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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8-12 15:25

ㆍIP: 168.xxx.229

그전에도 여름은 있었다는데

김 종 덕

지구가 만들어진

첫 여름

아마도 그땐

여름을 알지 못하는

아둔한 생명이 있었겠지

광활한 대지 위엔

상큼한 그늘과 깔끔한 공기가

배고픔 없는

여름을 만들고 있었겠지

그 삶은 뛰어다니지 않아도

햇볕이 얼마나 뜨거운지도

하늘이 왜 저렇게 푸른지도

왜, 어떻게 살까 하는 철학적 견지도

맑디맑은 바닷속에 펼쳐져 있었겠지

삶에 생각이 붙어 갈수록

대지는 복잡하게 뜨거워져 가고

눈은 차츰 멀어져

그전에도 여름이 있었다는 것을

더듬이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겠지

홍사윤

2018-08-12 16:26

가을이란 설렘을 안고 입추의 바람이 붑니다
가을에는 멋진 사랑을 나눌수 있는 계절이 되시기 바라며
사랑과 행복을 전해드립니다 김종덕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신 귀한 옥고
''그전에도 여름은 있었다는데 '' 배람합니다
깊은 시심과 시향에 빠져갑니다
고운시가 나래를 달고 독자에게 날아가
많은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멋진시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늘 향필하시고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입추가 지났음에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있군요!
그래도 바람은 불어오는 저녁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은 가을이 살짝 다가서는 느낌입니다. 낮에는 잔인해도 아침에 소슬바람은 반갑게 얼굴을 스칩니다. 좋은 계절이 오면 더욱 고운 글을 쓸 수 있게 되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08

김병근

2018-08-13 08:20

안녕하세요 김종덕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그 전에도 여름은 있었다는데
지피신 글 속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출근길
쏟아 붓는 햇살이
심장이 답답합니다

이 뜨거움도
때 되면 지나 가기에

시작하는
새로운 한 주가 활기차고
즐거움의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전에도 여름은 있었지만 이런 여름은 참 오랜 만인것 같습니다. 출퇴근길의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이젠 솔솔부는 바람이 얼굴을 스치니 한풀 꺾인 것 같기도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10

강순옥

2018-08-14 14:21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말 반가워 짬내어 들렸습니다

그전에도 여름은 있었다는데 /

우리네 삶속에
그전 여름은 아름답기만 했었는데~
기후 변화로 여름이 지겹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에이켄 선풍기 바람을 싫어해
자연 숲으로 들어갑니다 여름이 싫어요 ....ㅋㅋ

"삶에 생각이 붙어 갈수록
대지는 복잡하게 뜨거워져 가고
눈은 차츰 멀어져
그전에도 여름이 있었다는 것을
더듬이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겠지

기후 변화 적응 잘 해야겠어요...ㅋ
고운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주되세요...아자!!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지구가 생기고 처음의 여름에는 올여름 같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을 생각도 듭니다. 이젠 가을 바람이 찾아오니 조금만 더 견뎌 볼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11

김명숙

2018-08-14 16:01

김종덕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ㅎ
그간 평안하시지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소홀했던
건강 잘 다독이시고요
얼마 남지 않은 여름날
무탈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동녘 노을이
유난히 붉게 물들었던 아침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한 하늘 아래 서로 다른 곳
누군가도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
하면서 말입니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싶은 가 봅니다 ~~~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며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향필하시고요 ㅎ


김종덕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태까지도 고운 감성을 추스리고 있네요. 아름다운것을 보고 아름답게 느끼지 못한다면 얼마나 슬픈 삶이 될까요? 고운 감성이 연이어 지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12

김나현

2018-08-14 20:16

삶에 생각이 붙어 갈수록
대지는 복잡하게 뜨거워져 가고
눈은 차츰 멀어져
그전에도 여름이 있었다는 것을
더듬이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겠지

시인님 안녕하세요
갈수록 지구는 뜨거워 지고
복잡해져 갑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그 옛날에
누리던 여름이 그립습니다
이제 더위는 여름 마지막 고개를
넘고 있습니다 건안건필 하시고
기쁨으로 가을 마중 준비하세요
감사드립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러게요. 오늘아침엔 소슬바람이 다가오는 것 보아 곧 가을은 마음속에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핑계로 글을 만들지 못한것이 이젠 핑계로 돌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14

이민숙

2018-08-14 21:23

그 삶은 뛰어다니지 않아도

햇볕이 얼마나 뜨거운지도

하늘이 왜 저렇게 푸른지도

왜, 어떻게 살까 하는 철학적 견지도

맑디맑은 바닷속에 펼쳐져 있었겠지

삶에 생각이 붙어 갈수록

대지는 복잡하게 뜨거워져 가고

눈은 차츰 멀어져

그전에도 여름이 있었다는 것을

더듬이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겠지

시인님
유년의 여름과
청년의 여름
그리고
어깨가 무거운 중년의 여름을 그린듯합니다
같은 날씨라도 받아 들이는 여름은 다를것 같습니다
언제나 깊게 그려 주시는글 몇번이나 반복하여 감상합니다 ^*^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태초의 여름은 지금보다는 좀 부드러워쑈지는 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욕심이 생기고 그 후로부터는 자연의 일들을 거부하게 됨으로써 오늘과 같은 여름을 맞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15

하헌석

2018-08-14 21:44

가을 문턱 마지막 더위가 더 힘들게 느껴지는 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시원하게 쉬어갑니다
고운 밤 편안 쉼 하시어
내일도 좋은 날 되십시오
언제나 멀리서 향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더불어 건강이 최고입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김종덕	하현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금의 생각은 고운 마음이 고운 계절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황폐하니 계절도 또한 황폐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16

