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9-06 21:28

ㆍIP: 223.xxx.74

소리

소 리 (1)

주 명 옥

거기도 바람이 부나요?
혹시 비도 내리나요?
부딪치는 빗방울 소리에
열이 오르고
그리움의 몸살
이 가을에
또 한 번 앓아야 해요
해마다 그랬듯이
가을 소리에
그리움 하나
발갛게 태운답니다

소 리 (2)

봄비 같은 가을비 내리고
어둠이 짙게 드리우면
혹시나 하고 조이던 가슴
끝내,인기척은 없고
빗소리에 배어든
그 그리움에
구슬픈 울음
풀벌레가 마당 가득히
풀어놓네요

김이진

2017-09-06 21:50

가을은 빗소리에
그리움 하나 꺼내놓고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나 봅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는 거죠.
가을 행사때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으로 채움하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네 시인님! 이틀째 가을비가 내리네요 봄비처럼 차분히 ~그리고 촉촉하게 소중한 댓글 감사로 담습니다 행사때 뵐께요^^	9/6 22:18

김영주

2017-09-07 01:43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는 가을 밤 이네요.
이번 주는 저가 개인적으로 조금 바쁜 일이 있는 관계로
지금 이 시간에 와서 댓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해를 해 주시길 부탁 바랍니다.
시인님 곱게 멋지게 내려주신 " 소리 " 배독하며 감사드립니다.
가을 비 내리는 밤 편히 쉼 하시며 행복하신 좋은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명옥	에구 시인님! 늦은밤에 다녀가셨군요 정성에 꾸벅입니다 비개인 아침 무슨 반가운소식이라도 날다다 주려는지 까치가 까악거립니다 커피한 잔의 행복도 이어지네요 고맙습니다	9/7 06:49

김상훈

2017-09-07 02:26

내 생에 마음 한 자락 깊이
끈질기게 점멸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나는 언제든지 사랑이라고 말하리

너무나 통속적이고 진부할지라도
지금까지 사용한 횟수보다
더 많이 사용이 될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사랑이라고 말하리

주명옥 시인님
소리,
잘 보고 갑니다.


주명옥	시인님! 많이 힘드시죠(손목) 제 주위의 고운 인연들 늘 건강과 행복을 빈답니다 상쾌한 아침 공기가 이젠 제법 익어가는 가을임을 실감케하네요 행사장에서 뵐께요~~~^^	9/7 06:52

경규민

2017-09-07 05:54

그렇지요
가을!
넉넉하고 아름다운 가을!
놓치고 싶지 않은 가을 !
그런데 가을 끝내는 쓸쓸하고 허전함인듯 싶습니다.
벗들과 늘 즐기며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으로 필림을 돌리시기를
환절기 건강도 꼭 챙기시구요
이아침 멋진 시인님의 시향으로
이 아침을 엽니다.
멋진 하루 되시구요.


주명옥	어서오세요 시인님! 이른 아침부터 살아 쉼 쉬는 소리들 시끌벅적합니다 생존을 위한 삶의 소리인 듯요 소중한 댓글 행복으로 담아둡니다^^	9/7 06:54

김영환

2017-09-07 08:09

가을을 스치는 소리마저
그리움으로 애를 태우고
가을 풀 벌레 울음 소리도
그리움에 적시게 하네요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니
그리움이 자라나서 올해 가을엔
풍성한 결실이 될 겁니다 시인님


주명옥	어서오십시요 시인님! 이틀을 촉촉히 적시던 가을비는 잘 익어가는 들녘에 풍성함을 더 한듯 싶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참 좋은 계절에 행복도 넉넉함도 통통 살쪘으면합니다 정성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9/7 08:44

배정이

2017-09-07 10:45

이 가을에
또 한 번 앓아야 해요
시~러~
연습을 하도 했더니
이젠 앓이 안 하고
속이 없이
가을을 즐길래요.ㅎㅎ


주명옥	에구 울 멋쟁이 시인님! 저는 이미 심한 몸살을 앓고 툭툭 털고 일어났네요 요즘 유행이랍니다 감기~ 조심조심 고운 가을 속으로^^	9/7 22:14

김종덕

2017-09-07 14:56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런 것을 글이라 해야하나요, 시라 해야하나요, 노래라 해야 하나요.
그몸몰살이 이렇게 글을 애타게 지을 수 있다면 한번 아파 누워 보겠읍니다. 이 가을에 너무도 진한 향이 납니다. 이젠 더 아프지 않으셔도 그 면역으로 더 좋은 글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고운 가을 되시고,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주명옥	시인님! 무엇을 어찌 쓰려고 애때우지 않습니다 순간순간 내 속에서 기어 나오는 내 감정들입니다 부족한 글에 늘 정성의 이야기로 흔적 남기시는 김종덕 시인님! 오늘 밤도 행복입니다~^^	9/7 22:16

이민숙

2017-09-07 18:36

거기도 바람이 부나요?
혹시 비도 내리나요?
부딪치는 빗방울 소리에
열이 오르고
그리움의 몸살
이 가을에
또 한 번 앓아야 해요
해마다 그랬듯이
가을 소리에
그리움 하나
발갛게 태운답니다

주명옥 시인님
아~
가을입니다
이 가을 행복하세요
놓치지 말고 날아가지 못하게 잡고 싶습니다
다시는 없을 2017년 가을 입니다
좋은일만 가득하길요 ~ㅎ


주명옥	시인님! 내 몸도 최근글란도 모두 가을앓이 하네요 왜 이리 뜨지 않은지~ 곧 그 이삔 울 시인님 뵙겠네요^^ 사랑의밤요.	9/7 22:19

이정규

2017-09-07 19:19

주명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비가 오고 난 뒤라 날씨가 상쾌하네요.
이젠 진정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나 봅니다.
풀잎에 이슬이 맺혀서 가을기운이 난다는 오늘이 백로 (白露) 입니다.
지나가는 세월이 아쉽기는 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완성하는 멋진 하루가 되셨는지요 .
쾌청한 가을하늘처럼 맑고 행복한 저녁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주명옥	어서오십시요 국장님! 어둠 짙게 깔리운 가을밤입니다 고단함 휙허니 풀으시고 편안하고 여유로운 쉼 하십시요 행사때 뵐께요^^	9/7 22:21

여관구

2017-09-07 20:23

"혹시나 하고 조이던 가슴
끝내,인기척은 없고
빗소리에 배어든
그 그리움에
구슬픈 울음
풀벌레가 마당 가득히
풀어놓네요."

시인님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듣다보니 가을이 깊어가는 소리인듯
내 마음 깊숙히 그리움을 앉혀놓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웃음 가득한 날 되소서.


주명옥	참 괜찮은 하루였네요 시인님! 하늘이 맑았고 어쩌다 스치는 바람이 시원하고 차장 밖으로 보이던 들녘의 넉넉한 풍요로움이 기쁘고~ 정성의 댓글 감사히 안아봅니다^(^	9/7 22:23

김나현

2017-09-07 23:34

시인님 이 쓸쓸한 계절 왜 비는 내려
울 시인님 울리고 몸살까지 앓게 하는지요
낙엽이라도 우수수 날리면 어쩔까
염려스럽습니다 미리 보약이라도 드시길요
곱게 내리신 두편의 시 감사히 담습니다
이밤은 편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ㅎㅎ~ 그 예쁜맘 어찌할꺼나? 말한마디에 이렇듯 다 낳았으니까요 모습만큼 맘도 곱게 따라 가나봅니다 시인님! 감사해요-^^	9/8 23:50

소리 - 가을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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