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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3-09-26 00:40

ㆍIP: 124.xxx.183

묻지 마세요

산이 내게 묻습니다
머물 거냐고

강이 내게 묻습니다.
떠날 거냐고

머물든지 떠나든지
하늘이 정한 일

나는 오직 사랑으로
살아갈 뿐입니다.

이명숙 2013-09-26 01:17	대단해요. 오직 사랑으로 살아갈 뿐, 큰 소리로 말 할 수 있으니 참 다행입니다. 행복하세요.

송준혁 2013-09-26 09:24	선배님의 넉넉하고 편안한 모습 사랑으로 살아가시는 마음 존경스럽습니다.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임세훈 2013-09-26 09:48	누가 뭐래도 묵묵히 사랑으로 인생을 사시겠다.... 마음을 비우니 편하시겠네요. 건강하십시요.

김지숙 2013-09-26 10:56	장용순시인님 명절은 잘 쇠셨심니꺼 인사가 늦어심니더 주변에서 아무리 흔들어 놓아도 흔들리지 않은 묵묵한 사랑으로 살아가시겠다는 말씀.. 대단하심니더..그 비결좀 갈켜주이소..ㅎㅎ 저도 옆지기한데 한번 써 먹게예..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십시요

고현경 2013-09-26 11:08	떠나든지 머물던지 그 결정은 우리들의 몫이지만 머물땐 머물때의 기쁨으로 떠날때엔 떠날때의 비움과 쓸쓸함이 찾아오겠지요 어떤것에도 타협하지 않고 사랑을 지키시는 시인님의 심성 엿보고 갑니다 늘 아름다운 사랑하시길요

김이진 2013-09-26 13:30	나는 오직 사랑으로 살아갈 뿐입니다. / 시인님의 멋지고 아름다운 삶을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늘 그렇게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한송자 2013-09-26 19:53	말씀처럼 어느 것 하나 맘대로 되는 것은 한정적인듯 동하든지 정하든지 정한 뜻에 따라 순응하며 사랑하리라는 귀한 시심에 젖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아름다운 이 계절 기쁘고 행복하십시요 장시인님!

장용순 2013-09-27 01:15	《Re》이명숙 님 , 써놓고 보니 부끄럽습니다. 좀 더 잘 쓸 수도 있었을 텐데요. 저를 직접 드러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용순 2013-09-27 01:20	《Re》송준혁 님 , 써 놓고 고치려다가 소은님이 댓글을 달아 그냥 놔 뒀습니다. 열심히 다니시며 배우시니 금방 좋은 시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용순 2013-09-27 01:24	《Re》임세훈 님 , 간단한 말로 어떤 생각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혜석 2013-09-27 05:28	오직 사랑으로... 짧아도 긴 여운의 자신의 목소리가 분명한 글. 고스란히 전달 되는 의미 긴 사색을 가져오는 좋은 시에 머물러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경대호 2013-09-27 09:44	시간이 지나면서 남긴 것들이 머물거나 흘러가더래도 사랑의 마음에 안주하시기를,,, 상흔이 아니라 아름다운 무늬로 각인이 되기를,,,

주응규 2013-09-27 09:54	가을햇살처럼 따스로운 글향 머금고 갑니다 환절기에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간유의 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도합니다^^

임재화 2013-09-27 10:58	장용순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오직 사랑으로 살아가는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십시오. 그냥 자연에 순응하고 순리에 따르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인님의 좋은 글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장용순 2013-09-27 20:45	《Re》김지숙 님 , 어디서나 사랑이 아니라면 사람이 얼마나 살기가 힘들겠습니까? 부모와 자식,부인과 남편,시와 시인,또 다른 것들.. 사랑으로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지요.

장용순 2013-09-27 20:51	《Re》고현경 님 , 머물면 머무는 걸 사랑하고 떠나면 떠나는 걸 사랑합니다. 하늘이 정하신 일이라면 제가 어찌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영호 2013-09-27 20:55	머물든지 떠나든지 하늘이 정한 일 나는 오직 사랑으로 살아갈 뿐입니다. 묻지 마세요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더욱 건안하시길...

