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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구은회 문학서재

ㆍ작성자	구은회
ㆍ작성일	2016-09-01 19:17

ㆍIP: 211.xxx.138

중년이 되고 보니

*중년이 되고 보니

白湖 / 具銀會

길에서 사람을 만나면 왜! 그렇게 반가운가

가끔 안부를 묻고

어쩌다 전화라도 걸려오면 가슴이 뛴다

숲을 가다 다람쥐만 만나도 커피 한 잔 나누고 싶은

빛나는 햇살

맑은 계곡, 갈 숲 자연의 숨소리 들으며

사슴, 고라니, 토끼들 살아온 이야기

산이 산이 아니라고

도토리 까먹는 소리 듣다

졸리면 한숨 자고

길 따라

물 따라, 바람따라

한 사십 년쯤 돌아가 그리운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오석주

2016-09-01 19:43

구은회 시인님
숲길에서 다람쥐 만나면
커피한잔 나누고 싶어지나요?ㅋ

갈 바람이 제법 불어 주네요
자연과 함께 지내 보려는듯한 느낌? 시인님
"중년이 되고 보니,,

양 어깨도 짓누르고 외롭고 쓸쓸함 등
생각 하는 점이 다양 할겁니다
고운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구은회 시인님


구은회	중년이 되고 보니 다름 아닌 외로움이 양 어깨를 꾹꾹 밟는 것 같아유,,,ㅎㅎ 에구~ 나만 외로운건지,,, 굿밤 되셔요 시인님 방문 감사.	9/8 21:47

이정규

2016-09-01 20:09

구은회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가을를 맞이하는 9월의 첫날 아침입니다
여름이가 떠나는 자리에 가을이가 조심스레 고개를 내밉니다.
스쳐가는 바람에도 가을 냄새가 나기 시작하네요.
떠나는 여름이에게 잘가라고 이별을 고하며 손흔들어 봅니다..
가을엔 모두의 마음속에 기쁨과 희망이 충만하길 기대하며
모두가 행복한 가을이길 소망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9월을 위해 힘차게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구은회	한가위 보름달 많큼 기쁨도 가득 행복도 가득 늘 즐거운 날 되셔요 시인님 방문 감사.	9/8 21:51

여관구

2016-09-01 21:16

누구라도 자기 위치에서 현재가 가장 젊은 때 입니다.
이 좋은시기를 허송세월 하지말고 후회없는 삶이 되기를
노력해 봅시다. 중년은 아직은 청춘입니다.
그리움은 내 마음의 외로움이 솟아나는 것이므로
보고싶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커피한잔으로
위로를 받는 가을 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날 보내세요.


구은회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적적함이 위로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청춘,,,,ㅋㅋ 죄송합니다 시인님 편안 밤 되셔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9/8 21:54

허정인

2016-09-01 21:26

중년이 되고 보니

아직 꿈꾸는 사춘기 같은데요.
벌써 중년이라니요.
그럼 저는 중년을 넘어 섰네요.
구은회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향기나는 시어들로 행복 안겨 주시구요.
가을을 곱게 누리세요. ^*^


구은회	헐~ ㅋㅋ 그려유 시인님 저 아직 시퍼런 놈 맞아유 오십 고개 넘어서면 다 친구 아닌가요,,,,ㅎㅎ 에구~ 죄송합니다 편안 밤 꼭 되셔유 시인님.	9/8 21:56

윤정희

2016-09-01 21:26

구은회시인님ᆢ
간절한 소원은 이루워진다
잖아요 간절히 빌어보세요ᆢ
9월엔 사랑을 할거예요ㅎㅎ윤정희


구은회	뭘 빌어요 시인님 올 사람 아무도 없어요 가끔 청솔모만 왔다리 갔다리,,,ㅋㅋ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9/8 21:59

백설부

2016-09-02 00:22

숲을 가다 다람쥐만 만나도 커피 한잔
나누고 싶은 넉넉함과 어울림을 좋아하시는
시인님을 뵙는 듯합니다
멋진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구은회	잘 보셨습니다 시인님 사람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지요 어릴 적부터 늘 외롭게 살았습니다 정이 그리운 놈입니다 사람들이 좋고 시인님들이 좋고 내가 사는 세상이 좋습니다 답글 달고 있는 이밤이 무잔장 좋습니다 편안 밤 되셔요 시인님 방문 감사.	9/8 22:04

장계숙

2016-09-02 06:48

누구나 그런가 봅니다.
긍정의 마인드가 흔들리고
허무하고 쓸쓸해지는 맘~
갱년기라 그런가 했더니
시인님의 글을 보니 중년엔
예외없이 누구나 외로워지나 봅니다.
저도 사십년 전으로 돌아가면
멋진 사랑 해보고 싶어요.
마음의 글 아름답게 펼치셨네요.
오늘은 무조건 행복한 날 되셔요. 시인님 ~


구은회	사십 년 뒤로 가시면 나 같이 멋진 친구 있으신가요 아님 돌아갈 것 없이유 시인님,,,ㅋㅋ 편안 밤 되셔요 방문 감사.	9/8 22:06

김기전

2016-09-02 06:52

구은회시인님
중년이 되고 보니...
지피신 고운시향에 마음 한자락
놓고갑니다 시원한 초가을 아침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구은회	정 많은 울 시인님 애처가 시인님 오셨우 그저 보면 우수버서,,,,,ㅎㅎ 굿밤 되셔요 시인님 방문 감사.	9/8 22:08

석옥자

2016-09-02 11:28

가을날에 고향 가마귀도 지나가면
좋으련만 산으로 가서 도토리 까먹는
다람쥐 구경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잘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시인님!


