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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3-09-26 14:49

ㆍIP: 121.xxx.38

달려온 미역국

/ 안정순

초록의 들판이
황금색으로 물들고
알밤이 얼굴을 내밀 때

가을 햇살 가르며
딸의 정성과 사랑 담고
달려온 미역국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분신들

고운 마음씨 큰딸
똑소리 나는 둘째
듬직한 아들

나의 행복 비타민
너희가 있기에
엄마는 마음 부자란다.

/ 20130926

송준혁 2013-09-26 15:33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선배님 자식 농사 제대로 지으신 거지요? 딸 둘에 아들 하나 사랑하는 분신들이 미역국 끓여서 생신 축하 하나 봅니다. 저도 선배님 생신 축하합니다. 마음만 부자가 아니시라 생각마저 부자 신데요^^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즐겁게 감상합니다. 편안하게 즐거운 파티 기원합니다.

임세훈 2013-09-26 17:05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보통 자식들의 부모생일 알고 지내는 일도 두물지요. 특히나 요즘 애들... 아이들의 부모 생일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자식 농사 잘 지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 한 부자 좀처럼 쉽지 않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한송자 2013-09-26 19:34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원한 미역국 따님의 사랑 훈훈합니다 행복미네랄 행복비타민 행복 효소를 듬뿍 즐겨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명숙 2013-09-26 20:20	행복하셨겠네요. 축하 드려요. 자식 축하가 제일 좋죠. 그 행복 쭉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2013-09-26 20:50	《Re》송준혁 님 , 자식자랑하면 팔불출이라는데요 ㅎㅎㅎ 아직은 평탄합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마음 씀씀이가 얼마나 기특한지요! 그 멀리서 퇴근하고 미역국을 끓여 차에 실고 달려 왔으니요 아이들이 벌써 그리 컸네요.. 어린 줄만 알고 있었는데요.. 시인님 축하 고맙습니다. 감사드리구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

안정순 2013-09-26 20:53	《Re》임세훈 님 , 시인님 그리 봐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편찮으신 할머니하고 한 집에 살면서 저희들도 느끼는게 많나 봅니다. 몸은 힘은 들지만 그래서 보람은 있답니다. 아이들이 보고 배우니요..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안정순 2013-09-26 20:55	《Re》한송자 님 , 마냥 어린 줄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는 엄마가 작아 보인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마음이 큰 것이겠죠! 그러면서 마음을 써주네요 다 컷다구요..ㅎㅎㅎㅎ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안정순 2013-09-26 20:58	《Re》이명숙 님 , 그 어느 갚진 선물에 비하겠는지요! 사랑과 정성을 들여서 끓인 마음의 미역국을요..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대견해서요..벌써 이렇게 컷구나 하구요..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밤 되시구요^^*

주응규 2013-09-27 09:57	가을햇살처럼 따스로운 글향 머금고 갑니다 환절기에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간유의 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도합니다^^

경대호 2013-09-27 10:02	먼저 생신 축하를 드립니다. 세 분의 자녀들 잘 키우셨습니다. 그 점 더욱 축하를 드립니다.

안정순 2013-09-27 11:01	《Re》주응규 님 , 아침에는 춥더니 한 낮이 되니 햇살이 따끈하네요. 알곡들에게 마지막 힘을 내라고 ..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의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안정순 2013-09-27 11:03	《Re》경대호 님 ,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예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마음 씀씀이가요 ㅎㅎㅎ 벌써 한 주도 다가고 있군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맞으시구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세요 ^^*

임재화 2013-09-27 11:25	안정순 시인님께서 곱게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 시인님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글 속에 고스란히 들어 있네요. 언제나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병곤 2013-09-27 11:36	늘 방문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지고 계시니 자제분들도 효자효녀들이 되어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는 군요~~ 늘 행복하시기를 소원드립니다...

배태성 2013-09-27 12:12	주렁주렁달린 가을철 밤,감나무 열매들 처럼 복스런 자식들 두셨으니 천하가 다 내것이로다?~ㅎㅎㅎㅎ 그 맛에 산다지 않습니까,,늘 웃음 잊지 않으시는 님에게 화-이-팅~!

안정순 2013-09-27 14:40	《Re》임재화 님 행복이 별건지요 서로 마음 헤아려주며 보듬어주고 알콩달콩 살면 그게 행복인게죠! 화창한 가을 날입니다. 고운 날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안정순 2013-09-27 14:42	《Re》정병곤 님 , ㅎㅎㅎ감사드립니다. 아직은 마음부자로 살고 있습니다. 마음씀씀이가 이쁜 짓을 하는군요 ㅎㅎㅎ 그 어느 갚진 선물보다 그 마음이 얼마나 이쁜지요!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가을이길 빕니다 행복하세요^^*

안정순 2013-09-27 14:44	《Re》배태성 님 , ㅎㅎㅎ고맙습니다. 행복이 주렁주렁 시인님께도 좀 나눠드릴까요? ㅎㅎㅎㅎ 행복한 가을 되시구요 늘 감사드립니다. 고운 시간 되시구요^^*

윤혜석 2013-09-27 20:06	시인님, 생신을 축하합니다. 든든한 자녀들, 흐뭇한 생일 저녁 눈 앞에 환히 보입니다, 얼마나 즐거우셨는지.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2013-09-27 20:55	《Re》윤혜석 님 , 해마다 돌아오는 생일이 동네방네 소문이 다 났군요 ㅎㅎㅎㅎ 함께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행복 만땅이었습니다 ㅎㅎㅎ 늘 겅강 하시구요 남은 밤 평안을 빕니다 감사드려요 ^*^

공재룡 2013-09-28 20:36	안정순 시인님! 자식이란 다 금쪽 같겠지요. 어머니는 잔주름이 나도록 퍼주고 입히고 나는 못먹어도 다 내어 주었는데 . . 어머니는 미역 국 한사발의 보상에도 감격 하는것이 어머니 마음이네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조한직 2013-09-29 11:40	시인님 자녀들 자랑에 흐뭇해보이시는 모습 모두 흐뭇해 보입니다. 가을 풍성함도 더해가는데 더욱 기쁜날 되시길 빕니다.

