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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구은회 문학서재

ㆍ작성자	구은회
ㆍ작성일	2016-06-29 16:03

ㆍIP: 211.xxx.17

바람의 전언

제목 : 바람의 전언

白湖 / 具銀會

이보시게 길손
늘 바쁘게 어딜 그렇게 쏘다니는가
잠시 쉬었다 가시게
여름엔 그대만큼 반가운 손님이 없지
여에 앉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나 들려주고 가시게나
뉴스 말일세
궁금한 게 참 많네
지천명 고개를 넘고 살 만큼 살아도
이렇게 쪽팔리는 일이 생기니
얼마나 세상을 더 살아야
공자가 되고 군자가 될 수 있는가
살아도 살아도 부끄럼뿐일세
나의 부질없는 생각은 세상에 웃음거리가 되고
잘난 자존심 마음을 낮추지 못하니
그대 또한 나를 비껴가는 것이 아닌가
즐겁던 한 시절 가고 나니
꿈이란 걸 알았네
이 가련한 중생을 보고 시원하게 한 마디 해주시게
왜! 그냥 가시는가?
이보시게........

"고요히 살라하고 묻어 가라 한다."

백설부

2016-06-29 17:12

고요히 살라하고 묻어 가라 한다
쉬우면서 어려운 말이네요
고운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유월 아름답게 잘 마무리하시어요~~


구은회	사는게 다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 아닐까요 시인님 울 시인님 벽에 기댄 모습처럼 편하게 살다가야 되는데,,,ㅋㅋ 비내리는 밤 편안 밤 되셔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7/6 20:04

이정규

2016-06-29 17:31

구은회 시인님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주어진 삶에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는것...
늘 행복할순 없지만 나 스스로 즐거움을 만들면 실제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한낮은 넘 더워요, 늘 건강 잘 챙기시어 즐거운 여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몸이 좋지 않아서 종합 병원에서 CT 검사하고 왔습니다 ㅠㅠ


구은회	네 시인님 내 인생 스스로 개척해 가야 하겠지요 시를 맹그는 일처럼 가끔은 궂은 날도 있으려니 그렇게 살아가렵니다 굿밤 되셔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7/6 20:06

허정인

2016-06-29 18:53

살다보면
자존심으로 힘들때가 많지요
그래도 자존심은 시인님의 줏대요 향기가 아닐런지요.
휴우~~지켜가세요 훌쩍 여름길 걷다보면 시원해져요.
시인님! 의미있는 시향속에서 쉬어갑니다.


구은회	그려유 시인님 어디가도 줏대 없는 놈이란 말은 듣지 말아야지유 그져 존심하나로 살아가는데 남들이 넘 색깔이 분명하다고 약인지 욕인지,,,,ㅋㅋ 굿밤 되셔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6 20:09

김기전

2016-06-29 19:21

구은회시인님 바람의 전언
고운시향에 쉬어봅니다
무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향필하십시요


구은회	무덥던 날은 가고 긴 장마에 태풍까지 올라온다 카는데 비 피해 없도록 안전에 유의 하셔요 방문 감사.	7/6 20:11

여관구

2016-06-29 20:16

시인님 이더운 여름날 바람없인 살수없지요.
항상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땀을식혀주고
몸을 추스려주고 가는 여름바람 입니다.
아무리 더워도 꼭 나를 찾아와 격려해주고 가는 바람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인님의 감성깊은시 마음에 담고
바람과 함께 사라집니다. 건강하소서.


구은회	바람처럼 다녀 가셨네요 시인님 가끔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6 20:12

국순정

2016-06-29 23:55

구은회시인님
바람에 전하는말
바람이 알아듣고 잠시 시인님곁에
션하게 머물러 주길 저도 바래봅니다
멋진시향에 바람을 일으키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구은회	울 시인님 치맛바람이 부끄러운 얼굴 붉어진 얼굴에 열을 내려주고 가시네요..ㅋㅋ 근데 요즘 바쁘신가 서재가 어둡습니다 조망간 은은한 조각배 한 척 불 밝히셔요 시인님 굿밤 되시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7/6 20:18

김선목

2016-06-30 04:22

구은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의 전언
<고요히 살라하고 묻어 가라 한다.>
번민하신 모습을 뵙게 되는군요
그 맘을 다 헤아리지 못하는 부족한 마음이지만
곁에 두고 가렵니다
살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구은회	따뜻한 경기지회 회장님의 위로의 말 한 마디에 힘이 납니다 다시 글을 쓰기로 맘 잡고 서재에 올라왔습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드리고 굿밤 되셔요 방문 감사.	7/6 20:21

장계숙

2016-06-30 08:32

잘 계신가요? 시인님 ~
오늘도 더운 날씨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좋은 아침이길 바래봅니다.

