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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민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17-11-21 00:03

ㆍIP: 39.xxx.106

단풍의 이별

단풍의 이별(1)

이민숙

물들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온 산야는 속을 훤히 드러내고
오색 단풍 빛 아낌없이 줄 때
너는 퇴색되고 나는 물들었다

허나, 아프게 울고 있었는지
또는, 기쁘게 웃고 있었는지
알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그 마음을 두고
단풍비로 내리는구나

불어오는 바람을 피할 수 없음이다
해맑게 웃고만 있던 곱다란 빛
밤새 스산한 바람에 추웠나 툭툭툭
하염없이 떨어지고도 말할 수 없었던 그 속내
그저 고운 빛을 보이는구나

가을빛으로 채색된 단풍은
시들어가는 뒷모습 보이기 싫어
예쁜 모습만 살포시 새겨 놓고
회색빛 거리로 용케도 숨어 버렸다

이별이란 그런 것이라며…

.

김상훈

2017-11-21 01:30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또 모두 가는군요.
우리 곁에 슬며시 와서
한창 재롱을 떨던 계절들,
이제 서리 낀 주황의 하늘엔
곧 겨울의 화첩이 펼쳐지겠지요.

잠시 다녀갑니다.


이민숙	시인님 하도 바쁘서 새벽에 다녀 가십니다 늘 새벽에 쓰는 글을 올리셨는데 워낙 바쁴니요 건강하세요 ^*^	11/21 01:38

김나현

2017-11-21 01:31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시나브로 젖어 들어
고운 빛 보이던 단풍은
시들어가는 뒷모습 보이기 싫어
고운 모습만 살포시 새겨 놓고
회색빛 거리로 용케도 숨어 버렸다

이별이란 그런 것이라며…

아까 일독하고 졸다가 잠이
깨어 서재 한바퀴 다시 돕니다 ㅎ
고운 단풍잎과 이별할 때 입니다
읽을수록 애잔합니다
시나브로 젖어드는 시향이
마음을 사로잡네요
이밤도 고운 꿈길. 걸으세요


이민숙	ㅎㅎㅎ 나현 시인님 내게 중독 되셨지요 ? 아니 새벽에 남편 재워놓고 귀신도 아니고 우리 지금 뭐 하는 건가요 ? ㅎ 근데 디게 반갑습니다 새벽에 하는 밀어 같은 테이트 좋습니다 2등을 축하드립니다 ㅎ	11/21 01:36

김나현	ㅎㅎㅎ시인님 이제 줌세요 지는 아까 몇편이나 읽고 졸려서 댓글 하나도 못 적고 자려고 씻었더니 잠이 달아 났어요 ㅎ	11/21 01:49

이민숙	김나현 시인님 언제나 글동무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같이 향필 하자구요 ^*^	11/21 21:14

김기전

2017-11-21 03:52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단풍의 이별~
물들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온 산야는 속을 훤히 드러내고
오색 단풍 빛 아낌없이 줄 때
너는 퇴색되고 나는 물들었다......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셨는지요?
조석으로 많이 추워진 걸 보니
어느새 겨울이 곁에 있음을 느낌니다
화요일 새벽에 너무 일찍 깨버렸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김기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단풍도 물들지 않고는 견딜수 없음이지요 ^*^ 좋은시간 되세요	11/21 21:14

허정인

2017-11-21 06:55

단풍의 이별

하엽없이 떨어지고도
말할수 없었던 그 속내
그대도 나도 알고 싶었지

시들어 가는 뒷모습
보이기 싫어
고운 모습만 살포시 새겨 놓고

이별이란 그런 것이기에.

이민숙 시인님!
단풍의 이별로 저 감동했어요
어쩌면 이렇게 마음을 적시는지
멋진 감동 감사합니다.