구은회	다람쥐 옆에서 놀면 잘 익은 알밤도 가끔 주울 수 있어요 시인님 산에 가시면 다람쥐 꼭 만나시고 알밤도 줍고 커피도 한잔 하시고 즐건시간 되셔요 시인님 방문 감사.	9/8 22:10

조충생

2016-09-02 14:32

구은회 시인님 ..
이좋은 계절 좋은날에 지피신 고운 시향에
고히 머물다 갑니다..
남은 오후시간에도 행복 하세요 시인님..


구은회	가을 뒷산에 오르시면 밤송이가 쩍쩍 벌어져 있어요 시인님 자루 하나 들고 주말 산으로 놀러 가셔요 다람쥐도 많고 엄청 바쁘게 돌고 있더라고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9/8 22:13

경규민

2016-09-03 06:34

역시 중년의 어깨를 느끼시네요
먼 옛날로 돌아가고 픈 그심정 공감합니다.
제 나이 속도대로 종점을 향해 달린다네요
그러나 더 멋진 제 2의 삶이 있지 않습니까?
누구와도 대와 하고 음악 듯고 그림그리고
---
얼마나 멋진 증표가 있는데요 시인님
멋진 글 기대하며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구은회	네 시인님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편안 밤 되셔요.	9/8 22:15

김광섭

2016-09-05 13:29

중년이 되고 보니^^**
ㅎㅎㅎㅎㅎ~~!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힘차게 시작해요
화이팅 ~~~!
구은회 시인님! 아이 참^^**


구은회	ㅎㅎㅎㅎ 점은 오빠 시인님 오셨네요 방가방가 오늘은 낮술 한잔 하신것 같아유 기분이 아주 좋아 보이십니다 시인님 편안 밤 되셔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9/8 22:17

김명수

2016-09-06 03:20

인사 왔어요^^
중년이 되고보니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지네요
갈 날이 얼마 안 남아서 인가봐요

길을 가다 만나는 사람 반갑고
졸랑 거리는 강아지를 만나도
정겨운건 중년이 되어서 인가봐요

좋은길 열어주신 구은회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하루 수고하심 편한 쉼 하시고
예쁜 꿈 꾸시길요
고맙습니다^&^


구은회	헐~ 지가 볼땐 시퍼런 청춘이신것 같은데 갈 날이라니요 시인님 노망이 하늘이십니다,,푸 ㅎㅎㅎㅎ 좋은 꿈 꾸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방문 감사.	9/8 22:20

배정이

2016-09-06 09:14

은회 시인님,
정이를 기다리다 지쳐버리라고
이제 왔습니당.
약을 올리고 밉게 굴어도
반갑지요~ ㅍ ㅎㅎ
좋은 시인님,
추석 명절 아주아주 행복하게 보내세요.
뱃살이 없으니까 음식도 맛나게 드셔요. ㅎㅎ~


구은회	헐~ 나 완전 삐졌음,,,푸 ㅎㅎㅎㅎ 일부러 지각하면 친삭할 겁니다,,,ㅋㅋ 언제나 방가운 얼굴이빈다 시인님 편안밤 되셔요 방문 감사.	9/8 22:45

구분옥

2016-09-07 11:42

아직 청춘이신 시인님
중년이라니요
말도 안 돼요 살아온 세월 보다 앞으로 가야할 신기루 같은 탄탄대로가 눈앞에 있는 걸 모르시나 봅니다
작은눈 크게 한번 떠 보세요 ㅎ ㅎ


구은회	헐~ 오늘 천하의 멋진 놈 체면 다 구기는 날 에구~ 아 어여 줌셔요 시인님 근디 금주의 시인 되신것 그건 추카드려야 것네요 아주 멋진 시 감동이었습니다 굿밤 되셔요 방문 감사.	9/8 22:48

홍대복

2016-09-07 14:50

시인님!
가을 바람이 시원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바랍니다.


