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8-19 22:50

ㆍIP: 223.xxx.246

가 을 은

가 을 은

주 명 옥

가을은
마음과 피부로 잇고
빛과 하늘이 놓지않고

시간과 공간을
보고 듣지 않아도

햇살이 벌판에
온전하게 다 하는 것

바람이 나뭇잎에
빨간 사랑을 하고

가을은
별이 달에게 밤마다
먹이를 주는 것

가을은

가을엔
내리지 못한
사람의 마음이 서 있습니다

김영환

2017-08-19 23:09

마지막 더위가 여름 가는 길을 재촉하고
조석으론 제법 가을 묻은 바람이 불어 옵니다
"가을은" 귀한 시심에 함께 합니다
사색의 계절 올 가을엔 여름내 못다한 마음들이
사랑으로 열매 맺는 풍성한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주명옥	하늘이 구멍이 난듯 하네요. 운전조심 하시고 고마움 담아갑니다 여유의 시간되세요^^	8/21 18:38

이민숙

2017-08-20 02:38

바람이 나뭇잎에
빨간 사랑을 하고

가을은
별이 달에게 밤마다
먹이를 주는 것

가을은

가을엔
내리지 못한
사람의 마음이 서 있습니다

별이 달에게 먹이를 주는 가을
이런 시어도 있군요
감동입니다
오늘 강원도 영월 천문대
다녀왔답니다
별밭을 보러요 ㅎ


주명옥	잘 하셨습니다 가끔은 여행의 즐거움이 마음의 풍요로움을 주지요 환절기 감기조심~~^-^	8/21 18:40

김나현

2017-08-20 07:11

시인님 비내리는 주말 아침입니다
가을은 별이 달에게 밤마다 먹이를
주는것 가을의 문턱에서 주옥같은
시향들이 쏟아지네요
가을은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곱게 지피신 글 다녀갑니다
시인님 가을처럼 풍성하고 탐스런
삶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맺히시길
축복합니다 멋진 주말 되세요


주명옥	가을의 문턱에 날마다 하늘의 노여움이 있네요 장대비 쏟아지는 오늘도 넉넉한 여유로움으로~ 다녀가신 걸음 감사로 담습니다	8/21 18:41

이정규

2017-08-20 07:38

주명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경산에서 대경지회 시화전이 열리는 날이라서
몸과 마음이 바쁘네요 ~ㅎ
좋은 아침 열어서 즐건 휴일이 되십시요 !


주명옥	수고가 많으시네요 날마다 내리는 빗속에~~ 응원할께요 건강 챙기시면서~~~^^ 행복 가득담은 시화전 되시길요^^	8/21 18:43

김영주

2017-08-20 15:22

주명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 함께하며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싱그러움으로 하시는 모든 일들도
모두 다 순조로움으로 연결되시며
항상 기쁨과 행복 가득하신 좋은날 되세요.~^^


주명옥	고맙습니다 김영주 시인님! 빗길 안전운전 하시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저녁 되십시요^^	8/21 18:44

김종덕

2017-08-20 15:30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와는 다르게 가을을 아주 고고하게 기다리시네요. 아마도 가을은 모두 시인님의 것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주명옥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하는데 저두 어찌 가끔은 무인도에 혼자이고 싶네요~ㅎ 아마도 철들려면 멀은 듯합니다 아직도 비가 엄청오네요~맛있는 시간 되세요^^	8/21 18:46

유학수

2017-08-20 15:44

가을은,
시인님 오랜만여유
별과 달과 함께
가을을 델꾸 오셨네요
이 가을 다 가지셔요
므찐 글 많이 만드시는
가을 맞이하셔요


주명옥	감사드려요 별도 달도 바람도 하늘도 모두 담으려 했더니 왠지 시인님의 생각에 조금 남기렵니다 안ㄷ찬 마무리와 맛있는 식사하세요^-^	8/21 18:48

김국현

2017-08-20 17:32

주명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엔
내리지 못한
사람의 마음이 서 있습니다

내리신 시향에 잠기며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글 기대합니다.