이민숙	허정인 시인님 참으로 오랫만 입니다 여름에 조팝꽃 시가 생각납니다 ㅎ 시인님 얼굴을 뵈오면 저는 그 시가 생각납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11/21 21:15

여관구

2017-11-21 08:16

"불어오는 바람에
시나브로 젖어 들어
고운 빛 보이던 단풍은
시들어가는 뒷모습 보이기 싫어
고운 모습만 살포시 새겨 놓고
회색빛 거리로 용케도 숨어 버렸다

이별이란 그런 것이라며…."

시인님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셨네요.
고운 단풍이 낙엽이 되듯이 우리
인생도 언젠가는 낙엽의 모습이
되겠지요.
낙엽이 되기전에 단풍으로 오래도록
행복을 누리소서.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이민숙	여관구'시인님 왜 이렇게 쓸쓸한 생각이 드는지요 그렇습니다 부정 할수 없는 지금은 곱게 물들어 있는 단풍이지만요 열심이 사랑하고 좋은 관계와 나누면서 살아야겠습니다 ^*^	11/21 21:17

김종근

2017-11-21 08:49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단풍의 이별~ 거리마다 온통 은행잎으로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연일 미화원 아저씨들이
이별의 눈물을 청소하고 있습니다.
많이 추워졌습니다. 동상걸린 발가락이
벌써 얼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이민숙	김종근 시인님 미화원 걱정을 하시는군요 현실적으로는 그렇습니다 맞는 말씀을 주십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	11/21 21:18

김영주

2017-11-21 10:27

보내는 가을의 느낌 속에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시인님 시 향에 함께 합니다.
감사함으로 배 독하면서
시인님에 건강과 함께 행복하신 날 되시길
마음에 그려봅니다. 좋은 날 되셔요.^^


이민숙	김영주 시인님 저번주에 낭송시 참 좋았습니다 덕분에 고운 시향에 빠졌답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	11/21 21:21

황양국

2017-11-21 10:28

안녕하세요. 이 민숙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단풍의 이별"를 기분 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
'물들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온 산야는 속을 훤히 드러내고
오색 단풍 빛 아낌없이 줄 때 너는 퇴색되고 나는 물들었다' 예. 멋집니다. 동감이구요.
오늘 하루길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 주십시오.


이민숙	네 시인님 물들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었겠지요 이해가 되는 단풍과 인생사도 보입니다 늘 용기를 주시닌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11/21 21:21

김희선

2017-11-21 17:39

이별은 서럽지만
화려하게 불태운만큼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겨두고 싶지요..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에..
고운 시 마음 함께합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이민숙	우와~~^^ 시인님 참 오랫만입니다 한동안 글이 없었습니다 오랫만에 뵈오니 반갑습니다 조금전에 홍시 글 배람 하였습니다 고운 시향 함께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11/21 21:22

이정규

2017-11-21 19:22

이민숙 시인님 ~~~
올려주신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일 영하권의 쌀쌀한 기온과 건조한 날씨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구요 ....
건강 유의하시고,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


이민숙	이정규 시인님 바쁜 걸음으로 다녀 가시니 감사드려요 저도 서재에 다녀 왔습니다 한번 보세요 장난 치고 왔습니다 ㅎㅎ	11/21 21:23

강순옥

2017-11-21 19:23

이민숙 시인님

단풍의 이별

불어오는 바람에
시나브로 젖어 들어
고운 빛 보이던 단풍은
시들어가는 뒷모습 보이기 싫어
고운 모습만 살포시 새겨 놓고
회색빛 거리로 용케도 숨어 버렸다

이별이란 그런 것이라며…

이별이 서렵지만 않은듯 합니다
고운 모습만 살폿시 내려놓고
그리움 이 ~ 깊어가는 글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따뜻한 저녁 되세요...감사합니다


