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6-26 12:47

ㆍIP: 168.xxx.229

소쿠리

김 종 덕

봄에는 노란 봄나물

여름엔 살색 복숭아

가을엔 빠알간 사과

겨울엔 땅색의 군고구마

악담

불신

오해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도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다

또한

이들을 씻어 내기엔

더더욱 편리하다

사람들은 잊고 산다

편리하다는 것만 안다

어떤 힘으로도

물에 띄울 수 없다는 사실

김영환

2018-06-26 17:58

소쿠리의 미학
잊고 지낸 아름다운 소쿠리입니다
곱고 귀한 것 아름다운 것만 가득한
소쿠리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소쿠리라면
하나씩 담긴 것을 꺼내 봅니다
남이 볼까 점점 두려워 집니다.


김종덕	김영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더러 편리한것, 그리고 자기중심의 생각에서 벗어 나지 못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측면도 좀 살펴 보았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 13:19

고경애

2018-06-26 18:39

"소쿠리"
오랜만에 만나는 정감이 가는 시제
까마득 잊고 지낸 세월을 불러
깊은 사색을 하게 하는
의미 깊은 글 감사히 봅니다
더운 여름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김종덕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은 가만두어도 잘도 흘러가는데 사람의 마음은 갈때마다 돌부리에 부딛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 13:20

정찬열

2018-06-26 21:45

두 팔의 불편함을 문우님 들과 서재에서 팔을 사용한
탓은 아니지만, 저의 모든 일상이 한쪽 팔로만 감당해야
하는 본인의 탓인즉. 혹여 짧은 인사말이나 복사된
답 글을 올린다. 해도 문우님들께 넓은 양해를 구합니다.

날개 꺾인 삶의 기백을 세월은 감싸주지 않는군요.
침을 맞고 파스를 붙여도 재발하는 어깻죽지
통증이 반복되어 불가피한 사정 말씀 말니다.

물길 시인님이 올려주신 사람들은 잊고사는 "소쿠리"
내공 깊은소중한 글 가슴 깊이 拜讀 하고 갑니다.
내리는 장맛비 소식에도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좋은 일이 많으시지요. 특히 이 찌부덩한 여름에 짜증나는일도 많으실텐데, 부디 평안하게 잘 지내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 13:21

김수잔

2018-06-26 23:36

김종덕 시인님!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소쿠리
잊고 사는지 오래 되는데
아~일상생활에서 찾으시는 뛰어나신 시제
소쿠리의 큰 의미를 새겨보며
저도 제 꼴값을 하며 살아야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자신을 안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듯합니다. 시인님께서는 자연의 섭리를 너무도 잘 알고 계셔서 사람들 사이의 섭리도 잘 타일러 주실것 같습니다. 여기는 더운데, 거기는 어떠십니까? 제 후배가 런던의 한 대학에서 20년이상 연구하고 있는데 시인님의 뵈니 후배의 걱정이 많이 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 13:25

현원섭

2018-06-27 00:00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문학 서재 소통의 소롯길 따라서
시인님과 동행 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비가 내린 탓에
시원했던 화요일 하루 잘 지내셨는지요?
일기예보에 장마 소식
비 소식이 있는 날들입니다
여름철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즐거운 날들 행복한 마음으로
좋은 글 향기로운 글 많이 집필하시어
두루 배람 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시인님 서재를 자주 다니러 오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나눔 하시어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소쿠리 / 시심 가득 담긴 의미 가득한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김종덕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서로 알고 보살피며 살아가는 것이 더 편안하고 빨리 갈 수 있는 길인듯 합니다. 또,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도 살펴보는 것에도 의미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 13:27

홍사윤

2018-06-28 15:45

햇살과 비가 교차하는 계절
몸의 컨디션 조절이 힘드시겠지만
밝은 마음으로 보내는 장마철이기 바랍니다
강건하시고 6월의 마지막 잘 마무리 하시고
행운의 7월 맞이하시기 바라며
늘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잘 지내고계시죠! 김종덕 시인님
시인님의 귀한 옥고 ''소쿠리 ''
고운 시심과 멋진 시향에
잘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멋진시 사랑받기 바라며
늘 향필하시고 파이팅을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이 7월의 날이네요. 아무래도 습도높은 계절에는 건강 돌봄이 최상의 길이라 생각이듭니다. 시인님, 여름 내내 평안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 13:29

김상훈

2018-06-28 17:06

얼룩진 구름 문양 하나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하늘 물가
수상쩍은 기포가 무럭무럭 물방울로 자라나
한 생을 이루기 위해 직선으로 곤두박질치며
그들만의 기호와 부호로 울창해지는 숨구멍들
소나기,

김종덕 시인님,
장마철 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첫 수필에서 소나기의 기운을 느낀적있읍니다. 아마 지금의 소나기는 거기에 비교하면 더무 덧없는 소나기기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 13:30

김병근

2018-07-01 07:46

시인님 안녕하세요

소쿠리에 새기신 깊은 의미를
새겨 담아 갑니다

장맛비 내리는 날씨에 건강 유념 하시고요
7월 첫날의 아침 기분 좋게 열어 가십시오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장마비에 출퇴근 하시는데 어렵지는 않으신지요? 저는 차로 10분거이에 짖장이 있어 큰 부담은 느끼지 않습니다. 지금 기장까지는 전철이 들어와 있지 않을 것도 같아서-공원묘지에 한번씩 갑니다.- 더위에 조심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 13:33

메시에게

하지(夏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