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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명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8-26 14:11

ㆍIP: 223.xxx.210

창 너머엔 가을 바람이

창 너머엔 가을 바람이

주 명 옥

사뿐히 스쳐가는
조심스런 바람에

호젓한 눈동자
봄날이 그리울 때

잎잎이 꽃잎되어
별꽃이 내리고

가슴에 남은 흉터가
가려워지면

술잔이 뱅뱅 돌고
머릿속 시 한편 빙그르르

나뭇잎에 얹혀지는
저 고운 바람은

어느 님을 찿아오는
애틋한 소리인가

논쟁도 대립도 없는
가슴을 오르는 센티멘털...

김이진

2017-08-26 15:12

베란다 창으로 보이는
파아란 하늘에서 가을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요.
시인님의 맑고 고운 글에 가을을 살포시 안아 봅니다.
시인님 이 가을 멋지게 아름답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주말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사뭇 달라진 계절의 변화를 느낍니다 정성의 걸음 감사합니다 남은 8월의 시간들 멋지게 끄미십시요	8/28 11:31

여관구

2017-08-26 16:05

"잎잎이 꽃잎되어
별꽃이 내리고

가슴에 남은 흉터가
가려워지면

술잔이 뱅뱅 돌고
머릿속 시 한편 빙그르르

나뭇잎에 얹혀지는
저 고운 바람은."

이 고운 가을밤에 술한잔하면
시상이 절로 춤을 출텐데
나뭇잎에 얹혀지는
저 고운 바람은
어느님을 찾아오는
애틋한 소리인가.
참 고운 시심입니다.
글을 읽어면서 내 마음이
녹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주명옥	시인님! 그새 가을이 옆에 와 있습니다 제법 선뜻한 바람이 그렇고 곳곳의 축제들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좋은 시간들 되십시요~~~^^	8/28 11:33

황순모

2017-08-26 16:12

시인님 ~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쾌청한 하늘과 맑은 날씨로
편안한 주말을 느껴봅니다
조석으로 기온차도 있고 때론 살짝 덥기도
하지만 가을의 문턱은 넘어선듯합니다
여유로운 주말되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십시요
고운시향 발길 멈추고 노닐다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쉼의 주말 되십시요~!!^-^


주명옥	어서오세요 시인님! 요 며칠 참으로 하늘이 점점 높아짐을 느끼네요 석류가 익어가고 빨간 사과가 유혹하고... 다녀가신 발길 감사로 받습니다	8/28 11:34

김나현

2017-08-26 16:39

술잔이 뱅뱅 돌고
머릿속 시 한편 빙그르르

나뭇잎에 얹혀지는
저 고운 바람은

어느 님을 찿아오는
애틋한 소리인가

논쟁도 대립도 없는
가슴을 오르는 센티멘털...

머릿속 시한편 빙그르르
좋습니다 시인님 가을 하늘처럼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멋진 주말 되세요


주명옥	시인님의 살폿한 걸으으로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하늘이 참 곱네요~ 맛있는 식사와 즐거운 시간들 보내세요^^	8/28 11:36

이민숙

2017-08-26 19:07

사뿐히 스쳐가는
조심스런 바람에

호젓한 눈동자
봄날이 그리울 때

잎잎이 꽃잎되어
별꽃이 내리고

가슴에 남은 흉터가
가려워지면

창 넘어에는
가을 바람이
시인님 곱게도 펼집니다
글감합니다


주명옥	베란다 너머에 하늘이 점차 높아지네요 뭉개구름 두둥실~ 시인님의 고운 모습도 요기에... 행복하고 멋진 월요일 되세요^^	8/28 11:38

이정규

2017-08-26 19:10

창 너머엔 가을 바람이~~~
그 무더운 여름날이 지나고
가을바람에 풍요로운 결실이 익어가는듯
시 향기 속에서도 아름다움이 베여 있습니다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주명옥 시인님 ^^


주명옥	국장님의 열정에 그저 감사의 인사만 드립니다 아픈 어깨며 손은 괜찮으신지요? 하늘이 참 맑습니다 기쁨의 일들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8/28 11:40

김상훈

2017-08-26 21:19

여름은 이미 청춘을 지나
돌이킬 수 없는 시절로 기울었네
내 인생의 길섶 또한
어느 쪽으로든 등불을 켜고
나를 여러번 인도하였지만
그것 역시 흐르는 세월이었네

손목에 인대를 감고
잠시 쉼 하는 시간,
마치 밀린 숙제 풀어가듯이
서재를 다닙니다.
복사글 인사 혜량하시기 바라며
산고를 겪고 나온 시 잘 읽고 갑니다.