주명옥	네 감사요! 시인님의 가을도 풍성하리라 믿습니다~ 연일 계속 불투명한 하늘입니다 빗길 안전운전 하시고 행복한 월요인 되십시요^^	8/21 18:50

한기봉

2017-08-20 19:17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
부처 같은 사람도 마구 흔들면서 오는 것.......
마른 가슴에 감성의 꽃으로 오는 것......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휴일의 쉼 을 내려 놓습니다.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늦더위가 마지막 여름을 태우나봅니다.
비도 내리고 습한 날씨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쎈치한 가을 속 으로 한발 더 들어 가겠지요.
마음에 고운 시 밭을 일구며 가을 속 으로 들어가세요


주명옥	시인님! 아무도 없는 낙옆만이 뒹구는 벤치를 벌써 그리는 마음을 어찌할까요~ 가을은 남자만의 계절이 안닌듯 싶네요 바람과 빗소리가 어지러운 저녁이네요 행복하세요~~~^-^	8/21 18:52

여관구

2017-08-20 21:20

"가을은

가을엔
내리지 못한
사람의 마음이 서 있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좀 무덥기는해도
가을 같은 날씨였습니다.
오늘 대경지회 시화전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경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에
낭송까지 하고나니 조금은 피곤하네요.
시화전은 지금부터 지만 시작은 성대했습니다.
성공리에 잘 끝내도록 기도해 주세요.
가을 입구에서 기도로 부탁드립니다.


주명옥	수고 많으셨습니다 열심히신 시인님의 모습이 보이는듯요~ 멋진 시화전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모든 시인님들께도요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8/21 18:54

김태윤

2017-08-21 00:11

그렇죠
사람도 말이 없어도 느낌이 통하듯
계절도 오감이 존재하는 날
느낄 수 있으니요
"가을엔 내리지 못한 사람의 마음이 서 있습니다."
고운 한 주 맞으셔요~^^


주명옥	한주의 시작에 어젯밤 못다내린 비로 하루를 다했습니다 천둥과 번개가 바람과 비가 밤새도록 내리고 오늘도 역시 ~~~~ 여유의 시간과 안전운전 하세요^^	8/21 18:56

강순옥

2017-08-21 07:04

주명옥 시인님 좋은아침입니다
가을은 / 그렇죠...

가을엔
내리지 못한
사람의 마음이 서 있습니다

시인의 마음인 듯합니다
고운 글 배독 하고 갑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행복한 한주 보내시길요^^


주명옥	어서오세요~시인님! 어쩌다 보면 시인님의 방앞을 자꾸 그냥 지나치게 되네요 며칠의 궂은 날씨입니다 환절기 건강과 회목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8/21 18:58

안정순

2017-08-21 09:37

이 가을을 가슴에 담으려면
마음을 모두 비워야할 터인데 말이죠!
안녕하시죠!주명옥시인님
감사히 봅니다.


주명옥	오랫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아직도 남아있는 여름의 무겁던 찌꺼기들 하나씩 버려야겠죠? 고운 가을맞이 하시게요~	8/21 19:00

김단

2017-08-21 16:19

가슴에 촉촉히 스며드는 멋진 시향
좁은 공간 가득 가둡니다
이제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 듯
시인님의 시향도 만추의 느낌처럼
짙게 발효되어 맛을 내길 기원드리며
늘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주명옥	감사합니다 시인님! 며칠의 날궂음이 끝나면 아마도 느끼는 생각들이 다를 듯합니다 올 여름 참 많은 사연들이 있었지요? 마지막 까지 하늘은 편치 않네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8/21 19:03

김상훈 2017-08-21 19:19	여름 끝 들녘으로 무엇인가가 툭툭 떨어져 나가고 지는 노을처럼 하늘의 것들은 떼지어 점차 서편으로 몰려가는 느낌입니다. 석별의 정이겠지요. 지상으로 다시 올 날을 기대하며 수고했노라고, 즐거웠노라고 등과 어깨 두드려줘야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김연식 2017-08-22 21:17	가을은 별이 달에게 밤마다 먹이를 주는 것 별이 빛나는 가을 밤 하늘이 보고파 지는군요 시인님 덕분에요 감사한 마음 두고갑니다

여름을 보내는 자리

대신할 수 없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