구은회	경기지회 회장님께서 먼 길 부러 오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한가위 명절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즐건 명절 되시고 편안 밤 되셔요 방문 감사.	9/8 22:51

배갑병

2016-09-07 14:57

중년이라 생각하시는 이 시간이 내 생에 젤 젊은 시간입니다.
이 젊은 시절에 뒤로 미룬 만남과 교분을 이 가을 멋진 날에
맘컷 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구은회	생에 제일 젊은 날 맞습니다 인생을 사계절로 나눈다면 가장 화려한 계절입니다 울 시인님도 이 가을을 맘것 누리시고 즐건 한가위 명절 되시길,,,,,,,, 방문 감사.	9/8 22:54

김이진

2016-09-07 15:31

그리운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올 가을에 아름다운 사랑 하나
멋진 시인님 찾아오겠지요. ㅎㅎ
모자를 깊숙히 눌러쓰고 기다려 보세요.^^


구은회	ㅎㅎ 글게요 이나이에 찾아온 들,,,,뭐,,,,,글치요,,,ㅋㅋ 에구~ 좋은 시절 다 어디로 갔을까요 그리운 사람 그리운 사람 노래를 부릅니다 시인님,,ㅎㅎ 굿밤 되셔요 방문 감사.	9/8 22:57

윤정희

2016-09-07 23:01

구은회 시인님ᆢ
가을소풍 가죠뭐ㅎ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ㅎ
윤정희


구은회	싫어유 난 이삔 사람 좋아 하거든요. 시인님처럼,,,ㅎㅎ 가을소풍 에구 끄 시절이 겁나게 그립습니다 편안밤 되셔요 방문 감사.	9/8 22:59

주응규

2016-09-08 13:33

곱게 지펴 놓은신 좋은 글 기쁜 마음으로 배독합니다
시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극성을 부리던 찜통 더위는 가을에 조아리고
가을 햇볕에 오곡이 풍성히 익어갑니다
며칠 후면 한가위네요 가족과 행복 담는 한가위보내시고
보름달에 소원 빌어 보면 즐거운 한가위보내세요.


구은회	가을 들퍈에 참새떼가 고공 비행을 하며 제잘거리며 신나게 춤추더군요 암든 허수아비가 많이 바뻬 생겼어요 시인님,,ㅋㅋ 굿밤 되셔요 방문 감사.	9/8 23:02

구은회	오타가 춤을 춥니다,,ㅎㅎ	9/8 23:03

성경자

2016-09-08 18:16

추석이 한주 남았네요
물가는 점점 오르고
주부들의 속은 걱정만 늘어나네요
고운 시심에 편안히 머물다 갑니다


구은회	헐~ 에구 이게 누구신가,,ㅋ~ 방갑습니다 시인님 추석은 한 주 남았고 주머니 돈은 한 주먹도 안되고 살것은 많고 에구 어쩐다유 뭐 화장지라도 한 박스 보내드릴까요 시인님,,,ㅋㅋ 가진게 그것 뿐이라서,,ㅎㅎ 한가위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가을 행사때 뵈요 굿밤 되시고 방문 감사.	9/8 23:07

조정덕

2016-09-08 18:59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깊어가는 가을
귀뚜라미소리와 함께
가을향기 스며드는 저녁입니다~~~시인님
누구나가 그리워하는 이가을속
멋진추억을 간직하는 시인님 되세요~~~^^


구은회	전령의 아름다운 연주에 가을 들판은 춤을 추고 참새도 덩달아 좋아서 노래 부르네요 허수아비가 걱정이 되는 밤입니다 시인님 편안 밤 되시고 방문 감사.	9/8 23:10

조정덕

2016-09-08 23:56

침묵.2

조정덕

담백함을
좋아하는 자여!
그대는 침묵의 맛을
아는구나!

내면의 재잘거림은
침묵이 아니다
내면의 완전한 침묵만이
그윽한 향을 전한다

깊어가는 이가을
내면의 완전한 침묵의 향으로
만추(滿秋)의 만찬을 즐기자!


구은회	급하게 당기시다 보면	9/9 01:38

구은회 2016-09-09 00:57	우와~ 어느새 대어를 낚으셨네요 시인님 손맛 단단히 보셨네요 한 사십 넘겠어요 낚시대 안뿌러졌나요 넘 급하게 당기시다 보면 짧은 낚시대는 잘 부러지던 데요 색깔이 누런 가을 참붕어 멋지십니다 시인님.

가을

시와 풍경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	가을 숲	38	구은회	2016-10-21

17	고갯마루 서서	41	구은회	2016-10-15

16	방울이 맘	39	구은회	2016-10-10

15	가을 천둥소리	34	구은회	2016-10-01

14	가을비	41	구은회	2016-09-27

13	가을아	47	구은회	2016-09-19

12	가을	42	구은회	2016-09-10

11	중년이 되고 보니	48	구은회	2016-09-01

10	시와 풍경	46	구은회	2016-08-25

9	아니 그런가	38	구은회	2016-08-17

8	소나무	25	구은회	2016-08-11

7	권력	23	구은회	2016-08-05

6	민들레 홀씨	28	구은회	2016-07-22

5	술상 머리 두 친구	32	구은회	2016-07-13

4	비 나리는 창밖의 풍경	34	구은회	2016-07-06

3	바람의 전언	44	구은회	2016-06-29

2	지금 이 순간	34	구은회	2016-06-23

1	환영합니다	33	admin	20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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