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8-14 19:59

ㆍIP: 223.xxx.202

비내리는 밤 하늘

비내리는 밤 하늘

주 명 옥

깊이도 모르는
하늘 속으로

미풍의 한숨은 부질없이
남몰래 앓고 서 있네

즐거움과 슬픔을
섞어서 짜낸

수묵담채화 같은
한 폭의 짧은 꿈

물 위에 뜬 꽃잎처럼
시간은 그렇게 흐르고

훵 한 마음처럼
바람떼가 야위어 갈 때

반질거리는 환영을 태우고
거리엔 여름의 소리가
비틀거리네

* 환영 - 눈앞에 없는 것이 있는 것처럼 보임.

강순옥 2017-08-14 20:16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너무 늦게 찾아 왔어요 비가 내려서요...ㅋ ㅋ 반갑습니다 비내리는 밤 하늘 / 깊이 잘 모르겠어요 맛난 저녁 드셨어요 서울에도 비가 촉촉이 내립니다 고운 글 배독 하고갑니다 즐거움이 함께한 행복한시간 보내셔요

김나현 2017-08-14 20:30	시인님 ~♡ 밤비가 내리고 있어요 가을이 더 성큼 다가왔네요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여관구 2017-08-14 21:17	"훵 한 마음처럼 바람떼가 야위어 갈 때 반질거리는 환영을 태우고 거리엔 여름의 소리가 비틀거리네." 가을의 입구에서 내리는 비는 무더위를 몰아내는 한숨소리인듯 선듯선듯합니다. 시인님의 시심은 언제나 내 마음을 아름답게 합니다. 비내리는 밤 하늘을보면서 오늘밤도 행복속으로 들어갑니다. 늘 행복하소서.

이민숙

2017-08-14 21:45

물 위에 뜬 꽃잎처럼
시간은 그렇게 흐르고

훵 한 마음처럼
바람떼가 야위어 갈 때

반질거리는 환영을 태우고
거리엔 여름의 소리가
비틀거리네

시인님 글
잘 보았습니다
요즘 글 적기 좋은 날이
오고 있네요~~~**
깊이도 모르는 밤하늘 저도 봅니다 **


주명옥	며칠쨉니다 끈적거리는 밤이~~ 오락가락 습도만 높여놓고~ㅎ 다녀가신 이쁜 이민숙 시인님! 늘 감사와 고마움 담아둡니다	8/16 21:44

김상훈

2017-08-14 22:40

이제 가겠죠?
지상에 남기고 갈 여름의 낙엽들,
애써 줏어담을 필요는 없겠지만
아직도 누워 있는 여름 자락이
떠나기 그토록 쉽지 않은가 봅니다.


주명옥	여름과 가을 그 사이엔 기쁨과 슬픔이 함께합니다 오늘도 가끔씩 떨어지며 몸부림 치는 하늘은 바람만 휑하니 거리에 남습니다 행복의 시간되세요~감사!!	8/16 21:46

장계숙

2017-08-14 23:06

밤비가 내리네요.
여름이 아쉽게 가라앉고
가을바람 냄새가 납니다.
고운 글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주명옥	고맙습니다 시인님! 여름의 끝자락에 받은 감기 몸살로 며칠을 훌쩍이다가 시인님의 소리에 왔습니다~ㅎ 감사 드립니다^^	8/16 21:49

김태윤

2017-08-15 01:31

물 위에 뜬 꽃잎처럼
시간은 그렇게 흐르고

훵 한 마음처럼
바람떼가 야위어 갈 때

반질거리는 환영을 태우고
거리엔 여름의 소리가
비틀거리네

고은 시향에 마음까지 젖어서 갑니다
또 뵐게요 시인님 고운밤 되세요 ~^^


주명옥	다녀가신 걸음에 감사의 꾸벅입니다 옛 어른들의 말씀대로 날궂이를 하였답니다~ ㅎ 이여름에 감기 몸살로~~ 편히 쉬시요 다시 뵐께요^^	8/16 21:51

온성은

2017-08-15 08:24

같은 하늘 아래에서
빗소리로 소식전합니다
건강하시지요?


