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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3-08-25 09:25

ㆍIP: 112.xxx.248

가을

시 / 안정순

옷깃을 스치는 바람
가슴 시리고
호수에 비친 하늘빛
슬퍼 눈물짓는 가을

한없는 외로움에
가슴 속에 그리움
함께하는 계절

한 낮 끝자락
붉은 노을빛 사이로
파고드는 그리운 얼굴

오지 않는 사랑
하얀 밤 지새우며
마음 아파하는 가을

곱게 물든 단풍잎에
고운 사연 담아
바람 편에 띄워 보낸다.

/ 20130824

송준혁 2013-08-25 09:52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지막을 애타게 노래하는 매미의 울림 곱게 물든 단풍잎에 고운 사연 담아 바람 편에 띄워 보내시는 시인님 그리운 사람에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시지요 가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고운 하루 되세요^^

김수잔 2013-08-25 11:5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은 외로움 그리움 함께 하는 계절인가 봅니다 단풍잎에 고운 사연 바람 편에 띄어 보내시는 시인님의 마음이 문학소녀 같은 마음의 글향에 가을을 저의 마음에 담아갑니다 밤 지새우며 그리운 님 한테 잘 전달 되길 소망합니다 즐거운 가을 되십시요 안정순 시인님.

김은식 2013-08-25 13:1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엔 편지를 ...그리운 사연 담아 띄워봅니다 화창한 휴일 입니다 시인님 이번 가을은 더 반가운듯 합니다 농심 무르익고, 시심이 흐르는 빛의 계절 시인님께서도 평화로운 가을 되세요

임세훈 2013-08-25 14:47	곱게 물든 단풍잎에 고운 사연 담아 바람편에 날려보낸다.. 고운 글 잠시 쉬다 갑니다. 줄거운 하루되세요 시인님.

윤혜석 2013-08-25 15:16	가을에는 사랑을 가을에는 편지를... 가을이 성큼 다가오네요. 시인님의 밝은 마음처럼 고운 시 많이 내려놓으시기를... 즐거이 감상합니다. 행복하세요.

경대호 2013-08-25 18:02	가을이 품위를 갖추느라 여러가지를 생각합니다. 이 가을에 나는 누구에게 어떤 마음을 건네야 할지를 미리 적어놓으렵니다. 이름다운 가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이명숙 2013-08-25 18:52	가을이 오긴 오나봅니다. 가을 냄새가 살금살금 걸어오네요. 행복하시길요.

공재룡 2013-08-25 20:46	안정순 시인님! 가을을 타시나봐요 가을은 여성이 타는계절은 아닌것 같은데/ 남자가 타는 계절 아닌가요? ㅎ ㅎ ㅎ 가을향이 나날 이 짙어 갑니다 님의 가정에 봄에 뿌린 씨앗들이 풍성한 열매ㅡ 맺는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늘 행복 하세요.

안정순 2013-08-25 21:54	송준혁님 그 매미 가는 여름이 아쉬워 그리 서럽게 우나 봅니다. 어찌 하나요 가을이 다가왔으니요.. 감사드려요 고운 밤 되시구요.

안정순 2013-08-25 21:56	김수잔님 그리움담아 단풍잎에 뛰워 보내면 그님에게 전 해 줄까요? 바람에게 실려 보내 봅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건강 하세요..

안정순 2013-08-25 21:59	김은식님 올 가을엔 사랑하는 이게게 친구에게로... 붉게 물든 단풍잎에 고운 사연 뛰워 보내면 어떨까요? 시인님께서도 그리 해 보셔요... 고운 밤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안정순 2013-08-25 22:02	임세훈님 어서 오셔요. 올 가을은 여기저기에서 그리움 시어들이, 사랑의 시어들이 넘쳐날 듯 싶습니다. 시인님께서는 무슨 노래를 부르실까요?ㅎㅎ 기대해 봅니다..ㅎㅎ 행복 하시구요 감사합니다.

안정순 2013-08-25 22:05	윤혜석님 가을에는 왠지 흔들리는 나뭇잎에도 서글퍼지는 것 같구요 살갓을 스치는 바람에도 가슴이 시려오는 것처럼요,, 그래서 가을에는 모두가 시인이 되나 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시구요

안정순 2013-08-25 22:08	경대호님 무더운 여름 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고운 가을 날에 아름다운 글 많이 보여주셔요.. 시인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ㅉ ㅉ ㅉ 감사드리구요 편안한 밤 되셔요..

