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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6-06-14 20:51

ㆍIP: 222.xxx.237

빈집

빈 집 / 여 관 구

꽃이 여물고 난 뒤
시간 속을 홀로 서성이며
씨를 익혀 날려 보내는
그 임들의 빈집

외로워도 홀가분한
그 소탈한 웃음으로
평화로운 빈 마음은
보람으로 꽉 찹니다.

나도 모든 이웃들에게
맺은정 익기 전에 떠날 수 있을까

만남은 이별 앞에서 눈물겨워하지만
언젠가 행복한 웃음꽃이
또 활짝 피어나는 안락한 집이 되겠지요.

김종근

2016-06-15 10:39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들의 씨방 홀씨되어 날려보내고,
자식들 출가시키고 외로운 빈방
홀로 남겨진 부모 마음처럼 쓸쓸함이
묻어납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


여관구	김종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이야 말로 글쓴이의 마음을 잘 읽어셨네요. 저는 이렇게 마음이 통할때가 제일좋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건강조심하시고 날마다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6/18 17:10

오석주

2016-06-16 11:03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꽃이 예쁘게 핀 자리가 열매 열드시
시인님의 멋진 표현에 공감 합니다
가내 행복 하시고
항상 웃음꽃이 만끽 하시길요~^^


여관구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을 보니 커피한잔 하고싶은 생각이 납니다. 시인님으 커피한잔 앞에놓고 저를 보고 있으니 제 커피만 있으면 될것같네요. 시인님 예쁜마음 감사합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봐 주심에 힘이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날만 되소서.	6/18 17:22

박근철

2016-06-17 08:19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이가 들고 자식들이 다 커가면
부모의 마음은 늘 이렀지요.
시인님의 " 빈집"
속에 보람이 들어 있음을 봅니다.


여관구	박근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같은곳을 바라봐 주심에 힘이납니다. 좋은인연 영원하기를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6/18 17:45

백설부

2016-06-14 21:58

맺은정 익기전에 떠나고 싶네요 저도
고운글 몇번이나 읽고 또 읽게 되네요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어요~~


여관구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가까이서 용기를 주시니 힘이납니다. 좋은 이웃을둔것도 내 복이겠지요. 좋은인연 영원하도록 노력하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날만 되소서.	6/18 16:53

장계숙

2016-06-14 22:02

방금 글 하나 '긍정에의 강요'를
제 서재에 올리고
시인님 서재에 글을 대하니
맘이 또 부끄러워집니다.
그렇죠.
모두가 욕심인 것을요.
그 욕심을 버리지 못하니
꽃들의 삶에서 또 배움 합니다.
멋진 시심에 꿀밤한대~자폭하고 갑니다.
고운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시인님 ~


여관구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겸손은 칭찬보다 윗동내 산다지요. 저는 시인님의 시를 볼때마다 배우고 싶은 마음입니다. 언제나 내 마음을 사로잡는 시인님의 시를 볼때마다 흐묻한 마음 욕심을 녹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하소서.	6/18 16:58

김수잔

2016-06-14 22:26

여관구 시인님!

네 그러네요
꽃이 지고 나면 열매 맺으니
비우므로 채워지고

우리네 인생도
필요없는것 비워 빈 집이 될때
평화로 채워 질테지요

고운 글향 감사합니다 시인님!


여관구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자주 저의 서재에 오시면 물건너 오시너라 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 감사합니다. 마음이 풍부하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쁜시간네시어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심에 힘이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날마다 기쁨이 가득하소서.	6/18 17:02

석옥자

2016-06-14 23:39

시인님! 요즘은 시골에가보면
빈집이 너무많습니다
시골생활을 떠나서 도시로
이주하고 노인들만 고향을
지키지요 빈집에 씨앗을뿌리고
떠나는 이웃을 보셨군요
맺은정도 그들의 나름이겠지요


여관구	시골에 빈집이 많지요. 저의 고향에도 빈집이 많아서 옆에집에서 확장을하여 살고 있는곳이 만읍디다. 그러나 저의 빈집은 민들레 빈집입니다. 노란 꽃들이 하얀머리가 날아가고 나면 빈집이 되지요. 또 그집을 채우기위하여 또다른 민들레 줄기가 올라오죠.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6/18 17:05

김인숙

2016-06-15 05:48

평화로운 빈 마음은
보람으로 꽉 찹니다

시인님 멋진 표현에 발길이
떨어지질 않네요
한참을 머물러
빈집의 빈마음 그 평화와 보람을
느끼고 감사히 다녀갑니다
행복하시고 시집 출판도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여관구	김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언젠가 멋진 작품의 서적이 나오겠지요. 가슴 두근거리며 기다려 봅니다. 언제나 행복가득한 날만 되소서.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용기를 주심에 행복합니다.	6/18 17:08