바람이 태풍인가요?ㅎㅎ
맘의 잡음은 현실입니다.
우린 늘 같은 오류를 범하며 아파합니다.
빈 상자에 물건을 채우 듯
내 맘속에 그 마음을 채우려합니다.
불가시적인 인간의 마음을 내 것 인양
착각하면서...
실망할 하등의 이유없이
잡음 너머로 하늘을 보면
어리석음의 시간마져 내 것이기에
그리 슬프지 않습니다.
침묵은 모든 소음 뒤에서 지켜보겠죠.
불시에 기습당하는 일은 없습니다.
깊은 인식의 침묵을 기뻐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의 미소 방끗^.^ 하셔요.
시인님의 멋진 개성을 버리진 마시길~


구은회	네, 덕분에 잘 계십니다 시인님..ㅋㅋ 맘의 잡음이 잠시 소란을 떨었나 봅니다 뒤에서 침묵이 휴이나 보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흉을 보든 말든 내 맘대로 살겠습니다 내 뜻대로 가겠습니다 세상이 뭐라해도 산문시를 쓰겠습니다 자유시를 쓰겠습니다 서정시를 쓰겠습니다 세상이 칼을 들어도 나의 갈 길을 가겠습니다 풉풉 굿밤 되시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6 20:26

구은회	휴ㅡ흉	7/6 20:28

주응규

2016-06-30 13:05

무더운 날씨에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글에 더위를 식힙니다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반년이 지나가네요 행복한 7월 맞으시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구은회	세월은 늘 그렇게 쉼이 없는데 요즘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쉬는 날이 참 많습니다 하~ 북서울 공원에서 시낭송에 시화전까지 문협을 알리는 큰 행사를 치르셨다지요 이모저모 지회소식을 통해 보았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굿밤 되시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6 20:32

김단

2016-06-30 13:07

시인님!
유월의 마지막 날!
뜨거운 햇살은 장마의 장막 뒤에 숨어
잠시 주춤거리고 있네요,
오늘은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을 얻고 다녀감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시인님의 건안과 다복하심을
늘~기원해 올립니다,


구은회	이게 누구신가? 바람에 묻어 살라 하더니 이렇게 반가운 손님이 다 오셨네 비바람에 먼 길 오시느라 고생은 없었는지 늘 협회 행사때 누구보다 고마운 울 시인님 가끔은 소낚비처럼 다녀가곤 했지만 서재는 어쩌다 불이 켜져 있었지 서로 만나도 바뻐서 인사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지 담엔 만나면 서로 인사는 나누도록 하세나 굿밤 되시고 방문 감사.	7/6 20:51

오석주

2016-06-30 20:38

시인님!
유월의 마지막날 잘 보내셨나요?
칠월도 멋지게 맞이하시고요
"고요히 살라하고 묻어 가라 한다."깊은뜻 감사히 보았습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구은회	고요히 다녀가셨네요,,ㅋㅋ 네 고요히 묻어 가렵니다 굿밤 되시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6 20:53

홍대복

2016-07-01 10:27

시인님!
안녕하세요?
칠월의 첫 날 입니다
시인님의 안부 궁금하여
잠시 서재에 들려 시인님의 시향에 취해봅니다
늘 아름다운 행보에 시향 가득 지피시길 비옵니다.


구은회	네, 안녕하세요 시인님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행사때나 가끔 얼굴을 뵈니 늘 반가움 보다는 짧은 여정 때문에 인사 조차 나눌 시간이 시간이 아쉽게 뒤로합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고 편안 밤 되셔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7/6 20:57

김이진

2016-07-01 13:06

바람이 전하는 말

『고요히 살라하고 묻어 가라 한다』

점심시간 차 한 잔의 여유로움에 젖어
발길 머무름 합니다.

칠월의 아침 잘 맞이 하셨는지요.
늘 감사와 기쁨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구은회	칠월의 불볕 더위가 장마로 주춤합니다 시인님 장마에 이어 태풍이 올라 온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늘 안전에 유의 하시고 건안건필 하셔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6 20:59

조한직

2016-07-01 14:16

세상에 바람이 전하는 말만 제대로 알아듣고 따르면 별탈 없이 한 생 지나가겠지요.
순리대로 어르고 따르면 될텐데 누구나 과욕이 넘치는 마음 추스르지 못하니 불화가 생긴다 봅니다.
하시는 일 잘되시고 7월의 불볕더위에 건강을 빕니다.


구은회	세상을 돌고 돌며 강과 숲 바다를 넘어 거르고 걸러 찾아오는 바람 가끔 쓴소리 군소리 얼굴을 치고 가지만 미워만 할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때론 시원한 답을 내리고 고요히 사라지는 성인군자처럼 스승처럼 오셨다갑니다 삶이 후덥찌근할 때 시원하게 가시니 미워할 수 없는 큰 형님 같아요 편안 밤 되시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6 21:07

안정순

2016-07-01 20:52

그 바람 어디 있는지!!
저도 한 번 만나보고싶습니다.
절더러 무슨 조언을 해주실런지요?? ㅎㅎㅎ
안녕하시죠!구은회시인님
어느 누가 구시인님보다 유유자적하고 사시겟는주! ㅎㅎㅎ
감사히 봅니다.


