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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민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18-04-28 09:01

ㆍIP: 39.xxx.236

비누 사랑

비누 사랑

이민숙

먼지 묻은 너에게
다가가 내 몸을 녹여
깨끗해지자고 때를 벗긴다

꼬깃꼬깃한 마음에도
거품으로 스며들어 비벼보자
어느덧 하얀 마음이 되었잖아

내가 곁에 있을 동안은
먼지를 둘러쓰는 일은 안 된다
나는 작아지고 소멸하지만
네 곁에서 맑은 향기를 피울 거야

사라지면서 나는
너를 빛나게 만들어 주고 싶어
그것만이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이니까

,

홍사윤

2018-04-28 13:36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말 잘보내고 계시죠! 이민숙 시인님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히신 옥고
'비누사랑' 잘 배람합니다
비누의 삶을 표현하셨군요!

녹아내리고 깎이는 아픔으로
기어이 너를 빛나게 만들어 줄 거야
그것만이 내가 줄 수 있는 전부니까

시인님 덕분에 비누의 고마움을 알게되는군요
태어나지 말아야 할 인간보다
비누의 마음이 사랑스럽군요!
고운시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시로 거듭나시기 바라며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다녀 가십니다 어느날은 빨래라는 글을 적어 보았는데 그때도 비누를 적어 보고 싶었습니다 빨래의 상쾌함을 적으면서 사실은 비누의 작아지는 모습이로 맑아지는 빨래인것을요 ^*^	4/28 21:30

조영애

2018-04-28 13:42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거품으로 비벼 스며들어 하얀 마음이
되어가고 작아지며 소멸하지만
맑은 향기를 피우며 녹아내리고 깎이는
아픔을 빛나게 만들어 줄 비누 사랑이십니다
아름답게 그려낸 시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고운 필력으로 많이 그려내시고 행복하세요.


이민숙	조영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창작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달리십니다 부지런 하십니다 ^^ ㅎ 고맙습니다 문예대에서 뵙겠습니다 ^^	4/28 21:31

김종덕

2018-04-28 15:03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꼭 자신을 녹여 세상을 밝히는 촛불과 같은 느낌이듭니다. 비누가 저렇게나 곱게 상대를 빛나게 할 수 있다는 깊은 생각이듭니다. 앞으로는 초 대신에 비누를 써야 겟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민숙	네 시인님 그리 생각하시는군요 촛불 사랑 이라는 글이 생각 납니다 놀아내리면서 빛을 발하는 그렇네요 비누의 고마음을 적어본 글입니다 깨끗해지는 비누를 보고 사회의 작은 희생은 꼭 누구나 해 봄직합니다	4/28 21:34

장계숙

2018-04-28 15:45

아!~
어디선가...
네. 그렇군요.
비누가 되어 그 맘을 느껴보셨네요.
그 몸이 작아질수록
존재의 가치를 발하는 행복 이겠죠?


이민숙	네 시인님 작아지면서 역활을 하는 것은 의미가 잇을듯합니다 무의미하게 흩어지는 허무할것 같습니다 누구나 작은 희생은 오히려 뿌듯한 마음을 가질것 같습니다 ^*^	4/28 21:35

이정규

2018-04-28 15:56

이민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소식만 들려와 이땅에 평화와 번영이
변함없이 이어지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오늘도 축복이 되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마음도 몸도 힐링이 되는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오랫만에 다녀 가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사님 늘 문우님들 챙기느라고 수고가 참 많으십니다	4/28 21:36

홍종화

2018-04-28 23:01

이민숙 시인님!
희생의 사랑 느껴지는 아름다운 글귀에서
시인님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게 됩니다.
계절은 성급하게도 봄에서 여름의 문턱으로 흘러 가는 듯 합니다.
항상 강건하시고 고운 글들 많이 집필하시어 많은 이들에게
기쁨 안겨 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비누 사랑' 아름다운 글 감사히 배감하였습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되세요.


