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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3-08-08 20:51

ㆍIP: 1.xxx.89

움직이는 화가

글:김지숙

실개천 바위에
상의 탈의
복근의 퇴화로
부처상이 범상치 않다.
아찔한 뒤태에
여신의 글래머러스
문신이 환상의 배합으로
혈서를 새기고 있는
너무 당당하고
태평스러운 안락함
따가운 뒷말들의
부담의 극치로
표적이 된 그 사람

안정순 2013-08-08 22:47	몸에다 문신을 새기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때면 괜스레 조심스럽고 무섭고 옆에 있기가 불편스럽습니다 그 분 그래도 대단 하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그 모습을 보이게요 누구나 한 번의 실수는 있는 법... 몸에 새겨진 문신을 보면서 지난 날을 되풀이 하진 않겠죠.. 무더위에 건강 하시구요 편한 밤 되세요..

경대호 2013-08-08 22:50	옛날엔 주먹쟁이들이 탄탄한 근육맨이었지요. 지금의 각두기들은 단백질 약을 먹으며 헬스장에서 급하게 키운 근육의 덩어리입니다. 거기에 붉은 물감으로 여자 나신을 문신하는 경향이 많더군요. 급조한 근육은 조그만 게을러도 축 처져서 배불뚝이가 되지요. 흥미있는 광경 눈에 선하게 감상합니다.

김이진 2013-08-08 23:18	움직이는 화가 참으로 제목이 흥미롭네요. ㅎㅎ 옛날에는 누군가에세 위압감을 주기위해 문신을 많이 새겼다지요. 실질적으로 문신을 새긴 사람들을 보면 얼굴이 험하고 옆에가기가 꺼려짐이지요. 그 문신을 요즘은 여자들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사랑의 증표로 ~~~ 모 여자 연예인은 팔뚝에 가족들의 이름을 새기기도 하구요. 시인님 요즘 정말로 넘 덥네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일 하실때 물 많이 섭취하시구요 뜨거운 시간은 피해서 일 하시길 바랍니다. 이밤 행복한 꿈길 되세요.^^*

김유한 2013-08-09 00:56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한 때는 위압감이나 폭력의 상징으로 여겨졌지만 개성이 뚜렷한 이 시대에 살면서 티브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것들이 사실 새로움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더운 밤이지만 시원한 내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김미경 2013-08-09 01:57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머무릅니다. 정말 움직이는 화가이네요. 더위에 건강하세요.

김수잔 2013-08-09 02:15	옛날에 비해 요즘에 와서 문신이 좀 다른 각도지만 듣고보니 움직이는 화가 참 흥미롭게 머물고 갑니다 더운 밤 좀 시원하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한송자 2013-08-09 10:03	더워서 힘들 때입니다 움직이는 화가 닥아 올 것 같은 묘사에 무서워요 시인님! 저는요 찌는 듯한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더 많은 글 부탁해도 될까요

주응규 2013-08-09 10:12	김지숙 시인님 잘계시지요 곱게 내리신 고운 글향속에 한껏 머물러 봅니다 사소한 일에 짜증내기 쉬운더운 날씨입니다 조금은 여우롭고 넉넉한 하룻길 되십시요 노을 하루도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도해봅니다^^

이명숙 2013-08-09 10:34	웬지 혐오스럽네요. 보란듯이 별로 볼 것도 없건만, 움직이는 화가,,, 몹시도 억울하고 아깝습니다. 그 아름다운 몸을 왜 자꾸 망가뜨리는지, 정녕 이 몸은 모르겠습니다. 늘 톡톡 튀는 글 즐겁게 감상합니다. 행복하세요.

윤혜석 2013-08-09 12:37	ㅎㅎ 부처상의 무근육에 글래머러스 여신의 문신. 그 아저씨는 알고 있을까~~ 여신의 몸이 살찐 아줌마로 변해 가는걸... 지숙님~ 행복합니다. 님의 시를 읽을 때는 늘... 즐거운 여름 되세요.

송준혁 2013-08-09 14:26	움직이는 화가로 재탄생되었네요. 그 사람 선배님의 고운 시선에 고운 작품이 되었네요 그 사람. 아는지 모르는지 글 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이제 가을을 기다려야 하는데 덥기만 합니다 시원하게 보내세요.

김잔디 2013-08-09 14:43	늙은이의 모습은 분명한데... 소생을 닮아 보입니다...ㅎㅎㅎ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권미영 2013-08-09 15:35	노출의 계절, 여름이 맞긴 맞군요. 저도 보고 싶습니다... 여신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온 몸으로 그려낸 그 화가분을.

