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5-03-18 10:21

ㆍIP: 121.xxx.69

봄비

봄비 / 김희선

동면을 깨우며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봄비가 내린다

물빛같이 고운
그대 얼굴이
정수리에서 발끝으로
빗물 되어 흐르고

원을 그리며
방울방울 떨어져
흩어지는 빗방울 같은
내 마음

강기영

2015-03-18 10:33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비가 대지를 함뿍 적시는 촉촉한 날입니다.
차 한잔에 그리움 타서 마음 깊은 곳까지 들이키면
봄비는 더욱 성숙해진 봄처녀 데리고 오겠지요.
봄비 시향에 젖어서 갑니다.


김희선	강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동안 메말랐던 감성을 촉촉이 적셔주는 그런 날이었네요. 음악과 커피 향에 취해 흘러내리는 빗방울에 그리움을 실어 보았답니다. 이 비 그치고 나면 더 완연해진 봄의 자태를 만날 수 있겠지요..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시인님^^*	3/18 21:27

곽철재

2015-03-18 11:49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빗방울에 그리운 사람 얼굴이 겹쳐지니 행복하실 듯합니다. 오늘같이 비오는날 좋은 시간 되십시오.


김희선	곽철재 시인니, 반갑습니다. 네에~흐르는 빗방울에 그리운 얼굴과 함께 흐르니 행복하더이다. 비는 그리움을 부른다고 하지요.. 살아가면서 그리운 이 하나 없다면 너무 팍팍한 가슴이겠지요.. 시인님께서도 온종일 봄비에 젖는 고운 시간 되셨겠지예.. 고운 걸음으로 찾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으로 쭈욱 이어지는 고운 밤 되세요~시인님^^*	3/18 21:33

김광섭

2015-03-18 14:04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수리에서 발끝으로
빗물 되어 흐르고......
흩어지는 빗방울 같은
내 마음......^^** 아~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생동감 넘치는 하루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비가 촉촉이 내리는 오늘 시인님께서도 상큼하고 고운 시간 보내셨지요.. 올만에 흠뻑 내린 봄비 소리에 마음 젖어본 행복한 하루 였답니다. 격려해주신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 하시고 따뜻한 시간 되세요~^^*	3/18 21:37

배정이

2015-03-18 15:08

조용히 내리는 봄비가 좋아서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는데 참 조용한 날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김희선 시인님 글을 접하니 마음이 더 고와집니다. 원을 그린다.~ 빗방울 같은 마음이다.~ 참 푸근합니다. ㅎㅎ 시인님, 고맙습니다.^^


김희선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셨군요~역시 풍부한 감성의 멋진 시인님이세요~ㅎ 가만히 내리는 봄비를 바라보며 흘러내리는 그 빗방울을 문득 닮고 싶어졌답니다. 늘 고운 댓글로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봄날들 되세요~시인님^^*	3/18 21:39

허욱도

2015-03-18 15:22

봄비가 오네요
방울 방울 떨어지는 빗방울 보며
막걸리 한잔...크...좋다.
시인님
봄비 내리는 날 좋은이와 좋은 시간 되세요


김희선	허욱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ㅎ네에~비내리는 날에는 부침개와 동동주 최고지요~ 저녁 메뉴로 김치전 만들어서 먹었답니다. 시인님께서도 온종일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셨지요.. 찾아주신 고운 발자취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3/18 21:45

박정근

2015-03-18 16:25

봄비가
곱게 내리신 시향이
촉촉히 가슴에 젖어드는 오후네요
감사히 머무르다 갑니다 비오는 오후 행복하게 지내세요 시인님~~^^


김희선	박정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촉촉한 가슴으로 온종일 행복하셨지요~ 고운 흔적으로 힘을 주시는 마음의 자리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3/18 21:48

한영택

2015-03-19 09:52

봄비 내리는 날
빗방울처럼
시인님의 마음도
머리에서 발끝까지
고운 날 되세요.


김희선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따뜻하고 고운 봄날 되세요~^^*	3/20 00:12

정재열

2015-03-22 15:28

참으로 고운마음으로 글향 내리셨네요
김희선 시인님 둥글게 퍼져가는 물방울이
누구나 닮고싶은 둥근마음 아닐까요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희선 시인님 ^^


김희선	정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날 스치듯 잠시 인사 나누었는데 사진으로 뵈었던 익숨함으로 알아 뵈었지요~ㅎ 네에~빗방울처럼 모나지 않게 어떤 빛깔에도 흘러들고 싶은 마음이지요..쉽지 않음을 알지만.. 고운 시선 속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봄날들 되세요~시인님^^*	3/23 22:41

신홍섭

2015-03-22 18:52

그대 얼굴이
정수리에서 발끝으로
빗물 되어 흐르고~~
대지를 적시는 봄비에 시인님의 마음도
방울방울 옥구슬 처럼 빛나네요
고운시 몇번을 보고 또 보고 갑니다.


김희선	신홍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촉촉하게 내린 봄비에는 가슴이 먼저 젖어들더라구요..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들 되세요~시인님^^*	3/23 22:45

이민아

2015-03-23 10:47

너무나 고운 미소로 다정히 다가와주신 김희선 시인님을 축복해요.
우리 함께 노을 빛이 예쁜 가을날 시인의 날개를 펴고, 하양 눈꽃 피어나는 겨울날 신인문학상을 받은 동기님 감사해요. 그리고 다시 만나 인사 나눌 수 있었음에 행복해요.
오눌도 고운 햇살속에 시인님이 거니는 길마다 행복의 꽃이 피어나기 바래요. 그리고 축복 뿌리워 놓았으니까 살포시 밟고 다니세요.


김희선	이민아 시인님~반갑습니다. 대전 행사에서 뵈어서 많이 반가웠답니다. 모습도 시심도 너무 고운 분~ 이리도 고운 마음으로 다녀가셨네요.. 그러게요~하얀 겨울날 우리 함께 신인문학상 수상한 동기들이지요~그래서 더 특별한 의미이지요.. 이제 시인님 뵙고 싶어서 행사날 마다 달려가야 겠네요~ 김은순 시인님, 홍진숙 시인님 우리 동기님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두고 가신 축복 감사히 받을게요~ 민아 시인님 곁에도 늘 행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다음 만날 때까지 잘 지내시고 서재에서도 자주 뵐게요~^^*	3/23 22:52

주응규

2015-03-24 08:19

김희선 시인님의 곱게 지피신 봄비에 머물러봅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 바람에도 봄은 피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희선	주응규 이사님, 반갑습니다. 사진으로만 뵈었던 멋진 모습~ 행사날 한눈에 알아 뵈었지요 날씨도 너무 좋았고, 문우님들과 함께했던 시간 내내 행복했었답니다..열차 시간 때문에 저녁 식사 시간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렇듯 찾아주시어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3/25 17:23

채영제 2015-04-15 17:52	봄비야, 내 기억의 창에 내려라. 그 끄트머리에서 꽃처럼 피어나는 그대의 모습에서 나는 오늘도 살긋다. ㅋㅋ 사랑스런 서정자아를 만나고 갑니다.

봄꽃으로 피어나다

너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