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구은회
ㆍ작성일	2016-07-22 16:23

ㆍIP: 211.xxx.14

민들레 홀씨

제목 : 민들레 홀씨

白湖 / 具銀會

굵은 몸집 다 어디로 갔는가

젊은 날 뜨겁던 가슴 해맑은 웃음소리 사라진 지금

가는 육신은 바람에 흔들리고 백발은 서러워서 끝을 세운다

무심한 바람 소리 서럽구나

세월아!

너는 어찌 그리도 무정하더냐.

제목 / 이름없는 풀꽃이 되어

고요한 새벽 나 거기 서 있소
당신이 남긴 흔적을 밟고 꽃 피고 새울던 해 뜨고 지는 마을 언덕
아름다운 별들이 노래하다 잠이 드는 밤바다
조각배 한 척 기다리다
당신을 부르며 새벽으로 가오
새벽바람 따라 먼동이 밝아오는 아침으로 가오
조금씩 예뻐지는 당신의 이름을 부르다 새벽강 건너 아침을 맞으리
무진장 보고 싶은 당신을
당신을 기다리다 이름없는 풀꽃이 되어 당신이 오는 길목

나 거기 서 있소.

배정이

2016-07-22 16:47

희생 정신에
눈물 한방울 흘리고
봉사 정신에
지가 쓰러집니다.
어디로?
당신이 오는 길목에 서 있는다니
지가 완전 쓰러집니다.
은회 시인님, 사랑혀!!~~ㅎㅎ


구은회	울 시인님 행사때 오시는 서대전 역에서 기다리고 있을께요 오실땐 꼭 연락 주셔요 ㅋㅋ 넘 방가워서 쓰러지면 안되고요 편안 시간 되시고 방문 감사.	7/27 19:42

백설부

2016-07-22 17:22

당신이 오는 길목에서 기다리는
이름없는 풀꽃 하나가 시인님이셨네요
고운시심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구은회	이름없는 풀꽃 예전에 쓴 시입니다 누군가를 진정 사랑한다면 새벽이 아니라 바다를 건너서라도 가야하고 오신다는 약속이 없어도 수평선 위에서 지평선 끝 어디서든 기다려줄 마음입니다 방문 감사.	7/27 19:45

장계숙

2016-07-22 20:40

사랑을 품은 시가
늘 부럽습니다.
아름다운 시심이 멋지네요.
시인님의 시향을 느껴봅니다.
..,
편안한 시간 되셔요. 시인님 ~


구은회	울 시인님도 이담에 사랑시 써 보셔요 근디 사랑에 미치짖 않고 사랑시를 쓴다면 좀 그렇지요 가슴속에 정녕 소중한 사람이 없으면 거짓말을 하는 겁니다 거짓은 독자를 울리지 못합니다 시인님,,,ㅋㅋ 편안 밤 되시고 방문 감사.	7/27 19:48

이기영

2016-07-22 23:04

두개의 풀꽃시 멋지게 담아봅니다
고운날 되세요
시인님


구은회	풀꽃처럼 이쁘게 그렇게 살고 싶은데 ㅎ~ 자연의 순리를 따르듯 사람의 도리를 다하며 인간답게 산다는 것 말처럼 쉽지 않지만 노력은 해야겠지요 방문 감사.	7/27 19:51

허정인

2016-07-23 08:55

민들레 홀씨
백발은 서러워서 끝을 세운다.
깊고도 멋진 시어에 마음 녹습니다.
무더위 시향속 머무름이 행복합니다.


구은회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타도 발견하시고 ㅋㅋ 전에 쓴 시라서 올릴까 말까 고민좀 했는데 울 시인님 마음이 녹으셨다 하니 지가 더 행복합니다 편안 밤 되셔요 시인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7/27 19:57

김광섭

2016-07-23 14:15

민들레 홀씨 ~~!
ㅎㅎㅎ ㅎㅎㅎㅎ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더위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 속에
넉넉한 마음으로 즐겁게 보람찬 주말 보내세요
구은회 시인님! 아이 참^^**


구은회	ㅎㅎㅎㅎㅎ 뭐가 그리 좋으실까 서로 바라보지 않고도 소통이 된다는 것인가요 아님 시가 우수버서 웃는 건가요 아이 참~ 푸 ㅎㅎㅎㅎㅎ 편안 밤 되시고 방문 감사.	7/27 19:59