김지숙 2013-08-09 16:25	안정순시인님 밭일을 마치고 잠깐 개울에 몸 담그러 갔는데 시선만 동그랗게 뜨고 무서워서 발만 살짝 담그고 왔심니더..ㅎㅎ 시인님 무더위 잘 보내십시요

김지숙 2013-08-09 16:31	경대호시인님 예전에는 주먹쟁이들이 문신들을 많이 하고 다녀지만 요즈음은 헬스장 가보면 근육질 보충제로 먹고 근육 자랑으로 문신을 새겨 당당히 운동을 하는 모습들이 보이미더.. 시인님 무더위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문신들을 많이 하고 있더군요

김지숙 2013-08-09 16:38	김이진시인님 예전에는 남자들이 당당하고 위압감을 주기 위해서 문신을 많이 했지만 요즈음은 멋으로 여자들도 많이들 하고 다니데예 자기네들은 멋있어 보일려고 하지만 상대방 사람들은 괜스레 험해 보이고 가까이 하기엔 꺼려심이 생기미더.. 시인님 더위를 우째 보내고 계시미꺼 와..정말 절정이다 그치예 사람 죽까시유..제발 비좀 왔으면 좋으련만 이놈의 비는 오는 길을 잃어 버리는지 올 생각을 않하네예..ㅎㅎ 시인님 절대 건강 잘 보살피시고 고운 시간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8-09 16:41	김유한시인님 예전에는 위압감이나 폭력의 상징으로 문신을 많이 하고 다녔지만 요즈음은 개성시대다 보니까 멋으로 장식으로 많이들 하고 다니미더 시인님 무더위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8-09 16:43	김미경시인님 여름 노출 계절이다 보니까 거리에서 흔히들 접할수 있는 광경들입니더 시인님 무더위 조심 하십시요

김지숙 2013-08-09 16:45	김수잔시인님 요즈음은 멋으로 장식으로 예쁘게 조그맣게 문신들을 많이 하고 다니는 광경들은 볼수가 있심니더.. 시인님 무더위 건강 조심 하십시요

김지숙 2013-08-09 16:48	한송자시인님 노출의 계절이다 보니까 특히 계곡에 바다 해수욕장에 가보면 흔한 광경 들이미더 조금은 무섭고 경계심이 생기미더 시인님 무더위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8-09 16:50	주웅규시인님 사소한 일에도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찌는 듯한 무더위입니더 이럴수록 침착하게 여유로움을 찾으시고 즐거운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8-09 16:53	이명숙시인님 볼수록 혐오스럽고 가까이 하기엔 웬지 꺼려심이 생기는 문신..아름다운 몸에 그렇게 장식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 가네예.. 시인님 더워서 우째 지내미꺼 정말 덥다 그치예.. 고운 시간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8-09 16:57	윤혜석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부처상으로 여신의 글래머러스 문신을 하고 앉아 있는 아찔한 뒤태.. 차마 바로 볼수가 없어서 도다리 눈으로 찢어서 보았심니더..ㅎㅎ 시인님 무더위 우째 지내심니꺼 와우..절정이다 그치예 우짜든지 건강 잘 챙기시고 식중독 조심 하십시요

김지숙 2013-08-09 17:00	송준혁시인님 언제인가 한번은 써 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어는데..제 눈에 이 사람이 당첨이 되었네예 그 사람은 아마도 모르실 것입니더..ㅎㅎ 시인님 무더위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8-09 17:04	김잔디시인님 문신도 너무 험하게 하는것은 좀 그렇지만 조그맣게 이쁘게 장식을 한것은 괜찮아 보이더군요 요즈음은 여자들도 멋으로 많이들 하데예.. 시인님 무더위 우째 지내미꺼 참말로 덥지예.. 행복한 시간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8-09 17:07	권미영시인님 노출의 계절이다 보니까 문신의 광경들이 흔하게 보이미더..특히 해수욕장 계곡에선 대수롭지 않은 포즈들로 있는 모습들.. 저도 여신의 글래머러스문신은 처음 보았심니더.. 시인님 무더위 절대 조심 하십시요

문은자 2013-08-09 19:38	문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화가의 작품인 듯 하면 조금은 궁금해집니다.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그 무딘 용감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더운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선녀탕도 나뭇꾼 가려가면서 썬함을 즐기십시오. ㅋㅋㅋ

김화영 2013-08-10 01:59	제목이 재미 있네요! '움직이는 화가' 제가 사는 이곳엔 움직이는 화가들이 너무 많아 눈에익어 별로로 취급합니다. 넓다란 행길에서도 웃통벗고 뛰는 화가들 종종 보입니다. 무더운 여름속에 가을이 오는군요 땀 흘려 지으신 농사 알찬 수확 걷으시길 손 모아 봅니다. 고운꿈 꾸시어요 시인님!