이민숙	강순옥 시인님 이별이란 그런것입니다 ㅎㅎ 저는 단풍에게서 이별을 배워 봅니다 못찾겠다 꽤꼬리가 단풍 같아서요 ^*^	11/21 21:24

김정택

2017-11-21 19:25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녁 식사는 맛나게 드셨는지요
단풍의 이별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날씨가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이민숙	네 저녁 식사 맛있게 마치고 시인님 댓글을 봅니다 언제나 댓을 주시니 그저 감사할 쭌입니다 좋은글 올려 주세요 달려 갑니다 ㅎ 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세요 ^*^	11/21 21:25

박진표

2017-11-21 20:33

이민숙 시인님!!!
단풍의 이별...
물들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가을은 그렇게
우리들에게
그리운 추억 남겨주고
아름답게 떠나려 하네요.
참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한없이 값없이 주기만 하는
고맙고 감사한 자연 입니다.
깊어가며 저무는 화요일.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이민숙	아이고 박진표 시인님 참으로 바쁜 걸음 하십니다 오랫만에 발걸음 주십니다 가을이 이렇게 가버리면 정말 단풍의 이별로 저는 가을시가 끝나는것 같습니다 유난이도 가을 글에 달려 보았습니다 다작 하시는 시인님 대단 하십니다 건강하세요 감사드립니달 ^*^	11/21 21:27

김이진

2017-11-21 23:14

불어오는 바람에
시나브로 젖어 들어
고운 빛 보이던 단풍은
시들어가는 뒷모습 보이기 싫어
고운 모습만 살포시 새겨 놓고
회색빛 거리로 용케도 숨어 버렸다

이별이란 그런 것이라며…

이민숙 시인님^^*

고운 추억 많이 담으셨는지요.
시인님의 사랑이 너무나 넘치셨나 봅니다.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쉼하는 시간도 필요하겠지요.
겨울로 가는 길도 하얗게 물들이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김이진 시인님 올해는 잡은것이 하나는 있어요 이곳 문협의 내 글들 입니다 허접한 글을 적으라고 어떻게 어디로 갔는지? 동분서주만 했습니다 ㅎ 은근하게 그 오랜 세월 글을 보고 계시니 정말 대단합니다 시인님^*^	11/22 00:12

박미향

2017-11-22 02:49

단풍의 이별 그 이별뒤에는 새로운 만남의 시간, 새날 봄이 올것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이민숙	박미향 시인님 다녀 가시는군요 요즘 많이 바쁠것 같아요 결혼 준비 즐겁고 바쁘고 좋으시지요 ^*^	11/22 12:09

김태윤

2017-11-22 03:00

'영원한 것은 없다' - 시드니 셀던
한때의 초록도, 단풍도, 우리곁을 떠나네요
사랑도 그럴터,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드는 시즌입니다
단풍의 이별 또한 쓴 이별만 남기고 떠납니다
기쁨도 슬픔도....다 내려놓는 낙엽처럼
고운시 배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시길 빕니다 시인님 ^^


이민숙	네 시인님 그렇게 아쉬운 가을을 보냅니다 뭐를 기대한것은 아닌데 그냥 떠나가는것이 못내 아쉬워 단풍의 이별 이라는 글을 적으며 이가을 정말 안녕을 하는듯 합니다 날씨 추워지는데 시인님 건강하세요 ^*^	11/22 12:11

이순예

2017-11-22 05:39

이민숙 시인님

불어오는 바람에
시나브로 젖어 들어
고운 빛 보이던 단풍은
시들어가는 뒷모습 보이기 싫어
고운 모습만 살포시 새겨 놓고
회색빛 거리로 용케도 숨어 버렸다

이별이란 그런 것이라며...

설렘안고 마중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별이라니~ ㅠ
화려한 파티로 달래주고 가는가을이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내년을 기약 해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흠씬 젖어
애독합니다
멋진 시인님 오늘도 멋진 하루
엮어 보와요~~♡*


이민숙	이순예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지금처럼 신인 일때 무지런이 서재에 글들을 차곡히 채워 가면 좋아요 시인님 파이팅입니다 ^*^	11/22 12:12

장광규

2017-11-22 06:15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나뭇잎은 이별하게 위해 아름답게 물들었지요.
그리고 멋지게 떨어져 대지를 뒹굴며 사라지지요.

