 햇살에
주저리주저리 꿰어
거꾸로 매달린 채
오선들을 긋는 모습들
가로세로 주판알들이
적나라하게 나열되어 있고
삭은 나뭇가지엔
만산 홍엽의 까치밥 서너 개를
텃새 한 마리가
완숙되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청목/ 김창옥: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호랑이도 들으면 벌벌 떤다는 곶감 생각만 하여도 군침이
감돕니다. 주렁주렁 매달아 가을을 익히는 곶감에 젖어 갑니다.
시인님 차가워진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11/16-15:57]-
박일춘: 안녕 하세요 귀하신 선생님? 텃새가 대롱거리는 감을 쪼으며 가을을 만끽할때
벌써 겨울로 접어 들었나 봅니다. 가지런히 매달린 곶감창고를 그려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향수에 젖는 시 추워진 날씨 건강 하옵소서! -[11/16-18:40]-
고재구: 김지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잠잠하시다기 이렇게 그린 히터를 하나씩 날리니
어디 어떤 투수가 맘을 놓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은 집에서 수정과를 마시면서 곶감을 감상하니 더욱 맛남니다.
고운글 속에서 머물다 갑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는 그 정신을 품고..
즐거운 날 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김지숙 선생님^^^^^> -[11/16-19:18]-
雪海 배용환: 안녕하세요?
캬~~ 그 맛난 곶감 오물오물 씹고 싶어지네요...
행복한 맛을 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고은 밤 되소서~~~ -[11/16-20:00]-
박영옥: 말랑말랑한 곶감 이때가 젤루 맛있을땐데
시인님 구경만 시키지 마시고 좀 주세요
침이 꼴딱꼴딱 넘어 가요 아~먹고싶다 지숙표 곶감 ㅎㅎㅎㅎㅎ -[11/16-21:28]-
유현주: 저요. 여울목에서 곶감 가져다 놓으라고 성화여요.
어찌 아시고 곶감을 준비 하셨는지요.
제 시골에도 있기는 한데 이 곶감이 더 끌리는 걸요.
혹 밤새 몇가지 없어져도 누가 가져 갔을까...궁금해 하지 마세요.
절대로 저 잡으러 오시면 아니되옵니다. ㅎㅎㅎ
감기조심하세요. -[11/16-23:35]-
 유필이: 곶감..말랑말랑한 곶감 먹고 싶포라~요~
울 아버님께서 늘 숨겨두고 주신 그맛 ..
언제 먹어 볼꼬~~
언니..언제나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시심..
감사합니다..차가운 날씨에 울 언니 감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아름다운 날들로 행복하세요..^^
생~긋~~~~~~ -[11/16-23:54]-
이종관: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곶감을 만드는 모습이 시인님의 손끝에서
멋진 시로 탄생을 하였군요.
언제나 주변에서 생활속에서 시를 쓰시는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의 살아있는 시심에 젖어봅니다.
반가운 마음 한보따리 남겨두고 갑니데이^^* -[11/17-01:07]-
산월 최길준: 곶감이 먹음직 합니다
옛날엔 호랑이도 곶감이 무서워 피했다는 일화
뭇서리 내릴때 먹던 곶감 그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차가워진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운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11/17-09:14]-
이서윤: 지숙언니..오랫만~
잘 지내시죠?
추운데 어케 지내심?
지금쯤 물기 말라 가는
곶감 먹으면 맛있겠당
언니 서윤이 한테
곶감 보내주세용~~^^
날씨가 추우니 감기 조심하시고
담달에 반갑게 만나셈^^
-[11/17-11:49]-
홍명여: 2.3주 전엔가 지리산 뱀사골을 다녀온적이 있지요.
곶감의 고장답게 집집마다 걸려있던 선홍빛의 곶감들, 얼마나 먹음직 스럽던지요.
빼빼 마른것 보다 말랑말아 속살이 부드러운 홍시일적인 훨씬 달콤 하고 맛이있지요.
침 삼키고 가네요. 김지숙 시인님 점시 식사 맛있게 하세요^^
-[11/17-12:34]-
운성 / 오경근:
생각만 해도 달콤한 곶감
저도 한 수 해서 막 올리는 참이었거든요
주판알 같은 곶 감 한 알 빼면
금방 표가 나겠지요
-[11/17-14:26]-
신운영: 곶감? 까지...
