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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3-10-07 13:40

ㆍIP: 211.xxx.242

스캔들

글:김지숙

대쪽 같은 그녀
매일 당일치기로
다른 이름을 바꾸어가며
사카린 같은
양심 고백으로
짝사랑 수위를 넘고 있다.

단언컨대
지금도 그녀는
고달픈 순례 행길
농작물들과
스캔들을 유입하고 있다.

한송자 2013-10-07 15:48	농작물과 아름다운 사랑에 빠져도 곱겠지요 그 맘은요 더 건강하셔요

안정순 2013-10-07 15:51	그 짝사랑 없이는 채소하나도 가꾸지 못하는 것을요.. 사랑을 주는지 안주는지 그 농작물들이 다 알아요 ㅎㅎㅎ 나른한 시간에 시인님 덕분에 한참을 웃다 갑니다. 풍성한 가을 되시구요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이명숙 2013-10-07 16:30	화려합니다. 일상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덜 억울할 듯, 이리 화려한 옷을 입혀주시니, 탱글탱글한 결실이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경대호 2013-10-07 16:39	스캔들을 일부러 만드시는 시인님. 올 농사 대풍이겠습니다. 스캔들 대상 품목이 많으신가요?

임세훈 2013-10-07 18:16	달콤한 양심 고백으로 농작물과 스캔들을 만든다.... 농사가 잘되겠네요. 고운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최홍연 2013-10-07 18:24	아름다운 시향에 마음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10-08 09:03	시인님의 순례행길 그것은 고난과 고통이 아닌 굵은 땀방울의 결실 행복이겠지요. 시인님! 깜작 놀랬잖아요. 행여나 이 가을에 늦바람이라도 난줄알고요. ㅎㅎ 시인님의 새콤달콤한 글 언제나 행복비타민입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달려가소서!!! 김지숙 시인님^^

장용순 2013-10-08 09:41	비닐하우스 가득찬 식물들 볼 때마다 저걸 언제 다하나 생각들텐데도 매일 바꿔가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가꾸시는 모습에 농사의 고달픔과 노동의 고귀함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송준혁 2013-10-08 09:44	스캔들 속에 묻어나는 선배님의 순수 추수철이라 힘드실 텐데 농작물과도 나눌 수 있는 마음 고달픈 순례행길 좋은 결실로 땀 흘린 시간의 보상을 받기를 기대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선배님

배태성 2013-10-08 10:39	스캔들 많이 많들수록 풍요로워 지겠군요~ 몸은 대신 힘드시겠지만~,ㅎ 대단하세요!~ 활동적이신 시인님의 그림이 그려 집니다!~ 고맙 습니다,,건필 하시고~,,건강하세요~!

최화철 2013-10-09 09:58	농사 지으시며 사랑까지 주시니 풍성한 결실이 기대됩니다. 김지숙 시인님 오늘 한글날 연휴 행복한 시간 맞으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3-10-09 11:15	가을 햇살처럼 감미롭게 스며드는 시향에 머뭅니다 깊어가는 계절에 건강 유의 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윤혜석 2013-10-09 17:37	이리 부지런하시니 알찬 수확 확실히 거두실겁니다. 지숙님의 사랑에 빠진 농작물들 이 가을에 얼마나 쑥쑥 잘 자라고 영글어갈지 눈에 본듯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가을 되세요.

