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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민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17-12-23 18:00

ㆍIP: 39.xxx.173

슬픈 겨울 호수

#### 우수 낭송시 선정 ####

슬픈 겨울 호수

이민숙

쓸쓸한 겨울 호수
너무나 고요하여 말이 없다
차갑게 녹아내린 고독이
눈물되어 소리 없이 흐느낀다

아프게 흐르는 애닮픔은
시린 찬바람이 한숨에 들썩이니
평정심을 찾으라고 산 그늘이
호수 속에 잠겨 위로한다

나부끼는 백설의 눈발은
후려치는 싸늘한 바람에 부대끼다
내 빰을 스치고 물속에 스며들어
형체 없이 사라진다

잔잔한 평안을 보이는
알 수 없는 깊은 호수
의연한 척 도도하지만
겸손을 가르치며 내려놓고 비우란다

그렁그렁 떨어져 내리는 고뇌의 그늘은
큰 산이 된 아린 기억 덩이가 서걱거리며
겨울 호수에 잠긴다

싸늘한 칠갑산 협곡을 타고
흐르는 고드름이 담녹색 청정호에
고여오니 겨울 호수는 울먹인다

권경희

2017-12-23 23:26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렁그렁 떨어져 내리는
고뇌의 그늘은 물살 밑에서 서걱거리니
큰 산이 된 아린 기억 덩이 호수에 맡긴다
싸늘한 칠갑산 협곡을 타고 내린 고드름이
청장호에 고여들어 담녹색 호수는 울먹인다

칠갑산 고운 풍경을 품었던 호수는
모두 떠나보내고 백설의 눈발이
스며 들어 싸늘히 울먹이고 있네요.
쓸쓸한 겨울 호수를 참으로 깊고 넓게
지펴주신 글 거듭 머물어봅니다.
겨울 호수의 깊은 고뇌가 녹아있습니다.
시인님 기쁜 성탄절 맞이하시길 바래요.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0

박희홍

2017-12-24 06:20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바람이 심하게 불던 가을 날
청정호의 출렁다리를 건너던
생각이 새록새록 더오릅니다.

"슬픈 겨울 호수
아프게 흐르는 애닮픔은
토해내는 한숨에 들썩이니
평정심을 찾으라고 산 그늘이
호수 속에 잠겨 위로한다"

호숫가와 바닷가를 그리며
시인님의 시에서 겨울 낭만을
느껴 봅고 싶습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 고맙게 잘 배독하고 갑니다.
성탄연휴 행복하시고 건강한 날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1

여관구

2017-12-24 07:16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잔잔한 평안을 보이는
알 수 없는 깊은 호수
의연한 척 도도하지만
겸손을 가르치며 내려놓고 비우란다

그렁그렁 멍울진 고뇌의 그늘은
큰 산이 되어 아린 기억 덩이로
호수에 잠긴다

싸늘한 칠갑산 협곡을 타고
흐르는 고드름이 담녹색 청정호에
고여오니 겨울 호수는 울먹인다."

시인님의 글을 보면서 마음이
멍먹해 오는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언제나 시심깊은 글에 향기가 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1

이민숙

2017-12-23 18:05

글이 이중으로 오르네요
아랫글 원글에 댓글들이 있었는데
수정을 하다가 원글이 날아간것 같습니다
다시 올려 놓습니다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4

이민숙 2017-12-23 23:04	이름아이콘 박경남 2017-12-23 11:59 회원사진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시인님 축하드릴일이 많아서 제가 다 기쁨니다 보고있어도 든든합니다 싸늘한호수에 산그림자가 보입니다 애써 올려주신 시향에 젖었다 갑니다 새에에도 즐겁게 질주하시고 건강하세요. 이민숙 다녀 가시니 고마습니다 원글이 없어져서 미안합니다 다시 올려 놓기는 하지만 수정 하다가 사라진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고맙습니다 12/23 18:15

이민숙 2017-12-23 23:05	이름아이콘 박희홍 2017-12-23 12:29 회원사진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2017 한국문화예술인 금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욱 정진하시어 좋은 일 많으시길 빕니다. “슬픈 겨울 호수 ∼∼ 큰 산이 된 아린 기억 덩이 숨죽여 겨울 호수에 잠긴다 잔잔한 평안을 보이며 속 울음 울고 있는 물결은 의연한 척 도도하지만 부수고 내려놓고 비우란다 그렁그렁 떨어져 내리는 고뇌의 그늘은 물살 밑에서 일렁이며 서걱거린다 쓸쓸한 청장호 울먹이는 소리에 칠갑산 신령도 숨을 멈춘다“ 멋진 시향에 젖어 쉬어 갑니다. 슬픈 겨울 호수에 살얼음이 얼어 이불이 되어주면 어떨지...... 심한 바람이 부는 날 청정호 출렁다리를 조심스레 건너보고 싶은 날입니다. 지난 시간들 속에 제게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성탄 연휴가 되시고 강건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이민숙 다녀 가시니 고마습니다 원글이 없어져서 미안합니다 다시 올려 놓기는 하지만 수정 하다가 사라진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고맙습니다 12/23 18:15

