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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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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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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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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4-12-03 1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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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글: 김지숙
탁자 위에서 다정한 연인들이
눈빛을 마찰시키면서
나무 주걱으로 밥알들을
리얼하게 서로 주고받으며
사랑 배부름을 노래하고 있다
똑딱똑딱
느낌도 경쾌한
사랑의 밥알이 튀는 소리에
주눅이 들어
내 마음 갈무리만 하는데
호주머니 속으로 밥알 하나가 살풋 날아든다
나는 밥알을 이런저런 기교를 부려보며
행운의 빈 주걱이 남아 있는지
찾아 나서 보련다
 김혜정: 시인님의 글 속에서 단란한 가정의 화목함을
느껴 봅니다..
한때 조금 탁구를 치긴 했어도
시인님처럼 저런 알록달록한 시심은
꿈도 꿔 보질 못했는데...
역시 섬세하심은 따라가질 못하겠습니다.
나무 주걱이 움직이는 대로 튀어나가는
밥알의 경쾌한 리듬에 살포시 미소 머금어 보네요..
행복한 저녁시간 맞으시고 즐거움 가득하세요^^* -[12/03-16:47]-
우영규: 소재의 선택이 돋보이는 글입니다.
참 신선한 맛을 느끼고 감상했습니다.
좋은글 보게 됨을 감사 드립니다.
늘 건필 하소서. -[12/03-17:44]-
최은주: 새롭습니다. 또 다른 배움을 얻어 갑니다. 건필 하소서. -[12/03-19:22]-
홍명여: 탁구 쳐 본지가 하도 오래 돼서...
똑딱 똑딱 마주보는 눈빛에 사랑도 숨을 쉬겠지요.
참으로 다양한 시인님의 시 에
낼 은 또 어떤 소재로 시를 쓰실까 기대를 한답니다.
잘 계시죠^^ 항상 건강하시구요^^ -[12/03-19:47]-
주현중: "감상, 감상 또 감상하렵니다.
상상력이 풍부하시네요?
동인님들의 글이 날이 가면 갈수록
농도가 짙어진다는 것을 느낌니다.
아름다운 주말 맞으소서." -[12/03-20:53]-
정영숙: 음 사랑의 밥알 튀는 소리
언제 한판 붙어봐야겠습니다.
탁구 쳐본지 10년도 넘었는데
바쁘지 않으면 전화 함 할까나 ㅎㅎ
시인님 평안하시제여~~
-[12/03-23:15]-
신운영: 사랑의
밥알과
주걱이라...
참 신나게 뛰어 다니며
사랑을 나누어야 될듯 싶어요.헉헉헉...
구경 잘했답니다.
건안하셔요. 시인님. -[12/03-23:43]-
유현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잼나는 글입니다.
은주님은 마라톤을 하고 시인님은 탁구를 치고
단아는??? 숨쉬기 운동??
우리 베드민턴 함 쳐 볼까요?
그건 아마 지가 이길지도 몰라요.
전에는 잘 했는데 요즘은 영 안해서 시원치 않지만
한판 하자면이야..ㅎㅎㅎ -[12/04-00:43]-
도원/김성훈: 김지숙 시인님의 고운 글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시인님 오늘하루도 좋은 날 되셔요!
-[12/04-05:38]-
조동목: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머니 속의 밥알 ,,그것은 아마 최고의 행운일겁니다
비오는 아침에 시인님의 멋진 시상 앞에 머물다가 갑니다
늘 건필하세요 -[12/04-09:43]-
윤병권: 김지숙 시인님 잘 지내고 게시지요.
탁구가 요즘은 많이 사라졌지요.
저도 매일매일 점심 식사 후에는 운동 삼아
돈돈한 정을 키우고 있지요.
사랑을 나누고 배울 수 잇어서 좋고
몸에 좋은 운동이라서 좋구요. ㅎㅎ
건강한 주말 만들어 가세요. 김지숙 시인님 ^^&&^^ -[12/04-10:52]-
김교신: 참으로 신선한 시각입니다.
오늘도 역시 한 수 배웁니다.
제 서브는 스핀이 많이 들어가는데
리시브가 잘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건필하옵소서. -[12/04-11:12]-
송오/김종필: 시인님이 주부이니까
이런 시문이 나오는군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성필 하소서... -[12/04-12:49]-
전소민: 전소민입니다
-[12/04-13:07]-
고재구: 김지숙 선생님 안녕 하세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주머니 속으로 날아드는 밥알 하나 누구 일까요?