그것도 또 누구 주실라고 하는지
난 다 알아요.
다 적어 놓고 있으니
나중에 시침떼지 마십시요.
흐음 누군 좋겠다...앙
가만 누구한테 잘 보여야
한 개 얻어 먹을 수 있는 건가요?
이왕이면 저 가까운데가 날듯 싶으니
부치는 날 제게 귀띔만 주십시요.
그럼 절대 시인님께는 피해 없게시리 할 테니깐요.흐흐 큭큭!!
건강하시지요?
오늘도 시인님의 건재를 확인하고 갑니다. -[11/17-20:38]-
김수미: 와~~곶감~~넘~좋아요. ^^*
몇일전에 친정에 갔더니 아버지께서 곶감을 곱게 보자기에 싸서
제게 주시더군요. 오늘은 시인님의 방에서 완숙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고 갑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11/17-23:03]-
靑岩 裵成根: 김지숙 시인님의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소서... -[11/17-23:17]-
김선아: 제사를 모시고 나면
가장 먼저 챙겨서 입으로 가져 가는것이
밤하고 곳감입니다.
말랑말랑한 곳감
만지고도 싶고 먹고도 싶어집니다 김지숙 시인님.
곳감처럼 맛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11/17-23:51]-
박선화: 생각만 하여도 곶감은 입에 침이 돌게 합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입이 짧아 잘 먹질 않았었는데...
곶감만은 항상 제 차지 였답니다.
그 곶감을 아름다운 시심으로 엮어 놓으시니...
김시우님의 건안건필을 빕니다. -[11/18-00:05]-
이은주: 하얀 분 톡톡 손가락으로 쳐보고
한입 가득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그 얄궂은 느낌,,,참말로 얄궂지요
말캉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아파트 베란다에도 소쿠리에 바쳐 곶감 만들기도 하던데
전 매번 실패 합니다
ㅎㅎ그래서 전 지금 홍시 만들고 있답니다
하나씩 물러 질때 마다 아이들 얼굴이
붉게 달아 오르는듯 합니다
-[11/18-05:56]-
윤병권: 김지숙 시인님 참 오랜만입니데이 ~~
자주 들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잘 지내시는가요. 참 궁굼타 마 ^^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소서 ^^(^^ -[11/18-16:13]-
김동환: 가을 소묘 한편 잘 보고 갑니다
부경 모임땐 와 안 왔능공...
건강 하세요 -[11/18-23:38]-
김종칠: 맛인는 곶감 가슴으로 먹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1/20-16:20]-
김지숙: 김창옥 시인님!!
호랑이도 무서워서 벌벌 떤다는 곶감이
시골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더군요
어찌나 보기가 좋든지 만져도 보고 살짝 먹어도 보았답니다...
시인님 11월을 마무리 잘 하시고
독감 주의 하십시요 -[11/28-22:12]-
김지숙: 박일춘 선생님!!
시골 창고에도 동네 어귀에도 곶감들이
가로세로 나열이 되어 매달려 있는 모습...
장관이더군요
선생님 11월을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1/28-22:14]-
김지숙: 고재구 선생님!!
선생님이 수정과를 드시는줄 알았으면
곶감을 얼른 가져다 드리는 것인데
다음에 드실때에는 귓땜을 해 주시면 대령을 하겠습니다...
선생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안녕히 주무십시요 -[11/28-22:17]-
김지숙: 배용환 시인님!!
말랑말랑하고 쫀듯쫀듯한 곶감...
둘이 먹다가 한사람 없어져도 모르는
곶감...얼마나 맛있으면 호랑이도 못잊어서
찾아온다는 곶감을 놓고 갑니더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1/28-22:19]-
김지숙: 박영옥 시인님!!
말랑말랑한 곶감이 요즈음이 서리를
맞고 제일 맛있다고 합니더...
기온 조건도 딱 맞아서 제일 맛있습니더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독감 주의 하십시요
-[11/28-22:22]-
김지숙: 유현주 시인님!!
요즈음 시골마다 곶감이 주렁주렁 합니더
멀리서 곶감을 말리는 광경은 꼭 마을에 불이 난것처럼
멋있습니더...여기 얼마든지 곶감을 놓고가니
싸서 들고 가시소...ㅎㅎ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감기 주의 하십시요 -[11/28-22:25]-
김지숙: 유필이 시인님!!
