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천준집
ㆍ작성일	2017-11-19 22:26

ㆍIP: 223.xxx.204

11월에 만나고 싶은 사람

가슴속에 숨겨둔
11월에 만나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가을이 떠나가듯 마음 한쪽에
휑하게 비워진 곳에
따뜻한 마음으로 채우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마지막 잎새 떨어지면
단풍나무 아래서 꼭 만나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겨울이 오고 찬바람이 불기 전에
만나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소나무 철갑 옷 속에 찬 바람이
스밉니다
몸으로 느끼는 찬 바람은 옷 하나
더 걸치면 되지만 마음에 스치는
그 찬 바람을 막아줄 따스한 사람
만나고 싶습니다

이민숙

2017-11-19 22:44

마지막 잎새 떨어지기 전에
단풍나무 아래서 꼭 만나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겨울이 오고 찬바람이 불기 전에
만나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소나무 철갑 옷 속에 찬 바람이
스밉니다
몸으로 느끼는 찬 바람은 옷 하나
더 걸치면 되지만 마음에 스치는
그 찬 바람을 막아줄 따스한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여름 가을 지나는 동안
그 사랑시 어디로 갔나요?
아직도 멋진 시인님을 몰라보나요 ?ㅎ
마지막 잎새 떨어지기 전에 고운님 만나시길요
멋진글에 다녀갑니다


천준집	이민숙 시인님 어서오세요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 평안하시죠~~	11/20 12:42

김나현

2017-11-20 00:34

소나무 철갑 옷 속에 찬 바람이
스밉니다
몸으로 느끼는 찬 바람은 옷 하나
더 걸치면 되지만 마음에 스치는
그 찬 바람을 막아줄 따스한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11월에 만나고픈 한사람
꼭 그분을 만나시길요
멋진 글 감사히 애독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시길빕니다


천준집	김나현 시인님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건안건필 기원합니다~~	11/20 12:43

김기전

2017-11-20 05:16

천준집 시인님
11월에 만나고 싶은 사람~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셨는지요?
조석으로 많이 추워진 걸 보니
어느새 겨울이 곁에 있음을 느낌니다
휴일 끝난 첫 월요일 아침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천준집	김기전 시인님 어서오세요 평안하시죠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11/20 12:44

박외도 2017-11-20 05:26	천준집 시인님~~ "11월에 만나고 싶은 사람"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추워지기 시작 합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여관구 2017-11-20 08:47	"소나무 철갑 옷 속에 찬 바람이 스밉니다 몸으로 느끼는 찬 바람은 옷 하나 더 걸치면 되지만 마음에 스치는 그 찬 바람을 막아줄 따스한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한사람의 온기는 마음의 싸늘한 기운까지 데워 주지 못하는것같아요. 식어가는 내마음의 온도를 높여줄 그 누군가를 기다리시는 간절한 마음이 녹아있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이 겨울을 따뜻한 마음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광섭 2017-11-20 16:31	이제부터는 앞으로 추울 날이 더 많겠지요? 초겨울 날씨의 차가운 월요일을 당당한 자신감으로 건강하게 출발하시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이정규 2017-11-20 18:29	천준집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독감 예방 주사 맞고 몸살 하기는 처음 이네요 ~~ㅎ 아마 몸에 면역체가 많이 떨어졌나 봅니다 감기랑 친구하지 마시고 ~~ 행복이 넘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

석옥자 2017-11-21 00:22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날씨는 추워지고 마른가지만 덩그렇게 남아서 추워 보입니다. 마음도 쓸쓸하고 가난한 초겨울에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김이진 2017-11-21 15:50	몸으로 느끼는 찬 바람은 옷 하나 더 걸치면 되지만 마음에 스치는 그 찬 바람을 막아줄 따스한 사람 만나고 싶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겨울로 가는 길 모두에게 따뜻한 시간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박진표 2017-11-21 21:18	천춘집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화요일 밤 입니다.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장계숙 2017-11-23 10:58	한겨울 추위도 맘 속에 핀 사랑꽃만 있다면 따스함으로 녹일수 있는데~ 11월도 며칠 남지 않았어요. 지금쯤 가슴 가득 누군가 담고 계시겠죠? 따스한 겨울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김상훈 2017-11-23 23:26	벽돌처럼 찍혀나오는 시간들,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으니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쓸모없이 만드는 것은 우리다 새털 같이 많아 보이던 시간들, 아직도 일정한 호흡과 간격을 유지하면서 생산되지만 그 보폭 안에서 가치 있게 쓰고 볼 일이다 병실 복도에서 우리에 갇힌 곰처럼 어슬렁대며 잠시 들어와 봅니다. 잘 읽고 갑니다.

주응규 2017-11-24 10:46	추운날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을 뎁혀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어제는 눈이 내려 나뭇가지에 하얀 꽃눈을 피웠습니다 이제 11월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2017년도 행복하고 알차게 마무리하십시오 일기가 고르지 못한 요즘입니다 천준집 시인님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배정이 2017-11-24 19:05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지금쯤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요. 시인님, 가슴 따뜻하게 서로 위로해주고 챙겨주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경애 2017-11-25 11:24	"11월에 만나고 싶은 사람" 허기진 그리움에 애태우는 마음 여며줄 사람 벌써 만나셨겠지요 곱고 맑은 울림 감동으로 담습니다 겨울나기 잘 하시고 따뜻한 정 데우는 날이세요

한기봉 2017-11-26 20:03	천준집 시인님, 안녕하세요 "11월에 만나고 싶은 사람"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휴일의 저녁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올해도 이제 한달을 남겨둔 11월의 마지막 주말의 저녁도 어둠에 들고 있습니다 가을이 엊그제 인가 싶더니 계절은 벌써 겨울의 문턱을 넘으려합니다 휴일 저녁 남은 시간도 기쁘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 힘차게 열어가세요 너무 바빠서 서재에 휴일을 이용해 잠시 들러봅니다 복사의 글로 인사를 드리는 점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정찬열 2017-11-26 22:34	천준집 시인님 ! 안녕하세요 그동안 댓글을 주셨는데 늦게야 달려 왔습니다. 조금은 완치가 더디여 간략하게 재편합니다. 11월도 끝자락에 쌀쌀한 겨울이 깊어 갑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12월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곱게지피신 "11월에 만나고 싶은 사람" 의미깊은글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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