안정순 2013-08-25 22:10	이명숙님 어서오셔요 가을이 저만치에서 오는 발자국소리 들려옵니다 . 미리와서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구요 ㅎㅎ 행복하시구요 늘 감사드립니다.

안정순 2013-08-25 22:15	공재룡님 오셨는지요? 그런가요? 저도 그런 줄 몰랐었는데 그런가보군요 ㅎㅎ 남자면 어떻고 여자면 어떻습니까요. 그 아름다운 가을을 맘껏 느끼면 되는 것을요 ㅎㅎㅎ 들판에 알알이 익어가는 풍성한 열매들.... 마음의 풍요가 따로 없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이 가을엔 마음의 부~~~자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편안한 밤 되시구요 행복하셔요 ㅎㅎㅎ

임재화 2013-08-25 22:27	안정순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아직도 한낮에는 더위가 남아있어도 가을은 벌써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 듯 싶습니다. 가을 향기 물씬 풍겨나는 시인님의 고운 글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한송자 2013-08-26 08:48	무덥던 지난 시간에 아쉬움이 가득한 데 벌써 시인님 방에는 가을이 왔군요 가을 발자국이 장군 발자욱 같아요 시인님! 오늘도 건강하시길요

주응규 2013-08-26 09:09	좋은 글향에 머물러 보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가을 내음이 간간히 묻어납니다 좋은 계절 맞으시고 좋은 글 많이 날리십시요^^

안정순 2013-08-26 11:43	임재화님 그런 것 같습니다. 여름은 아쉬워 끝 자락을 놓지 못하지만 가을은 우리곁에 다가와 있는 것을요. 고운 가을 맞으시구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안정순 2013-08-26 11:45	한송자님 장군처럼 뚜벅뚜벅하고 왔는지요? ㅎㅎㅎㅎ 어쨌거나 가을이 반가운걸요 ㅎㅎㅎ 그 무덥던 여름 미련도 없거든요 ㅎㅎㅎ 행복한 한 주 되시구요 건강 하셔요.

안정순 2013-08-26 11:46	주응규님 어서 오셔요. 가을이 문앞에 와 기다리고 있나 봅니다. 밤에는 어찌나 추운지요... 행복한 가을이 되시구요 고운 날 되세요..

박병대 2013-08-26 18:29	오호~ 시인님께서 선착순으로 가을에 입성 하셨네요!! 좀 가슴 설레이는 거 없나요?? 슬프잖아요!! 단풍잎도 슬퍼서 빨간 눈물 떨구면 편지에 쓴 빨간 글씨 몽땅 없어질텐데....ㅎㅎ 가을에는 빨간 사랑으로 온다고 했지 시인님!! 가슴 설레이죠???ㅎㅎㅎㅎ 너무 더웠던 여름!! 무탈하게 지내신 안정순 시인님!! 그래서 내 맘 편하게 해 주신 예쁜 시인님!! 밤송이나 따러 갈까요?? 구색 갖춰 가을 끄덩이 당기셨으니 가을아~ 너 클 났다!!ㅎㅎㅎㅎㅎ 안정순 시인님!! 요즘에는 저녁 노을도 곱게 물들고 있네요!! 늘 밝으신 모습에 제 마음도 밝아지걸랑요!! 고운 저녁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안정순 2013-08-26 20:07	박병대님 저 가슴이 콩닥콩닥거리는 것 눈치 채셨는지요? 가을 마중 가고 있는 중인데 함께 가실까요? ㅎㅎㅎㅎ 어디 쯤에서 기다려야하나 동네 어귀에서 기다려야하나 아니면 읍네 터미널에서 기다려야하나 아직 정하질 못했거든요 ㅎㅎㅎㅎ 박시인님 그 밤송이 따러가실 때 함께 가셔야합니다요 ㅎㅎㅎㅎ. 감사드립니다.

안선희 2013-08-27 16:49	시인님들 서재마다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애처러운 향기를 품은 안정순 시인님의 가을 즐거이 감상하였습니다.

조한직 2013-08-27 16:57	들엔 가을의 풍요가 시작 되는데 그 앞에서도 가슴은 단풍, 낙엽, 고독, 서글픔, 벌써 두루 시작입니다. 고운 사랑 찾아드시길 빕니다.

