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7-28 22:50

ㆍIP: 223.xxx.115

여름밤

여 름 밤

주 명 옥

어수선한 구름이
현란한 한 폭의 그림을 그리면

이름모를 풀냄새가
빈 가슴에 안기고

꾹꾹 심지를 박았던
시들었던 꿈들이 깨어나

젊었던 한 시절이
무언의 미소를 만들고

흔들어 놓았던 졸음도
달디달던 옛사랑도

배웅나온 여름밤은
술잔위로 시간을 몰고...

가 을

주 명 옥

꿈꾸지 않아도
부르지 않아도

안개 속살 찢는
고움으로 오세요

살랑살랑 햇살 헤집고
꿈꾸는 사랑처럼

잠자리 날개짓으로
사뿐히 오세요

이민숙

2017-07-29 00:09

흔들어 놓았던 졸음도
달디달던 옛사랑도

배웅나온 여름밤은
술잔위로 시간을 몰고...

불금에
풍경이 보입니다
좋으시겠습니다
행복해 보입니다
멋진밤 되세요ㆍ~~^^


주명옥	어서오세요. 이민숙 시인님! 피서는 다녀 오셨는지요? 더워도 설레임입니다 시원한 바다 푸른 숲속의 만남! 무더위 건강과 행복 함께 챙기세요	7/29 08:02

이석희

2017-07-29 06:21

살랑살랑 햇살 헤집고
꿈꾸는 사랑처럼

잠자리 날개짓으로
사뿐히 오세요

참 부지런도 하십니다.
하긴 우리들 모두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텃밭에 나가니 고추잠자리가 즐거운 비행을 해요,
참, 고추밭이어서 그랬나요?
고운 시심에 제 마음 실어보냅니다.


주명옥	날마다 씨름하는 폭염과 열대얍니다 소나기라도 한바탕 바램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어두 넘 덥네요 시인님! 마음 느긋한 주말이네요 7월의 마지막~~~~ 건강하신 여름나시깁니다^^	7/29 08:05

여관구

2017-07-29 06:59

"꿈꾸지 않아도
부르지 않아도

안개 속살 찢는
고움으로 오세요."

시인님 여름이 지나면
또 가을이 오겠지요.
여름이 가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으로 엮어놓은
고운 글에 마음을적셔 봅니다.
오늘은 그 무덥던 여름이
촉촉히 목욕하는 날입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촉촉히
적시기를 바랍니다.


주명옥	어서오세요 여관구 시인님! 고추가 익어가고 석류도 조금씩 색을 띄네요 벌써라는 긴 숨도 쉬어봅니다 계절 속엔 늘 다음계절이 준비하고 있겠죠? 곧 풍성함으로 올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즐거움도 건강도 모두 챙기시고 7월의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담으세요	7/29 08:08

오석주

2017-07-29 08:29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있죠?

여 름 밤/ 가 을
살랑살랑 햇살 헤집고
꿈꾸는 사랑처럼

잠자리 날개짓으로
사뿐히 오세요

두편의 멋진 시심에 행복하게 배독하였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실 바람 이 스치네요
매미 우는 소리는 이곳 까지 장단 마추어 노래 부르고
칠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팔월도 알차고 뜻깊게 맞이하시길요~^^


주명옥	에구~여긴 날마다 폭염과 열대야로 뜨거운 씨름을 합니다 오늘도 하늘은 찌푸퉁하고 끈점임이 심하네요 늘 건강 챙기시고 가을 맞이 하시게요~ 고맙습니다-귀한걸음 주시어^^	7/29 09:06

경규민

2017-07-29 10:13

여름 밤!
모깃불 집혀놓고 퇫마루에 둘러 앉아
옥수수 감자 먹으며 이야기곷 피우던
어린시절 고향생각이 나네요
살 부채로 바럼모우며 나누던 그 야기기들은
얼래의 실처럼 쉴새없이 풀려나옵니다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무더위 건강꼭 챙기시고요
즐거운 나날되세요
그러면 가을도 시인님 곁으로 살며시 올게예요
고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주명옥	시인님~ 이쪽은 더워도 넘 덥네요 소나기라도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곧 떠나리라 믿으면서도 참을성 부족인가요~ 7월의 마지막 주말이네요 건강한 여름나시고 즐건 주말과 휴일 되세요~^^	7/29 12:59

