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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5-08-22 07:27

ㆍIP: 61.xxx.39

가을 풍경 속으로

가을 풍경 속으로

운봉 /공재룡

하얀 몽실 구름이 떠있는 하늘가에
빨간 고추잠자리 높게 오르내리고
그 틈사이 파란 가을 하늘이 열린다.

무너진 토담 넘어 고개 내민 감이
베시시 얼굴을 붉히며 미소 띠우고
빨래 줄에 아기 잠자리가 졸고 있다.

장독대 옆에 하얀. 빨간 코스모스가
갈바람 따라 살랑살랑 허리 춤출 때
나뭇잎 하나가 내려와 숨을 고른다.

텃밭에 빨간 고추는 누이 두볼 닮아
따가운 가을 땡볕에 알알이 익어가고
누렁이 긴 하품소리 가을이 깊어간다.

배정이 2015-08-22 09:38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구아구 귀여워라~ 시인님, 빨래 줄에서 졸고 있는 아기 잠자리 얼른 달려가서 보고 싶습니다. ㅎㅎ 어제 함평 나들이에서 가을 풍경이 눈에 들어와 벌써를 느꼈는데 시인님 글에서 완연하게 빠져봅니다.~ 시인님, 텃밭에 일은 천천히 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강기영 2015-08-22 10:23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가을풍경속을 한참동안 거닐어 봅니다 곱게 담아내신 풍경에 가을이 한 발 더 다가온 느낌이네요 즐건 가을여행 시작하세요

이정규 2015-08-22 14:56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텃밭에 빨간 고추는 누이 두볼 닮아 따가운 가을 땡볕에 알알이 익어가고 누렁이 긴 하품소리 가을이 깊어간다. 공재룡 시인님의 시향처럼 ~~ 이내 곳 가을의 풍경이 눈 앞에 선합니다. 멋진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한영택 2015-08-22 15:52	뜨겁기만 하던 여름날이 슬며시 꼬리를 접고 매미울음소리도 점점 귓가에서 멀어져갑니다. 가끔 내리는 빗방울은 가을의 문턱으로 성큼 다가서게 하네요. 왕성하게 날갯짓하던 잠자리도 조금씩 얌전해지는 듯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와 누렁이 긴 하품소리는 시골의 가을 풍경을 선하게 그려 담습니다. 멋지게 내리신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한 날 되세요. 공재룡 시인님.

곽철재 2015-08-22 18:44	빨간 잠자리가 벌써 가을 분위기 내고 있군요. 성큼 다가온 가을을 실감합니다. 공시인님. 멋진시 잘 보았습니다.

김광섭 2015-08-23 10:04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에 창가의 수세미가 이리저리 춤추네요 ㅎㅎ. 시인님!

김경렬 2015-08-23 11:49	고추잠자리에 가을을 담아 내셨네요 곧 여기저기 가을이 익어 가겠지요? 즐감하고 갑니다.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자 2015-08-23 12:08	빨랫줄에서 졸던 잠자리 시원한 바람에 졸다 깜짝 놀라 날갯 짓 하네요 멋진 글에 행복 한 아름 가져갑니다 건강히 지내시고 행사 때 뵙겠습니다~^^

김강좌 2015-08-23 16:36	마음부터 왠지 신나게 하는 시인님의 시향에서 단풍 색으로 물드는 가을을 그려봅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가을 되시길 빌면서 기분좋은 머무름합니다 ~^^ 늘 건강 하시구요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김선목 2015-08-24 21:57	공재룡 시인님 반갑습니다 동심처럼 맑고 고운 시향에 가을 풍경을 담아 주신 글 잘 감상했습니다 울긋 불긋 고추잠자리 빨간 코스모스, 빨간 고추 시인님 얼굴도 빨개졌네요? 붉게 물든 가을 풍경 속으로 숨바꼭질 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요 시인님!

조한직 2015-08-24 22:33	물러설것 같지 않던 무더위도 제풀에 지친 듯 제법 열기를 내려 놓고 가을 바람으로 속삭여 오고 있네요. 세월 앞에 모든 것이 영원하지 못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네요. 평안한 밤되시길 빕니다.

이석구 2015-08-25 09:33	다감한 모습 안정감 친근감이구요. 가는 세월 목메어 매달리는데 벌써 가을의 서정을 초청하네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부질없는 떠도는 미세한 먼지밖에 안닌 걸, 안타까운 생명의 몸부림인가요. 무너져도 꿈쩍 않는 여유를 살고파도 나약한 인간이구요. 항상 정감 넘치는 정담을 보내 주시는 정성에 감동입니다. 날마다 즐겁고 건강 유념하세요.