안정순 2013-08-27 20:54	안선희님 그러게요 가을이 저희 동네에 먼저 왔나봅니다. 시인님 동네는 아직 인지요? ㅎㅎㅎ 여기저기에서 귀뚜라미들도 합창을 하는군요 고운 가을 맞이하시구요 편안한 저녁되셔요..

안정순 2013-08-27 20:57	조한직님 이 가을에 아름다운 사랑이 고운 단풍과 함께 찾아오려나 기다려 봅니다 ㅎㅎㅎ 그리움 서글픔 다 떠나보내게요ㅎㅎㅎ 고운 밤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서복길 2013-08-28 11:33	가을엔 한통의 편지를 써서 그리움 보고품의 사연 가득담아 띄워야 할것 같아요 시인님의 가을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 채워가시길 바래봅니다.

전경전 2013-08-28 13:19	가을... 세월의 가을로 접혀지는 때(?)를 살아가는 지금 고맙고 소중한 한편의 시를 만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일례 2013-08-28 15:37	벌써 가을이네요, 쓸쓸함이 묻은 ...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십시요.

안정순 2013-08-28 17:55	서복길님 어서 오셔요. 아침 저녁으로 느껴지는 찬 기운이 벌써 가을이 왔음을 말해주는군요. 곱게 물든 단풍잎에 고운 사연 적어 그리운 님에게 뛰어보내보렵니다. 아름다운 가을 날 맞이 하셔요 시인님...

안정순 2013-08-28 17:59	전경전님 오셨는지요? 시인님께서도 이 아름다운 가을 날에 그리운 이에게 사랑을 담은 고운 편지 보내보면 어떻하시겠는지요? 곱게 봐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날 되시구요...

안정순 2013-08-28 18:03	주일례님 어서 오셔요. 솔솔 부는 바람에도 쓸쓸함이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요? 오색의 찬란한 가을이 절 기다리고 있는데도요.. 그렇지만 두 팔 벌려 안아보렵니다. 그 가을을... 고운 시간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최영호 2013-08-28 19:27	곱게 물든 단풍잎에 고운 사연 담아 바람 편에 띄워 보낸다 가을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더욱 건안하시길...

안정순 2013-08-28 20:05	최영호님 맛있는 저녁은 드셨는지요? 선선한 이 시간 딱 좋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날 행복하시구요.. 늘 건강 하세요.. 감사드립니다.

김지숙 2013-08-29 15:47	안정순시인님 오색물을 휘감는 가을이 오는가 봅니더 곱게물든 단풍잎에 그리운 얼굴을 담은 사연을 띄워 볼랍니더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안정순 2013-08-29 21:14	김지숙님 어서 오셔요 이 비가 그치고나면 여기저기에서 나뭇잎이 곱게 물들어가겠지요. 아름다운 가을 날에 행복 가득 하시구요 편안한 밤 되셔요...

유필이 2013-08-29 22:21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바쁘다는 핑계로 시인님의 서재에도 자주 들어 오지 못함에 늘 송구한 마음이랍니다~ 잘 지내시죠? 올 가을엔 ~ 고운 단풍에 고운 마음 빼곡히 적어서 바람에 띄워보내주세요~ㅎㅎ 아셨죠~ 그리고 고운 단풍잎을 줍듯~ 예쁜 시어도 많이 주워세요~늘 행복하시구요~

안정순 2013-08-30 08:14	유필이 시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서로가 다 그렇게 사는 것을요.. 그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시인님의 고운 마음처럼 이 가을에도 나뭇잎이 곱게 물들어 가겠지요! 올 가을은 유난히 설레고 기다려 집니다.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가을 이야기며 사랑노래가요... 아름다운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하시고 고운 가을 맞이 하시길 비옵니다. 언제나 행복 하시구요^^*

박종흔 2013-09-04 09:36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간 평안하시고요? 가을... 무척 기다렸던 가을이 왔네요.^^ 올 가을엔 더 행복하소서.

안정순 2013-09-04 10:40	박종흔님 어서 오셔요. 그 무덥던 여름은 잘 지내셨는지요? 벌써 가을이 함께 하자고 팔장을 끼고 있네요 아름다운 가을 날에 행복이 함께 하시구요 9월 아름답기를 바라오며. 감사드립니다.

가을 안개

그리움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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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시 낭송	52	안정순	2013-10-11

441	각시 버선코	94	안정순	20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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