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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3-04-12 11:09

ㆍIP: 219.xxx.238

애마

글:김지숙

일말의 의심도 없이
과감하게 펼쳐지는
바람난 사랑
심지가 깊은 널
야심차게 꼬드겨서
반쪽짜리 사랑으로
리모컨 대신
자물쇠 신세지만
나에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허락된 매력
자전거와 인간의 동행

이명숙 2013-04-12 11:33	사랑스런 애마와의 동행 행복하시겠습니다. 화창한 봄날 만발한 꽃들 사이로 자전거 타고 달리면 신날 것 같네요. 행복하세요.

경대호 2013-04-12 13:32	아! 선배님이 그 유명하신 시골길 위의 애마 詩人이셨군요.. 바퀴 두 알 잘도 달려갑니다..바람이 상큼합니다.. 늘 즐거우시기 바랍니다..김지숙 시인님..

김이진 2013-04-12 13:44	자전거와 인간의 동행 자전거를 타고 들녘을 달리시는 시인님의 모습 그 옛날 긴머리 휘날리며 달리는 문학소녀의 마음이겠지요. 늘 밝은 모습으로 삶을 그리시는 시인님 행복하세요.^^

김잔디 2013-04-12 13:54	자물쇠가 아날로그의 감성을 자극하는 애마! 도망가지 못하게 꼭 매어두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재도 2013-04-12 16:05	명동에 봄나들이 왔다 애마만 구경 잘했네...ㅎㅎㅎ 그동안 안녕하시죠?

윤혜석 2013-04-12 16:25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네요. 생활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시는 시인님의 정겨운 글.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김광식 2013-04-12 21:46	나의 애마와의 동행 고운글에 머물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곽종철 2013-04-13 21:41	자전거를 사랑하고 애용하는 마음 어쩌다 탈 수 없을 때 불편해 너무너무 생각이 나지요. 비록 생명이 없는 자전거이지만 인간과 동행하는 애마된가봐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장용순 2013-04-13 22:17	예전에 말타고 다니던 시절 자전거가 처음 나욌을 때 얼마나 놀랍고 소중했을까 자동차가 모든 것을 사라지게 했지만 애마가된 자전거 행복할겁니다.

정재선 2013-04-14 10:49	꽃비 내리는날에 애마인 자전거는 잠시 세워두시고 봄바람 맞이하시고 고우신 시심으로 꽃향기처럼 향필하세요.

안선희 2013-04-14 14:47	맨 나아중 부분을 읽지 않았더라면 중년 여인의 농염한 사랑 이야기인 줄 알고 관음증처럼 숨어 읽고 사라질 뻔하였습니다. 천연덕스럽게 풀어 놓으신 자전거와의 바람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길상용 2013-04-14 21:37	애마. 보통은 남자들은 차를 애마로 부르곤 하지요. 시인님의 애마는 자전거였군요. 새로움이며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사시는 농경생활에 도시인들은 동경을 느낄진 몰라도 삶 자체가 현실인 농경생활은 아마도 힘들고 거치리라 느낍니다. 생활속에 놓치기 쉬운 소재들로 늘 새롭고 세심한 관찰로 다시 태어나는 시들로 요즘 눈이 호강을 합니다. ^^*

주일례 2013-04-15 13:43	자전거와 예쁜 바람나기 좋은 계절 같습니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여십시요.

김경태 2013-04-15 16:53	요즘은 자전거와 함께 하기에 안성마춤인 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김화일 2013-04-15 21:43	시골길 풀내음 흙매음 꽃매음 맡으며 자전거를 타시며 맑은 미소를 닮은 시인님의 모습이그려집니다

조한직 2013-04-15 22:59	김지숙 시인님 그게 리모컨 시세가 아니고 자물쇠 신세건 내가 애착이 가면 그만이겠지요. 애마의 예쁜 이름에 함께하여갑니다.

