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7-23 13:06

ㆍIP: 168.xxx.229

바람 부는 날 둥지 짓는 새

김 종 덕

한 겨울에 돌부리에 채이면

붉다 못해 까만 피가 나고

섧도록 아프다

파랑이 이는 호수에 던져진 돌은

물수제비를 못하고

꼬르륵 가라앉는다

차갑고도 센 바람 부는 날

지나는 칼바람에

깨어진 집을 다시 짓고

날아가는 집을 다시 물고와

바람과 싸우며

모질게 지어야

따스함을 가둘 수 있는

집이 될 수 있다

김병근

2018-07-23 14:48

아
정말 뜨겁습니다

세상이
용광로 열기로 끌어 오르니

타오르는 지열에
가슴은 답답하고 숨이 차 오릅니다

태양의 계절은 이렇게 주. 야를 데우고...
강산은 익어 갑니다

이러한 지겨운 날씨에
시인님께서 각별 건강 유념하시고요

이 또한 지나가리니...

여름날의 일상
슬기롭게 이겨 나가시고

시원한 마음으로 향 필하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집필하신 바람 부는 날 둥지 짓는 새
고운 글속 깊은 의미가
마음에 젖어 들어 이 무더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웁니다

서재에 잠시 머물며
곱게 새겨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김종덕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맞네요. 덥다보다는 뜨겁다가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옥상의 불볕에 그 밑에 있는 사람은 에어콘 조차도 내편이 아닙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27 13:35

정찬열

2018-07-24 00:53

김종덕 시인님!
여러날 만에 찾아 뵙습니다.
몇일간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습니다.
"바람 부는 날 둥지 짓는새" 내공깊게 집필하신 글 잘 보았습니다.

고온다습한 찜통더위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한 여름 나기 하시고 건안 하시길 빕니다.^*^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더운 날씨에 어디 다녀오셨나보네요. 장하십니다. 숨도 쉬기 게으른 이때에 움직이도 계시니 존경할 수 밖에 없으십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27 13:36

김수잔

2018-07-24 01:19

김종덕 시인님,
요즘 너무 덥다 보니
바람 부는 날 둥지 짓는 새

바람과 싸우며
모질게 지어야
따스함을 가둘 수 있는
집이 될 수 있다

칼바람에 힘든것은 잊고
너무 덥다 보니 우선 시원한 느낌에서
숨이 터이듯 합니다.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뜨거운 날씨에도 변함없이 미소 짓고 계시네요. 저에게는 더위는 견뎌야 하는 계절이 아닌것 같습니다. 숨이 말라오는 시기여서 어떻게 하루가 가는지 모르고 지내고 있답니다. 겨울은 얼마든지 잘 지낼 수 있는데 여름엔 옴짝달싹도 못하겠읍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27 13:39

김정택

2018-07-24 02:04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 부는 날 둥지 짓는 새.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떻든 무더위에서 살아계십시오. 이건 너무한 날씨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27 13:40

김나현

2018-07-24 14:06

바람과 싸우며
모질게 지어야
따스함을 가둘 수 있는
집이 될 수 있다

네~시인님 모질어야 튼튼하고
둥지의 의미가 깊어질 것 같습니다
우리도 또 이 무더위와 싸우며
또 한철 지나야겠습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뜨겁지요? 숨이나 잘 쉬고 계십니까? 아마도 저 매미의 고함소리는 물을 달라는 애절함으로 다가옵니다. 그래도 정신차리고 바람부는 날 둥지 짓는 저 새처럼 살아보고자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27 13:41

홍사윤

2018-07-24 15:54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7월입니다
잘보내고 계시죠! 김종덕 시인님
허수아비도 태양을 피해 고개숙이며
그늘을 소원해 보는 3시의 뜨거운 오후입니다
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이군요
이런 날씨 건강을 잃기 쉬우니 강건하시기 바라며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세월도 빠르게 흘러
8월을 눈 앞에 두고 있군요!
뜨거운 7월 잘보내시고
사랑과 행복은 꼭 주머니에 넣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화요일 보내시고
파이팅하시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바람 부는 날 둥지 짓는새'' 잘 배람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과 멋진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 곱게 집필하신 귀한시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찌 잘 지내십니까? 어미닭이 품지 않아도 병아리가 태어 나고 있는 이 계절입니다. 그 병아리 엄마찾아 난리 났을 겁니다. 참 뜨겁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27 13:43

이민숙

2018-07-24 21:10

바람부는날 둥지를 짓는새
새는 눈치가 있어서
바람 부는 날은 집에 쏙 들어 있을것 같습니다
집이 날아갈 판에 밖에는 왜 나가는지
그 새 참 닭 머리인가 봅니다 ㅎ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러게요, 새들도 가정을 마련하려면 집을 지어야 겠지요. 그 속에서 가족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살아갈 연습을 하는 것은 아닐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27 13:44

김정애

2018-07-26 11:29

바람 부는 날 둥지를 짓는 새
김종덕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들어오니
열심히 달리셨군요.
반성합니다. 저도 분발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하소서! 백골


김종덕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매미우는 휴전선 철짹 순찰하던 생각이 납니다. 밖에는 비가 안오는데 옷은 소나기 지나간 듯 한 철책, 그래서 지금의 내가 버티고 잇는 것 같습니다. 바람 부는날 둥지 짓듯이 살아온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27 13:47

홍대복

2018-07-26 19:30

시인님!
상재하신 시향에 살며시 머물러봅니다
무더위 속에 강건 하심을 비오며 가만히 안부 내려놓습니다.


김종덕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옇든 이여름에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여름이라기보다는 거의 지옥 같습니다. 힘 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27 13:49

공기를 토하다

동결된 불꽃