예전에 할머니들이 다락방에 숨겨 두었다가
살짝 꺼내어 먹어라고 건네주시던 곶감...
지금도 잊을수가 없답니더
한소쿠리 곶감을 놓고 가니 많 묵고 가이소...ㅎㅎ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감기 주의 하십시요 -[11/28-22:28]-
김지숙: 이종관 시인님!!
저희 집에는 곶감보다는 왕감과 단감들이
시골에서 가지고 오기 때문에 많이 있심니더
저는 솜씨가 없어서 곶감은 작품이 안나옵니더...ㅎㅎ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1/29-13:55]-
김지숙: 최길준 시인님!!
호랑이도 곶감의 맛을 잊을수가 없다는
일화...물론 단감도 맛있지만 껍질을 벗겨
서리까지 맞히면서 당도를 올린 곶감이니
얼마나 빛이나고 맛이 있겠십니꺼...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독감 주의 하십시요 -[11/29-13:56]-
김지숙: 이서윤 시인님!!
요즈음이 곶감이 서리를 맞고
제일 맛있습니더...기온도 딱 맞아 얼지도
선명도도 제일 좋고 맛있습니더
여기 한 소쿠리 놓고 가니 호주머니 가득 넣어 가이소...ㅎㅎ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독감 주의 하십시요 -[11/29-13:56]-
김지숙: 홍명여 시인님!!
지리산 뱀사골을 다녀와서 곶감의 전경을 보셨군요
특히 지리산 근처에는 차가운 기온 때문에
더 당도가 많고 맛있다고 하더군요...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1/29-13:56]-
김지숙: 오경근 시인님!!
주판알 같은 곶감들이 나열 되어 있는 전경..
정말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그래도 시인님 몫은 남겨 두었으니
입가심 많이 하십시요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독감 주의 하십시요 -[11/29-13:56]-
김지숙: 신운영 시인님!!
다른 사람은 다 못주어도 시인님 몫은
살짝 챙겨 두었으니 안심 하십시요
시인님 메론도 많이 시식을 했는데
저도 보답을 해야지예...원래 시골 사람은 깍쟁이 아이미더...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체크 잘 하십시요 -[11/29-13:57]-
김지숙: 김수미 시인님!!
지금도 시골 가면 곶감의 인정들이
살아 있십니더...곶감을 만드는 과정이
조금 힘들고 지루 하지만 그래도 완성 해놓은
곶감의 맛은 일품입니더...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요 -[11/29-13:57]-
김지숙: 배성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긴긴밤 야참으로 곶감을
한소쿠리 놓아 두었으니
밤새도록 드시고 가십시요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2/08-15:42]-
김지숙: 김선아 시인님!!
제사상이든 가계 진열장이든
말랑말랑한 곶감이 선홍색으로
있는걸 보면 군침이 꼴떡 넘어 갑니더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요
-[12/08-15:42]-
김지숙:
박선화 시인님!!
어릴때 안먹던 식성도 나이를 먹으니까
옛고향의 맛을 찾게 되더군요
저도 예전에는 까탈스러운 입맛을 했는데
지금은 신토불이는 최고로 알고 멋심니더...ㅎㅎ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체크 잘 하십시요
-[12/08-15:43]-
김지숙: 이은주 시인님!!
하얀분이 많은 것이 당도가 더 많고
값어치가 좋다고 하더군요...그리고 곶감 만드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이미더...잘못하면 쭈굴땡이만 되고...ㅎㅎ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2/08-15:44]-
김지숙:
윤병권 시인님!!
언제나 바쁘신 시인님...
숨한번 호흡한번 크게 하시고 여기 앉아 보이소
아무리 바쁘셨도 간식은 드시고 하시라고
여기 곶감은 놓고 갑니더 많 드시고 가이소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12/08-15:44]-
김지숙: 김동환 선생님!!
면목 없습니더
부경 모임때 갈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기심니더...선생님이 억시로 보고 싶어서
마음은 부경 모임으로 가 있어심니더...
선생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12/08-15:44]-
김지숙: 김종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요즈음 제일 당도가 많고 맛있는
곶감을 놓고 갑니더
천천히 많이 드시고 가이소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2/08-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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