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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민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18-04-19 11:01

ㆍIP: 39.xxx.20

글에게

글에게

이민숙

불현듯 글이 마음에 들어옵니다
유심히 보고 또 보게 되는
글 속에 있는 풍경에 몰래 웃어봅니다

몰래 하는 사랑도 아닌데
아마도 혼자만 좋아하게 될
글 속에 그 향은 무엇일까요

글은 해맑은 미소를 품고
쿵쿵거리며 내 심장을 향해
걸어오는데 너무나 놀란 가슴
멈출 수 없어 찰칵 담았습니다

깊고 넓어 심오하거나
곱살스러운 글도 아닌데
진한 시향이 묻어 있어 멈추어 섭니다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멈추게 하는 글
쓱 미소짓게 하는 글
내 마음을 빼앗아 놓았습니다

ㆍ

김병근

2018-04-19 13:59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가슴에 안기우는
고운 글을 접했나 봅니다

글 속에도
마음이 있다 여기니

그 진정한 의미를
곱게 새기시는 시인님의
마음 또한 아름답고 곱습니다

이 좋은 봄날에
고운 일들이 많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글에게
새겨 담아 갑니다

오후시간
힘차게 열어 가시옵고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시인님


이민숙	부지런한 시인님 오늘도 일등으로 다녀 가십니다 늘 부지러히 대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	4/19 22:54

조영애

2018-04-19 14:36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유심히 읽게되는 글향에 빠질때 있지요
기분이 좋고 찰칵찰칵 마음에 담게 되지요

봄으로 다가온 꽃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자기만의 색깔로 아름답게
피어나 행복을 만끽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고운 향기로 아름답게
그려내시며 행복하세요.
배독하며 멋진 시에 머물다 갑니다.


이민숙	아이고 조영애 시인님 문에대에서도 만나고 반갑습니다 자주 봅니다 ㅎ 실제 얼굴도 수업중에 뵙게 되구요 감사드립니다 ^*^	4/19 22:55

백설부

2018-04-19 14:46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단 한 줄의 글에 가끔은
심장이 쿵쿵 거리기도 하고
단 한 줄의 글이 마음에 걸려
그냥 미완성으로 버리게 되는
아픈 글도 있더라구요.
글을 쓴다는 것은 가끔은 가슴을
도려내는 일이기도 하더라구요.
멋진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오훗길 되세요~~


이민숙	네 시인님 잘 아시지요 글 보고 쓱 웃어 보거나 또는 유심히 그것도 두번이나 보게 되는 글은 글에게 은근 빠진다니까^*^ ㅎ	4/19 22:56

김영환

2018-04-19 16:00

시인은 글속에서
삶을 만나고
삶은 풍요로와 집니다
넉넉한 마음을 봅니다.
곱고 정감가는 하룻길
시인의 고운 걸음을 봅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오랫만에 다녀 가십니다 건강하시지요 반갑습니다 ^*^	4/19 22:57

이정규

2018-04-19 19:15

이민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아름다운 4월의 봄 싱그려운 계절, 꽃처럼 향기롭게
미소가 떠나지 않는 기분좋은 시간으로 ~~
봄향기속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행복하신 시간이 되십시요 !


이민숙	네 시인님 미소가 떠나지 않는 시간입니다 서재에서 글을 보는 시간이 그렇습니다 ~~^*^	4/19 22:58

이유리

2018-04-19 21:14

서재에서 참 여러류의 글을 만나게 되지요
때론 마음뭉클 감동이 되기도 하고
때론 전해지는 향기로 행복해지기도 합니다
삶을 넉넉하고 진실되게 하는 글들
시인님 서재서도 진한 향기를 느낍니다
부지런하신 시인님
행복하기로 혀요


이민숙	네 시인님 은근하게 때로는 심쿵하게 때로는 애닮프게 글에 빠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어느날은 글 속에 그 글의 주인님 얼굴도 보입니다 그래서 글에게 를 적어 봅니다 ^*^	4/19 23:00

권승주

2018-04-19 21:28

글이
살아있는
생명입니다


이민숙	ㅎㅎㅎ 네 네 그렇습니다	4/19 23:00

천준집

2018-04-19 22:15

그런 마음 심히 공감합니다
꽃가루가 휘날리는 봄날에
건필 하십시오 이민숙 시인님~~


이민숙	네 시인님 공감 되시지요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글 속에서 시인님들의 얼굴 을 만나기도 하지요 어떤곳에서 내가 알고 있던 글이 툭 튀어 나오면 아~ 하고 반기기도 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 오랫만에 반갑습니다 ^*^	4/19 23:01