이민숙 2017-12-23 23:05	이름아이콘 경규민 2017-12-23 13:21 회원사진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얼어붇은 겨울 호수 찾아주는 이 없는 쓸쓸한 겨울 호수 그 많던 발길들응 어디서 무얼 하는 지 품고 있는 산 그림자가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까지 함께있어 그나마 위안이다 시인님!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시인님! 12월도 며칠 안 남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60년만에 온다는 황금 개때, 무술년 복 많이 받으시고 즐겁고 건강하세요 이민숙 다녀 가시니 고마습니다 원글이 없어져서 미안합니다 다시 올려 놓기는 하지만 수정 하다가 사라진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고맙습니다 12/23 18:15

이민숙 2017-12-23 23:05	이름아이콘 김동철 2017-12-23 13:45 회원사진 원주지구 김동철입니다 . 청장호와 칠갑산에 얽힌 시심이 깊이 묻어나는 옥고 편안한 주말 행복하게 배독합니다 . 항상 건안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 ^0^ 이민숙 다녀 가시니 고마습니다 원글이 없어져서 미안합니다 다시 올려 놓기는 하지만 수정 하다가 사라진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고맙습니다 12/23 18:16

이민숙 2017-12-23 23:06	이름아이콘 이정규 2017-12-23 14:01 회원사진 이민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숨가쁘게 달려 어느새 12월도 몇칠 남지않았네요... 한해 마무리 차분하게 잘 하시고 새해의 희망설계도 미리미리 하셔서 더 기쁘고 행복하게 맞이 하시길 바램합니다. 주말과 성탄연휴 즐겁고 따뜻한 마음나누며 행복미소 가득한 날 되시고 오늘도 건강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다녀 가시니 고마습니다 원글이 없어져서 미안합니다 다시 올려 놓기는 하지만 수정 하다가 사라진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고맙습니다 12/23 18:16

이민숙 2017-12-23 23:06	이름아이콘 여관구 2017-12-23 15:09 회원사진 "옷 벗은 겨울 호수 고요하고 먹먹하여 말이 없다 차갑게 녹아내린 고독이 고여 드는 눈물로 소리 없이 흐느낀다 아프게 흐르는 애닮픔은 토해내는 한숨에 들썩이지만 평정심을 찾으라며 산 그늘이 호수 속에 들어앉아 위로한다." 시인님 겨울 호수의 멍먹함이 내 마음을 쓸쓸하게 하는군요. 언제나 의미있는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청장호를 바라보는 시인님의 아린 마음을 읽을 수가 있답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이민숙 다녀 가시니 고마습니다 원글이 없어져서 미안합니다 다시 올려 놓기는 하지만 수정 하다가 사라진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고맙습니다 12/23 18:16

이민숙 2017-12-23 23:06	이름아이콘 유학수 2017-12-23 16:37 회원사진 슬픈 겨울 호수, 꽁꽁 얼어버린 호수 얼음속 호수를 그려봅니다 수상도 축하드리고 막중한 임무를 맡으셨죠 올 한해 베풀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더 건강하시고 명품작품 많이 담그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민숙 다녀 가시니 고마습니다 원글이 없어져서 미안합니다 다시 올려 놓기는 하지만 수정 하다가 사라진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고맙습니다 12/23 18:16

이민숙 2017-12-23 23:07	이름아이콘 정찬열 2017-12-23 16:49 회원사진 이민숙 시인님 ! 우선먼저 지난 겨울 행사에 한국문학 예술인 금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슬픈 겨울호수" 내공깊은 글 잘 배람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민숙 다녀 가시니 고마습니다 원글이 없어져서 미안합니다 다시 올려 놓기는 하지만 수정 하다가 사라진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고맙습니다 12/23 18:16

이민숙 2017-12-23 23:07	이름아이콘 김정애 2017-12-23 18:43 회원사진 슬픈 겨울 호수 호수의 슬픔까지 헤아려 시로 엮어내는 민숙 시인님 시심이 넓고 깊습니다. 고운 글에 머물러 봅니다. 이민숙 김정애 시인님 원글이 보이나요 ? 저는 서재에 원글이 없어서 다니 올려놓고 있어요 짤린것 같아요 12/23 18:53