주명옥	시인님! 이렇게 오시지 않아도 전 이해 합니다. 저두 그런 고초를 겪어봤거든요 갈비집 20년에 남은건 오로지 내몸의 틀어짐과 가끔의 아픔... 빨리 나으시기만을 기도합니다(쓰시지 않아야 빨리 나아요)	8/28 11:42

김영주

2017-08-26 23:32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원하고 싱그러운
계절에 우리 머무는 것은 기쁨입니다.
이제 가을이란 계절 속으로 마음도 몸도
한 발자국 가슴으로 들여 놓아봅니다.
싱그러움으로 모두의 마음들이
함께 즐거움이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멋지게 내려주신 시 창 넘어엔 가을 바람이 잘 배독하며 감사드립니다.
늘 향 필하시며 기쁨에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주명옥	시인님!! 볕이. 소리가. 가을이 왔다는걸 실감합니다 조ㆍ석의 기온차에 감기 조심하세요 정성의 댓글 감사히 봅니다	8/28 11:44

이석희

2017-08-27 14:01

술잔이 뱅뱅 돌고
머릿속 시 한편 빙그르르

나뭇잎에 얹혀지는
저 고운 바람은

어느 님을 찾아오는
애틋한 소리인가

논쟁도 대립도 없는
가슴을 오르는 센티멘털...

가을이면 술도 금세 취하는가요.
젊어서는 지독한 술쟁이였지만
계절 따라 느끼는 술맛은 모르고 먹어서요.
가을 바람이 누구에게나 불고
누구에게나 다 같은 마음으로 불고
어느 동네에나 다 같은 심경으로 불 테지요.
시비 곡절도 없이
참 아름다운 마음으로요.


주명옥	어서오세요 시인님! 유난하던 여름 건강하신지요 이제 그 기세도 푹 죽었습니다 가끔의 바람이 참 좋습니다 다녀가신 걸음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8/28 11:46

김인숙

2017-08-27 16:22

나뭇잎에 얹혀지는
저 고운 바람은

어느 님을 찿아오는
애틋한 소리인가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
가을바람이 선선한 행복을
불고 옵니다
이 가을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운 시 감사합니다


주명옥	네 김인숙 시인님! 사방에서의 가을 축제 소식에 벌써 마음이 들떠 있습니다 코스모스 축제가 마음을 쏠리게 하네요 예쁜 가을맞이 하세요^♡^	8/28 11:48

한기봉 2017-08-27 21:48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 님을 찾아오는 애뜻한 소리인가 논쟁도 대립도 없는 가슴을 오르는 센티멘털............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의 햇살이 너무도 높은 불어오는 바람이 살갓을 간지럽히는 가을향 가득한 휴일의 날씨입니다. 무덥고 긴긴 여름도 이제는 가을에 자리를 내어주고 떠나려나 봅니다 가슴 활짝열고 감성 가득 가을이 오면 시인님의 서재에도 가을의 향기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2017-08-28 11:50	벌써 서재엔 가을이 가득 자리를 하네요 가을은 남자들의 계절인가요?ㅎㅎ 수많던 여름의 사연들도 이제 조금씩 접혀갑니다 가고 옴은 자연의 이치이거늘~ 좋은날 되십시요-^^한기봉 시인님!!

석옥자

2017-08-28 12:42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문턱을 노크하는 맑은 계절
행복한 가을 지내고 계시는지요?
그 덥던 여름이 그래도 조금 아쉽네요
참 으로 간사한게 사람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기나는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주명옥	시인님! 오후 들어 오락가락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변덕스런 날씨에 좀 언찮기는 하여도 가을이 더 가까이 오려함으로 위안이 되네요 다녀가신 고운걸음 감사 드립니다^^	8/28 17:21

김광섭

2017-08-28 15:05

칠석날 전설의 눈물비가 내린다는 기상 예보입니다.
8월 마지막 월요일 금주도 활기차게 출발하셔서
월말 정리 잘하시면서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주명옥	가지 않을것 같던 여름도 가을 앞에선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고통을 이겨낸 들녁엔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네요 시인님! 정성의 댓글 고맙습니다 행복한 오후 되십시요^-^	8/28 17:24

김종덕 2017-08-28 20:24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천상 시인일 수 밖에 없네요. 좀 욕을 할 수 있는 건덕지라도 좀 남겨주어야 찾아들 마음이 생기지 않겠읍니까? 이런분에게는 시를 아예 없애버리면, 어떤일이 생길까하는 장난스런 생각이 흘러갑니다. 오직 시를 밥으로 사시는 분이라 반찬은 남기지 않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연식 2017-09-05 20:43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시죠?~^^ 늦게 찿아온 죄 어찌하나요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창 너머엔 가을 바람이" 살랑 불어오면 가을 저녁 곡차 한잔에 풍유를 즐기고픈 용망이 꿈틀 거리네요 시인님 시를 읽으니 더 간절해 집니다 어두워진 강가에 물소리 풀벌래 소리 들으며 고독을 즐김도 좋을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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