김태윤

2018-08-14 23:39

원숭이가 사람이 되지 않듯 사람은 사람으로써의 진화이듯
여름도 여름으로써 진화를 거듭했겠지요
여름의 생태계와 여름의 태생에 대한 고찰 참 멋진 소재입니다
'그전에도 여름은 있었다는데' 고운시에 맘 절이다 갑니다
시인님 그동안 별고 없으셨죠?
건강하시구요? 아이고 참 약사님에게 건강을 묻는 것도 좀 이상합니다 ㅎㅎ
자주 뵙지를 못해 송구합니다 마음은 꿀떡이지만
이런저런 핑계같잖은 핑계 대봅니다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잘 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고운 시심으로 건안, 건필 하셔요 시인님 고맙습니다 ^^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이쿠 이게 몇년 만입니까? 잘되어가고 계시겠지요? 연락ㅇ을 주시는 것으로보아 만사형통일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이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18

김정애

2018-08-16 00:36

김종덕 시인님
오랜만에 안부 인사 놓습니다.
제가 요즘 시집이다 낭송이다
능력도 안 되면서 여러가지를
하다보니 핑계 같지만 게을러 졌다지요.
백골 오라버니한테 자주
들렀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제 게으름을 용서하소서!


김종덕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랬네요. 저가 무슨일을 어떻게하고 사는지 시간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지냈더니 여기저기 찾아 뵙지 못했네요. 세월이 갈수록 여유아 생겨야 하는데 속비좁은 마음만 늘어나고 잇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20

김정택

2018-08-16 06:02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전에도 여름은 있었다네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가을을 채촉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가은은 문턱을 넘어선 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이 오면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20

정찬열

2018-08-16 06:39

김종덕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바쁘다는 핑계로 늦장을 부려 송구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그 전에도 여름은 있었는데" 에
쉼 하며 잘 배독하고 갑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 한 여름 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무더위를 나무라다가 한 계절이 다 흘러 간 것 같습니다. 평안히 잘 지내시지요? 여행 속에서 많은 일들을 함께 하실것으로 봉ㅂ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22

김수잔

2018-08-16 10:49

김종덕 시인님,
삶이 복잡해 갈수록
지구도 뜨거워 져 가고
자연을 체 느끼지도 못하고
지나는것 같아서...
가을이 가까이 오고 있는것 같아요
한낮은 아직 많이 더우니 주의 요합니다
건강하세요~~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살살 가을 바람이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거기도 조금은 나아지겠지요. 고운 계절이오면더 고운 낭망으로 좋은 일이 덩달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23

현원섭

2018-08-16 13:04

존경하는 詩人 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뉴월 삼복중에도 바쁜 시절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서재 방문도 드문드문하게 됩니다
입추도 지나갔고 오늘이 末伏이라
마지막 복달임 잘하시고 건강 챙기셔요
여름 무더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흰 구름 둥실둥실 떠 있는
새파란 하늘빛 바람도 살랑거리는
하늘이 높은 날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이젠 여름이 한발 비켜 물러났는지
기세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가을은 天高馬肥의 계절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詩語가 풍성해지는 계절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날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십시오

안부 인사 전하고 종종걸음 다녀갑니다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종덕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해마다 복날은 삼계탕을로 보신을 했었는데 올해는 복날이 바지가랑이 사이로 빠져 나갔나봅니다. 그냥 덥기만하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나봅니다. 이젠 소슬바람이 찾아오는 것 같아 한경 마음이 풍요로워 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25

주응규

2018-08-17 13:33

마음으로 정성껏 지펴 놓은 시향에 머물러 더위를 입어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시는지요?
이제 절기상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나니 가을 내음이 풍겨납니다
올해 유나히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여름볕이 가을볕으로 물들어가는 시기입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알알이 영근 시향 가득 수확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빕니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찌는 여름은 잘 보내셨는지요. 오는 가느다란 바람이 찾아오길래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26

유등자

2018-08-18 18:26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구가 만들어진

첫 여름

아마도 그땐

여름을 알지 못하는

아둔한 생명이 있었겠지

광활한 대지 위엔

상큼한 그늘과 깔끔한 공기가

배고픔 없는

여름을 만들고 있었겠지
그전에도 여름은 있었는데
깊은시향에 한자락 내려놓고
가을바람 따라 시원한글 에감사
드리고 갑니다
건안 건필 하십시요


김종덕	후지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더 더울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뜨거운 계절과 함께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읍니다. 좋은 계절이 오면 더욱 고운 글로 정진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28

김상훈

2018-08-19 05:48

관성의 법칙을 무시한 현악기가
갑자기 줄이 터지듯이
올여름은 참 불우한 악기였어요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면
그것은 현악기 잘못이 아니었어요
그 악기를 만든 인간의 잘못이 컸어요
하늘을 향해 쏘아 올린 것들이
지나치게 많았던 거지요
그래서 균형 잡힌 가을이 몹시 그리워요
하여간 올여름은 광견(狂犬)이었어요
우리 살아남아서 모두 축복이에요

김종덕 시인님~~
짐시 짬을 내 잘 읽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가는 여름따라 건강은 많이 좋아졌겠지요. 항상 글과 싸우고 있는 시인님, 존경스럽습니다. 이번 뜨거운 여름에는 여러가지의 일로 글쓰는 일에 많이 다가서지 못한여 아쉬움도 큽니다만, 좋은 계절이 오니 좀 더 분발해 볼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30

고지영

2018-08-19 10:37

존경하는 김종덕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간 더위와 싸우시느라 수고 많으셨읍니다. 이젠 좀 푸근한 마음으로 모든일에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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