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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3-12-07 16:16

ㆍIP: 124.xxx.183

내 마음의 별

어린 왕자 살던 별에는 꽃이 있었지
떠나버린 왕자를 그리며 꽃은 시들고
왕자의 눈물을 받은 꽃은 다시 피어났다지
파란 하늘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펴면
허기진 생각은 꿈을 찾아 허겁지겁 떠도네
하늘을 한 바퀴 휘돌고 나면 내 마음에도 별이 돋네
개밥 바라기 서쪽 하늘에 빛날 때면
산 너머에는 그리움이 숨바꼭질하네
내 마음에 별이 뜨면 아름답게 빛날까?
어린 왕자같은 아름다운 눈물이 들어 있을까?
유성처럼 쏟아지는 슬픔이 밤하늘에 알알이 박히고
산산이 부서진 별빛은 안개처럼 내 마음을 감싸네.

정병근

2013-12-07 20:23

쌩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의 깊은시심에
빠저듭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늘~健筆 하십시요.^^


장용순	바쁜 걸음으로 달려와 좋은 말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린 왕자는 우리의 꿈입니다. 순수한 우리의 모습입니다. 눈물은 어린 왕자의 결정체입니다. 내 마음의 별에 어린 왕자가 머물길 바랍니다.	12/10 00:21

이명숙

2013-12-07 22:21

별이 뜨면 아름답죠.
아름다운 눈물 있지요.
아름다운 시간 되세요.


장용순	어린 왕자가 흘린 눈물이 부서진 별빛이 되어 내 마음에 머물길 바랍니다.	12/10 00:24

유창균

2013-12-07 23:06

시인님
안녕하세요

모든 시의 흐름이 참 곱더군요
시인님의 시는...
늘 향필하시길....


장용순	지나치지 않으시고 좋은 말씀 주시니 감사합니다. 금주의 시인 되심을 축하드리고 더욱 정진하시길 기원합니다.	12/10 00:30

곽종철

2013-12-07 23:28

"내마음의 별"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장용순	따뜻한 댓글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온화한 모습의 시인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12/10 00:32

안정순

2013-12-08 06:21

요즘 밤하늘을보면 유난히 별이 반짝입니다.
어찌나 곱던지요..

감사히 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장용순	밤에 고향집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정말 별이 밝게 빛나더군요. 우리 아이들이 자꾸 꿈을 잃어 가는 건 반짝이는 별들을 도시의 불빛이 가리기 때문입니다.	12/10 00:34

경대호

2013-12-08 12:08

별빛으로
아름다운 꽃 피우시기 바랍니다.


장용순	별을 보다보니 성단도 보이고 성운도 보입니다. 별은 인간의 상상의 나래를 펴기에 가장 좋은 자연의 보석입니다.	12/10 00:37

김흥님

2013-12-08 19:23

가슴마다에 별 하나 살고 있지요

나를 닮은별

미소년의 동경어린 어린왕자처럼
세월에 빛바래
그 별빛 흐려지지 않기를,,


장용순	"귀천도"에서 그려지는 천진한 모습의 천상병 시인처럼 아이같은 마음을 가지고 즐거운 소풍 다녀오는 것처럼 사는 게 제 소망입니다.	12/10 00:44

최영호

2013-12-08 20:59

유성처럼 쏟아지는 슬픔이 밤하늘에 알알이 박히고
산산이 부서진 별빛은 안개처럼 내 마음을 감싸네

내마음의 별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장용순	찾아주시고 소중한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린 왕자의 눈물이 별빛으로 부서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12/10 00:51

임세훈

2013-12-08 21:12

밤하늘의 찬란한 별빛처럼
아름다운 인생 누리세요..
건강하십시요..