김태윤

2017-12-24 00:59

연일 맹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더니
성탄절을 앞두고 따뜻하네요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니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연말 감사로
행복한 마무리 있으시길 빕니다
빚으신'슬픈 겨울 호수' 곱게 음미하며 걸음 옮깁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메리 크리스마스~^^♡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1

고지영

2017-12-24 06:33

메리 크리스마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민숙 시인님 올 한해 함께해 주셔서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2018년도 인연 계속 기억되길 소망하면서
건강과 행복이 가득찬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1

김동철

2017-12-24 10:07

원주지구 김동철입니다 .
곱게 빚어 올려주신
청정호 와 칠갑산에 얽힌 옥고
편안한 휴일아침
예쁘게 포장하여 배독합니다 .
어제 댓글을 올렸는데 사라졌네요 .
다사다난했던 정유녀ㆍ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
아쉬움 보다는 알찬
정유년을 보내시길 바라며
건안과 건필을 기원학니다 . =_=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1

이민숙 2017-12-24 10:17	시인님들 미안합니다 원글이 2개가 오르더니 한개는 원글이 보이지 않아서 한개는 내렸습니다 글이 짤린것 같습니다 복잡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댓글 하기 참 쉽지 않은데요 고맙습니다

박진표

2017-12-24 11:27

이민숙 시인님!!!
슬픈 겨울 호수...
잔잔한 평안을 보이는
알 수 없는 깊은 호수
의연한 척 도도하지만
겸손을 가르치며 내려놓고 비우란다...
호수의 잔잔함속에 의연함
겨울을 안고 있는
호수의 넓은 가슴을 배움 합니다.
희망의 일요일.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2

이현정

2017-12-24 13:25

슬픈 겨울 호수
알 수 없는 깊은 호수
의연한 척 도도하지만
겸손을 가르치며 내려 놓고 비우란다

고요한 겨울 호수의
잔잔함이 쓸쓸한 슬픔을 느끼게합니다
호수의 깊이와 넓이를 음미하면서
고운 시향에 취하고 갑니다
시인님 즐거운 날 되세요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2

이정규

2017-12-24 16:42

이민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이네요..
어릴적엔 싼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느라 문도 조금 열어놓고
양말을 걸어놓았던 아련한 기억속에 잠겨봅니다..
눈이 안오고 비가오니 다행이에요...
순백의 눈은 아니어도 성탄절을 앞두고 하늘의 은총과 축복
그리고 희망의 빛이 가득하시길 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에도
가정에 화목과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축원 드리며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해 봅니다 !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2

이문희

2017-12-24 18:06

고마우신 이민숙시인님
바쁘신시간 쪼개어 찾아주신 고마움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난향보다 더 진한 옥고의 시향에
잠시 흠뻑 젖어 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 밤입니다
어린시절 싼타할아버지의 선물
그리고 밤새워 들뜨던 화으트크리시마스
잠시의 순간들 꿈 속에 그려봅니다..

하얀 목화꽃 눈송이 아니어도 성스러운 이브 날
하늘의 은총과 축복 그리고 희망의 큰 꿈 꼭 이루시길
간절한 기도 드립니다
행복한 이브의 밤 돠세요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2

오진수

2017-12-24 18:26

싸늘한 칠갑산 협곡을 타고
흐르는 고드름이 담녹색 청정호에
고여오니 겨울 호수는 울먹인다

과연 아름드리 겨울의 풍광을 느낍니다.
새해에도 시인님의 시심을 기대합니다.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2

유학수

2017-12-24 22:11

아주 므찌게 살아있음돠
메리크리스마스,
퐈이팅입니다
슬픈 겨울 호수,
다시 한번 호수에 풍덩 빠졌습니다
에이취, 춥네유
감기약이 어디 있을긴디
찾고 있는 중입니다
헤헤헤
편한 숨 하셔요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2

임세규

2017-12-24 22:22

이민숙 시인님
슬픈겨울호수 감사히 마음으로 배독 하였습니다.
차가운 겨울호수 슬픈 겨울이 연상 됩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 되셔요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2

황유성

2017-12-25 00:06

이민숙 시인님의 고운 시향 가슴에 가득 담아갑니다.
기쁨 가득한 성탄절과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는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3

도현영

2017-12-25 00:08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늦은 밤 살짝 다녀갑니다

굿밤되세요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3

김정순

2017-12-25 10:27

이민숙 시인님

슬픈 겨울 호수
잔잔히 펼쳐놓으신 시심에 마음 담아 감사히 배 독하고 갑니다.
기쁨으로 가득한 성탄 되십시오
올 한해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2018년에도 소망하시는 뜻 다 이루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십시오
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3