홍사윤

2018-04-20 08:23

유리창에 스미는 아침의 햇살이 참 좋군요!
잘 지내고 계시죠! 이민숙 시인님
아침에 배독해 보는 시인님의 옥고
''글에게'' 잘 배람합니다
좋은글을 보거나 집필할 때의 기분을 생각해봅니다
입가에 번지는 미소가 있지요
오늘 하루도 글에서 느끼신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운시향에 빠져 힘겹게 빠져나왔네요
건필하시고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글을 적어 보고 싶지요 그리고 그런 글을 읽으면 참으로 행복해 집니다 얼마전에더 딱 멈추게 하는 글이 생각나서 글로 적어봅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4/20 21:06

정종명

2018-04-20 13:34

시인님
깊이있는 사유로 집필하신
시심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봄꽃 처럼 아름답고 예쁜글에
쉬어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이민숙	정종명 시인님 다시한번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늘 깊이 있는글을 빚으시니 은근하게 저는 독자가 되어 갑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건필하세요 ^^	4/20 21:07

김연식

2018-04-20 15:09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커져서
인사 드리려고 왔습니다
교통 사고후 몇 달 쉬고있어요
마음도 몸도 심란하여
서재에 들르지 못했어요
지금도 별루입니다~^^
왕성한 활동 중이신 시인님
박수와 환호를 드립니다
주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이민숙	어머나 그러셨군요'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뵙기가 어려웠난 봅니다 한동안 창작활동 정말 열심으로 하셨는데 쾌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리구요 ^*^	4/20 21:08

장계숙

2018-04-20 18:13

공감의 글입니다.
그 기분 짐작이 가네요.
언젠가 <책> 이란 제목으로 짧은 시를 써서
금상을 받았는데 아마도 그때 그 맘이 아닐까 하는
확신이 드네요.
저도 그 기분을 시로 쓰고 싶었거든요.
책 속. 한 줄이 맘에 덜컥
소리를 낼 때가 있지요.
좋은 계절에 책 많이 읽으셔요. 시인님~


이민숙	우와~~^^ ㅎ 우리 장시인님 공감 주실줄 알았습니다 사실은 좀더 깊이 이 글을 파고 싶었습니다 늘 서재에서 쿵쿵 울리게 하는 글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쓱 웃게 하는글도 즐겁지요 시화전에 갔었지요 찰칵 소리를 내게 하는 글이 있었지요 ^^ ㅎ 서재에서 보았던 글이 시화로 걸리니 또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	4/20 21:12

이동백

2018-04-20 18:27

이민숙 시인님!
그간 안녕 하시죠?
오랜만에 방문 드리게 되었네요.
올려주신 "글에게" 의 글에
머물러 봅니다.
그렇죠.
마음을 담아낸 글 속에는
웃음도 담겨있고
잔잔한 미소를 떠올리게도
하지요?
고운글 담아 갑니다.
시인님!
내내 건강챙기시며 즐겁고
기쁜날들 보내시며
향필 하세요~~^^♥♥♥


이민숙	네 시인님 공감 주시니 고맙습니다 시인님 새로운 글 주시면 달려 가겠습니다 향필하세요 ^^ 즐거운 주말 되세요 ^^	4/20 21:13

김상훈

2018-04-21 00:30

커튼처럼 내려앉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
푸르른 지상 위로 남루할 듯 풍요로울 듯
지루할 듯 모질 듯하면서
시간의 잎새들이 봄을 키워
평균 체중을 넘기고 있는 나날들
짧은 삶, 긴 잉태를 진행 중인 봄이
어느 한 날 허무하게 떠나지는 않을까 싶어
꽃 그림자 풀 담장에 기대어 봅니다.

늘 헌신과 굴종을 요구하는 현실,
어느 땐 막 자학처럼 느껴질 정도로 버겁습니다.
시간을 쪼개 잠시 들러

글에게,

잠시 감상하고 갑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눌 헌신과 굴종을 요구하는 현실입니다 시간의 잎새들이 봄을 키웠나요 ? 이어지는 날들이 봄 속 깊이 들어 와 있습니다 ^^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4/21 19:00

이봉우

2018-04-21 08:22

이민숙 시인님
고운 시 배독합니다.
누구나 마음 가는 글이 있겠지요.
저도 시화전 때 찾아보겠습니다. ㅎ
5월이 오기도 전에 여름으로 달려가는 듯합니다.
어제는 꽤 더웠습니다.
깊은 시심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이봉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글이라는게 참으로 사람을 잡습니다 즐거워서 또는 아파서 또는 심장이 쿵 하기도 하는 글은 아마도 글쓴이어 생각이 전달 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글쓴이와 글이 똑 같을수는 없지만요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4/21 19:02