김수잔 2015-08-25 11:57	공재룡 동기님^^ 무더위도 물러갔고 아침저녁 제법 가을 같은 날씨로 정원엔 코스모스가 만발했으니 누이 두볼 닮은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가 또 가을 맛을 내는군요 곱게 빚은 가을풍경 시향에 감사히 머물면서 고국가을 하늘이 그리운데 이번가을에는 다행이 모두 만날수 있어 지금부터 행복에 젖어 있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맞으시기 바라며 우리 즐겁게 만납시다 동기님^^

박미리 2015-08-25 15:17	시인님 반갑습니다 벌써 가을을 펼쳐 주셨네요 정겨운 가을 풍경에 편안히 쉼해 봅니다 떠나는 여름이 아쉽지만 행복한 가을을 기대하오며 다녀 갑니다 시인님 편안한 오후 되소서^^

공재룡 2015-08-25 19:42	배정이시인님! 안년 하세요? 무더위 잘지내셨지요? 이젠 조석으로 제법 선선 합니다. 초가을 문턱을 넘어 서니 무엇이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익어가는 계절은 감사의 계절입니다. 시인님 뜨락에도 결실의 열매 가득 하세요. 늘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배정이 시인님!

공재룡 2015-08-25 19:46	강기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입니다. 가족 모두 무탈 하시요? 찜통이다 열대야다 밤잠 설쳤는데 이젠 조석으로 선선한 가을 냄새가 납니다. 빨간 고추잠자리도 파란 하늘 높이 날고요. 늘 건강 하시고 풍성한 가을 되세요.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강기영 시인님!

공재룡 2015-08-25 19:50	이정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니 새벽에는 배를 덮어야 할정도 선선 합니다. 저의집 텃밭에 빨간 고추 따는 것도 말리는것도 장난 아닙니다. ㅎ 이 익어가는 계절에 시인님도 풍성한 가을 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정규 시인님!

공재룡 2015-08-25 19:53	한영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우리나라의 제일 더운곳 대구이지요. 이젠 가을에 문턱을 넘었는데 대구 날씨도 많이 달라졌지요. 늘 열심히 사시는 시인님! 시인님! 뜨락에도 풍성한 결실의 열매 가득 넘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한영택 시인님!

공재룡 2015-08-25 19:58	곽철제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반갑습니다 저의집 뜨락에도 뒷뜰 텃밭에도 귀뜨라미 요란한 합창소리 완전히 오케스트라 연주입니다. 가을이라 다르긴 다르네요. 조석으로 선선 하니 말입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에 시인님도 풍성한 가을되세요. 들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늘 행복 하세요. 곽철제 시인님!

공재룡 2015-08-25 20:01	김광섭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창가에 쑤세미 주렁주렁 귀뜨라미 합창소리 동요 전문가이신 김광섭 시인님! 이가을에 동요 한편 나올만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광섭 시인님!

공재룡 2015-08-25 20:05	김경렬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에 문턱을 넘어서니 뒷뜰 텃밭도 나의 창가의 귀뜨라미 합창소리 요란 합니다. 빨랫줄에 졸고 있는 아기 잠자리 무너진 토담너머 예뿐 분홍빛 감들이 베시시 웃는 가을 이 풍성한 가을에 시인님 뜨락에도 결실의 열매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김경렬 시인님1

고지영 2015-08-25 20:08	가을 풍경 속으로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 아!아름다워라 햇살 처럼 일렁이는 아름다운 시어들 가슴에 두고 두고 음미 하면서 화가 시인님 을 그리워 합니다

박미향 2015-08-26 04:40	아름다운 가을 풍경에 쉬어봅니다,,

김이진 2015-08-26 11:18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가을의 놀이터에서 신바람 나게 놀다 갑니다. 시인님! 이 가을 멋지고 아름다운 날 되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공재룡 2015-08-27 15:19	성경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코발트빛 파란 하늘 점하나 점둘 빨간 고추 잠자리 맴돌아 날고 허수 아비 옷깃에 가을이 흐릅니다. 이 풍성한 가을 늘 건강 하시고 풍성한 가을 되세요. 감사 합니다. 성경자 시인님!

공재룡 2015-08-27 15:22	김강좌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창문을 열고 장독대를 바라보니 하얀 빨간 코스모스 하느적 밸리 춤을 춥니다. 파란 하늘에는 고추 잠자리맴돌고 가을은 익어만 갑니다. 시인님뜨락에도 풍성한 가을 되세요.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강좌 시인님!

공재룡 2015-08-27 15:29	김선목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코끝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을보니 가을 냄새가 납니다. 자연의 순리를 누가 막을수있습니까? 그래도 가을 만큼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야겠지요. 오곡의 열매 모든것이 풍성함으로 채워 주니 말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시인님뜨락에도 늘 풍성함으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김선목 시인님!.

공재룡 2015-08-27 15:32	조한직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뭉게구름 피여나는 여름날 긴 이야기 빛바렌 앨범속에 접어두고 익어가는 계절의 풍성함을 신에게 감사 해야 겠지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조한직 시인님!

