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정연석
ㆍ작성일	2023-07-03 22:16

ㆍIP: 121.xxx.91

행복한 노후생활을 준비하자

白松(백송) / 정연석

국제연합(UN)은 65세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aging society), 14%이상이면 고령사회(Aded Society),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Post Aded Society)로 구분하고 있다.

2022년 우리나라도 15% 훌쩍 넘었으며, 다가올 2026년은 20%를 넘어가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 예상되고, 일본은 2년후 30%를 넘어선다고 하니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선진국의 경우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변하는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어 그에 대한 준비도 체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성장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고령화사회가 형성되어 급격한 변화에 따른 사회복지 확충 등 해결책 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고령사회에 대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도와 의식을 재정립하고, 무엇보다 선진국형 노인복지 실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고령화사회를 대비하여 안전한 노후를 보내려면 재무설계가 필요하며, 연금수령, 주택연금제도(역모기지론), 금융이자소득, 직접적인 주식, 펀드투자, 부동산투자 등 노후를 대비한 고정적인 소득 확보가 필요하다.

특히, 가장 기본적인 소득의 원천인 연금은 3층 구조(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노후소득 보장 장치가 필요하다. 국민연금은 기초생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연금설계의 근간을 이루며, 국가가 지급을 보증하고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지급된다.

퇴직연금은 직장에서 일하는 동안 기업이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금융기관 등에 맡겨 수익을 내고 퇴직자에게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지급한다. 개인연금은 개인이 금융기관 연금상품에 가입하여 일정기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이며,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보험과 소득공제 혜택은 없지만 연금소득세가 없는 일반연금보험이 있다.

또한, 노후생활을 위한 자금마련 수단으로 주택연금(역모기지론)을 들 수 있는데, 역모기지론은 주택을 담보로 매월 연금을 받은 후 만기에 집을 처분하여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주택연금을 신청하면 수명이 다할 때까지 매월 일정액의 연금이 나오므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연금을 수령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형태 이외의 고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수단으로는 금융상품 이자소득이 있는데 평소 부(富)를 축적하여 일정액을 은행 등에 예치했을 경우 고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직접적인 주식·펀드 투자나 부동산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지만, 항상 위험(Lisk)을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노후생활 준비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의 수익확보 방안이 있지만, 노후생활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재원을 소유한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 노후준비를 해야한다는 사실은 인식하지만,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노령인구도 많다. 따라서, 노후준비는 어느 정도 연령에서 시작하는게 좋으며, 월수입이 어느정도 있어야하며, 어떠한 수단과 방법이 좋은지 등 자신의 수준을 먼저 파악하고 내실있게 추진하는게 좋다고 본다.

노후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된다면 참으로 불행한 일이며, 노후생활의 삶의 가치 또한 노후준비 상태에 달렸기 때문에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노후준비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는 사실상 정답이 없다. 자신이 처한 위치가 다르고, 재테크 방법이 다르고, 매월 필요한 생활비 수준도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필요한 생활비와 재테크의 투자기준은 있다고 본다.

매년 발표하는 국민연금공단 보고서에 의하면 ① 최소 노후생활비 : 노후에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최소 수준의 생활비 (부부 : 198.7만원, 개인 : 124.3만원), ② 적정 노후생활비 : 표준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적정 수준의 생활비 (부부: 277.0만원, 개인: 177.3만원) 라고 한다.

충분한 재력이 있는 경우는 별 문제가 없지만 최저생활비도 마련할 수 없는 사람들은 앞으로의 노후생활이 막연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복권을 사서 당첨되어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다면 몰라도 노후준비는 현실을 기준으로 착실하게 본인의 소득수준과 노후 생활비 수준을 감안하여 차질없이 준비해야 한다.