물들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온 산야는 속을 훤히 드러내고
오색 단풍 빛 아낌없이 줄 때
너는 퇴색되고 나는 물들었다

고운 글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이민숙	장광규 시인님 참 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 끊임없이 창작하시는 모습 좋습니다 다작을 하다보면 좋은글들이 하나씩 나오기도 하지요 저도 글 적기에 소홀해 지지않으려고 노력합니다	11/22 12:13

박외도

2017-11-22 08:30

이민숙 시인님``
"단풍의 이별"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제법 날씨가 쌀쌀해 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이민숙	시인님 늦은밤 다녀 가셨군요 고맙습니다 추워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11/22 12:14

이봉우

2017-11-22 09:30

이민숙 시인님!
단풍의 이별
곱게 지으신 옥고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시나브로 젖어 들어
고운 빛 보이던 단풍은
시들어가는 뒷모습 보이기 싫어
고운 모습만 살포시 새겨 놓고
회색빛 거리로 용케도 숨어 버렸다

이별이란 그런 것이라며…

고운 글 마음에 새깁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이봉우 시인님 등단 신인 시인으로서 흘들림 이라는 글을 보앗습니다 누구나 흔들리며 하나씩 글을 올리는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	11/22 12:15

권경희

2017-11-22 15:38

불어오는 바람에
시나브로 젖어 들어
고운 빛 보이던 단풍은
시들어가는 뒷모습 보이기 싫어
고운 모습만 살포시 새겨 놓고
회색빛 거리로 용케도 숨어 버렸다

이별이란 그런 것이라며…

그 곱던 단풍들도
온통 가슬 가슬하게 매달려
있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고운 모습을 눈과 가슴에 담아
이렇게 고운 시향으로 꽃피웠으니
마음껏 품은 계절이네요.
한 겨울을 보내는 이별은 아쉽지만
시인님과 함께 가는 길 기쁨입니다.
더 멋진 겨울 맞이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아 권경희 시인님 이 글을 마지막으로 가을 글은 마침을 할것 같아요 유난히 이 가을에 단풍 사랑을 하였습니다 가을속에서 또는 글을 잡아 본다고 ㅎㅎ 진짜 그랬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늘 응원 주시니 고맙습니다 ^*^	11/22 21:20

김병근

2017-11-22 15:55

찬 바람 불어와
옷깃이 추운 小雪의 한낮입니다

한 해가 찬바람을 타고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시인님께옵서
뜻한바 일들이 곱게 성사되는
활기찬 日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健康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시인님께서 곱게 빚으신 단풍의 이별
따뜻한 커피에 담아 가슴으로 拜讀하고 갑니다

힘찬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이민숙	부지런한 김병근 시인님 흔적 주시고 가셨군요 감기 조심하세요 ^*^	11/22 21:21

김정애

2017-11-22 15:56

가을도 가고
낙역도 가니 우리도
따라 가야겠지요.
키보드 위에 독수리가
손이 시렵습니다.
겨울은 추워서 정말 싫은데
그래도 겨울이 지나가야
따스한 봄이 오겠지요...


이민숙	오 참 오랫만 입니다 김정애 시인님 낭송가 협회 교육이 끝났군요 멋진 낭송을 하실것 같아서 기대 됩니다 다녀 가신 고맙습니다 ㅎㅎ	11/22 21:22

곽철재

2017-11-22 16:13

고운 빛 보이던 단풍은
시들어가는 뒷모습 보이기 싫어
고운 모습만 살포시 새겨 놓고
회색빛 거리로 용케도 숨어 버렸다
이별이란 그런 것이라며…
*****
이별할 때의 쓸쓸함을 보이기 싫은 것인가요
몇 번이나 읽어 보았네요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시인님