장용순	내 마음의 별은 어린 왕자의 눈물이 비처럼 내리면 좋겠습니다.	12/10 00:52

송준혁

2013-12-08 22:16

어제 고향 밤의 별이 얼마나 반짝이던지요
아름다운 별빛의 흐름이 어찌나 곱던지...
선배님의 별 또한 그리 빛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늘 평안 하시고 건강 하세요~


장용순	고향에서 보는 밤하늘은 한폭의 그림입니다. 사랑하는 이와 별을 보고 이야기한다면 생각만 해도 가슴엔 파도칩니다.	12/10 00:55

정찬열

2013-12-08 22:32

어린 왕자같은 아름다운 눈물이 들어 있을까?
유성처럼 쏟아지는 슬픔이 밤하늘에 알알이 박히고
장용순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평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장용순	어린 왕자의 눈물은 별빛이 되어 쏟아집니다. 별빛을 바라보는 내 마음도 촉촉히 젖습니다.	12/10 00:58

권승주

2013-12-08 23:32

동경의 대상이 었던 별들의세계 그꿈 오가는 현실과 이상... 늘건강하시길


장용순	돈을 벌기 위해 꿈을 포기한 사람들.. 꿈을 이루고 돈을 버는 사람들.. 이 세상은 항상 꿈을 가진 사람들의 것입니다.	12/10 01:01

배태성

2013-12-09 06:13

밤하늘을 보고,별을 보고 ,은하수를 쳐다 보면
내 살아온 그림들이 주마등 처럼 병풍쳐 지나갑니다,

감사 합니다, 향필 하십시요~!


장용순	이미 크고 반짝이는 별로 오신 시인님, 시인님의 모습은 아름다운 별입니다.	12/10 01:04

한송자

2013-12-09 06:19

별뜨는 맘에
박히는 꿈
알알이 숨는
그리움의 반짝임
아름다운 꿈 별과 함께 행복해집니다
감사 드립니다


장용순	별은 꿈을 닮았습니다. 사라지지 않으면서도 도달하지도 못하는... 아름다운 꿈 별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12/10 01:07

김보언

2013-12-09 07:39

저 하늘의 별이 너무 아름다워 아무리 쫓아 가도 자꾸만 멀어진다는 괴테의 시를 내어릴적
작은 누나가 머리맡에서 불러주었던 추억이 있답니다.

장용순 님은 이미 왕자가 되어 있는 걸요.


장용순	별은 꿈을 닮았습니다. 아무리 쫓아가도 달아나는... 그래도 별이 있기에 달리고 좀 더 가까이 꿈에 다가서는 것 같습니다.	12/10 01:10

김화영

2013-12-09 09:59

마음속에 빛나는별
알마나 아름다울가!
마음이 청아하고 맑으신
시인님의 마음별은
더없이 아름답겠지 생각 해 봅니다.

늘 강건 하시고 행운 함께 하세요!


장용순	좋은 생각을 하게 되면 좋은 행동을 하게 되고 좋은 습관을 갖게 되고 좋은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12/10 01:13

이길선

2013-12-09 11:20

잃어버린 듯 한 추억어린 많은 시간들이 주마등입니다 - 미소 가득이니 고맙습니다! - ***^^


장용순	죽을 때까지 간직하는 마음의 별 하나씩은 다 간직하고 있겠지요. 무엇인지 모를 때 별을 보면 보일지도 모릅니다.	12/10 01:19

박걸주

2013-12-09 15:23

소년으로 돌아 가고픈
순수한 마음의 샘이 맑게 피어 납니다.
즐거운 시간들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장용순	사람은 몸이 늙는게 아니고 마음이 늙는 겁니다. 소년의 마음을 간직한 노인과 노인의 마음을 가진 소년 중에 누가 노인입니까?	12/10 01:24

임재화

2013-12-09 21:07

장용순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장용순	찾아 주시고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고운 글로 마음을 다스리시는 모습 감사드립니다.	12/10 01:26

조한직

2013-12-09 22:11

가슴 속에 별을 안고 사시니 행복 하시리라 봅니다.
늘 기쁨 가득하시길 빕니다.