공재룡 2015-08-27 15:51	이석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조석으로 상큼한 갈바람이 부네요. 종일 서서 웃고 있는 허수아비 옷깃에 가을이 흘러 갑니다. 뭉게 구름 피여나는 여름날 긴 이야기 빛 바렌 앨범에 접어두고 봄의 뿌린 씨앗의 결실을 수확 하는 계절입니다. 늘 풍성함으로 채워주시는 창조에게 감사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시인의 마음을 설래게 하는 이가을에 이석구 시인님 풍성한 가을 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석구 시인님!

공재룡 2015-08-27 15:56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카나다 가을은 고국보다 좀 빠르지 않나요? 국기도 단풍인 나라니까요. 가족 모두 편안 하시지요? 오랫만에 나오신다니 기다려 집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을 주신 하나님 께 감사하며 살아야 겠지요. 잊고 산적이 많으니 늘 죄인이지요. 텃밭에 빨간 고추 누이에 두볼을 닮아 가을 땡볕에 익어가는 고국 코발트빛 파란 가을 하늘에 빨간 고추잠자리 가을 하늘을 맴돌고 이모든것이 가을이 주는 풍경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수잔 동기님!

공재룡 2015-08-27 16:00	박미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고니 태풍이 제주도 지나갔는데 큰 피해 없으시지요? 자연을 보면 우리의 존재 가 얼마나 나약한것인지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제주 한라산에도 가을이 왔겠지요? 이 익어 가는 풍성한 가을에 시인님 거정에도 풍성한 가을 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마리 시인님!

공재룡 2015-08-28 19:13	고지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아프신 척추 많이 호전되셨는 지요? 파란 하늘에 고추잠자리 맴돌며 비행을 하고 텃밭에 빨간 고추도 알알이 익어 갑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에 시인님뜨락에도 풍성한 가을이 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고지영 시인님!

공재룡 2015-08-28 19:17	박미향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조석으로 선선하니 가을이 깊어 갑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 시인님 뜨락에 풍성한 가을 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미향 시인님!.

공재룡 2015-08-28 19:26	김이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조석으로 코끝이 선선 한것을 보며 가을이 온것을 절로 느끼는 집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 조만간 가원도도 단풍으로 멋진 수채화 그리겠지요. 이 익어가는 풍성한 가을 되세요 황금빛 들판을 마냥 걷고 싶은 풍요로운 가을은 깊어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헌정 기념관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김은정 2015-08-30 01:16	아 드디어 가을 풍경 속으로 우리가 살아 가는거로군요. 감사합니다.

안정순 2015-09-02 12:17	높은 하늘에 고추잠자리 맴을 돌고 들판의 알곡들이 누렇게 익어 가는 가을 들녘에 우리의 꿈도 알알이 익어갑니다. 안녕하신지요..공시인님

공재룡 2015-09-05 19:23	김은정 시인님! 안녕 하세요? 무탈 하시지요? 귀뜨라미 합창소리에 가을이 익어 갑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마음도 펑 뚫리고 코끝에 상쾌한 바람이 불어 오네요. 이 익어 가는 계절에 시인님 뜨락에 풍성한 결실의 열매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은 정 시인님!

공재룡 2015-09-05 19:27	안정순 시인님! 안여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황금빛 별판에 벼가 알알이 익어 갑니다 종일 웃고 있는 허수아비 옷깃에 가을이 익어 갑니다. 두어깨위에 참새 가족 회의 장소로 빌려주고 너그러운 미소로 양보해주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풍성한 가을 되세요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아버지의 정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22	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34	공재룡	2015-09-08

121	가을 풍경 속으로	38	공재룡	2015-08-22

120	아버지의 정원	40	공재룡	2015-08-15

119	왜 하필이면 너였을까?	37	공재룡	2015-08-04

118	내 가슴 속을 보일 수 있다면.	34	공재룡	2015-07-24

117	너를 기억해 주고 싶었다.	48	공재룡	2015-07-04

116	세상의 가장 슬픈 것	48	공재룡	2015-06-24

115	모두가 잠든 밤에	48	공재룡	2015-06-13

114	별에서 온 천사 아닐까	50	공재룡	2015-05-28

113	강변에 서서	44	공재룡	2015-05-16

112	미치도록 그립다.	64	공재룡	2015-04-26

111	이 좋은 봄날에	40	공재룡	2015-04-22

110	꽃 향기에 취해.	54	공재룡	2015-04-14

109	민들레 홀씨처럼	52	공재룡	2015-04-06

108	내 마음 작은 언덕에	52	공재룡	2015-04-02

107	개여울의 봄	46	공재룡	2015-03-27

106	물레방아 인생	44	공재룡	2015-03-24

105	남겨진 여정	54	공재룡	2015-03-18

104	봄이 오면	42	공재룡	2015-03-09

103	봄이 오는 길목에	42	공재룡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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