전경전 2013-08-10 15:06	수채화 같은 글심에 스며든 인위적인 그림을 접목 시켜 소중한 작품을으로 메모해 주심이 참 대단하십니다!

안선희 2013-08-10 20:01	김지숙 시인님, 문신은 옛날에 우리 윗세대 아주머니들 눈썹 문신, 조폭들이 새겼던 문신을 일컬을 때 쓰던 말이고 요즘은 타투라고 영어를 써서 청년부터 60대까지 멋으로 하더군요. 연예인부터 일반인까지 크고 작은 타투를 합니다. 아직은 불법이지만 곧 의사면허증을 소지한 사람들, 혹은 그림쟁이들이 자격증을 얻어 타투를 새길 날이 온다고 합니다. 타투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가는 구세대~^^ 시인님,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장용순 2013-08-11 00:05	몸을 그림판 삼아 그림을 그려넣는 일들 보기에 혐오스럽지만 동물의 세계에서도 강해 보이려고 화려한 색을 나타내기도 하지요. 움직이는 그림 잘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재룡 2013-08-12 10:09	김지숙시인님! 자신의 아름다움은 부모님이 물려준 귀한 몸에서 그 생김에서 미를 다듬어야지 몸에 그린다고 아름답습니까? 그게 허상입니다. 애를들어 삼각형 얼굴을 억지로 사각형을 만들면 아름답습니까? 아름다움은 자신히 갖고 있는 순수함에서 나온다고 봅니다.억지로 꾸미는 문신 결코 美 를 창조 할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주일례 2013-08-12 11:07	문신도 용기가 아닌지. 아무나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김지숙 2013-08-12 13:20	문은자시인님 문신도 조그맣고 이쁘게 새긴것은 멋으로 보이지만 험악하고 무섭운 문신은 웬지 시선 회피를 하게 됩니더 시인님 무더운 날씨 조심 하시고 맛난 식사 드십시요

김지숙 2013-08-12 13:27	김화영시인님 요즈음은 길거리를 가다보면 문신들의 흔한 광경들이 보이미더 아무렇지 않게 당당한 모습.. 어린 학생들도 그룹별로 많이 몰려 다니면서 새기고 다니는 문신입니더 시인님 무더위 우째 지내미꺼 와우..절정으로 치솟는 폭염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8-12 13:30	전경전시인님 인위적으로 그림을 새겨놓은 당당한 사람들..노출의 계절이다 보니까 숨겨놓은 그림들이 마구마구 드러내 보이고 있심니더.. 시인님 무더위 잘 보내시고요 맛난 식사 드십시요

김지숙 2013-08-12 15:10	안선희시인님 옛날에는 눈썹 문신.. 주먹잡이들의 문신들을 했지만 요즈음은 연예인 청소년 일반인들이 조그맣고 이쁘게 멋으로 장식들을 많이 합니더 앞으로는 의사 면회증,그림쟁이들의 자격증이 생겨서 타투를 새길 날이 올것라고 언론을 통해서 들어심니더 시인님 무더위 조심 하시고 고운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8-12 15:15	장용순시인님 사람이든 동물이든 문신을 새겨서 위압감으로 강해 보일려고 하는 모습.. 일단은 문신들을 보면 꺼려심이 생기고 눈을 회피하게 되지예.. 시인님 무더위 잘 보내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8-12 15:18	공재룡시인님 부모님이 물려주신 귀한 몸으로 아무리 강해 보일려고 마구잡이로 그림들을 그리는 모습들이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더 제 아무리 강하게 이쁘게 장식을 해도 자연미가 최고지예 시인님 무더위 잘 보내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8-12 15:22	주일례시인님 남보다 특출나게 행동을 할려고 하면 용기도 다른 사람보다 특출 해야하는 아무나 못하는 겁니더 시인님 무더위 잘 보내시고 고운 시간들이 되십시요

조한직 2013-08-12 22:23	고운 자기 몸에 아로 새기는 문신 징그럽습니다. 왜 들 그러는지. 남에게는 혐오감, 또는 범죄자라는 느낌.. 자랑할 만한 가치인가? 그것도 멋이라는지요? 요즘 이상하게 못 된것은 먼저 물들어가는 세태 저는 그저 보기에 징그러워보이더군요.

주응규 2013-08-14 14:22	김지숙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속에 더위를 씻어갑니다 더운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김지숙 2013-08-21 11:37	조한직시인님 요즈음은 십대들도 작은만한 타투를 서로 새겨주고 하더군요 남들에게는 혐오갑을 주겠지만 자기네들에게는 힘자랑 당당한 자태인가봐요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8-21 11:39	주응규시인님 운제 단물 같은 비소식이 올까예 농민들 타들어가는 애타는 마음을 알까예 정말 속이 썩어 뭉글어지고 있심니더 시인님 줄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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