즐거운 주말 맞으시고 건필 하세요. -[12/04-15:38]-
이금미: 김지숙시인님..
님의 글을 보니
오래도록 잊고 있었던 탁구가 생각나네요
주고 받음이 정겹기도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밥풀이
심란스럽기도 하지요^^
머물다 갑니다..
비가 내립니다
아름다운 핑퐁의 사랑이 가득한 주말 저녁 되시길.. -[12/04-16:17]-
임윤규: 김지숙시인님안녕하세요
이미 행운의 빈주걱은 시인님이 가지고계신듯하네요,,,,,,,,
고운글속에 마음흐믓하여 다녀갑니다
늘 건강하시구 성필하세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12/04-20:40]-
이일임: 연인들의 사랑 밥알 주걱..
탁구치는 건 구경만 해도 즐겁습니다
전 아직 탁구를 배우지 못하여 그 맛은 알 수 었지만
참 배우고 싶은 종목입니다
기회가 오면 꼭 배워서 사랑의 밥알을 날려야지~~ ^^
시인님 인사 올만에 드리죠..뭣이 그리 바쁜지..ㅎㅎ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행복, 건필하세요.
-[12/05-11:56]-
김지숙: 김혜정 시인님!!
저는 탁구를 가끔씩에 못치는데 그런데 매일 탁구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한번 써 보아야지 했거던요
시인님 휴일을 잘 보내고 계시겠죠
체감온도가 많이 내려 갔습니다 감기 조심 하십시요 -[12/05-19:43]-
김지숙: 우영규 시인님!!
이 시를 한번 쓰 볼려고 한 시간이 꾀 오래 걸렸습니다
매일 접하기는 했지만 행여 밋밋하면 어쩌나 앞뒤가 맞지 않으면 어쩌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 갔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12/05-19:45]-
김지숙: 최은주 시인님!!
한번 새롭게 쓰 볼려고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쉽지가 않네요
시인님 휴일을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 갔습니다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12/05-19:49]-
김지숙: 홍명여 시인님!!
가끔씩 탁구를 쳐 보지만 서브 넣은것도 마음대로 않되고요
공 주워러 다닐때가 더 많심니더...ㅎㅎ
그래서 탁구를 쳐보는 것보다 보는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 갔습니다
포근한 밤이 되십시요
-[12/05-19:52]-
김지숙: 주현중 시인님!!
매일 비슷비슷한 글들만 올리다가 좀 색다른 글을 올려 볼려고
하니까 쉽지가 않네요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 갔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12/05-19:54]-
김지숙: 정영숙 시인님!!
저는 가끔씩 탁구를 쳐 보는데 영숙님께서는 강산이 한번 지났네요
그래도 탁구를 칠때면 서브도 잘 않되고 공 주우러 댕길때가
더 많심니더 ...어떤때는 너무 많이 공을 주우러 다니다가 허리가 아파서
그만 할때가 있심니더...ㅎㅎ
시인님 다음에 한판 붙어 보이시더...
남은 휴일도 잘 보내시고요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 갔으니 두꺼운 이불 꼭 덮고 주무십시요 -[12/05-19:58]-
김지숙: 신운영 시인님!!
다정한 여인들이 탁구를 치는데 어찌나 부러운지
심술이 나데예...ㅎㅎ 그래서 넋을 잃고 구경만 하고 있는데
탁구 공이 휭 날아서 저한데 날아 오길래 얼른 쥐고는 이곳저곳을
돌아 다녔습니다...ㅎㅎ 소문 내지 마십시요...ㅎㅎ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 갔으니 두꺼운 이불 덮고 주무십시요
-[12/05-20:01]-
윤경순: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또 다른 매려에 퐁당~! 빠져 봅니다
활기충만한 글 잘읽고 갑니다
날마다 아름답게 사세요
시인님 정말 멋찌다~^^
-[12/05-22:48]-
윤기순: ㅎㅎ 시잉님 들어오자마자
톡톡~튀는 행복이 묻은 밥알잔치에
한상 가득.... 배가 부릅니다.
한참만의 방문에 이렇게 신나는 글 보이시니 더욱 기분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12/05-23:13]-
김지숙: 유현주 시인님!!