주응규 2013-04-16 13:13	김지숙 시인님 좋은 시향에 마음 흘려듭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우리 시인님 뜻하는시는 바 두루 소원성취하시고 건강과 함복이 늘 함께하십시요^^

정설연 2013-04-16 17:17	예쁜 풍경들에 마음도 걸음도 멈춰지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고운 풍경들과 아름다운 봄의 동행이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고운날들 되세요~

홍대복 2013-04-16 18:12	따스한 봄날 시인님의 글 밭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심취합니다 시인님! 연분홍 옷자락이 실바람에 하늘대는 그윽한 봄날 지으세요 행복하세요^^*

강승희 2013-04-17 07:49	김지숙 시우님 시골 봄이 머무는 언덕길 애마타고 달리는 기분 알만 합니다. 청바지에 창넓은 모자 눌러 쓴 지숙 시우님의 모습을 먼 발치에서 한참을 바라보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4:44	이명숙시인님들에서일을하다보면 부족한공구들이한두가지가아니미더 그럴때마다쌩달려가서해결하곤합니더 시인님아름다운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4:46	경대호시인님장화신고 몸빼입고긴창모자쓰고 일을하다보면 어떤때는식당에가서밥먹기도창피할때도있심니더 시인님행복한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4:48	김이진시인님긴머리휘날리는것이아니라터벅머리 풀풀날리미더..ㅎㅎ 손톱밑에새까만때..먼지묻은옷들.. 그래도 후회는없심니더 시인님행복한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4:50	김잔디시인님아날로그가아닌자물쇠..열심히잘잠그고댕기미더 어떤때는녹이슬어서말썽을부릴때도있지만 개안심니더..ㅎㅎ 시인님행복한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4:52	박재도시인님어서오십시요봄나들이애마구경오셨군요 잘오셨심니더..낡고오래된구딸딸이애마지만 잘돌아갑니더..ㅎㅎ 시인님환절기건강잘챙기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4:55	윤혜석시인님매일똑같은농사일을하지만.. 한마디한마디툭던지는말이소재가도움이많이되곤합니더 시인님이쁜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4:57	김광식시인님시골에서는자전거가소중한애마입니더 잠깐잠깐댕겨올때 자동차로다니기는조금그렇고 자전거가제일편합니더.. 시인님행복한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4:59	곽종철시인님도시에서는자전거를아파트고층까지올리고 하지만시골에서는골목에그냥두도개안심니더..아무도손안됩니더 시인님환절기건강잘챙기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5:02	장용순시인님예전에(리어카)구루마 말타고다니다가자전거가나왔을때난리났지예 지금같으면 자전거에서승용차수준이었지예.. 지금은너무편한세상입니더 시인님행복한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5:04	정재선시인님자전거가제일단점은비올때 옷다버린다는것이지예.. 그래도시골에서는제일많이애용하는자전거입니더 시인님멋진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5:07	안선희시인님제목만보고중년여인의농염한사랑인알심니꺼 지송해유..저에게는소중하고꼭필요한애마입니더 시인님아름다운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5:11	길상용시인님보통사람들은승용차를애마라고하지만 우리는리어카(구루마) 자전거(자전차라고합니더)ㅎㅎ 더 많이애용을하고뗄레야뗄수없는애마입니더 시인님멋진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5:12	주일례시인님시골에서는자전거와바람난사랑을 매일합니더..짝사랑하는것처럼꼭붙어다니미더..ㅎㅎ 시인님아름다운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5:14	김경태시인님요즈음자전거와동행이딱제격이지만 우리는시골에서만빙빙도는애마입니더..ㅎㅎ 시인님행복한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5:17	김화일시인님흙냄새풀냄새 퇴비냄새..특히퇴비냄새는 도시사람들은십리로도망을갑니더..ㅎㅎ 먼지풀풀나는시골길은얼굴도먼지로하얗게됩니더 시인님아름다운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5:19	조한직시인님리모컨이아닌자물쇠신세로늘저와 따라다니면서고생을많이하는자전거입니더 시인님멋진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5:21	주응규시인님만물이소생하는봄..시골에서는제일바쁜농번기입니더 모든파종들을거의다 봄에하거든예 시인님행복한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5:37	정설현시인님요즈은시골풍경들은정말이쁘미더 눈으로 시각으로 마음이풍성한계절입니더 시인님아름다운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5:39	홍대복시인님연분홍옷자락이실바람에흐느끼는상춘객들이 눈도마음도풍성한계절입니더 시인님행복한주말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9 15:41	강승희선생님어서오십시요청바지가아닌몸빼입고수건들러쓰고 먼지뭍은하얀얼굴..어떤사람들은할머니길좀물어시더합니더..ㅎㅎ 선생님환절기감기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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