구은회	ㅎㅎㅎ 저기 허공을 가르며 빗사이로 비틀비뜰 걸어가는데 언릉 쫓아가 보셔요 시인님 음~ 바람이 울 시인님 보고 궁금한게 있다고 하셨는데 뭔가하면요 꽁초의 삶을 어찌 그리도 맛나게 그리셨는지 물어보라 하시곤 가쁘렸어요 담에 만나면 부여로 보내드릴게요 커피숍에서 기다리고 계셔요 아님 꽁초의 무덤에서 기둘리시던지,,,풉풉 편안 밤 되시고 빵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6 21:14

배정이

2016-07-02 10:03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는 7월입니다.
늘 고마운 시인님,
수고스러운 일이나 마음의 짐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시원하고 살랑거리는 바람에 하늘 보면서 웃고
시냇물에 발을 담그는 7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에 다녀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


구은회	시원한 강물을 찾아 갔는데 흙탕물이라 하늘이 술을 마시고 오바이트를 하는 바람에 거머리에게 헌혈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시인님 울 시인님 물가에 가면 피부가 곱고 혈이 맑아서 좋은 친구처럼 달려들 것 같습니다,,,,ㅋㅋ 편안 밤 되시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6 21:18

김광섭

2016-07-02 14:52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7월의 첫 날인 주말 토요일...
구은회 시인님, 즐거운 마음으로 주말 하루 잘 보내시고 어제보다 더 행복한 날...
가장 쓸모 있는 날은 웃는 날...
행복 가득한 7월의 첫 주말이 되시기를 바래요
아이 참^^**


구은회	아이 참~ 쓸모 없는 장맛비에 물가에 갔다 움펑 거머리에게 헌혈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피가 깨끗한 걸 아는지 거머리 년이 떨어지지 않아서 한참 고생하다 비를 다 맞았네요 울 시인님 담에 야유회 가시님 제 옆에서 좀 놀아주세요 지 생각인데 울 시인님도 거머리가 좋아하는 맑은 영혼 저보다 깨끗한 피가 흐를 것 같아요 지발 옆에 꼭 붙어서 놀아주세요 그러면 감사 방문도 감사 굿밤 되셔요,,,,,ㅎㅎ	7/6 21:25

이기영

2016-07-03 14:29

끝까지 살아도 인성의 부족할것 같은것이
사람인가 하네요

깊은 생각에 잠기게하는 글
감사합니다


구은회	저승 문턱에 가서나 인간이 될는지 보고 듣고 갈고 닦아도 부족함 뿐이니 하늘을 보기가 부끄럽습니다 시인님 바람이 놓고간 말의 의미를 가슴에 두고두고 살아야겠습니다 그렇게 묻어 가렵니다 굿밤 되시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6 21:29

정찬열

2016-07-04 15:22

백호시인님!
소리없이 지천명의 고개를 넘어도
전해주는 소식"고요히살라고 묻어가라고한다고"
곱게지피신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장마의 후더운 무더위에 늘 건안 하세요^^


구은회	부끄럽습니다 공자가 되고 군자가 되는 길을 일러주십시요 존경하는 울 시인님 인품을 배우고 시인의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먼 길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편안 밤 되시고 건안건필 하셔요 시인님.	7/6 21:33

윤정희

2016-07-06 10:22

안녕하세요
구은회시인님ᆢ
조용히 살고싶은데 왜이렇게
흔드는것이 많은 지요ㅎㅎ
비가 많이 오네요
비 피해없도록 조심하셔요ㅎㅎ 윤정희


구은회	지가 흔들린다고 해서 울 시인님까지 흔들리시거나 넘어지시면 아니 되옵니다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니 마르고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덕을 쌓고 스스로 배우고 익힘이 죽는 날까지 다 해도 끝이 없는가 봅니다 허풍왈,,,,ㅋㅋ 올만에 서재 드심을 감사드립니다 굿밤 되셔요 시인님.	7/6 21:40

구분옥

2016-07-06 13:36

어제는 물 폭탄이 곳곳에 떨어지고 땅을 흔들더니 오늘은 수줍은 햇살이 살며 고개들 듭니다 잠시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구은회	장맛비로 세상이 온통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여기도 많은 비가 내리고 비 피해 소식이 여기저기 들려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하시고 오가는 길 안전에 유의 하세요 시인님 감자는 다 캐셨나요 시인님 물 먹은 감자좀 주셔요,,,,,푸 ㅎㅎㅎㅎ 농담입니다 굿밤 되시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7/6 21:45

김병근 2018-01-12 11:45	청명한 하늘에 하얀 바람 싸늘히 불어 전국에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마음은 급하게 따뜻한 아랫목을 찾아 발걸음을 재촉한다 여기저기 기침 소리 나도 기침 해재끼니 감기의 아우성이 하얀 하늘에 메아리친다 한여름 땡볕의 징글징글함이 머릿속을 맴도는데 한겨울 한파에 지난여름 그 불볕더위 잊었으랴 아 나의 간사함이여~~~ 시인님 정말 춥네요 옥체 보존하시옵고 일상을 활기차게 열어 가십시오 존경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

비 나리는 창밖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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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영합니다	33	admin	20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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