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 기왓장
글: 김지숙
시골의 5일 장터 도로변
트럭 위에 함석 기왓장의
모텔 하우스가 멋들어지게 만들어져 있다
장사꾼의 흥정하는 호객 소리에
지나가는 시골 사람들
호기심 어린 초점들이 모아지고 있다
걸레질을 해 놓은 것처럼
반들거리는 너를 만져보며
낡아빠진 석가래 지붕들이 교차를 한다
세상살이가 궁핍하여
금이 가고 깨진 흉한 몰골들이
이젠, 한마을 전체가
함석 기왓장으로 지붕 개량을 하고는
정교하게 잘 꾸며진
아담한 민속촌 느낌이다
함석:
함석 [명사] 아연을 입힌 얇은 철판. 백철. 아연철. 함석철. (참고)양철.
 이영석: 함석 기와란 생소한 느낌입니다.
그런데도 김지숙 시인님의 시를 통해 아름다울 것이라는 생각과 합께
멋스러운 고가가 생각 납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기 바랍니다. -[12/29-21:10]-
유현주: 양철로 기와를 만든다구요?
기와를 입히기 전의 그 양철 지붕은
비가 오면 빗소리가 요란했던 것 같아요.
예전에 새마을 운동을 할 때 제 시골은 스레트를
입혔었답니다.
그 후에 양철 지붕도 본 듯 하구요.
그래도 함석 기와는 운치 있는 모양이 될 듯 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2/29-22:34]-
고재구: 김지숙 선생님 안녕 하세요.
함석 기와로 교체하는 바람에 우리 고유의 전통 운치가 사라저 가고있습니다.
하기야 요즘은 지붕 이을 이엉이 없으니 할 말은 없습니다.
희망찬 새해 맞으시고 건강 복 많이 받으세요. -[12/29-22:40]-
김혜정: 김지숙 시인님!안녕하셨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들러 보았답니다..
고향의 풍경이 그려지는 듯 아련한 추억속 여행을 떠나 본다네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밝은 새해 맞이 하세요. -[12/29-23:47]-
문정옥: 다사 다난했던 갑신년은 이제 저물고 있읍니다. 유난히도 힘들고 어려웠던 그런 한해였지만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을유년에는 좋은 일들만 시인님의 가정에 듬뿍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30-11:45]-
주현중: "좋은 글 감사하게 보고갑니다.
함석 참 귀한 것이지요.
요즘엔 구경하기 어렵지요.
어릴 때 지붕이 함석이었는데.....
돌을 던지면 댕그러렁 툭(떨어지는 소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10:52]-
홍영미:
♧ 가는 해 오는 해... ♧
갑신년 한해가 마저 저물어 갑니다
흰눈이 펄펄내리는 마지막 날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다가오는 을유년 해에는 축복 만땅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12/31-16:45]-
오 갑석 : 늘 고마우신 시인님 !
새해 福 많이 받으시옵고
소중한 가족과 함께 하늘위에
하늘 아래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올해도 님과 함께 하는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12/31-16:48]-
오 말숙: 내 삶에 소중한 인연이 되어준 김 지숙시인님~
늘 생각만 해도 참 행복 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엔 소망 하시는 모든 일들
다 이루는 한해 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19:04]-
이일임: 시인님 올해가 다 가기전에 시인님 한번 뵙고저
머리칼 날리며 달려왔네요.아래위로 방 찾아서..^^
요즘엔 잘 보이지 않는 한옥의 형태라 저도 가끔보면 왠지 포근함이 느껴지더이다
그러고 보면 "이리 오너라~" 하던 예전의 모습이 훨 좋았지 않나 생각하며..^^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건승의 모습에서 뵐게요. -[12/31-19:37]-
홍명여: 참 뜻깊은 한해를 보내면서
소중한 문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구요.
쉽지않은 인연이기에 더 아름답게 소중하게
엮어 갈수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새해에는 소망 하는 모든것 다 이루시고
늘 행복이 함께 하길 빕니다.
-[12/31-21:06]-
신운영: 지숙 시인님!!
지난 날 보내주신 따스한 정 깊이 감사 드리옵고
밝아오는 새해
시인님의 건강하심과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12/31-23:52]-
김수미: 김지숙시인님~밝은 미소와 활기찬 모습 잘 간직하시고 계시죠!~
시인님 뵈면 마음도 밝아집니다. ^^*
저는 감기로 고생하다 이제야 들어왔네요.^^;;;
아참~~새해 인사 드려요~
지난해의 좋은일과 기억들은 곱게 간직하시고
새해~ 올해는 모든 소망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01/01-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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