여관구

2016-07-23 16:30

시인님 욕심이 대단하십니다.
그 고운 마음 알것도 같습니다.
한번에 두편의 시를 선물하시는 그 마음 하해와 같습니다.
"민들레 홀씨"와 "이름없는 들꽃이 되어" 두편의 시는
나를 동여맵니다. 민들레 홀씨는 내 머리 닮았고
이름없는 들꽃은 내 마음 닮았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한참을 쉼하고 갑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구은회	부족한 제 시가 울 시인님께 작은 선물이 되셨다니 흐믓합니다 바람에 날리는 민들레 홀씨를 바라보며 인생무상에 젖었던 오래전에 쓴 글이지요 편안 밤 되시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27 20:03

이정규

2016-07-24 09:13

구은회 시인님 ~~ 오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가 연일 폭염속에 무더위로 힘이 드시죠
건강관리 잘하시고 ~~
마음은 시원하게 휴일 잘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구은회	폭염은 서울 대전 대구 찍고 부산으로 내려가고 장마는 평양 개성 삼팔선을 넘어 다시 서울 대전으로 내려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대구로 흘러가길 빌겠습니다 편안 밤 되시고 방문 감사.	7/27 20:06

김기전

2016-07-24 21:20

구은회시인님 오늘은
쓸쓸한 여운이 남는 시향에 쉬어봅니다
무더워진 날씨에 건강 지키시고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구은회	일편단심을 노래하던 용필이 형님도 백발이 허옇게 늙어다고 합니다 가을 끝자락에 서면 지난 시절이 그립기 마련입니다 좀 더 세월을 나고 보면 민들레 홀씨가 생각이 나고 마음에 와 닿을 겁니다 시인님 좋은밤 되시고 방문 감사.	7/27 20:11

박정재

2016-07-24 22:41

살아갈 날이 살아온날보다 훨씬 짧은
제 삶을 되돌아보게 한 님의 민들래 시에 머물러 서성거려 봅니다


구은회	인생 백세시대라고 합니다 시인님 늘 젊게 사셔요 노래방도 가시고 도우미도 불러 신나게 노래도 부르시고 즐겁게 사는 것 보다 더 좋은 보약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27 20:15

김선목

2016-07-24 22:45

구은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진장 보고 싶은 당신을 기다리다
이름없는 풀꽃이 되어 당신이 오는 길목
나 거기 서 있소.>
"민들레 홀씨" 멋진 시어와 향기 가득 담아 갑니다
언제나 무진장 사랑하는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구은회	울 시인님을 기다리거나 풀꽃이 된다면 ㅎ~ 뭐 그럴일은 없겠지요 ㅋㅋ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27 20:18

석옥자

2016-07-25 07:42

당신이 오는 길목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다 보면 그 님이 오시겠지요
일편단심 민들레 홀씨를 뿌리셨군요
감시히 머뭄하고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구은회	세상에서 가장 멋진놈은 의리가 있어요 시인님 여적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살고 있네요,,ㅎㅎ 편안 밤 되시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7/27 20:21

주응규

2016-07-25 15:49

용광로 같이 뽑아내는 무더위에 시인님의 좋은 글에 마음 식혀갑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무더운 날은 지난 추운 겨울을 생각하면 조금은 시원해 지는것 같습니다
시인님 시원한 여름 행복한 여름건강한 여름 나십시요.^^


구은회	서울에 오늘 비가 왔다지요 오늘밤엔 폭염이 잠시 물러간다고 합니다 대전에도 장마가 온다는 방가운 기상청 예보가 있네요 더위 잘 지내시고 방문 감사.	7/27 20:23

정찬열

2016-07-25 21:04

백호시인님에 소중한글
마음 한켠에 세겨 갑니다.
"민들래 홀씨" "이름없는 풀꽃이 되어"
오늘 하루도 편안한밤 되시고 즐거운 여름밤 되세요
시인님!


구은회	폭염에 어찌 밤을 보내고 계시는지요 손주가 많이 자랐지요 시인님 저드랑이 땀띠 안났는지 몰갔네요 구여운 손주 편안밤 되시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7/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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