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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22-10-11 09:45

ㆍIP: 221.xxx.187

내 마음 홍시처럼

따뜻한 옷
훌훌 벗어던진 너의 속살을
더듬고 지나간 새초롬한 바람은
성추행이란 걸 알면서도
내숭을 떤다.

어느 누구에게 내 놓을
심장이라는 걸 알기에
그 넓은 마음속에
점하나라도 찍히지 않도록 조심을 하는 것을 보면

나도 네 마음 곁에서
눈웃음 짖듯이
내 마음도 걸어놓고 가리라.

<작품해설>
‘(재)사랑의장기증운동본부’에서 실시하는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2014년 3월 23일 사랑의 장기기증등록을 하였다. 그해 늦은 가을에 낙엽이 진 감나무에 까치밥 홍시를 보면서 나의 장기기증이 생각나 시상이 떠올라 이렇게 시를 지어보았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등록증의 뒷면에 보면 ▲사후 각막 ▲뇌사시 모든 장기(각막, 신장, 간장, 심장, 폐장, 췌장 등)이라고 등록되어있다.

염경희

2022-10-11 11:43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편안하시지요?
아주 큰 결심을 하셨네요
장기를 기증한다는 건 쉽지않은 일인데
저도 마음은 있었지만 아직 실천은 못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존경합니다
오늘도 힘차게 하룻길 보내세요


여관구	염경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마음을 열고 다가오시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 행복한 마음으로 도배를 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19 10:36

박희홍

2022-10-11 15:13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내 마음 홍시처럼
내 마음도 걸어놓고 가리라.’
참으로 감명 깊은 글향에 큰 느낌을 받아 갑니다.
시인님의 이웃 사랑을 봅니다.
‘사랑의 장기기증 등록증’
참으로 자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가을의 풍요처럼 많은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여관구 시인님, 월요일 같은 화요일
날씨가 능청스럽게 추위를 몰고 와
우리를 당혹스럽게 합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알찬 결실로 이어져 행복한
가을을 만끽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여관구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계절이 변화가 무척이나 심합니다. 가을인가 싶었는데 어느세 겨울기분을 느끼게 하네요.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감기조심 하소서.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19 10:38

배정이

2022-10-11 16:0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내가 가진 것도
내가 지키고 있을 뿐
내 것이 아니다.
따뜻한 사람, 인정 많은 이름 여관구.
당신을 사랑합니다.^^*


여관구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을 볼때마다 따뜻한 온기를 느낍니다. 가을인가 겨울인가 알수없는 계절에 시인님의 손의 온기를 느끼고 싶은 계절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19 10:40

민만규

2022-10-11 20:24

와우~~~~
짝
짝
짝
사랑의 장기 기증
실천하는 행동
아름다운 마음씨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사십니다
대단하십니다
쉽지 않은 일일텐데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기십니다
많은 이들에게
한번쯤 생각해볼 여지를
주신 글입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여관구	민만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만나지는 못해도 이렇게 잊지않으시고 방문하시어 힘을 주심에 저의 마음은 행복으로 가득 찹니다. 시인님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10/19 10:42

고지영

2022-10-12 04:47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여관구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뵈니 그 옛날의 정들이 마음을 스쳐갑니다.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앞으로는 전과같이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10/19 10:44

염규식

2022-10-12 13:58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맑고 푸른 높은 가을 하늘 눈부십니다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고운 시향 머물다갑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더욱 고운시향으로 서재를 밝히시길 기원합니다
한 주동안 늘 강건하시구요 감사하며 승리하는 주간되십시요
좋은 작품 수고많으셨습니다, 향필하십시요----*


여관구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방문하여 힘을 주심에 행복합니다. 계절의 변득이 얼마나 심한지요. 가을인가 싶더니 겨울 기분을 느끼게 하는 날들 입니다.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10/19 10:46

하은혜

2022-10-13 21:58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올려주신 옥고 내 마음 홍시처럼 감사히 배독합니다

