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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9-07-07 16:27

ㆍIP: 211.xxx.17

내 마음의 고향

내 마음의 들판에는 언제나
유년시절의 추억이 살아있다.

까만 책보를 등에 메고 검정고무신 신고
10리길을 걸어서 학교에 가던 곳

집으로 올 때면
도시락 소리가 요란하도록 달려가고
더우면 냇가에 가재잡고 추억을 잡던 곳

가을이면 논둑길에서 메뚜기 잡아
강아지풀에 꿰어 도시락 반찬을
만들든 추억의 고향

이제는 고향 친구들도 하나둘 떠나가듯이
내 고향 추억도 하나씩 사라진다.

외계인 같은 장수잠자리는
나에게 곁눈질로 윙크를 한다.

김동철

2019-07-07 17:38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가끔은
말로 표현이 안되는
그 무엇인가에 몰입될 때
시간이 대신해 줄 때가 있다

시계가 멈춘듯
세상은 침묵속으로
무작정 곡예를 부리며
한가한 시간을 맞이한다

이 시간 만큼은
건들릴 수 없는 시간
나만의 여백에 시간이다
그래서 두시에서 네시가 좋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


여관구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마음이 가는 곳에 몸도 가듯이 언제나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받고보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언제나 함께라는 마음으로 다가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4 16:07

안계종

2019-07-07 19:51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말씀에 부끄럽습니다.
모든것에서 은혜로 살아가는 미숙함입니다.
고마움과 감사로 하루를 또 마무리 합니다.
복된 주일 고마움으로 조용한 저녁을 맞이합니다.
삶이 불안전 하지만 의미 있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라면서
마음으로 먼저 모든 것을 겸손히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오늘도 바쁘셨을 시인님께 안부를 여쭙고
건강히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편안한 주일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마음의 고향/ 비슷한 추억을 상기시키셨습니다.
한참 여행을 다녀 다시 문자로 새깁니다.
지워지지 않도록 지금도 쓰고 계신 추억이 될 아름다운 삶이 되십시오!


여관구	안계종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방문하여 위로해 주시고 힘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주님 향한 마음이 가득하신 시인님 오늘도 성도들을 위하여 깊은기도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7/14 16:15

강한익

2019-07-07 21:34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여 관구 시인님!
유년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너무나 곱게 그려 내셨습니다.
고향의 모습도 그리운 친구도 하나 둘
어디론가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올려주신 옥고 감명깊게 배람 하였습니다.
신록의 계절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여관구	강한익 시인님 감사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함께 공감해 주심에 힘을 얻습니다. 늘 함께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4 16:20

김정윤

2019-07-08 05:27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내 마음의 고향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되는 7월입니다
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입니다
일상에 열심히 해야 겠지만 휴식도 즐기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오늘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부지런도 하시지 새벽 5시 반이군요. 감사합니다. 시간관계없이 방문할수 있는 우리들의 마음이 참 좋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4 16:26

박희홍

2019-07-08 08:59

여관구 시인님

저의 어린 시절의 보는 듯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것 같은 정겨움이 묻어나는
멋진 시향에 마음 젖어 갑니다.
곱게 지피시느냐 수고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야관구 시인님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 곁을 하나 둘 떠나는
친구들을 보면 숙연해 집니다만

“내 마음의 들판에는 언제나
유년시절의 추억이 살아있다.“는 것을 믿고
굳세게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그리고
멋지게 살아봅시다.
무더운 여름 강건하시길 두 손 모아봅니다.


여관구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고 힘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감사를 받으며 하루를 즐겁게 보냅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7/14 16:34

석옥자

2019-07-09 02:03

" 내 마음의 고향 "
우리 시절은 시골에 고향이 있어서
추억이 많이도 있지요.
그 시절 검정 고무신 검정 보자기 어깨에 두르고
여학생은 허리에 싸매고 시인님 덕분에 추억하나 주어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멋진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여관구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마음으로 찾아주시고 발걸음 게을리 하지 않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의 발자국에 내 마음을 담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4 16:42

박상현

2019-07-09 09:58

세월이 지날수록 짧아지는 기억과
기나긴 꼬리의 별똥별의 기억들이
들판의 풀들처럼 엉키어 흐릿해지는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모닥불같은 한낮의 열기는 힘겹기만 합니다
시인님 그동안도 무탈하셨는지요?
이 무덥기만 한 날씨에 옥고와 열정으로 올려주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여관구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풋풋한 글로 마음을 사로잡는 시인님 그 감성을 닮고싶습니다. 이렇게 방문해 주시고 격려 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7/17 13:44

김상훈

2019-07-09 23:06

감지하지 못하면 없는 것이지만
감지하게 되면 큰 차이가 나는 흔들림,
그러나 흔들리는 일상엔 급수가 없다라는
어느 시인의 문구가 문득 떠오르는 날입니다.

크고 작은 생의 리스크를 안고도
항상 의연한 자세로 떠 있는 바다를
우리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여관구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방문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마음에 큰 힘을 얻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7 13:50

이민숙

2019-07-10 19:02

이제는 고향 친구들도 하나둘 떠나가듯이
내 고향 추억도 하나씩 사라진다.