장용순	찾아주시고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특한 관점으로 새로움을 주시는 시인님의 댓글에 늘 관심 가지고 있습니다.	12/10 01:28

김언년

2013-12-10 02:25

보석 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별하나 따가지고 갑니다.
시향에 마음 남기며....


장용순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새로 들어 오셨지만 오래 계시던 분 같습니다.	12/10 14:02

김은정

2013-12-10 09:05

왕자의 눈물을 받은 꽃은 다시 피어났다지

어린 왕자같은 아름다운 눈물이 들어 있을까?

네 시인님의 눈에 마음에도 고운 눈물 들어있어요.
다시 찾은 꽃을 살릴 수 있는 고운 눈물 들어있어요.
시인님도 아시지요?


장용순	그런가요^^ 어린 왕자의 눈물이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加油...	12/10 14:07

공재룡

2013-12-10 13:41

장용순시인님!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내 마음에 별이 뜨면 아름답게 빛날까?
어린 왕자 같은 눈물이 들어 있을까?

님의 시 한 구절에 머물어 봅니다.
꿈많은 소년처럼 동심에 젖어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장용순	우리가 어릴 적엔 마음의 별 하나씩 가지고 살다가 이젠 그 존재 자체도 잊어버리고 살고 있는 건 아닌지.. 감사합니다.	12/10 14:11

김보규

2013-12-10 21:54

시인님 ~
내 마음의 별, 개밥 바라기 별 ...
모두모두 제가 좋아하는 하늘 바래기 입니다 ~
맑고 깨끗하신 시향에 머물어 봅니다 ~


장용순	시인들은 별을 보고 사는 사람들 같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면 왜 그리도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1 05:49

주응규

2013-12-11 09:33

장용순시인님 좋은 글속에서 추위를 댑혀갑니다
연말 연시에 잦은 술자리로 몸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연말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장용순	주응규 시인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협 행사에 가려고 하는데 눈이 와서 일을 많이 못했어요. 가기 힘들겠는데 가도록 해볼께요.	12/11 21:38

경규민

2013-12-11 20:37

옥고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제 어린 시절 꿈 같아 서----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주세요!!!1


장용순	지나치지 않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 적에는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라나면서 조금씩 작아집니다. 작아지지 않으려면 하늘을 보면 됩니다. 반짝이는 별을 보면 꿈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12/11 21:46

염규식

2013-12-11 23:16

때묻지 않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소서-병원신세 지느라 한주일 뜸했습니다


장용순	찾아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원이랑 친하지 말아야 되는데요..^^ 큰 병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12/12 21:29

김지숙

2013-12-12 12:58

장용순시인님 어린 왕자 같은 아름다운
눈물 사연들이
많이 있는 별들..
수많은 별중에서
내 마음 별하나 새겨
놓심니더..
시인님 날씨가 억시로 춥심니더
건강 유념 하십시요


장용순	김지숙 시인님의 별빛도 생명의 눈물을 가지고 있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보고 행복해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2/12 21:35

김수잔

2013-12-13 14:16

아름다운 별빛안은 시인님
문학소년 같이 맑은
마음의 별을 안고 행복하세요
고운 글향 감사합니다


장용순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를 쓰시는 분들은 고운 심성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12/15 06:50

옆집 할아버지

지나간 바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0	내 마음의 별	58	장용순	2013-12-07

59	지나간 바람	48	장용순	2013-12-02

58	이별 연습	54	장용순	2013-11-24

57	우체통	52	장용순	2013-11-17

56	샛별이 빛나는 밤	52	장용순	2013-11-11

55	모래시계	44	장용순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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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모기	36	장용순	20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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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묻지 마세요	40	장용순	2013-09-26

48	세탁기	40	장용순	2013-09-20

47	시(詩)의 완성	38	장용순	201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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