김종덕

2017-07-29 12:57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찌 이런 시들이 나옵니까? 아마도 부모님께서 이런 유전자를 물러 주셨나보네요. 나같은 사람은 아무리 머리를 싸메고 찾아봐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걸 우리는 유전자라고 합니다. 더이상 따라 갈 수가 없으니까요. 자주 올려 주셔서 사람을 만들어 주시옵소서.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주명옥	시인님! 부족 투성인데 어찌 이런 과찬을... 가끔 서재를 다니다 보면 얼마나 배움이 필요한가 느낀답니다 이 무더위에 잊지 않으시고 오신 시인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더워 속 건강 챙기시며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7/29 13:05

고경애

2017-07-29 13:56

벌써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담는 여심
상큼 미소가 그려지는 글향에
모처럼 함께하는 마음 행복입니다
멋진 낭만의 8월 행복으로 엮어가는 날이세요


주명옥	오랫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무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피서철이라 도로도 터질 듯 합니다 산과 바다가 부르는 여름~ 더위를 못이기는 저는 여름만 되면 곤욕이네요~ 가을을 기다리며 참아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7/29 14:53

박진표

2017-07-29 15:50

주명옥 시인님!!!
여름밤...
배웅나온 여름밤은
술잔위로 시간을 몰고...
여름밤은 이렇게 깊어가며
가을 손님을 기다리겠지요.
자연의 말없는 약속과 섭리가
그저 고맙고 감사하네요.
더위에 지치기 쉬우니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주명옥	많은 일이 있었던 7월도 이제 막을 내립니다 먼 날의 추억 속으로... 8월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박진표 시인님! 고마움 담습니다	7/31 18:51

배정이

2017-07-29 17:40

밝고 예쁜 시인님,
주말에 고운 보너스 글
행복하게 보고 갑니다.
시원함으로 끝장나는 팔월
잼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에구 이쁜 배정이 시인님! 모처럼 종일 빗소리를 듣습니다 폭염과 열대야의 끈적임이 오늘은 싹~~~ 시인님의 8월 예쁘고 행복함만 가득 하시길요	7/31 18:53

박외도

2017-07-29 21:26

주명옥 시인님~~
여름에서 가을로 건너 뛰네요
어지간히 가을이 기다려 지나 봅니다
저도 동감이지만,ㅎㅎ

소나기라도 시원히 내렸으면 합니다
삼복더위 찜통 같은 열대야
무더위를 무릎 쓰고 펼치신 시향
즐감하며 배독 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주명옥	시인님! 오늘은 종일 잔잔한 비로 마음까지 시원합니다 무더위의 7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피서ㆍ휴가가 시작된답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랄께요 감사드립니다	7/31 18:55

이정규

2017-07-30 16:46

주명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돈보다도 이 세상 어떤한것 보다도 더욱 가치 있는 것은
자기 일을 즐기는 것이라고 하네요..
나로 인해 누군가 행복할 때 자신도 행복해 지는 것이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게 부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후덥지근하고 무더운 생기 잃지 마시고 ...
소중한 시간으로 힐링하는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


주명옥	7월의 마지막 날은 시원함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한결같은 넉넉함으로 다녀가신 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8월도 여유로움으로 건강 하시길요~	7/31 18:56

김이진

2017-07-31 12:52

배웅나온 여름밤은
술잔위로 시간을 몰고...

요즘 많이 더우시죠
저도 어젯밤 치맥으로 ㅎㅎ
머지 않아 가을 속으로 여행을 떠나겠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어제의 무더워가 오늘은 참으로 오랫만에 내리는 비로 심신이 편안합니다 빗소리만으로도 얼마나 시원함을 느끼는지요~ㅎ 알찬 마무리와 새 달의. 행복을 빌께요	7/31 18:59

조충생

2017-07-31 16:07

주명옥 시인님 안녕 하세요
더운날씨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겠죠.
고운 시향에 향기 담아 갑니다
덥고 습한 날씨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한 8월 맞이 하세요 시인님..


주명옥	오랫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무더위속 7월 수고 많으셨습니다 잡히지 않는 시간은 이렇게 또 과거가 되네요 건강한 8월 되시고 행복하세요	7/31 19:01

박성환

2017-07-31 18:25

휴일 잘보내고 계신지요~^^
쉬는날 그것도 별일 없어야
서재에 놀러 올 시간이 되네요^^
울다 그친 아이처럼
유리창에 빗방울이 그렁그렁 합니다
뭐라도 삼켯는지 강물은
꿈틀 거립니다
세상은 살아있고
여름과 가을을 피리불며
삶의 등에 앉아있을겁니다^^


주명옥	7월의 마지막이 바라던 빗소리로 여유롭네요 낼부턴 다시 뜨거움이 시작이랍니다 어차피 거쳐야 할 시간들이라면 받아 들여야겠죠? 7월의 사랑이 8월에도 쭉 이어지시길요^^	7/31 19:03

열 병

한 낮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