외계인 같은 장수잠자리는
나에게 곁눈질로 윙크를 한다.

시인님
잠자리의 날개짓을 보았군요 ^*
그림이 있는글에 미소 두고 간답니다


여관구	이민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오래된 만남처럼 숙성된 우정이 더 향기를 뿜어냅니다. 항상 생각해 주시고 방문해 주심에 그 향기를 잊지못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7 13:55

이종숙

2019-07-10 20:35

내 마음의 고향
집필하신 시인님의 시향 내고향 같아 두근거려지네요
더운 날씨에 건강 하셔요


여관구	이종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의 누추한 방을 찾아주시고 장미꽃같은 향기를 두고가심에 제 마음이 행복해 집니다. 좋은 인연 언제까지나 이어지기를 기도드릴게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소서.	7/17 14:00

주응규

2019-07-11 10:43

무더워 속에서도 아름답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더위를 식혀 봅니다
문더워 지는 날을 식히려는지 장마 철이 다가왔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언제나 향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관구	주응규 이사장님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일정도 바쁘실 터인데 이렇게 저의 서재까지 방문해 주시고 힘을 주시는 고운글에 마음을 적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7 14:07

양서임

2019-07-11 12:22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내마음의 고향
늘 그리운 고향이 한쪽켠에
있지요
어릴때 추억속의 친구들이
나이드니 먼곳으로 떠나가니
더욱 그리운 고향
시인님 마음의 고향은 영원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관구	양서임 시인님 감사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힘을 얻습니다. 늘 함께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7 14:30

박진표

2019-07-11 13:37

여관구 시인님!!!
내 마음의 고향...
시인님 유년시절엔 그랬었지요.
그 마음의 고향에는
가난했지만 따스함과 함께 나누는 정이 있었으니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때로는 측은지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희망의 목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긍정의 힘으로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여관구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반겨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힘을 얻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7 14:31

홍종화

2019-07-11 18:03

여관구 시인님!
이어지는 폭염에 어제부터 내리는 비가
조금은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글 '내 마음의 고향'
감사히 배독하며 그 고운 시상 마음에 그려봅니다.
시인님 항상 강건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여관구	홍종화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함께라는 마음으로 다가와 주시고 위로해 주시니 큰 힘을 얻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7 14:36

하헌석

2019-07-14 00:30

하산 길 등골의 땀을 식혀 주는 솔바람이 너무 반가운 7월
문명과 가까워 지며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잘지냈셨는지요
오랜만에 옥고에 올려 주신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
문명의 시간이 촉박하여 다시금 산을 오르며
두서없이 인사를 전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남기고 갑니다
더위로 인한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여관구	하헌석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디에서 마음을 잃어버린듯 방황하는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시인님이 저를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소서.	7/17 14:45

김상훈

2019-07-14 15:44

오늘은 햇살과 늦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창 여름을 꿰매고 있더군요.

"너는 그래라, 나는 이불이나 널란다."

담장에 막 이불을 걸치는데 길냥이가 보였습니다.
휴일도 반납하고 뚱땅거리는 아파트 공사장과
이불을 들고 담장에 선 나와
여름을 꿰매고 있는 햇살마저
길냥이한테 제압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녀석의 등줄기를 타고 빛나는 햇빛이
움직일 때마다 묘하게 부서지고 있었거든요.

저, 자유로움...... 한갓짐.......
아파트도 이불도 다 필요 없는 生

휴일 잘 보내세요. 자유롭게, 최대한......^^


여관구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요즘 동물보호 단체가 많아 길고양이들의 먹이를 주면서 보살피는 곳도 많더군요. 어제는 빗방울이 박음질을 하더니 시인님은 햇살로 여름을 꿰매시네요, 언제나 건강한 마음으로 다가오시고 함께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행복하소서.	7/17 14:53

안계종

2019-07-14 19:40

여 관구 시인님!
편안하시겠지요?
주일이 휴일이라고 편안만 하진 않습니다.
마음에 편안함이 없는데 자유라 말한다면 가식이라서,
절대로 감추거나 스스로 속이고 살지 않으려고요.
흰 머리카락을 뽑은들, 그렇다고 나이에 맞지 않는 지팡이를 든들,
되지 않으니, 아닌 노릇을 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꽃이 열매가 되고, 비가 우박이 되거나, 눈이되도,
우비나 우산도 쓰고 싶지 않더군요.
필요해서 주고, 때리고 깨닫게 하니, 은혜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도 하고 싶어 후련히 시원하게 마쳤습니다.
편안히 쉬며 답글을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귀를, 눈을 막고 살 수는 없으니까,
지우고, 새기고, 고맙다고 다독이며, 또 하루를 접으렵니다.
시인님! 고생하셨습니다. 아니,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밤을 맞이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여관구	종교인으로서 시인님의 애로 사항을 조금은 알듯도 합니다. 모든것이 내 마음과 같지 않은것이 이 세상에는 많지요. 감내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으리라 믿습니다. 늘 성도들을 위하여 마음을 다하시는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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