이민숙	홍종화 시인님 다녀 가십니다 늘 방문 주셔서 고맙습니다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화사한 날들이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4/30 21:30

이광범

2018-04-29 06:25

비누같은 마음 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온갖 잡티를 말끔히 씻어내주는
참 사랑입니다

비누거품처럼 폭신한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이민숙	이광범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등단후에 줄곧 오르는 글 은근하게 보고 잇습니다 발길 주시니 감사드리구요	4/30 21:31

이문희

2018-04-29 07:02

늘 고우신 이민숙시인님
아침 일찍 잠시들렸더니
아름다운 시 담아놓으셨네요

내가 곁에 있을 동안은
먼지를 둘러쓰는 일은 안 된다
나는 작아지고 소멸하지만
네 곁에서 맑은 향기를 피울 거야

녹아내리고 깎이는 아픔으로
기어이 너를 빛나게 만들어 줄 거야
그것만이 내가 줄 수 있는 전부니까

향이 진한 고운 시향 가슴을 열어
담아갑니다

오늘이 4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늘 향긋한 기쁜 마음 가득 담아서
날마다 복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이민숙	네 시인님 찬작 열의 대단하십니다 끈임없이 올리시는 글 저도 배람한답니다 늘 응원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	4/30 21:32

김나현

2018-04-29 07:06

시인님 즐거운 주말 아침입니다
어제 감상하고 오늘 또 들렀습니다
참 예리한 눈빛입니다
비누를 보고도 촛불처럼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표현하셨습니다
비누향이 너무 좋습니다
향긋한 글. 맘에 담습니다
멋진 주말 되세요


이민숙	반갑습니다 김나현 시인님 어서오세요 항상 기다립니다 오랫만에 단비같은 글 잘 보았습니다 기운 받아서 좋은글 주시기를 또 기다립니다	4/30 21:33

김병근

2018-04-30 11:02

시인님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가네요

버시러 한 분기가 끝나는
사월의 마지막 봄날입니다

곱게 빚어가시옵고
오월의 예찬 힘차게
노래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보배 같은 글 새기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햇살 뜨거운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강건하시길바랍니다 이민숙시인님


이민숙	부지런하신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협에서 시인님들과 함게 하십니다 고맙습니다 ^*^	4/30 21:33

변봉희

2018-04-30 13:45

꼬깃꼬깃한 마음에도
거품으로 스며들어 비벼보자
어느덧 하얀 마음이 되었잖아

민숙 시인님!
주말에 비누랑 친하게 지내시다
또 시상이 떠 오르셨나봐요?

비누는 우리 일상에 없어선 안될 생활용품이지요
더러운 손 씻듯이
마음도 깨끗하게 씻어주면 더 좋을텐데~~ㅋ
흔적 남기고 갑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촛불 사랑을 적어 본 일이 있습니다 요즈음 비누는 향기도 포함되어 있어요 꽃 모양이 비누는 향초 역활도 같이 하면서 욕조의 사랑덩이가 되어 있답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4/30 21:35

장광규

2018-05-01 06:06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비누를 매일 사용하면서 무심히 지나치지요.
깨끗함을 선사해 주는 고마운 친구지요.
몸이 닳아지는 아픔을 참고 좋은 일을 하지요.
비누의 고마움을, 아픔을 느끼는 오늘입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그렇지요 참으로 고맙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그런것이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5/1 22:41

이동백

2018-05-01 07:39

이민숙 시인님!
보리피리 풋내음에 그리움이 밀려오는 계절
오월이 되었군요.
올려주신 "비누 사랑"

내가 곁에 있을 동안은
먼지를 둘러쓰는 일은 안 된다
나는 작아지고 소멸하지만
네 곁에서 맑은 향기를 피울 거야

녹아내리고 깎이는 아픔으로
기어이 너를 빛나게 만들어 줄 거야
그것만이 내가 줄 수 있는 전부니까

섬세한 마음이 묻어있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오월에는 즐겁고 기쁜 일들이 더 많으시고
더 많은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민숙	이동백 시인님 늘 정성댓글 감사드립니다 촛불 사랑이라는 글이 잇습니다 그것처럼 비누도 참 우리들에게는 좋은 사랑을 주는것 같습니다 글로 적어 보았습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5/1 22:43

이문희

2018-05-01 10:49

존경하는 이민숙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느덧 꽃샘추위 극성스럽던
4월은 가고 금수강산 온 천지에
평화와 화합의 훈풍이 불오오는
계절의 여왕 오월입니다

축복받을 가정의 달 오월에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복의
훈풍이 불어 오시길 빌며
님의
가슴에도 건강과 희망을 꽃피우는
행운의 달이 되시길 빕니다.
늘
건강하시고 일취월장 건필하세요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이민숙시인님