김종덕

2017-12-25 11:07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슬프고도 애절함이 칠갑산 메아리로 크게 울려옵니다. 호수는 말이없어도 그 아픔을 같이 하느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3

허욱도

2017-12-25 12:51

지금은 겨울이라 호수가
칠갑산 협곡에서 불어온 싸늘한 바람으로
고드름의 다가와 슬픈모습으로 보이지만
언제간
따쓰하고 포근한 모습으로 다가 올것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3

고경애

2017-12-25 16:17

"슬픈 겨울 호수"
무심으로 바라보는 호수
내 안의 파문이 이는 것 같아요

함께 해 주신 한 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새새엔 더 좋은 모습으로 뵈어요
좋은 일 많은 새해 건강하세요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3

김병근

2017-12-25 17:35

한 해의 365일 중
360일을 어떻게든흘리고
5일이 남은 정유년의 끝자락

밝은 불빛들이
앞다투어 빛을 쏟아내는 성탄절입니다

어둠이 없는 밝음이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가슴으로 기도합니다

건강 유념하시옵고
일상이 힘차고 곱게 빚어지는

1년 치의 남은 5일
가슴에 무언가 뿌듯한 결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 첫날에는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소망하는 일들이
만사형통하는 축복의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은 슬픈 겨울 호수 에 머물다 갑니다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4

강순옥

2017-12-25 18:15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쓸쓸한 겨울 호수
너무나 고요하여 말이 없다
차갑게 녹아내린 고독이
눈물되어 소리 없이 흐느낀다

아프게 흐르는 애닮픔은
토해내는 한숨에 들썩이니
평정심을 찾으라고 산 그늘이
호수 속에 잠겨 위로한다

슬픈 겨울 호수/ 감성글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고요한밤 거룩한밤 찬양의밤이 영상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민숙	시인님 어쩌다 년말이 금방입니다 몇일 남지가 않았숩니다 행복한 년말 되시기 바랍니다	12/25 23:44

김기전 2017-12-26 09:21	이민숙 시인님 애잔하게 지피신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성탄절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2017년 마지막주 마지막 화요일 올해 계획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이민숙 2017-12-26 10:55	《Re》김기전 님 , 부지런한 시인님 바쁜걸음 주십니다 행복한 년말되세요

변봉희

2017-12-27 04:40

그렁그렁 떨어져 내리는
고뇌의 그늘은 물살 밑에서 서걱거리니
큰 산이 된 아린 기억 덩이 호수에 맡긴다
싸늘한 칠갑산 협곡을 타고 내린 고드름이
청장호에 고여들어 담녹색 호수는 울먹인다

청장호에 다녀 오셨군요~
바쁘게 사시면서 여행도 다니고 부럽습니다~
전 오라는 데는 많은데 체력이 안 따라 주고
주말에는 교회 봉사한다고 또 시간이 안 되네요
밴드 한답시고 집안일이 자꾸 뒤로 밀립니다요~ㅎㅎ

흔적 남기고 갑니다~^^


이민숙	네 변봉희 시인님 칠갑산 줄기에 청장호에 다녀 왓어요 너무 춤고 꽁꽁 얼어서 슬픈호수가 되어 있네요 그기 아래 "알프스 얼음 축제" 기간이라고 조각 얼음 구경 갔다가 추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	12/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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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밀어 오르는 해님~~ (여기까지 2집 수록 )	47	이민숙	2018-12-30

546	내 마음의 온도 // 혜민방 포스팅 목록 //	36	이민숙	2020-05-18

545	맑은 아침	84	이민숙	2019-07-10

544	모래성 사랑	72	이민숙	2018-03-29

543	슬픈 겨울 호수	58	이민숙	2017-12-23

542	내 살던 곳	76	이민숙	2017-09-18

541	누구를 사랑할까	72	이민숙	2017-09-03

540	내 마음의 연못에 탓하지 않는 꽃을 피우리	67	이민숙	2018-10-08

539	소나기 지나고	68	이민숙	2018-01-11

538	가을이 지다	62	이민숙	2017-11-18

537	단발 머리	31	이민숙	2019-12-24

536	가을이 왔네	60	이민숙	2017-09-01

535	흐르는 중년	58	이민숙	2017-12-14

534	붉은 노을	66	이민숙	2017-09-28

533	기다리는 갈사랑	64	이민숙	2018-10-02

532	남산이 준 선물	60	이민숙	2018-03-26

531	바람에 실려 온 그대	58	이민숙	2017-12-07

530	단풍의 이별	60	이민숙	2017-11-21

529	언니와 사과밭	58	이민숙	2017-10-25

528	흔적 지우개	60	이민숙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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