노후준비는 생각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실행을 해야함으로 인식도 보다는 실행도가 높아야 한다. 재테크 수단도 별로 없어서 날이 갈수록 자산 가치가 떨어지니 투자자들이 걱정이 많다.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여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내려는 투자자들이 있는데 계획대로 잘 진행되면 모르지만 잘못되어 원금조차 손실을 보는 경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부동산의 경우는 잘못 투자하면 팔리지 않아 현금화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노후에는 부동산 보다는 매월 일정액을 수령할 수 있는 연금에 투자할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60세가 넘은 부부의 경우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이나 아파트가 있다면, 은행에 주택연금을 신청하여 매월 생활비를 받고 사후에 정산하는 주택연금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노후생활의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홍성기

2023-07-04 06:55

존경하는 정연석 작가님
무더위에 건강히 잘 지내시는 지요?
'행복한 노후생활을 준바하자'
잘 읽고 좋은 정보 많이 가지고 갑니다
특히
'60세가 넘은 부부의 경우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이나 아파트가 있다면, 은행에
주택연금을 신청하여 매월 생활비를 받고
사후에 정산하는 주택연금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노후생활의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결론의 말씀이 귀에 쏙 들어옵니다
그런데 저는 할 수 없네요
아내의 강력한 반대가 있어서지요
저는 가정의 평화가 우선이라
그냥 웃으며 넘어갑니다
앞으로 작가님의 서재가 많은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작가 서재까지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노후 생활을 위하여 이것 저것 정리한 내용입니다만, 저도 실천하지 못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시인님도 교직에 오래 계셨고 기본적인 노후생활은 보장되었으니 크게 문제는 없겠지요 나이가 들면 부동산 보다는 현금이 나오는 재테크를 하라고들 말을 하지요 시인님 더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시원한 비가 내리네요 내일은 좀 시원할 것 같아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감사합니다	7/4 22:26

황영칠

2023-07-04 08:29

존경하는 정연석 작가님
정말 좋은 자료 일목요연하고 세세한 설명을 곁들여
주셔서 노후 생활에 대단히 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누구 에게 나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저도 위의 경우 여러가지 경험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니 위험도가 높은 방법은
피하게 되더군요.
다시 한 번 조용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고두고 좋은 자료로 활용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연석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작가님 안녕하시지요 저의 서재에 오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심에 고맙습니다 저보다 많은 지식을 갖고 계실텐데 극찬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재테크를 서술했습니다만, 실천 가능한 것을 선별하여 재테크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실천하는게 몇가지 안됩니다 오늘은 술한잔하고 집에 오는데 비가 많이 왔습니다 하루 일과이니 숙명으로 알고 어렵게 집에 도착했습니다 작가님 내일은 좀 시원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많이 만드세요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7/4 22:32

장계숙

2023-07-23 16:17

많은 생각이 드는 글입니다.
우린 낀세대라고 해야 하나...
부모님 세대와 자식들 세대에
골고루 기여 하고 보살피고...
정작 급변한 지금의 세대엔
아무것도 바라거나 기댈 수 없는 처지니
오롯이 본인 능력으로
노후를 마련해야함을 느낍니다.
연금이 있어 그나마 믿는 구석이 생겨
위안이 됩니다.
나이 들면 좋은 차에.. 좋은 집에.. 투자 하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지요.
차라리 여행이나 실컷 다니는 것이 현명하다
생각합니다. ㅎㅎ~
욕심 없이 사는 것도 방법일테고..
퇴직한 공무원 남편의 연금이
지금은 효자노릇 톡톡히 합니다.
좋은 정보를 소개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정연석	장계숙 시인 님 안녕하세요 멀리 작가 서재까지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시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정년 퇴직을 하고 미래 설계 강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자료를 현재에 맞게 고쳐서 올린 글입니다 시인 님도 매월 타는 연금이 있으시니 다행입니다 연금이 없으면 주택연금 이라도 신청해야 하는데 집을 맡기고 연금으로 매월 받는 것을 선뜻 신청할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라에서 복지를 확대하려면 많은 돈이 들고 국민 스스로 알아서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시인 님 미래 설계 튼튼하게 잘하시길 바랍니다 장마와 더위가 숨바꼭질하는 여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남은 오후 시간도 즐겁게 보내세요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7/24 16:44

명성산과 산정호수에 대한 추억

제주 골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