은주님은 마라톤 하고 시인님은 숨쉬기 운동하고
이왕이면 유산소 운동을 하십시요...ㅎㅎ
시인님 저는 운동을 조금씩 다 즐겨하는 편입니다
매일 베드민터도 치지는 않지만 매일 눈으로 보곤 옵니다
그란데 베드민터는 배울려면 돈이 제법 들어서 저는 못 배우겠데예...ㅎㅎ
그래서 매일 코치들 눈여기만 하고 옵니다...ㅎㅎ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 갔으니 두꺼운 이불 덮고 주무십시요 -[12/06-16:37]-
김지숙: 김성훈 시인님!!
조금 색다른 의미로 한번 글을 써 볼려니 참 마음 먹은대로
되지가 않네요 이글 하나를 잡고 엄청 많은 날들이 지나 갔습니다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 갔으니 두꺼운 이불 덮고 주무십시요 -[12/06-16:38]-
김지숙: 조동목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탁구를 한번 쳐 볼려고 하니 공 주우려 댕기는
몸짓이 더 많더군요 마음 같으면 서브도 잘 넣을것 같았는데
엉뚱한 곳으로 날아 가고요...ㅎㅎ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 갔습니가
감기 조심 하시고요 안녕히 주무십시요 -[12/06-16:38]-
김지숙: 윤병권 시인님!!
탁구는 그렇게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가끔씩 탁구를 치러 오시더군요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점심 식사후에 탁구를 치시는군요
건강에도 좋고 졸림도 막고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ㅎㅎ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 갔습니다 두꺼운 이불 덮고 주무십시요 -[12/06-16:38]-
김지숙: 김교신 시인님!!
탁구를 자주는 칠 기회가 없지만 아주 가끔씩은 치보곤 합니다
그란데 서브도 마음대로 않되고 리시브도 엉망이고
공치는 동작보다 공 주우러 댕기는 몸짓이 더 많심니더
그래도 매일 탁구치는 모습은 보고 옵니더...ㅎㅎ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 갔습니다 두꺼운 이불 덮고 주무십시요 -[12/06-16:38]-
김지숙: 김종필 시인님!!
탁구치는 모습을 유심히 쳐다 보니까 탁구체는 밥 주걱 같고
탁구 공은 밥알 같더군요
그래서 글을 하나 만들어 볼려니 꾀 많은 시간이 흐르더군요...ㅎㅎ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날씨가 차가우니 두꺼운 이불 덮고 주무십시요 -[12/06-16:39]-
김지숙: 전소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반갑습니더
우리 한 식구가 되은걸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글들로 사랑 받는 지인님이 되시고요
남은 휴일도 잘 보내시고요 날씨가 차가우니 두꺼운 이불 덮고 주무십시요 -[12/06-16:39]-
김지숙: 고재구 시인님!!
탁구를 치는 모습에 부러워서 쳐다보고 있는데 탁구공이 휭
날아서 저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 오더군요 그래서 탁구공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빈 탁자가 있는지 돌아 다녔습니다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날씨가 차가우니 두꺼운 이불 덮고 주무십시요 -[12/06-16:39]-
김지숙: 이금미 시인님!!
요즈음은 탁구장이 많이 없어서 가끔씩 탁구를 쳐보고 싶어도
못 칠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사춘기 때에는 참 많이 쳤는데 말이죠
그래도 저는 탁구치는 모습만은 매일 보고 온답니다...ㅎㅎ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 갔으니 독감 주의 하십시요 -[12/06-16:39]-
김지숙: 임윤규 시인님!!
탁구치는 모습을 구경만 하고 있으니까
저 모습이 애처러워 보였는지 탁구공 하나가
휭 날아서 호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 오더군요
얼마나 그 순간은 기분이 좋아던지요...ㅎㅎ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 갔으니 두꺼운 이불 덮고 주무십시요 -[12/06-16:40]-
김지숙: 이일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날씨고 추운데 감기는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아참 김장은 했심니꺼 저는 다음주에 할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탁구를 자주 접했었는데 요즈음에는 탁구장도 없어서
조금은 멀어지는 느낌도 들때가 있습니더...그란데 저는 탁구를 치지는 않지만
매일 눈여기는 하고 옵니다
시인님 남은 휴일도 잘 보내시고요
두꺼운 이불을 덮고 안녕히 주무십시요
-[12/06-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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