이민숙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 건강한 모습이로 창작에 몰입하시니 대단하십니다 깊이 있는글도 늘 배람합니다 다녀 가시고 공감 주시니 고맙습니다 ^^	5/1 22:44

김지우

2018-05-01 16:32

안녕하세요 시인님
시향에 머무는 내내
비누가 하얗게 거품내며 야무지게 마음의 각질을
모두 씻겨준듯 하여 기분이 깔끔해 졌습니다
오월은 비누향이 전해주는 신선함이
시인님 서재에 가득 채우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


이민숙	김지우 시인님 한참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마음의 각질이라는 시어가 기억 납니다 그렇군요 비누가 각질은 버껴내는군요 공감 주시니 고맙습니다	5/1 22:45

김이진

2018-05-01 17:03

비누 사랑
시인님의 맑고 깨끗한 마음을 봅니다.
누군가에게 비누 같은 사랑이고 싶음입니다.
오월의 향기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시인님 오랫만에 뵈어요 잘 지내시지요 참으로 비누가 우리들에 주는 향기와 맑음이 이런 사랑이라면 참 고울것 같아요 ^^ 행복한 5월되세요 시인님 ^^	5/1 22:47

유등자

2018-05-01 18:46

이인숙 시인님 잘지네셨죠
보고싶었네요 비누를 사랑해요
5월의 첫날이 하루도 저물어 또하루가
접어드는 저녁입니다
비구름 황사 미세 먼지로 4월의 꽃들도
상처를 밭고 너무 빨리 시들어버렸네요
오월에는 좋은 소식이 세상을 놀라게
확 터지길 빌어봅니다
고운 글을 집필하시고 또 읽어보는
눈과 마음을 호강시켜 주신 향필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조금전에 시인님 서재에 다녀 왔습니다 줄기차게 지피시는 시향에 저도 응원드립니다 ^*^	5/1 22:48

김형곤

2018-05-01 20:01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시인이라해서
시를 써야만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오늘은 무얼 써야하지
하는 시감은
시를 쓰려해도 좀처럼
시가 그려지지 않은것이
사실인가 봅니다
내가 하고 픈 일이
즐겁고 고달퍼도
시로 표현하려할 때
시감이 나오는 듯 합니다
좋은 밤 되시어요


이민숙	네 시인님 생활속에서 뭐든 글이 되기도 하지요 저도 손을 씻는데 요즈음은 비누에 향기가 나더군요 한번 적어 본 글입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건필하세요 등단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5/1 22:49

천준집

2018-05-01 20:27

비누 사랑,,
고운 시심에 머뭅니다
먼지 묻은 나를 씻어주는 비누
참으로 고운 글입니다
시인님 평안하시죠~~^


이민숙	네 시인님 먼지 묻은 나를 아니 우리들을 빛나게 해주는 비누가 고맙습니다 촛농으로 녹아 촛불을 밝히는 사랑처럼 사라지면서 빛을 내는 비누가 참 사랑 같습니다 다녀 가시니 고맙습니다 ^*^	5/1 22:51

소나기의 심술

봄비 내리는 남산의 서정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67	그리움으로 내린 비	30	이민숙	2018-05-23

366	장미의 가시	9	이민숙	2018-05-23

365	미워할 수 없는 그대	6	이민숙	2018-05-23

364	그늘진 마음	46	이민숙	2018-05-15

363	철새	24	이민숙	2018-05-13

362	그대가 있기에	28	이민숙	2018-05-10

361	야생마	26	이민숙	2018-05-08

360	봄날의 기행	26	이민숙	2018-05-06

359	봄빛으로 물들어 갈 때면	40	이민숙	2018-05-04

358	교차로	22	이민숙	2018-05-03

357	두견화 사랑	26	이민숙	2018-05-01

356	소나기의 심술	8	이민숙	2018-05-01

355	비누 사랑	38	이민숙	2018-04-28

354	봄비 내리는 남산의 서정	18	이민숙	2018-04-27

353	석촌호수의 밤	42	이민숙	2018-04-24

352	바람이 분다	26	이민숙	20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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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연산홍 꽃밭에 핀 목련	28	이민숙	2018-04-17

349	손바닥을 펼쳐보자	20	이민숙	2018-04-15

348	도전하는 오뚝이	46	이민숙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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