안정순 2013-09-29 12:24	《Re》공재룡 님 , 부모마음이 그런 것 같네요 주어도 주어도 더 주고싶은 마음이요.. 명절 끝 묵었던 피로가 미역국 한사발에 다 녹아 내렸습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오네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구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감사드려요 ^^* ...

안정순 2013-09-29 12:29	《Re》조한직 님 , ㅎㅎㅎㅎㅎ 그리 티 났는지요! 정말 싱글벙글 웃고 있었는데요 ㅎㅎㅎㅎ 그냥 마음 비워가며 웃고 삽니다. 가을이 깊어가네요 시인님께서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 넘치는 가을이 되시길 빕니다. 멋진 주말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최영호 2013-09-29 13:11	나의 행복 비타민 너희가 있기에 엄마는 마음 부자란다. 달려온 미역국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더욱 건안하시길...

정태중 2013-09-29 14:40	시인님의 행복 비타민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건안 하세요

주일례 2013-09-29 14:43	정말 행ㅈ복 하실 것 같지요. 든든한 미역국들........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안정순 2013-09-29 16:16	《Re》최영호 님 ,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네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 평안을 비옵니다.

안정순 2013-09-29 16:18	《Re》정태중 님 , 시인님 오셨는지요? 사는게 별건지요! 넉넉하진 않지만 마음 부자로 살면 되는 것을요..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아름다운 이 가을에 행복 만끽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안정순 2013-09-29 16:22	《Re》주일례 님 , 시인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보잘 것 없는 미역국이지만 제게는 그 어느 비싼 선물보다 더 갚진 선물이었답니다. 딸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겨져 있는 마음이기에요.. 남은 주말 평안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김수잔 2013-09-29 20:29	시인님 행복하시겠어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 주루루 달려와 생일 축하의 미역국 그보다 더 큰 행복없죠 늘 행복한 가족으로 머물러 시길 바랍니 다 건강하십시요 안정순 시인님

장용순 2013-09-30 00:04	마음 착한 자식들은 엄마를 닮앗겠지요. 잘 자란 자식들은 부모의 자랑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09-30 11:22	고운 마음씨 큰딸 똑소리 나는 둘째 듬직한 아들 /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난 아이들 이제는 엄마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비타민이 되었으니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스럽겠지요. 늘 지금처럼 날마다 행복향기 폴폴 날리시길 바랍니다.

김화영 2013-09-30 12:51	안정순 시인님 생신 축하 드립니다. 행복 비타민속에 늘 환한 시인님모습 그려봅니다. 좋은시간 되소서!

안정순 2013-09-30 14:17	《Re》김수잔 님 , 시인님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고맙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예쁘게 커줘서 아이들에게 고맙지요! 이젠 저희들이 다 컸다고 이 엄마를 챙겨주는군요 ㅎㅎ 어느 날부터는 엄마가 작아보인다 하더군요 그만큼 아이들이 컸다는 거겠지요.. 감사함이지요. 아름다운 9월 마무리 잘 하시구요 행복한 10월이 되시길 비옵니다. 감사드려요 ^*^

안정순 2013-09-30 14:20	《Re》장용순 님 , 제 삶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요 그게 부모 마음이겠지요! 그래도 이리 클동안 별 탈 없이 자라준 아이들에게 고마움이지요. 마음만은 부자로 살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행복한 10월 맞으시구요. 고운 날 되세요^^

안정순 2013-09-30 14:23	《Re》김이진 님 , 시인님 오셨는지요? 사는게 별건지요! 서로 아껴주며 사랑 나누며 살면 되는 것을요.. 얼마나 이쁜지요 아이들의 마음 씀씀이가요. 어느 비싼 선물보다 더 갚진 선물이었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가을 되시구요 행복한 10월이 되세요^^*

안정순 2013-09-30 14:44	《Re》김화영 님 , 시인님 건강 하신지요? 고맙습니다. 그냥 그러고 웃고 삽니다. 마냥 어린 줄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새 컸는지 엄마를 챙겨주네요. 예쁘게 자라준 아이들에게 감사함이지요. 행복한 10월 맞으시구요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구요 늘 건강 하시길 비옵니다.

이희헌 2013-10-05 14:54	자녀들이 전해주는 행복 비타민 마음 흐믓하셨겠어요 세상 부러울게 없지요~ 행복한 모습 보고 갑니다. 늦은 축하를 드립니다.

안정순 2013-10-05 16:15	《Re》이희헌 님 ,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다 컸다고 그리 챙겨주는군요. 이제는 이 엄마보고 예전에는 몰랐는데 어찌 작아보인다고 하네요 그만큼 저희들이 컸다는 뜻이겠죠! 얼마나 의젖하고 든든한지요! 잘 자라준 아이들에게 감사하지요.. 함께 해주신 희헌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주말 보내시구요 행복을 비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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