장용순 2013-09-27 20:56	《Re》김이진 님 , 언제나 모든 것을 사랑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화가 치미는 경우도 있고 어떤 일에는 조건 반사에 가까운 분노감을 표출하기도 하겠지요. 그래도 사랑의 물이 고여 있는 곳에는 푸른 식물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장용순 2013-09-27 21:00	《Re》한송자 님 , 정확한 느낌 잘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장용순 2013-09-27 21:05	《Re》윤혜석 님 , 제가 쓰는 건 항상 분명하죠. 읽으면 무슨 내용인지 헤매는 일이 별로 없을 겁니다. 제가 시를 쓰는 목적은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좋은 사람들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장용순 2013-09-27 21:22	《Re》경대호 님 , 자기 곁에 있을 때는 사랑하고 자기를 떠나가면 미워한다면 그것은 나를 사랑한 것이지 떠나간 이를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내가 기준이 아니고 사랑이 기준입니다.

장용순 2013-09-27 21:48	《Re》주응규 님 , 찾아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기온차가 심한데 몸 건강하십시오.

장용순 2013-09-27 23:23	《Re》임재화 님 , 찾아주셔서 좋은 말씀으로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자연과 벗하는 삶을 살고자 하시는 마음 시인님 글을 읽으며 많이 느낍니다.

장용순 2013-09-27 23:32	《Re》최영호 님 , 찾아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한 사람인 줄 알지만 글로 써 놓은니 더욱 부끄럽습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건강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2013-09-28 08:23	사랑으로 산다는 것은 욕심부리지 않고 모나지 않게 조금 양보하며 이해하면서 살면 그리 살 수 있겠죠!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장용순 2013-09-28 20:09	《Re》안정순 님 , 서운한 게 있어도 화나는 게 있어도 사랑이라는 끈이 있다면 언젠가는 올바르게 돌아올 거라 믿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준호 2013-09-28 21:06	운명보다 더 숭고하고 가치있는 우리의 선택의지 그래서 더욱 진지하고 엄숙해지는 선택의 딜레마 그 선택 또한 산 정상에 부는 바람마냥 스쳐가는 것을... 그래도 삶은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지요 오늘도 선택의 귀로에서 최선의 길을 찾고 있습니다 옥고에 감동 안고 떠납니다

장용순 2013-09-28 23:33	《Re》박준호 님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비가 내리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정찬열 2013-09-29 17:32	장용순시인님의 서재인사가 늦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뜻대로 되지않은게 인생사 사랑의 뜻으로 가 그래도 마음의 위로가 되겠지요 늘 건강 하시고 하ㅇ필을 기원 합니다.

장용순 2013-09-29 20:58	《Re》정찬열 님 , 반갑습니다. 저의서재를 찾아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일이든 사랑을 깔고 있다면 잘 될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길상용 2013-09-29 22:59	누가 뭐라해도 난 내 의지로 사랑으로 살아가겠다는 강렬한 열망과 의지. 함께 동행합니다.

장용순 2013-09-29 23:52	《Re》길상용 님 , 찾아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할 때만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사랑하지 않는 것은 사랑의 본질이 아닙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사랑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시작입니다.

김미경 2013-09-30 06:22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인사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가을향기 그윽한 사랑 아름다운 마음의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김화영 2013-09-30 07:54	아름다운 삶의 포근함속에 안겨서 시인님을 생각합니다. 시인님은 누구보다 행복하십니다. 시인님은 누구보다 아름다우십니다! 향긋한 시간 되소서!

장용순 2013-09-30 07:57	《Re》김미경 님 , 어서오세요. 바쁘시면 그냥 지나셔도 괜찮습니다. 의무적으로 하실 필요 없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하고요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2013-09-30 08:00	《Re》김화영 님 , 계정님 오셨군요. 너무 좋은 말씀 남겨주시면 제가 댓글 쓰기 곤란합니다. 저도 그냥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고 단지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3-09-30 21:55	그저 편안하게 하늘에 맡기고 사랑 가득하게 살 수만 있다면야 참 좋겠습니다. 꼭 그렇게 되시길 빌어봅니다.

장용순 2013-10-01 00:15	《Re》조한직 님 , 찾아주시고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려움은 하늘에 맡기고 땅에서는 사랑을 가지고 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희헌 2013-10-09 16:22	짧은 글속에 무게가 느껴집니다. 참 편안한 글로 느껴져 좋습니다. 내 의지와는 다른 순리의 삶을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장용순 2013-10-09 21:40	《Re》이희헌 님 , 반가운 손님이 오셨네요. 늦게 오셔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금주의 시인 되신 걸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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