주명옥	ㅎㅎ ~반갑습니다 온성은 시인님! 잘 지내시구 계시죠? 멀지않은 동네에 살면서두 참 뵙기가 힘드네요 늘 열심이신 시인님께 박수로 감사함 전합니다 곧 뵙길요~~~^^	8/16 21:54

김종덕

2017-08-15 11:34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천상 시인이십니다. 워떡케 이렇게나 잘 빚어시는지요. 바닷가 갔다오시더니 하늘만 바라보고 오신 것 같으시네요. 참 곱습니다. 자주 올려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주명옥	어이구 시인님! 어찌 과찮의 말씀이온지? 뵈올 수 없어도 부끄럽습니다 조석으로 제법 선선하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밤 되시구요	8/16 21:55

김연식

2017-08-15 12:16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비내리는 밤 하늘
무지 좋와요 하는을 쳐다보며
한밤중에 서 있던 생각이 나는군요


주명옥	며칠만에 들어온 서재에 반가운 이름땜에 더 반가웠습니다 부지런하신 시인님! 감사와 고마움으로 담아둡니다 환절기 건강은 꼭 챙기시고 행사때 뵙길요^^	8/16 21:57

김광섭

2017-08-15 12:49

오늘은 72주년이 된 광복절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숙연하게 잠시나마 고개를 숙이시고
하루도 화목들 하시고 행복 가득히 웃어 보내세요
시인님~~~!


주명옥	어서오세요 늘 미소로 오시는 멋진 시인님! 심하게 몸살을 앓고나니 쬐끔 철이 더 든듯 합니다~ 낮은 여름 아침 저녁은 가을 두계절이죠~ 건강히 가을맞이요~ 편히 쉬세요~~~^♡^	8/16 22:00

황양국

2017-08-15 15:19

안녕하세요. 주 명옥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님이 올여 주신 멋진글 감상하고 있습니다 .
'깊이도 모르는 하늘 속으로 ' 아주 좋아요. 한키되는 사람속도 모르는데 하물면 하늘 속은 ...?
저도 몰래 창밖에 하늘을 흠칫 내다 보고있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주명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먼저 들려주신 넉넉함에 감사 드립니다 지금도 창밖을 내다보고 있답니다 허브차 한잔과 함께요~ 또 뵐께요~행복한 시간되세요	8/16 22:02

석옥자

2017-08-15 17:04

안녕하세요 시인님!
광복절 숙연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찾아와서 인사드립니다.
광복절 하루 즐겁게 보내시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주명옥	고맙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편안하신 넉넉함에 늘 감사드려요 시인님! 멈추었던 빗소리가 다시 들립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고운꿈 꾸세요	8/16 22:04

경규민

2017-08-16 01:44

시인님! 무더위에 잘 지내셨지요?
밖에는 비기내리고 있네요
몸도 마음도 씻으라는 비같고요
여름내 지치고 힘든 몸
재 충진 하라는 양수로 내리는 비 같고요
혹 미움도 원망도 있다면 다 잊으라는 비 같고요--
시인님! 고은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조석으로 선선하군요
건강 늘 유의하시고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주명옥	네 시인님! 유난히도 폭염에 시달렸던 올 여름 보상이라도 하듯 며칠째 끈적 거리며 비가 내리네요~ 오다 말다를 반복하며~ 건강히 여름 마무리 하시길요^^	8/16 22:07

김영환 2017-08-16 12:56	비 내리는 밤 하늘 내리는 이 비 그치면 무덥던 여름도 왔던 그길로 떠나 가겠지요 못다 이룬 한 여름밤의 고운 꿈 마지막 여름이 가기전에 가을이 오기전에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주명옥 시인님

이석희

2017-08-16 14:18

반질거리는 환영을 태우고
거리엔 여름의 소리가
비틀거리네

이젠 가려나 봅니다.
간다고 그렇게 호락호락 쉽게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9월의 늦더위가 혀를 낼름거리고 기다릴 겁니다.
그래도 조석으로는 시원한 기운이 힘을 보탭니다.


주명옥	시인님! 한참을 웃었습니다 혀를 낼름거린다는 시인님의 댓글에~~ 얼마나 재밌던지요~ 늦더위가 있다고 하네요 석류는 빨갛게 익어가드만 가을은 쉽게 다가오기가 힘든가 봅니다 감사해요 시인님!! 편히 쉬시고 또 뵐께요~~~^-^	8/16 22:10

김국현

2017-08-16 16:53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비처럼 가슴으로 적셔옴을 느깁니다.
멋진글 담아갑니다.


주명옥	반갑습니다 김국현 시인님! 먼저 문 두드려주신. 고마움에. 꾸벅입니다 저두 몸살땜에 이제야 문을여니 시인님의 방문이 어찌나 반갑고 고마운지요~ 멋진시간 되시고 또 만나요!!	8/16 22:12

이정규 2017-08-16 19:35	주명옥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제가 팔 인대가 부어서 힘이 들어요 ~~ 협회 활동도 조금은 자제 하려고 합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주명옥 2017-08-16 22:16	에고 시인님!! 힘드신데 예까지 오시느라 감사와 걱정입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빨리 나으시길 기도합니다~ 환절기 감기도 조심하시고 편히 쉬십시요~~^^

내 마음

고향 바닷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