공재룡 2013-10-09 20:11	김지숙시인님!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농작물은 스켄드이 많을수록 건강 하고 많은 열매를 맺으니사람도 같은 성을 가진 사람과 혼인을 하지 않는 이유도 그것에 있지 않을까요? 가을은 수확에 계절 님의뜨락에도 풍성함이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최영호 2013-10-09 23:32	단언컨대 지금도 그녀는 고달픈 순례행길 농작물들과 스캔들을 유입하고 있다 스캔들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김지숙 2013-10-10 13:31	한송자시인님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농작물은 쉬지 않고 해야됩미더 늦가을 추수를 마무리 해야 겨우 한숨 돌리미더..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3:34	안정순시인님 농작물들은 주인의 발길소리 말소리를 다 듣는다고 하잖아예 아무도 없는 밭에서 일을 할려면 지겹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해서 농작물들과 대화를 합니더 시인님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3:38	이명숙시인님 어떤때에는 일을 하기 싫어서 하늘을 보고 막 고함을 지르미더.. 그러다가 병아리처럼 물한번 묵고 또 인간 포크레인처럼 일을 합미더 시인님 이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3:41	경대호시인님 매일 농작물들과 스캔들을 내지 않고는 일을 하지 못함니더 때로는 노래도 부르고 때로는 고함도 지르고 때로는 신랑이랑 밭에서 한바탕 난리나고..ㅎㅎ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3:44	임세훈시인님 아무도 없는 넓은 밭에서 아무 말도 않하고는 일을 못하미더 농작물들한데 미친듯이 하소연도 하고 달콤한 말도 속삭임니더..ㅎㅎ 시인님 활기찬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3:46	최홍연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가을 들녘은 온통 추수들을 하느라 농민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이파리들은 이쁜 물감들을 들이고 있네예 시인님 행복한 시간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3:50	김이진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하루에도 몇번씩 농작물들과 싸우고 스캔들 내고 또라지고 함니더 신랑하고 매일 그랬다간 쫓겨 나겠지예..ㅎㅎ 사람한데는 그렇게 못해도 저 마음 하소연을 농작물들한데 다 함니더..군말없이 다 들어 주미더..ㅎㅎ 시인님 항상 행복한 날들이 되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3:53	장용순시인님 농사일은 하루도 쉴날이 없심니더..내일은 일이 없겠지 해도 또 일이 산더미처럼 기다리고 있심니더 예전에는 막 화를 내고 했는데 이제는 받아들이며 긍정적으로 합미더 시인님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3:57	송준혁시인님 농사일은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미더..허름한 옷에 손에 흙투성이에 허리는 뽀싸질려고 하고.. 그래도 않하면 안되는 일이라 결실을 바라고 합미더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4:00	배태성시인님 농사일이 힘들어도 또 수확을 할때면 까맣게 잊고 웃심니더 일하다가 배고프면 감하나 따서 옷에 쓱쓱 닦아서 묵고 하면 피로가 조금 가곤 함니더 시인님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4:07	최화철시인님 몸은 힐들어도 또 농작물들이 잘 자라는 것을 보면 기특하고 이뻐서 포옹을 해주미더..ㅎㅎ 이쁘다 고마워라고 합미더 시인님 풍성한 시월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4:13	주응규시인님 가을비가 쓸쓸히 내리고 있는 오후..백일홍는이슬을 머금고 해맑게 웃고 있네예 시인님 고운 시간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4:21	윤혜석시인님 이제 들깨타작 검은콩 타작만 하면 조금은 쉴것 같은데..모르겠심니더 또 무신일이 생길란가는..ㅎㅎ 몸은 힘들어도 수확들이 창고에 들어오면 또 피곤을 잊곤 합미더 요즈음은 저녁 간식들이 많심니더 땅콩 밤 고구마 단감 .. 어제는 4년된 도라지를 캐서 생채를 무쳐서 식구들이랑 포식했심니더.. 가까이 계시면 시인님랑 나누어 먹을덴데.. 아쉽네예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4:28	공재룡시인님 농작물들이 여러가지다 보니까 이런말 저런말 하지 않고는 심심해서 안된미더.. 잘 있어냐..잘 커라..나랑 살자 또 올게 ..안녕.. 농작물은 절대 속임수는 없고 우리가 손간만큼 자라 주미더.. 시인님 즐거운 시간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0 14:31	최영호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하루에도 열두번은 변덕이 심해서 짜증도 내었다가 노래도 불렀다가 포옹도 해주었다가 합미더 농작물은 저 말을 군소리 없이 잘 들어 주거든예..ㅎㅎ 시인님 이쁜 시간들이 되십시요

문은자 2013-10-11 09:40	가을햇살에 환히 웃고 계실 시인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고달픈 일상을 이토록 아름다운 짝사랑으로 그려주시니 농사일이 도시일보다 오히려 부러워 보입니다. 이토록 여유로운 정서가 흙을 만지고 사랑하는 데서 오는 것이겠지요. 고운글 감상합니다. 행복한 금욜 되세요.