시인님의 귀한 뜻을 홍시에 비유하셨군요
존경스럽습니다
귀한시 감사합니다


여관구	하은혜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뵈니 더 반갑네요. 이렇게 방문하셔서 마음 놓고 가심에 얼마나 행복한지요. 앞으로는 저도 시인님의 방에 열심히 다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10/19 10:52

안영준

2022-10-14 16:28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익어가는 가을 쾌청한 하늘을 매일 접하게 되니
무작정 어디로든 떠나고픈 맘이 연속이네요
각지마다 축제 분위기는 물씬 풍기고 무릎 수술로 병실에 누운 이 몸은 세상 밖이 매우 그립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명 깊은 글 배람하고 갑니다


여관구	안영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방문하시어 힘을 주심에 행복한 마음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추억많이 남기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기온의 변득이 심합니다. 감기조심 하소서.	10/19 10:54

황영칠

2022-10-16 04:22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한 동안 시인님의 서재를 방문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초가을에 분칠을 하니 무척 아름다운 가을의 본색을
드러내는 세상 사람들이 환호하는 진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더 존경하고 싶은 시인님
어려운 결정을 하시고 누구에게 기증할 줄 알면서
고이 간직하신다는 그 마음 놀랍고 짠 합니다.
홍시가 되어 그 마음이 가장 잘 나타난 부분은

"어느 누구에게 내 놓을
심장이라는 걸 알기에
그 넓은 마음속에
점 하나라도 찍히지 않도록 조심을 하는 것을 보면

희생하시는 소중한 마음이 보이는 글입니다.
시인님을 다시 한 번 존경하면서
다음을 기약합니다


여관구	황영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방문하시여 시의 마음을 통찰하시는 시인님 다독이는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언제나 느낀답니다. 시의 맥을 잡으시는 시인님 사랑으로 가득찬 마음을 언제나 느낀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10/19 10:58

최이천

2022-10-17 05:42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겨울속 창밖에 인연들 아픔에 가슴애린다
무사하시기를 바랄뿐이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내 마음 홍시처럼
어느 누구에게 내 놓을
심장이라는 걸 알기에
그 넓은 마음속에
점하나라도 찍히지 않도록 조심을 하는 것을 보면

나도 네 마음 곁에서
눈웃음 짖듯이
내 마음도 걸어놓고 가리라.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여관구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방문하시어 힘을 주심에 어려운 시기에도 잘 버티어 낼 힘을 얻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날씨의 변득이 심합니다.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감기조심 하소서.	10/19 11:00

이세복

2022-10-17 15:32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결정과 멋진 모습에 찬사를 보내며 더욱더 건강하셔서
아름다운 나날이 계속되시길 응원합니다.


여관구	이세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서재에서 뵈도 시인님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마음이 따뜻한 시인님 언제나 존경합니다. 앞으로 서재에서라도 자주 뵙기를 저도 노력할게요. 깊어가는 가을 날씨의 변득이 심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10/19 11:02

정병근

2022-10-17 19:47

우리가 떠나면서
많은 사람을 구한
하늘에서 제일 빛나는 별이
되는'사랑의장기기증'
저에게는 낯설은 단어이기는 하지만
그런 마음으로 실천하는
모든 사람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좋은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안부도 함께 놓습니다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뵈니 더 반갑네요.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날 입니다. 앞으로는 저도 시인님의 서재에 자주 찾아뵙도록 노력할게요. 전에 같이 했던 날들이 생각이 나는 날 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19 11:05

문장우

2022-10-17 20:14

존경하옵는 시인님
옥필에 시감합니다
내 마음 홍시처럼
하나의 꽃을 찾고 싶네요
가을향 가득한
일상이길 바라면서
가을 문학 기행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여관구	문장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건강이 많이 회복되셨는지요. 시인님의 모습을 뵈니 건강하신듯 합니다. 반갑습니다. 언제 시간네어 같이 커피타임 합시다. 깊어가는 가을 기온의 변득이 심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10/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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