김종덕

2018-04-21 13:53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글은 뭉쳐저 있을 때 의미가 전달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자 한자 떼어 놓고 보면 보는 방향에 따라 그 의미도 달라 질 수 잇을 것 같기도합니다. 숲은 움직이지 않는 나무로 구성되어 있어 숲은 더 웅장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민숙	글로 알지도 못하는 그 사람이 보이고 그 글에 끌리어 심쿵 하기도 하지요 글속에는 감출수 없는 마음이 들어 있다는것은 좋은글이라들 합니다 가식없는 진실한 글이면 독자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4/21 19:05

정회선

2018-04-21 17:16

글 속에 잔잔한 미소가
쿵쿵거리며 내 심장을 향해
걸어오는데 너무나 놀란 가슴
멈출 수 없어 찰칵 담았습니다

그 느낌 저도 공감입니다.
느낌 아니까 ^^^

화창한 봄날 주말 오후입니다.
멋진 시간으로 자알 보내시고
언제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글방을 통하여 늘 인사 나눔이
힘이 되고 좋습니다.
시인님의 일상에 좋음과 평안과 행복이
언제나 아름다움으로 꽃 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이민숙	그렇지요 시인님 대부분 일면식도 없는 인터넷 속에서 소소한 일상과 좋은글들이 벗이 도시기도 합니다 마음을 나누는 창고 같기도 하구요 언제난 좋은글 저도 배람 한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시인님 ^*^	4/21 19:07

정현미

2018-04-21 23:16

글속에 매료되는군요
저도 그런답니다 그맘 공감해요


이민숙	네 시인님 아마도 공감되는 시어들이 있을듯 합니다 자연의 이치는 늘 우리에게 보이는 모습으로도 깊은 가르침을 주는군요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4/22 09:15

이문희

2018-04-21 23:24

존경하는 이민숙시인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어느사이에 일일히 방문하시어
용기와 힘 베푸시고
어느 틈에 이토록 아름다운 글 쓰시는지
경이로운 마음 금치 못합니다

"글에게" 정성스레 빚어내신
향이 진한 시향을 가슴에 고이 접어
담아갑니다

놀라운 열정에 거듭 큰 응원의 박수
보내드리며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건필건승하시길 빕니다
존경합니다. 이민숙시인님


이민숙	네 그런가요 시인님 놀라기는요 ~^^ 생활 패턴이 글이 지금의 빈 시간이 잡아놓아 행복한 글밭이 되고 있는듯 합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4/22 09:16

정찬열

2018-04-22 06:10

6.25전쟁이후 1953년7월 북, 중,미의 정전 협정이후
북한은 2006년 부터 지금까지 6차례의 핵실험으로 남과
북이 꽁꽁 얼어붙게 만들어놓고 평창에서 부는 봄의
여운이 70여년만에 핵을 동결한다는 선언을 발표하고
5일후면 남과북의정상 회담이 남측의 평화의집에서
열리기 위해 다섯번째 핫라린이 접속되어뉴스를 뜨겁게
달구어 이봄을 서성이게 하는 봄바람이 불어 오나 봅니다.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멈추게하는 "글에게"을 문학 서재에
올려주시여 멋진글 잘배람 했습니다.

훈훈한 주일 한주도 편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민숙 위원회장님~~


이민숙	네 이사님 통일전선이 늘 우리에 숙원이진요 그래서 아마도 한줄시 즈제를 "통일" 로 협회에서 잡은듯 합니다 좋은 댓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4/22 09:17

최숙경

2018-04-24 17:41

이민숙 시인님^^
그러게요.. 글의 힘이란 대단하지요.
꼭 내 속에서 나온 글이 아니라도, 다른 이의 글인데도
마치 내 속에서 소용돌이 쳐서 새로운 울컥함이 되기도 하지요.
저는 시인님의 '글에게'를 감상하면서
글에 대한 제 사랑도 확인해 봅니다.^^
감사히 공감하고 갑니다.


이민숙	네 최숙경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 오랫만에 뵈어요 글이 사람을 울렸다 웃겼다 정말 글과의 열애는 늘 글을 보게 하는 묘한 힘이 잇습니다 아마도 이곳에 시인님들 다들 드라마보다 글과의 시간을 좋아할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	4/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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