이민숙	네 시이님 몇번 뵙지를 못뵈었습니다 올해 등단한 초보라서요 임원진에 계시는듯요 아마도 엄청난 글들과 대한 문협의 활발한 활동을 하신것 같아서 잘 보고 배워 보겠습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11/22 21:23

정회선

2017-11-22 16:20

허나, 아프게 울고 있었는지
또는, 기쁘게 웃고 있었는지
알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그 마음 그대도 나도 보고 싶었지

단풍도
시인님의 시향을 감상하고
활짝 미소를 보입니다.

고운 시향에
저도 미소 가득입니다.

추위 잘 이기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두손 모읍니다 시인님 ~~~


이민숙	아네 시인님 늘 밝은 웃음으로 글밭에서 일년동안 정말 열심이 달려 보았습니다 아침에 올리신 글 배람 하였습니다 늘 밝은 웃음 간직하시길요 ^*^	11/23 00:04

김종덕

2017-11-22 21:33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단풍도 이렇게 애절한 이별을 합니까? 사람보다 더 쓰리네요. 알고 싶고 보고싶은 것은 인간들이 많이 쓰는 말인데, 단풍이 사람보다 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꼭 사람이 이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것이 "이별이라고"요. 어디 아픈 것은 아니지요? 애잔한감이 다가와 안부를 묻고 싶네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민숙	김종덕 시인님 단풍속에 내 마음을 심어 보았네요 아마도 사람의 마음도 단풍처럼 보이는것이 모두가 아닐것 같아요 시인님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	11/23 00:06

이남곤

2017-11-23 07:32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애련하게 올리신 옥고를 값지게 배람합니다,

"물들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온 산야는 속을 훤히 드러내고
오색 단풍 빛 아낌없이 줄 때
너는 퇴색되고 나는 물들었다."

이별은 곧 만남을 내포하고 있지요.
머잖아 다시올 그날을 위해 열심히 삽시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이민숙	이별은 곧 만남을 내포 하네요 그렇지요 단풍잎이 곱게 물들어 글을 적으면서 늘상 보고 있었는데 사라진 모습이 아쉽더군요 다녀 가십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	11/23 15:13

백성섭

2017-11-23 23:50

이민숙시인님!
안녕하세요
밤공기가 춥네요

계절은 어찌 할 수가 없나
봅니다
곱게 물드린 단풍을
좋아라 했더니 어느덧
이별을 고하려 합니다

"불어오는 바람을 피할 수 없음이다
해맑게 웃고만 있던 곱다란 빛
밤새 스산한 바람에 추웠나 툭툭툭
하염없이 떨어지고도 말할 수 없었던
그 속내 그대도 나도 알고 싶었지"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울 아쉬워
먼곳을 떠나는 여행자를 그렇게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민숙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 다녀 가셨군요 년말 행사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 고맙습니다	11/24 20:57

김연식

2017-11-26 09:15

이별이란 그런 것이라며…
손 흔들지 말아요
낙엽이 흔들리듯
시인님 요즘 바쁘시죠
왕성한 창작열기
인천까지 느껴집니다~^^
건강하세요
옷 따듯 잊지 마시구요


이민숙	네 시인님 죽자고 글자를 보고 있습니다 사실은 요즘 글보는 일이 제일 즐겁기는 합니다 친구들 만나는것도 접어두고 왠만하면 글자를 보고 있습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11/26 12:35

바람에 실려 온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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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붉은 노을	66	이민숙	2017-09-28

533	기다리는 갈사랑	64	이민숙	2018-10-02

532	남산이 준 선물	60	이민숙	2018-03-26

531	바람에 실려 온 그대	58	이민숙	2017-12-07

530	단풍의 이별	60	이민숙	2017-11-21

529	언니와 사과밭	58	이민숙	2017-10-25

528	흔적 지우개	60	이민숙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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