고현자 2013-10-11 11:37	자연에 묻혀 사랑하며 살아 가시는 님의 모습을 봅니다 고운 시간 되세요.

길상용 2013-10-11 19:49	아하~ 너무도 아름답고 갖고싶은(?) 스캔들이네요. 그런 스켄들이면 저도 무지 갖고 싶어요. 작물 하나하나에 애정을 듬뿍 주시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언제나 처럼 일상을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시는 시인님의 모습은 닯고 싶은 마음의 열정입니다.

김유한 2013-10-11 22:17	정말 아름다운 스캔들이네요. 이런 스캔들이지면 하늘도 감동 하겠지요. 자연과 벗이 되고 일심으로 하나가 되어 땀 떨구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3-10-12 09:20	김지숙 시인님의 스캔들에 머물러갑니다 단풍이 고운 빛으로 물들어갑니다 가을과 동행하는 즐거운 주말나십시요^^

주일례 2013-10-12 10:43	시인님 서재에 오면 언제나 웃습니다. 행복한 바이러스 안고 가지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김화영 2013-10-13 02:21	농작물에 주는 사랑 없으면 진정한 농민이 아니겠지요! 한포기 한포기 자식 기르듯 사랑과 정성이 흠뻑배인 농작물 존경스럽습니다 시인님! 행복한밤 되세요!

조한직 2013-10-13 16:16	가을 들녁은 가는 곳마다 마음을 빼앗기니 조심 해야 되겠네요. 그래도 그런 스캔들은 마음이 풍요하니 행복이겠지요.

김지숙 2013-10-15 09:46	문은자시인님 아무리 농사일이 좋다고 한들 도시 생활만큼 하겠심니꺼.. 손톱 밑에 시커멓게 떼끼이고 얼굴에는 흙먼지 투성이고.. 이렇게 적응하기는 신랑하고 많이 싸워심니더.. 시인님 고운 햇살처럼 이쁜 시간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5 09:48	고현자시인님 시골 자연에서 묻혀사는 생활이 하루 아침에 되는 것 아이미더.. 처음에는 삽이 하늘로 날아가고 지금도 가끔 그러지만..ㅎㅎ 시인님 활기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5 09:55	길상용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긴 하루를 들에서 살다보면 이야기 할 사람도 없고 그래서 괜스레 작물들한데 시비걸고 농담도 하고 웃기도 합미더 토 일 월 요일까지 삼일동안 들깨를 낫으러 베어서 세워 놓아더니 지금 손가락이 문둥이 손처럼 잘 움직이지 않고 있네예..ㅎㅎ 아마도 농작물들이 저한데 스캔들 안걸린 것은 없을 것이미더..ㅎㅎ 시인님 시낭송 대상 축하 드리고예 환절기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10-15 09:58	김유한시인님 사람들하고 스캔들 내면 쫒겨 나겠지만 말없는 자연들과 스캔들 내면 누가 아무도 시비 안거미더..ㅎㅎ 시인님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5 10:00	주응규시인님 자연이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수채화입니더 이 가을이 가기전에 자연들하고 스캔들 많이 내고 싶네예 시인님 활기찬 시간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5 10:02	주일례시인님 될수 있으면 긍적으로 일을 하려고 하는데 가끔은 신랑하고 대판 합미더 들에서 전쟁을 하면 메아리가 되어 다시 고함이 되돌아 옵미더..ㅎㅎ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5 10:05	김화영시인님 이왕이면 농작물들한데 사랑을 듬뿍 줄려고 노력을 합니더 때로는 신경질이 나서 막 뽑아 버리기도 하지만.. 사람 마음이 언제나 좋지는 않기 때문에.. 시인님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십시요

김지숙 2013-10-15 10:08	조한직시인님 짧은 가을이 가기전에 자연들하고 많은 추억과 스캔들을 남기고 싶어서 될수 있으면 스스럼 없이 손잡아 줍미더..ㅎㅎ 시인님 오늘 하루도 멋지게 보내십시요

안선희 2013-10-16 01:58	김지숙 시인님. 농작물과의 스캔들. 시인님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심금이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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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무쇠솥 길들이기	48	김지숙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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