김광섭

2016-06-15 12:14

빈집^^**
ㅎㅎㅎ~~!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단비를 맞아 더욱 싱싱하게 보이는 수요일 군요,
오늘도 행운이 깃드는 하루 되세요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빈집을 찾아오시너라 고생하셨습니다. 잊지않고 격려와 위로를 해 주심에 힘이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기쁨이 가득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6/18 17:12

황유성

2016-06-15 22:17

'빈 집' 고운 시향에 공감으로
머물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여관구	황유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손길로 잡아주심에 힘이납니다. 시라는 글자밑에 모여사는 우리들 마음이 통하였을까 위로하는 마음도 아끼지 않으시는군요. 언제나 행복한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하소서.	6/18 17:17

주응규

2016-06-16 08:27

곱게 빚어내리신 고운 시에 마음 살짝 걸터 앉았다 갑니다
초록빛 깊어가는 날에 행복 가득하시고
아름다운 시향 가득 지피는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여관구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초록이 내려앉은 나무위에는 새들의 수다소리 멈추지않고 아직은 이러다고 찾아주지않는 매미들의 소식도 궁금합니다. 그늘밑에 앉아 그리움속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행복한날만 가득하소서.	6/18 17:19

안정순

2016-06-16 11:15

뿌듯함으로 모두 떠나 보내고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을 기약하는 꿈이 있기에
이별이 그리 슬프지만은 않네요!
감사히 봅니다.여관구시인님


여관구	대가족 사회에서 살아온 우리들이 이제 둘이만 흰머리 휘날리며 마주보고 있어니 빈집같아요.또 세대가 바뀌면 또다른 모습으로 바뀌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기쁨가득한 날만 되소서.	6/18 17:24

정찬열

2016-06-16 13:50

이별이 있기에 만남이있고
그만남으로 인해 채워지는 행복
어쩜 우리네 인생길 과같은
"빈집"곱게지피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여름 행사때 뵙겠습니다.^^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리네 인생을 노래한 것 맞습니다. 한 가정에서 8촌이난다는 말처럼 어릴적에는 북적거리면 살았는데 이제는 둘이 사는집이 많으니 빈집이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소서.	6/18 17:26

허정인

2016-06-16 14:28

빈집
모두가 안락한 집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머무름이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여관구	허정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힘이납니다. 시인님의 마음의 향기가 서재에 가득합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기쁨이 가득한 날만되소서.	6/18 17:28

민선희

2016-06-16 15:21

비워야 채울수 있고
버려야 담을수 있지요


여관구	민선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채우기 위한 비움보다 채울수 없는 서러움이 더 마음이 아픕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해복가득한 날만 되소서.	6/18 17:37

이정규

2016-06-16 19:52

여관구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제내린 비로 아침향기가 풍겨납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게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고 합니다.
밝고 맑은 마음으로 오늘도 많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으로
삶의 이야기도 나누며 주어진 하루의 일상 생활이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는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활짝웃는 좋은날 되세요^^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더불어 살아갈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모든것이 좀 어렵내요. 더불어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되는것이 아니지요. 같이 마음을 열고 같은곳을 같은마음으로 바라볼때라야 가능한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6/18 17:40

고경애

2016-06-16 20:39

빈집 ..
허허로운 빈 공허가 외롭지 않음은 시인님의 긍정의 힘이겠지요
비움의 미학 다시 새기며 고운 시뜰에 머무는 기쁨 고맙습니다
넉넉한 평화가 머무는 여유로운 날이세요


여관구	고경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같은곳을 바라볼수있는 마음의 자세가 좋습니다. 미숙한 마음을 보충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소서.	6/18 17:42

권승주

2016-06-16 23:20

자식 다키워
빈집이 되어 훌훌 털어 버리고
그동안 꽃피우느라 못보았던
세상구경 떠나면 어떨까요
늘행복하세요


여관구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나만의 시간들을 갖이는 것도 좋은 생각이지요. 이제 우리인생은 손자들에게 매이고 또 시간이 지나면 나만의 늙음속에서 외로워 하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기쁨이 가득한 날만 되소서.	6/18 17:44

윤정희 2016-06-19 07:28	시인님ᆢ 안녕하세요 가끔은 빈집에 혼자 있는것도ㅎㅎ 오늘도 행복하셔요~~

김강좌 2016-06-21 16:40	원없이 지키고 피워낸. 꽃술까지 바람편에 덜어낸 빈 집의 허전함과 넉넉한 여유로움을 시인님의 시향을 통해 다시금 느껴봅니다~^^* 행복하시죠? 시집 출간하시고 많이 바쁘실 듯.. 건강도 잘 살피시고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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